2017년 3월 17일 금요일

잠언 1:20-33 여호와를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의 결과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여호와를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의 결과
잠언 1:20-33

20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훤화하는 길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 22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내가 부를찌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찌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31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1. 옳은 길로 행하라고 지혜가 부르짖음

본문 20-21절에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훤화하는 길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라고 하였습니다. 신약시대에 예수님을 ‘지혜’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4절에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하였습니다. 같은 본문 30절에는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소리 질러서 부른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소리를 질러 부르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지혜가 되신 예수님께서 길거리에서 부르시고 광장에서 부르시며 훤화하는 길머리에서도 부르십니다. 그리고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도 불러주십니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라고 하였는데, ‘길’은 역사를 의미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볼 때에 지혜가 우리에게 부르짖어 우리가 악한 길로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악한 길로 가지 않도록 지혜가 소리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옳은 길을 떠났던 많은 사람들은 불의의 길로 걸어가다 실패하였습니다. 따라서 악한 길로 행했던 자들은 결국 그들의 마지막이 멸망이었기 때문에 그 길을 가지 말라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또 ‘지혜가 광장에서 소리를 높인다’고 하였는데, ‘광장’은 이 세상을 뜻합니다. 즉, 이것은 이 세상에서 훤화(喧譁)하는 장소나 떠드는 길거리, 성문 등 떠들썩한 가운데 있더라도 불의의 길을 걷고 있다면 결국 망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정치가들도 불의한 일을 행하면 아무리 큰 권세가 있어도 얼마 안 가서 망합니다. 또 불의한 길을 걷고, 술 먹고 허랑방탕하며,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이 세상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훤화하는 길머리에서 환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떠드는 세상의 모든 사건들 속에서 불의한 길과 그 길을 걸었던 자들의 결과와 멸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극명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반면에 정로(正路)로 걸어갔을 때에 복을 받았던 사람들에 대한 증거도 있습니다. 그것은 특별히 미국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을 세운 영국 청교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음 지키는 것을 첫 번째로 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선진들의 증거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바입니다.

본문 22절에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그 어리석음을 좋아합니다. 지혜를 따르지 않고, 바른 길을 따라가려 하지 아니하며, 그 어리석은 것을 좋아합니다. 어리석게 나가면 일시적으로 괜찮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거만하게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거만 떠는 것을 기뻐합니다. 또 미련한 자들은 자기가 미련한 줄 모르고,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른 지식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을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고 하였습니다.

2. 책망을 받고 돌이키는 자가 되어야 함

본문 23절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지혜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말씀과 지혜를 버리고 그릇되게 나가다, 스스로 망할 것을 깨달아 돌이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돌이켜야 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을 때에 신앙 양심이 움직여 돌이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돌이킬 때에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4-25절에 “내가 부를찌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찌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지혜가 불러도 듣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손을 펴서 징계하셔도 듣기 싫어하였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교훈을 멸시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을 듣기 싫어하였고, 양심의 소리를 거절하였으며, 하나님의 징계가 나타나도 그것을 무시하였다는 것입니다. 또 옳은 길, 바른 길로 걸으라는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보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교훈과 책망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책망을 도무지 받지 않고, 뻣뻣한 양심으로 나가며, 그 마음이 완악한 상태인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책망 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책망 받는 사람은 깨닫는 사람입니다. 또 돌이키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 책망을 받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에 반드시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감동시키실 때에 돌이켜야 합니다. 순종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바로 서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자기 고집과 인본주의로 나가면 그 결과에 대한 말씀이 다음에 나옵니다.

3. 돌이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버리심

본문 26-27절에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두려움과 재앙이 무섭게 광풍과 폭풍같이 몰아쳐 근심과 슬픔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에 “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자주 책망을 받을 때에 돌이키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돌이키지 않고 마음이 완악해서 자기 고집대로 끝까지 나가는 사람은 그 끝이 멸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조금 책망하시고 조그마한 사건을 주셨을 때에 돌이켜야 합니다. 그것을 거스르며 계속 깨닫지 못하고 귀를 막으면 하나님께서 아주 버리십니다.

본문 29-30절에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지식’은 옳은 지식을 말합니다. 그것을 아주 소중히 여기고 생명 길로 알아야 합니다. 옳은 지식은 자기 생명보다 귀중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지식을 찾고 얻으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또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고 그것에 힘써야 합니다. 그 일에 힘쓰고 노력하며 정성을 기울인 사람에게 복이 임합니다. 여호와를 경외 하는 것에 힘을 안 쓰고 그 일에 점점 식어지면, 그만큼 복에서 멀리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경외하기를 힘쓰는 사람은 희생 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며 전심전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인 사람은 어떤 일에든지 차차 식어지게 됩니다. 기도하는 것에 차차 식어지고, 새벽 기도에 점점 빠지고, 충성하던 일에서 차츰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면 복도 그만큼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책망의 말씀을 주실 때에
듣지 않고, 교역자를 통해 책망을 해도 업신여기며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손을 드시는 것입니다.

4. 행위의 결과가 열매로 나타남

본문 31-32절에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즉, 신앙이 퇴보하여 자기를 멸망시키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에서 떠나 죽음과 멸망의 길로 가까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희생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본문 33절에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나를 듣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지혜로운 교훈과 책망을 듣는 자를 의미합니다. 그러한 자는 안연하게 산다고 하였습니다. 시편 1편 2절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지혜로운 교훈을 즐거움으로 묵상할 때에 그 말씀 속에 복이 있고, 그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재앙과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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