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잠언 4:1-27 생명과 건강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생명과 건강
잠언 4:1-27

1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3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4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 8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 10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11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첩경으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란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3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14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찌어다 15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찌어다 16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18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19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20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1. 지혜의 명령을 지키면 산다

본문 1-2절에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 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훈계나 선한 도리나 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부모나 선생을 통해 주시는 성경적 훈계를 잘 들으며 그 말씀에서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대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한 도리이므로, 그 말씀을 깨달아 잘 이해하면 명철을 얻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에는 아비가 하나님을 대표하는 위치입니다.

본문 3절에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내 아버지는 다윗을 가리킵니다.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 명령을 지키면 산다는 것을 늘 가르쳐주었고(왕상 2:1-3), 솔로몬은 그 말씀을 잘 순종하였습니다.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다’는 것은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솔로몬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4명 있었으나(대상 3:5), 솔로몬이 자신을 외아들이라고 한 것은 솔로몬이 왕으로 택한 바 되었기 때문입니다(대상 29:1). 아브라함에게도 이삭 외에 맏아들 이스마엘이 있었으나, 이삭을 독자라고 하였습니다(히 11:17). 약속의 아들은 이삭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솔로몬이 홀로 왕으로 택함 받았기 때문에 외아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 4절에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가르침을 잘 순종하였으므로 큰 복을 받았습니다. 강성해졌습니다.
누구든지 부모가 경험하고 가르쳐주는 말씀을 잘 순종하며 그 길로 행하면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모에게 배운 것, 또 목사에게 배운 것, 교사에게 배운 것을 늘 기억하여 가르쳐 준 바른 도리를 떠나지 않고 그 명령대로 살면 잘됩니다.

본문 5 에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지혜가 너를 보호하며 영화롭게 함

본문 5 에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성경대로 바로 아는 것이 지혜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입니다(잠 1:2). ‘지혜를 버리지 말라’는 것은 믿음을 버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큰 시험과 환난, 핍박과 고난이 와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으면 그 말씀이 그 사람을 보호해주고 지켜줍니다. 사도행전 20장 30절에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7절에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진리에 대한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바른 진리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진리대로 행하면 마귀의 권세를 이길 수 있고 명철을 얻어 모든 것을 잘 깨닫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으라’고 하였는데, 너의 얻은 것은 지혜를 말합니다. 지혜를 가지고 잘 분별하는 명철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 보기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미련한 것 같고 약한 것처럼 보이나, 그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강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통해서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습니다.

본문 8-9절에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를 높이라’는 것은 지혜를 높이라는 말입니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높은 신앙을 가지고 나가라는 말로,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지혜를 높이면 지혜가 높여주며, 지혜를 마음에 품고 그대로 행하면 지혜가 그 사람을 영화롭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관을 머리에 씌워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말씀을 마음에 품고 말씀대로만 나가야겠습니다.

본문 10절에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잘 지켜 나가면 무슨 일을 하든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며 장구하게 보존된다는 것입니다. ‘네 생명의 해가 길다’는 것은 가다가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말입니다. 말씀대로 나가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본문 11-13절에 “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첩경으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란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길이며, 정직한 자의 첩경(捷徑)입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만 행하면 곤란을 당하지 않고 실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도(正道)로 가르쳐주신 교훈을 붙잡고 사는 것이 생명이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사망의 길로 들어가게 됩니다.

3. 사악한 길은 거쳐 넘어짐

본문 14-15절에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찌어다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의 길로 들어가지 말며 그 길을 돌이켜 떠나라는 것입니다. 악한 자와 같이 하면 함정에 빠집니다. 옛 글에도 ‘군자(君子) 대로행(大路行)’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정로로만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은 길은 즉시 떠나야 합니다.

본문 16-17절에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시며 배신하고 남의 것을 빼앗아 그것으로 즐깁니다. 그러나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본문 18-19절에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걸어가는 의인의 길은 아침 해가 돋는 것과 같습니다. 그 햇빛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해가 조금 올라오지만 점점 올라와서 큰 광명에 이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의인의 길은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원만하게 모든 사람에게 광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의 길은 처음에는 잘되는 것 같으나 나중에는 흑암에 빠지고 거쳐 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거쳐 넘어져도 왜 넘어졌는지 깨닫지 못합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육체에 건강이 됨

성경말씀대로 순종하면 영과 육이 다 건강함

본문 20-22절에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건강법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며,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셋째는 눈을 말씀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넷째는 말씀을 마음속에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에게 영적 생명과 육체의 건강을 주십니다. 잠언 3장 8절에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적 생명이 되는 동시에 육체의 양약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면 건강합니다.
그러나 성도가 믿은 일을 제대로 못하고 세상과 연락하며 방탕하면 마음과 육신이 병들게 됩니다. 모든 병이 대개 어디서 오는가 하면 근심, 걱정, 사리사욕(私利私慾)에서 옵니다. 신경 쓰면 잠도 안 오고, 소화도 안 되고, 혈액 순환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는 다 주께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권고해주시고, 다 맡아 처리해주십니다. 염려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분이 자기가 하지 않은 것을 자꾸 했다고 하는 바람에, 분통이 터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숨은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다 맡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믿음만 잘 지켜나가면 하나님께서 다 해주시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시면 자기가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를 주께 다 맡기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나가면 됩니다(살전 5:16-18).

만사를 성경대로, 순리대로 해나가야 함

요새 웃으면 건강하다고 해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사람이 나와서 웃기는데, 그것이 돈을 받고 와서 웃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 웃을 까닭도 없는데, 그저 한참 웃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건강한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속이 기뻐야지, 입으로만 하하하 한다고 해서 무엇이 되겠습니까?
성도는 속이 기쁩니다. 심령이 평안합니다. 로마서 5장에 ‘환난 가운데서도 즐거워한다’고 하였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기 때문에 환난 가운데서도 기뻐합니다. 그 환난이 자기를 만듭니다. 또 인내를 이룹니다. 그래서 성도는 환난 가운데서도 즐거워합니다. 안 되어도 앞으로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믿고, 또 모든 배후에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므로 항상 기뻐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근심하려면 범사를 근심할 수 있고, 기뻐하려면 범사를 기쁨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 원망하려면 범사를 다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나가면 전부 기쁨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성경대로 사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일이 잘될 때나 못 될 때나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못 될 때는 더 못 되는 것보다 나으니까 감사하며 기뻐하고, 다 없어졌으면 또 생명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감사로 통과하는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로 통과하는 신앙을
가지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할 수 있습니다. 성경대로 나가는 것은 기쁘고 감사로 통과하는 것이며, 순리적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순리적으로 나가면 사고가 안 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나님께서 내신 대로 나가면 평안합니다. 그러나 역리(逆理)로 나가다간 사고가 납니다. 만사가 그렇습니다. 만사를 순리적으로 해야 평안하고 건강합니다.
가령 봄이 되었는데 겨울 옷을 입고 나가고, 겨울에 여름 옷을 입고나가면, 그것이 역리입니다. 또 여름에 모피 옷을 입고 다니면 건강합니까? 건강하지 못합니다. 병이 납니다. 순리적으로 나가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해나갈 때에 자연 법칙이나 영적 법칙이나 생리적 법칙에 맞게 나가라는 것입니다. 순리적으로 나가면 건강합니다. 그것이 성경대로 하는 것입니다. 과로하는 것도 순리가 아닙니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자기 힘에 맞추어 모든 것을 해나가야 합니다.

힘은 반 가마니 질 힘밖에 없는데 한 가마니를 지고 가면 얼마 못 갑니다.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힘만큼 지고 가야 합니다. 음식 섭취도 성경에 먹지 말라는 것은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에 피를 먹지 말라고 하였는데, 피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에는 여러 가지 균이 섞여 있습니다. 또 기름을 먹지 말라고 하였는데, 기름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고혈압이 생깁니다. 성경에 먹지 말라고 한 것은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상의 제물, 피, 목 매어 죽인 것, 술이나 담배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술, 담배는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도는 술, 담배를 안 먹으니, 얼마나 덕을 보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성경대로 하면 장수합니다. 건강합니다. 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법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며, 근심하지 말아야 함

본문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렘 17:5), 하나님을 모신 그 마음을 지킬 때에 심령이 소생해 올라가며 육신도 건강하게 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였는데, 산심(散心)이 되면 안 됩니다.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병이 납니다. 따라서 언제나 일편단심(一片丹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께만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이 생각, 저 생각이 들어오면 그것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게 생각할 사람은 좋게 생각하고, 나쁘게 생각할
사람은 나쁘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무슨 별 소리를 다 해도 그것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파리 백 마리를 잡아 먹었다고 해도, 파리 한 마리도 안 잡아먹었으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여간 마음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있으면 병이 납니다. 마음에 병이 생기고 육신에도 병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평안해야 합니다. 단순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더불어 교통하는 마음만 가지면 평안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을 하면서 다른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님께 가 있는 것이 원 줄기입니다. 그 다음에 다른 것을 생각해도 언제든지 하나님께 가 있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강건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강건하면 육체도 강건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잘 지키라는 것입니다. 악한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게 언제나 하나님께만 마음을 두고 나가면 건강하고 그것이 약이 됩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만 해도 벌써 70%는 건강합니다. 반대로 항상 근심하고 항상 불만을 품고 항상 기도를 안 하고 나가
면 사고가 납니다. 항상 기뻐하는 사람은 병이 왔다가도 얼마 만에 다 물러갑니다. 성경대로 나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신 원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내실 때에 근심하게 내신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애 3:33). 그러므로 성도는 삼가 조심하며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며 근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 교인이 딸 시집보내느라 밤낮 뭘 해주려고 하다가 딸 결혼식 하는 날 죽었습니다. 참 안 됐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정도에 맞게, 언제나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말고 하나님께만 기울이며,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5. 악을 떠나 바른 길로 가라

본문 24절에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고 하였습니다. 궤휼(詭譎)이란 마음에는 다른 생각을 품고 입으로는 좋은 말을 하여 속이는 것입니다. 궤휼을 행하는 자는 결국 자기를 속이는 것이 되고,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집니다. 성도는 언제나 말과 행동이 진실하여야 합니다. ‘사곡(邪曲)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는 것은 구부러진 말, 정당하지 못한 말, 경우에 틀린 말을 멀리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5-26절에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고 하였습니다. ‘네 눈은 바로 보며’란 옳지 않은 것을 바라보거나 따라가지 말고 진리의 바른 길만 바라보고 그 길로만 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는 것은 틀림없는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수단이나 인본주의를 쓰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와 말씀대로만 걸어가면,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걱정이 없습니다.

본문 27절에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우편으로 치우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지나치게 하는 것이며, ‘좌편으로 치우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우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성경에 더하는 것이며, 좌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성경을 감하고 믿는 것입니다. 그 두 길은 다 하나님의 재앙을 받는 길이고, 생명나무에서 제거되는 길입니다(계 2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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