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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5일 토요일

에스겔 47:1-12 생명강과 진펄, 개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생명강과 진펄, 개펄
에스겔 47:1-12 

1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2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3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6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7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8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찌라 9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11그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12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1. 생명수 강

성도에게 역사하시는 생명수 강

본문 1-5절에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 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에스겔이 이상 중에 하나님의 성전 문에 이르렀는데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흘러나와 성전의 방향인 동으로 흐르다 남편으로 흐르고, 또 성전 문들을 지나 동향으로 나가는데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계속 흘러내려와 처음에 건너보니 발목에 올라오고, 줄로 일천 척을 재어 내려가서 건너보니 물이 무릎에 올라오고, 거기서 또 일천 척을 내려가서 건너보니 허리에 올라오고, 거기서 일천 척을 또 내려가서 건너보니 큰 강이 되어 사람이 헤엄치지 못할 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큰 강은 생명강인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생명의 세계를 가리킵니다. 신약시대에 많은 성도들에게 임하는 생명의 역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역사하는 생명수

요한복음 7장 37-39절에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른다는 것인데, 이것은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에베소서 5장 26절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5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물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고,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물과 성령은 함께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13절에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성령님은 진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본문의 강물은 성령과 진리이고, 물과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강이라고 표현하고, 그 생명강이 흘러내려간다고 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늘나라에도 생명강이 흐릅니다. 영적인 면으로 보면 신약시대에도 생명강이 흘러내려가고, 구약시대에도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믿는 사람이 받는 성령을 가리켜 요한복음 7장에 생명강이라고 표현했고, 말씀의 역사를 가리켜 생명강이 흘러내려간다고 하였습니다. 즉, 생명강은 성령과 말씀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생명의 역사, 모
든 성도에게 이루어지는 생명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모든 믿는 사람들 속에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생명강이 흘러갈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생명강은 계속 흘러내려가는데 처음에는 얕아서 발목에 올라오다가 거기서 일천 척을 재어서 내려가면 무릎에 올라오고, 또 내려가 보면 허리에 올라오고, 또 내려가면 큰 강이 됩니다. 일천 척씩 재며 내려갔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말씀에 순종하였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역사가 있을 때는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점점 깊어지고, 순종하지 않으면 깊어지지 않습니다.

생명강이 흐르는 성도

예수를 믿는 사람의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생명의 역사가 발목에 올라와 철퍼덕거리는 사람이 있고, 생명의 역사가 무릎만큼 올라와 있는 사람도 있고, 허리에 올라와 있는 사람도 있고, 큰 강을 이루어 생명 강수 속에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다른 종류의 사람은 본문 11절에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라고 하였는데, 진펄과 개펄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개펄은 바닷물이 들어오면 잠겼다가 바닷물이 나가면 땅이 되고, 진펄은 강도 아니고 땅도 아닌 중간을 가리키는데 물이 좀 섞여서 질퍽질퍽한 상태를 말합니다. 예레미야 17장 6절에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고 하였는데, 진펄과 개펄과 같은 신앙은 소생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건건한 땅, 맛 잃은 소금을 나타내는 성도입니다.

이렇게 생수가 흘러 발목에 올라오는 생수, 무릎에 올라오는 생수, 허리에 올라오는 생수, 창일하게 넘치는 생수가 있는데 우리는 깊은 물가에 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얕은 물가는 물이 잘팍하여 고기가 다 보여서 잡아먹히기가 쉽습니다. 깊은 물가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사천 척을 내려가야 합니다. 일천 척 내려가면 발목, 일천 척 더 내려가면 무릎, 일천 척 더 내려가면 허리, 일천 척 더 내려가야 깊어지는 것입니다. 또 점점 내려가 깊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인
도와 주장을 받아 계속 순종해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거기서 또 내려가야 생명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고 깊어지는 것입니다. 내려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나이 들어서 늙고 죽더라도 계속 그 상태입니다.

소생되지 못하는 진펄과 개펄

진펄과 개펄은 소금 땅이라서 소생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달이 뜨고 질 때 들어왔다 나갔다 하며 하루에 2번씩 바다가 되었다 땅이 되었다 하는 이러한 생활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에는 물에 잠겨서 생명 강수가 넘치고 기쁨이 충만한데, 물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빛이 변하여 세상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이 들어올 때에 강이 되고, 물이 나가면 옛사람이 드러나 믿음의 사람이 아닌 육의 사람으로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에는 생명의 역사가 충만한 사람이 되어 기쁨이 충만하고 모든 일을 믿음과 찬송으로 통과하는데, 얼마 있다가 보면 눈이 멀뚱멀뚱하면서 찬송도 없고 물 없는 땅만 드러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절에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땅입니다.

땅은 육에 속한 사람을 가리키는데, 물이 지나가면 이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에는 성령의 충만한 역사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인데, 물이 나가면 옛사람이 다 드러나서 혈기를 부리고 방탕하며 음행하고 싸우고 다투는 것입니다.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육체의 일 15가지에 속한 것들이 드러나면 진펄과 개펄인 줄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이 좋은 것 같고 성령의 사람이된 것 같은데, 얼마 있다가 보면 옛날 믿기 전의 못된 버릇이 나와 술 먹고 담배 피우고 육신의 향락주의로 되어 믿지 않는 사람과 같이 되는 것, 이것이 진펄과 개펄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소생하지 못합니다. 소금 땅이 되어서 사람이 거하지 못하는 땅, 사람 살 곳이 되지 못하는 땅과 같이 소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속에서 생명강이 흘러내려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순종을 잘하면서 내려가라는 말이고, 내려가다가 땅이 드러나서 육의 사람, 옛사람이 드러나서도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 뒤집어 엎어놓고, 때려 부수고, 눈이 멀뚱멀뚱하게 되어서 혈기를 부리며 원수를 맺고, 동료를 때리고, 싸우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 것만 생각하여 세상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면 세상사람이 되었다가 주일에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아예 강 속에 살든지 땅 위에 있으면 괜찮은데, 물에 잠겨서 맛을 봤다가 또 내버렸다가, 또 맛을 봤다가 하니까 죽을 지경인 것입니다. 물에 잠기지 못하고 겨우 질퍽하게 있다가 물에
담갔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니 죽을 것 같은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 힘든 사람들이 다 이런 경우입니다. 그러나 생명 강수 속에 있는 사람은 힘들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서 충만하기 때문에 항상 기쁘고 즐겁고 평안하며 모든 것을 기쁨으로 통과하고 감사함으로 통과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2. 생명수가 이르는 곳에 모든 것이 소성함

소성하는 생명수

생명 강수는 역사하는 힘이 매우 강해서 흘러내려가는 곳마다 전부 소생함을 얻습니다. 본문 6-8절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찌라”고 하였습니다. 아라바 지역은 황무지이고, 바다는 사해입니다. 생명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소생함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원래 사해에는 고기가 살지 못하였는데 강물이 사해 바다로 흘러가니 많은 고기가 살아나 소생함을 얻고 고기가 심히 많아져서 어부가 고기를 잡는다고 하였습니다. 또 아라바 역시 황무지인데, 강물이 흘러가니 소생함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강물이 흘러내려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강물이 어디서부터 흘러내려갑니까? 성소에서부터, 제단 밑에서부터, 성전 문지방으로 흘러나오는데, 여기에서부터 흘러내려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생명물이 성소, 제단, 성전 문지방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시편 84편 10-11절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성전에는 제사장, 레위 사람, 문지기가 있는데 제일 아래에서 일하는 문지기로 있어도 좋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생명 강수가 흘러내려가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속에서 늘 생명강이 흘러내려가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가 되려면 성전 생활, 제단 생활, 성전 문지기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전 문지기 생활은 성전 밑바닥에서부터 일하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지내는 것보다 성전 문지기로 하루를 지내는 것이 더 좋다고 하였는데, 성전에서는 생명 강수가 흐르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전 문지기라고 해도 생명의 역사가 있는 생명강에서 생명수를 마시는 문기지로 살면 감사함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배당만 왔다 갔다 하며, 의식적으로만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는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생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생수가 있는 성도, 생명의 역사가 있는 성도, 생명강이 흘러내려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생명강이 흘러내려가면 소생함을 얻습니다. 사막으로 내려가도 사막에서 소생함을 얻고, 황무지로 내려가도 황무지가 소생함을 얻고, 사해 바다로 내려가도 사해 바다가 소생함을 얻습니다. 그러나 생수가 내려가지 않으면 소생함을 얻지 못합니다. 생수가 내려가야 비로소 소생함을 얻는 것입니다.

달마다 새 실과를 맺는 생명수

본문 12절에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고 하였는데, 생명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심히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라고 한 것은 시험을 통과할 때마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한 달은 그믐달에서 보름달로 되는 시기이고, 흑암과 광명이 교차되는 시기입니다. 시험이 들어오면 흑암을 만난 것인데, 이것을 이기면 광명이 오고 이때 열매가 맺힙니다. 베드로전서 1장 6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험이 들어오면 잠간 근심하게 되는데, 이때가 흑암을 만난 시기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면 광명이 오게 되며, 이기기만 하면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마찬가지로 시험이 들어왔을 때 승리적으로 통과하면 생명나무의 열매가 맺히고 자라납니다. 하지만 반대로 시험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자라나지 못합니다. 주기도문에도 시험을 없게 해달라고 하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시험을 이기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이 없으면 안 됩니다. 시험이 있어야 승리적으로 통과하고 자라나서 열매를 맺힐 수 있습니다. 시험이 없으면 이길 것도 없고 자라날 것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연단을 시키시는데, 여기에서 기도하고 믿음으로 통과하면 좋은 열매가 맺히고 자라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시험을 이겨야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시험은 좋은 것이고 하나님께서 복으로 주신 것인 줄을 알고 넘어지거나 자빠지면 안 되겠습니다. 배가 나가려면 물이 필요하고 물만 있으면 빨리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 안쪽으로 물이 들어오면 침몰되어 가라앉게 됩니다. 이와 같이 시험을 말씀대로 통과하면 이기게 되며 자라나고 열매가 맺힙니다. 날마다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약 재료가 되는 잎사귀

본문 12절 하반절에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믿음을 지킨 소문이 약 재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믿음을 지켰다는 것을 들으니 귀하게 생각되어 모든 사람의 병을 고친다는 말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2절에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믿음 지킨 역사가 만국을 소성케 하고 많은 사람의 병을 고치는 약 재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주기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 이기선 목사님의 믿음 지킨 것을 들으면 그것이 우리에게 약 재료가 됩니다. 이처럼 옛 성도가 믿음을 지킨 것을 들으면 모두 약 재료가 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 지킨 것, 야곱이 믿음 지킨 것, 모세가 믿음 지킨 것, 모든 성도들의 믿음 지킨 이야기는 약 재료인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할 때에 그것이 약 재료가 되었듯이 믿음 지킨 것을 들으면 약 재료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조금 있다가 “십가가를 멀리하라”고 할 때 진펄과 개펄이 나왔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할 때는 생명 강수 속에 있었는데, 조금 있다가 옛사람이 나와서 예수님께 “십자가를 멀리하라”고 할 때에는 진펄과 개펄이 나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때 예수님께서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사람을 생각하는도다”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다시 회개하여 생명 강수 속에 들어간 것입니다.

생명 강수 속에서 살려면 성전 생활을 해야 하고, 제단 생활을 하며, 성전 문지기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장 밑바닥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성전에서 봉사하는 것은 아주 아름다운 일입니다. 생수가 있는 성도, 생수가 있는 교회, 생명수가 흐르는 교단이 되어 생명수가 늘 흘러서 사막으로 가면 사막이 소생함을 얻고 황무지로 흘러가면 황무지가 소생함을 얻고 사해 바다로도 내려가면 사해 바다가 소생함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생명의 역사가 앞으로 계속 이루어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