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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나훔 3:1-19 니느웨의 몰락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니느웨의 몰락
나훔 3:1-19 

1화 있을찐저 피 성이여 그 속에서는 궤휼과 강포가 가득하며 늑탈이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휙휙하는 채찍 소리, 굉굉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살륙당한 떼, 큰 무더기 주검,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 그가 그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그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 하느니라 5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이요 6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7그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무하였도다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시도다 8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성벽이 되었으며 9구스와 애굽이 그 힘이 되어 한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의 돕는 자가 되었으나 10그
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숴졌으며 그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 모든 대인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11너도 취한 바 되어 숨으리라 너도 대적을 인하여 피난처를 찾아보리라 12너의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너의 중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너의 땅의 성문들은 너의 대적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14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예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케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늣의 먹는 것 같이 하리라 네가 늣같이 스스로 많게 할찌어다 네가 메뚜기같이 스스로 많게 할찌어다 16네가 네 상고를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황충이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17너의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대장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18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너의 다친 것은 고칠 수 없고 네 상처는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인하여 손뼉을 치나니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

1. 니느웨의 죄악과 그 받을 벌

본문 1절에 “화 있을찐저 피 성이여 그 속에서는 궤휼과 강포가 가득하며 늑탈이 떠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니느웨’는 앗수르 나라의
수도인데, 앗수르의 멸망을 니느웨의 멸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니느웨가 아무리 견고한 성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망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니느웨에 망하는 죄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곳이 아름답게 잘 꾸며놓은 도시이지만 죄악이 들어찼기 때문에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화 있을찐저 피 성이여’라고 하였는데, ‘피 성’이라는 것은 피를 많이 흘린 도성이라는 뜻입니다. 니느웨 성이 사람을 많이 죽이고 피를 많이 흘린 도시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죽인 성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그 속에서는 궤휼과 강포가 가득하며 늑탈이 떠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하였는데, ‘궤휼’은 속이는 것이고, ‘강포’는 사람을 압제하는 것이며, ‘늑탈’은 강제로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니느웨 성에 속이는 것과 강포가 가득하고 늑탈이 떠나지 않습니다. 피 흘린 죄, 속이는 죄, 강포를 행하는 죄, 빼앗아가는 죄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가 두 가지 더 있습니다.

본문 4절에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 그가 그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그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니느웨가 저지른 또 하나의 죄는 음행 죄입니다. 그리고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고 하였는데, 마귀의 술책, 마귀의 궤휼에 넘어간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마술을 행하는 죄입니다.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된 니느웨입니다. 그래서 망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마술’이라고 한 것은 니느웨가 아름답게 잘 꾸며서 그것으로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미혹 당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술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름답게 꾸며서 사람들을 미혹시킴으로 음행하게 만들
고, 또 서로 속이고 늑탈하며 빼앗는 죄악이 관영하였습니다.

니느웨가 망한 죄가 몇 가지입니까? 6가지입니다. 
첫째가 무엇입니까? 피 흘린 것인데, 이것은 남을 죽인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미워하는 것도 살인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궤휼(속이는 죄), 
셋째는 강포, 
넷째는 늑탈(빼앗아 먹는 것), 
다섯째는 음행, 
여섯째는 마술입니다. 말세에 가면 이 세상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마술에 도취되고 기생이 사람을 미혹시켜 음행하는 것처럼, 음행하고 술수를 행하다가 다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라스베가스가 도박 도시인데, 그곳에 세계의 도박꾼들이 모여서 도박을 한다고 합니다. 그 마술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가 얼마나 잘 꾸며놓았는지 모릅니다. 기생이 꾸미는 것처럼 아름답게 꾸며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죄악이 가득합니다. 이 세상이 마지막에 가면 그렇게 됩니다. 온 세상이 이렇게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처럼 꾸며서 마귀의 술책으로 사람을 다 미혹시켜 음행 죄에 빠뜨립니다. 또 서로 속이고 피 흘리고 늑탈하다가 심판을 받게 됩니다.

본문 2-3절에 “휙휙하는 채찍 소리, 굉굉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살륙당한 떼, 큰 무더기 주검,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휙휙하는 채찍 소리’라는 것은 원수가 말을 몰고 들어올 때에 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일으켜서 앗수르를 치게 하시는데, 그때 원수가 채찍으로 말을 때리는 소리가 휙휙하고 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굉굉하는 병거 바퀴 소리’는 병거가 굉굉하고 소리를 내며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뛰는 말, 달리는 병거’라는 것은 원수가 말을 타고 뛰어 들어오고 병거를 가지고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충돌하는 기병’은 기병이 서로 충돌하고, ‘번쩍이는 칼’은 칼이 번쩍번쩍하며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또 ‘번개 같은 창’은 창을 앞으로 향하고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살륙당한 떼’는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큰 무더기 주검,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라고 하였는데, 무수한 시체 떼에 사람이 걸려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니느웨가 아무리 기생처럼 아름답게 꾸며놓았어도 하나님께서 원수를 보내서 이렇게 멸망 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 그가 그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그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이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고 하였는데, 세상이 음녀와 같고 마술에 넘어가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사람을 속여서 세상에 빠뜨려 죽이는 일을 합니다.

본문 5절에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대적이 되신다고 하였습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대적이 되십니다. 누구든지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대적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고 하였는데, 교만한 자도 대적하시고, 죄 지은 사람도 대적하십니다. 그리고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수치를 다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수치를 드러내서 폭로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수치를 가리고 다녀도 하나님께서 드러내시면 다 드러나게 됩니다.

본문 6절에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수치를 당하게 하고 구경거리가 되게 하시므로, 비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심판하심으로 수치가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그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무하였도다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실 때에 애곡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망하는 것도 어느 정도 해야 애곡할 자가 있지, 한꺼번에 다 망하는데 누가 애곡 해주겠느냐는 것입니다. 또 위로할 자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는 위로해줄 자도 없고 애곡해줄 자도 없습니다. 비참하게 다 망하는 것입니다.

2. 니느웨의 몰락상

하나님께서 노아몬을 예로 들어 심판의 위력을 나타내심

본문 8절에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성벽이 되었으며”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라고 하였는데, ‘노아몬’이 망한 것을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노아몬은 애굽의 도시 알렉산드리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애굽에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그 도시가 상당히 크고 화려하며 부유한 도시였던 모양입니다. 노아몬 하면 상당히 큰 도시요 유명한 도시요 아주 강한 도시였는데, 그것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니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라는 것입니다.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라고 하였는데, 노아몬은 바다가 성루처럼 삥 둘러있었기 때문에 원수가 그 바다를 건너서 잘 들어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원수가 바다를 건너서 들어오려고 하면 이쪽에서 바다를 이용하여 못 들어오게 막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다가 성루가 되어 주므로 노아몬이 견고한 도시였는데, 그들도 망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9절에 “구스와 애굽이 그 힘이 되어 한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의 돕는 자가 되었으나”라고 하였습니다. ‘구스와 애굽이 그 힘이 되어 한이 없었고’라고 하였는데, 구스와 애굽은 노아몬의 동맹국들입니다. 그들이 힘이 되어 한이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또 ‘붓과 루빔이 그의 돕는 자가 되었으나’라고 하였습니다. 노아몬이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노아몬은 구스와 애굽, 붓과 루빔 등 그 부근에 있는 여러 강대한 나라들과 동맹을 해서 한 세력을 이루어 나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나라가 같이 동맹을 해서 싸우기 때문에노아몬이 맞서 질 나라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강이 삥 둘러서 성루가 되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원수가 쳐들어오려고 하면 이 나라들이 같이 나가서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가 성처럼 둘러있기 때문에 원수가 잘 들어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노아몬도 심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몬을 심판하신 것같이, 니느웨 너도 심판 받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가 좀 도와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아몬은 몇 나라가 도와줬습니까? 구스와 애굽이면 얼마나 큰 세력들입니까? 또 붓과 루빔까지 나왔습니다. 이렇게 큰 네 나라가 서로 도와주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노아몬이 비참하게 망하였다는 것입니다. 앗수르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력한 나라이지만, 죄만 짓고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께 노아몬을 심판하신 것과 같이 망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숴졌으며 그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 모든 대인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노아몬이 아무리 견고하고, 강한 동맹국이 여럿 있으며, 바다에 둘러있어서 그것이 성루가 되어 주었지만, 비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수어졌으며,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 모든 대인은 사로잡혀 결박되어 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해도 이렇게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이 강했지만 1945년에 미국에 항복한 다음에는 아주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으로 돌
아갈 때에 아주 비참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본문 11절에 “너도 취한 바 되어 숨으리라 너도 대적을 인하여 피난처를 찾아보리라”고 하였습니다. ‘너’는 니느웨입니다.

3. 니느웨가 적을 막을 힘이 없음

군대의 수가 많아도 힘이 없어 원수가 올 때에 에워싸이게 됨

본문 12절에 “너의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니느웨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익은 무화과가 잘 익어서 흔들기만 하면 떨어지는 것처럼,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한 다음에는 흔들기만 하면 떨어집니다. 니느웨의 죄악이 관영했기 때문에 이제는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이, 원수가 와서 점령할 수 있는 상태에 놓였다는 것입니다. 죄악이 가득차면 반드시 망합니다. 죄악이 점점 들어차면 무화과나무가 잘 익어서 빨개진 것과 같습니다. 흔들기만 하면 떨어지는 것입니다.

죄가 들어차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옵니다. 요엘 3장 13절에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밞을찌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포도도 익었고, 곡식도 익었다고 하였습니다. 포도가 너무 잘 익으면 나무를 흔들면 떨어지는 것처럼, 이제 이 백성에게 악이 들어찼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니느웨에 몇 가지 죄가 들어찼습니까? 첫째가 피 흘리는 것, 둘째가 궤휼, 셋째가 강포, 넷째가 늑탈, 다섯째가 음행, 여섯째가 마술입니다. 이러한 죄 때문에 니느웨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망하겠는데, 아무리 그 나라가 견고해도 그 견고한 것이 맥을 못 추게 된다고 하였
습니다. 죄악이 들어차면 잘 익은 무화과가 흔들기만 하면 떨어지는 것처럼,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죄악이 들어차면 거기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본문 13절에 “너의 중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너의 땅의 성문들은 너의 대적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너의 중 장정들은 여인 같고’라고 하였습니다. 여인이 보통 약합니다. 장정들이 약해졌다는 것입니다. ‘너의 땅의 성문들은 너의 대적 앞에 넓게 열리고’라고 하였는데, 대적이 성문을 넓게 열고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예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케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고 하였습니다.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예비하며’라고 하였는데, 적군이 와서 에워싸면 물이 문제입니다. 물을 길러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적군이 에워쌀 것이므로 물을 길어 미리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의 산성들을 견고케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고 하였는데, 원수가 오게 되었으므로 진흙에 들어가 흙을 일궈 벽돌을 구어서 성을 견고케 쌓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에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늣의 먹는 것같이 하리라 네가 늣같이 스스로 많게 할찌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메뚜기가 많지 않습니까? 또 늣이 많습니다. ‘늣’은 벌레의 하나인데, 곡식 잎사귀들을 먹고 삽니다. 그런데 곡식 잎사귀가 많이 있을지라도 다 없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늣같이 많고 메뚜기같이 많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다 없어지고 맙니다.

본문 16절에 “네가 네 상고를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황충이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네 상고를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라고 하였는데, ‘상고(商賈)’는 장사꾼을 말합니다. 하늘의 별보다 많은 장사꾼들이 모여서 니느웨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황충이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라고 한 것과 같이 장사꾼들이 조금 있으면 다 날아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너의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대장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너의 방백들은 메뚜기 같고’라고 하였는데, 방백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너의 대장은 큰 메뚜기’라고 하였는데, 군대 장관과 같이 큰 메뚜기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메뚜기가 수없이 많다고 할지라도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라고 하였는데, 그들이 간 곳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추운 날에 울타리에 깃들이고 있다가 해가 뜨면 날아가므로 간 곳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방백이 많고 군대 장관이 많지만, 해가 뜨면 다 날아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4. 고칠 수 없는 앗수르의 상처

본문 18절에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라고 하였는데, 방백들은 누워 쉽니다. ‘목자’는 방백들입니다. 또 ‘네 귀족은 누워 쉬며’라고 하였는데, 귀족은 귀한 자들, 권세 있는 자들로서, 앗수르의 지도자들이 다 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라고 하였는데, 인도자들이 다 자고 쉬니까 백성들이 흩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다 잠자기 때문에 그들을 모을 자가 없습니다. 목자들이 자고 귀족들은 누워 쉬는데, 흩어진 양 떼를
누가 모을 수 있겠습니까? 방백들이 안일주의에 빠졌습니다. 목자들이 다 잠자고 안일주의에 빠져 있으니, 백성이 흩어졌어도 모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목자가 잠자고 지도자가 누워 있으면 백성들이 흩어지는데, 흩어져도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습니다. 불쌍한 가운데 빠지는 것입니다.

본문 19절에 “너의 다친 것은 고칠 수 없고 네 상처는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인하여 손뼉을 치나니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왜 손뼉을 칩니까? 악한 자가 망할 때에 잘되었다고 손뼉을 치는 것입니다.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모든 사람에게 손해를 많이 주었으므로, 그들이 네가 망하게 되었을 때에 손뼉을 친다는 것입니다. 

잠언 11장 10절에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악인이 망하니까 기뻐 외치는 것입니다. 아무리 군대가 많고 재물이 많고 성읍이 견고해도 하나님께서 한 번 심판하시면 다 망합니다. 잠언 23장 5절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재물은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날에 날개를 내어서 다 날아 갑니다. 재물을 믿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니느웨가 견고하다고 할지라도 노아몬이 망한 것처럼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