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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4일 토요일

민수기 4:1-49 성막 봉사 분담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성막 봉사 분담
민수기 4:1-49

1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3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4고핫 자손의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5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6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7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8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9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그 쓰는 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10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1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12또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3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14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15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16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17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8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19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20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21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2게르손 자손도 그 종족과 가족을 따라 총계하되 23삼십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게르손 가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곧 그들은 성막의 앙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문장을 메이며 26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줄 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이며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게르손 자손은 그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에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29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30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31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이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2뜰 사면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무릇 그것에 쓰는 것이라 너희는 그들의 맡아 멜 모든 기구의 명목을 지정하라 33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그 모든 사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34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계수하니 35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36곧 그 가족대로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칠백오십이니 37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38게르손 자손의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39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0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41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42므라리 자손의 가족 중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43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4그 가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천이백 명이니 45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명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46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레위인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다 계수하니 47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48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49그들이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함을 입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함을 입었더라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에 성막을 걷어서 어떻게 하여야 될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되는가, 또 우리가 어떻게 교회에 봉사해야 하는가 등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본장에서는 레위 자손들의 업무를 세밀하게 제시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일을 효율적으로 질서 있게 수행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 고핫 자손의 할 일과 감독 엘르아살

본문 1-4절에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고핫 자손이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행진할 때에 회막 안의 지성물(至聖物)에 대하여 고핫 자손이 할 일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부터 계수하라고 하셨습니다. 고핫은 레위의 둘째 아들입니다. 첫째 아들은 게르손입니다. 하나님께서레위 자손 중 둘째 아들부터 계수하여 그들에게 시킬 일을 말씀해 주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고 하였습니다. 삼십 세 이상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한 나이입니다. 성숙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미숙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8장 24절에는 “25세 이상 회막에 들어와서 일하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25세에서 29세까지는 회막일을 도우면서 업무를 배우기 위하여 일한 것 같습니다. 또 오십 세까지로 한 것은 너무 나이가 많으면 힘든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30~50세까지는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때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일할 힘이 있을 때에 일심정력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겠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그 안의 모든 기구들을 덮음

본문 5-8절에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라고 하였습니다.
행진하려고 하면 성막을 거둬야 됩니다. 그때 걷을 성막 안으로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들어가지 못합니다. 아들들이 들어가서 제일 먼저 걷을 것은 간 막는 장입니다. 성소 안에는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있습니다. 바로 이 휘장이 간 막는 장입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중간 휘장, 그 휘장 안에 언약궤가 있는 것입니다. 보통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죽습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론이 대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론과 아들들이 들어가서 휘장부터 먼저 걷으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걷은 휘장으로 언약궤를 덮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증거궤를 덮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 보자기를 덮은 뒤 언약궤에 채를 꿰라고 하셨습니다. 채를 꿰서 언약궤를 메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라고 하였는데, 성막의 여러 기물들의 전부를 마지막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었습니다. 해달의 가죽으로 덮으면 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고, 또 그 안의 것이 드러나지 않고 비추어 나가지도 못합니다. 해달의 가죽으로 덮으면 모든 것들이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이 되는 모양입니다. 이 말씀은 이동할 때에 다 차단이 되게 덮어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세상과의 구별을 말합니다.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라고 하였는데, 순청색은 하늘에 속한 색으로 지성물이 하늘에 속한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청색 보자기에 싸라고 하셨습니다. 청색은 하나님의 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주님이시며, 청색은 생명 빛이요, 하나님의 색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초목을 다 청색으로 지으셨습니다. 여기에 청색 보자기에 싸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청색은 생명을 상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정하신 빛이라는 것입니다.

“진설병의 상”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떡 12개를 진열해 놓은 상으로, 제사장이 매 안식일마다 새 떡을 교체하고 물려낸 떡은 제사장이 먹는데(출 25:23-30), 이것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홍색 보자기”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상징합니다(출 26:1).

“채를 꿰고”라는 것은 진설병 상에 채를 꿰어 그 상을 메고 가라는 것입니다. 즉, 진설병 상 위에 물건들을 다 쌓고 최종적으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 후에 채를 꿰어 메고 가야 합니다.

본문 9-12절에 “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그 쓰는 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 위에 두고 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또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라고 하였습니다.

“등대”는 빛을 비추어 주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어두운 세상에 생명과 진리의 빛을 공급해 주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 위에 두라”라고 하였는데, 메는 틀은 기구를 운반하기 위한 들것입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도록 들것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성소의 모든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쓰는 거룩한 기구로서 죄 있는 인간의 손이 접촉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또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은 것은 세상과의 구별을 가리킵니다.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라고 하였는데, “금단”은 하나님 앞에 향을 피우는 분향단인데(레 16:12-13), 예수님의 중보 기도와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본문 13-14절에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단”은 제물을 태우는 번제단을 말합니다. 자색 보자기는 그리스도의 왕권을 상징합니다.

장막을 옮길 때 장막 안에 제일 먼저 들어가서 그 안의 것들을 옮기려고 준비하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아론과 그 아들들입니다. 그들이 장막 안에 먼저 들어가서 성소와 지성소의 간 막는 장부터 걷고 그것으로 언약궤를 덮습니다. 그리고 그 위를 해달의 가죽으로 다시 덮는
것입니다. 이후에 채를 꿰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 안의 기구들과 진설병 상, 그리고 등대, 단, 번제단 등의 모든 것을 청색 보자기에 싸고 해달의 가죽으로 덮습니다. 그리고 채를 꿰었습니다. 이렇게 성막 안의 것들을 다 걷은 다음 그것들을 고핫 자손이 메고 가야 합니다. 모세와 아론도 고핫 자손입니다.

고핫 자손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를 메고 감

본문 15절에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고 하였는데, 성물을 만지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을 범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를 고핫 자손이 메고 가야 합니다. 고핫 자손은 레위의 둘째 아들 계통으로 이천칠백오십 명입니다(36-37절). 성소 안에 아무나 들어가면 죽임을 당하듯이 성소 안의 것들을 옮길 때에도 아무나 그것을 멜수 없습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막에 들어가 두렵고 떨림으로 그 안의 것들을 다 걷어서 덮고 채를 꿰고 나면 고핫 자손이 메고 가야 합니다. 고핫 자손이 제일 중요한 것을 맡은 것 같습니다. 그들이 성막 안의 모든 것들을 맡아서 메고 가는 역할을 맡았으니, 그것이 얼마나 중대한 일입니까?

1)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될 것

게르손 자손은 이천칠백 오십 명이고, 므라리 자손은 삼천이백 명인데, 그 숫자에 들어가야 됩니다. 숫자에 들어가지 못하면 안 됩니다. 즉 예배시간에 들어가는 사람, 새벽기도 시간에 들어가는 사람, 기도하러 갈 때에 들어가는 사람으로 언제나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고핫 자손이 성소와 모든 기구를 메고 가는데, 그 때에 거기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안 됩니다.
주일학교 반장도 주일학교에 가보면 그 사람이 거기에 있어야 됩니다. 빼먹는 것은 숫자에서 빠진 것입니다. 언제나 숫자에서 빠지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기도하러 나가도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 기도원에 교역자들이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기도하러 오는데, 그 숫자에 안 빠지는 사람은 늘 안 빠집니다. 가보면 그 사람이 거기에 있습니다. 내일 기도원에 가서 누구를 만나야 되겠다고 하고 가면, 그 사람이 거기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숫자에서 안 빠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 새벽기도에 빠지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것은 숫자에서 빠지는 것입니다. 숫자에서 빠지면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삼일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에 빠지지 말아야겠습니다. 언제나 숫자에서 빠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할 것

또 각자가 멜 것이 다 따로 있습니다. 고핫 자손은 성소와 성소 안에 있는 모든 기구인 언약궤, 등대, 진설병 상, 향단 등을 메고 가야 됩니다. ‘저 사람은 가볍고, 나는 무겁다’하면서 남의 것은 보지 말고, 자기에게 맡긴 것을 메야 됩니다.
또 진을 칠 때에도 치는 장소가 다 있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서편에다 치고, 고핫 자손은 남편에 치고, 므라리 자손은 성막 북쪽에 치고, 아론과 모세의 자손들은 동편에 칩니다. 자기가 칠 자리가 다 있습니다.
남의 자리에 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치라고 하신 곳에 가서 쳐야 합니다. 교회 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에서 봉사 하라고 하면 거기에서 봉사해야 됩니다. 그리고 짐을 메고 가는 것도 쉽게 하려고 하면 불합격입니다. 힘써서 어깨를 들이대고 땀을 흘리면서 메고 가야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힘을 안 쓰면 하나님의 일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맡긴 것을 자기가 메고 가야 합니다. 남에게 맡긴 것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즉 그저 쉽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를 지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심정력을 다해서 봉사하면서 믿으라는 것입니다. 집사들도 일심정력을 다해서 봉사하며 집사의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저 쉽게 집사 직분 맡아서 예배당에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힘을 써서 메고 가는 정신을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힘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장로, 집사, 목사, 반장도 힘을 써서 메야 됩니다. 멜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슬슬 따라가려고만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불합격입니다.

3) 성물을 힘써 메고 갈 것

고핫 자손이 제일 중요한 것을 메고 가기 때문에 맨 먼저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핫 자손에게 “메고 가라”고 하신 것을 우리가 명심해야 됩니다. 소나 나귀와 같은 짐승에 싣고 가면 쉬우나, 싣고 가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다윗 왕 때에 언약궤를 싣고 가다가 언약궤가 흔들릴 때에 웃사가 언약궤를 붙들다가 죽었습니다(삼하 6:6-7). 그러므로 언약궤는 메고 가야 됩니다.

소에 싣고 가면 쉽겠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메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애굽에서 나올 때 소, 양, 말 등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소 외에도 약대나 나귀에게 싣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궤와 성스러운 기물들은 메고 가야 하
는 것입니다. 이 길은 먼 길입니다. 며칠 동안 갈지 모릅니다. 그래도 쉽게 짐승에다 싣고 가는 것이 아니라 메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메고 가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의 일은 어깨에 메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짐승에다 싣고 쉽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깨를 들이대고 메어 무겁게 가는 것입니다. 자기 책임을 지고 힘을 써야 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메고 가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쉽게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자기가 어깨를 들이대고 일심전력을 다해서 메고 가야 합니다. 충성해야 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충성하는 것입니다. 메고 가려면 힘들지 않습니까? 그러나 힘들어도 메고 가야 합니다. 힘 드는 것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쉽게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저 어떻게 하든지 자기가 힘을 다 써서, 있는 힘을 다 써서 충성해야 합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돈 줘서 쉽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들이대고 메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
는 힘을 다해서 메야 합니다.

4) 성물을 만지며 말 것 또한 가다가 어떻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고 하셨습니다. 만지면 죽습니다. 성막이나 그 안에 있는 성물들을 메고 가야지 만지면 죽습니다. 또 들여다보면 죽습니다(20절). 그런데 왜 만지거나 들여다보면 죽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우러러 경외하면서 나가야 되겠는데, 만져보면 경외할 만한 것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영으로 사귀어야 하겠는데, 눈으로 들여다 보게 되니까 육신이 표준이 되어 나갑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나 하나님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육신의 눈으로 보고, 육의 손으로 만진다면, 그것은 육신 중심의 신앙입니다. 영적 신앙이 아닙니다. 육신으로 만져보고 들여다보면 대단한 것이 없습니다. 언약궤 뚜껑을 열고 들여다보면 그 안에 십계명을 새긴 두 돌판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아, 이것은 보통 돌판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며, 우러러 보거나 존경하는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범하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따라가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고 하나님의 인도만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두렵고 떨림으로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하나님 일을 경홀히 여기면 죽습니다. 하나님의 것인데 두렵고 떨림으로 나가야지, ‘어떤가 보자, 한번 만져 보자, 언약궤 한번 보자’ 하면 안 됩니다. 다윗 때에는 언약궤 들여다보다 죽었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명령을 순종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어떻게 생겼을까, 스랍은 어떻게 생겼을까, 속죄소는 어떻게 생겼을까, 또 언약궤 안에 돌판이 있다는데 그것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생각으로 들여다보거나 만지면 안 됩니다. 만지면 죽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나 하나님의 모든 것은 언제나 두렵고 떨림으로 대해야 합니다. 함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믿고 두렵고 떨림으로 메고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감독 엘르아살의 인도를 받음

본문 16절에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고핫 자손의 감독으로서 성막 안의 모든 기구와 향품과
기름과 소제물을 맡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은 감독자를 세워서 모든 일을 질서 있게 해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감독의 인도를 잘 받아서 모든 것을 해야 됩니다. 고핫 자손의 감독은 엘르아살이고, 므라리 자손과 게르손 자손의 감독은 이다말이었습니다.

모든 일은 감독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잘 해도 감독이 있어야 합니다. 감독이 없으면 자기끼리 싸우기 쉽고 하다가 잘못되기 쉽습니다. 통솔하는 것과 관리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에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도 잘 돌보고 감독하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또 감독이 없으면 자기 마음대로 하기 쉬운데,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마귀가 들어옵니다. 우리가 언제나 성경대로 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범사에 감독을 세워서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감독은 또 자기 직무를 잘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의 일이 제대로 되어나갈 수 있습니다.
유년부도 유년부 부장의 인도를 잘 받아야 됩니다. 인도자의 인도를 잘 받아야 유년부가 잘 됩니다. 청년부, 고등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자의 인도를 잘 받아서 나갈 때에 하나님의 일이 잘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에 믿는 일도 잘 되고, 교회도 잘 되고, 영적 이스라엘 구원운동이 잘 되어 나갑니다.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생명을 보존하는 법

본문 17-20절에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
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성막에서 중요한 일을 맡은 고핫 자손은 그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소에서 봉사하다가 잘못하면 죽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성막 봉사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2. 게르손 자손의 할 일과 감독 이다말

본문 21-28절에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게르손 자손도 그 종족과 가족을 따라 총계하되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게르손 가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곧 그들은 성막의 앙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문장을 메이며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이며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게르손 자손은 그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에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앙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휘장과 문장과 그에 따른 모든 줄들과 그것들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들을 운반하였습니다. 그리고 게르손 자손의 하는 일을 아론의 넷째 아들 이다말이 감독하였습니다.

3. 므라리 자손의 할 일과 감독 이다말

본문 29-33절에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멜 것이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사면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무릇 그것에 쓰는 것이라 너희는 그들의 맡아 멜 모든 기구의 명목을 지정하라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그 모든 사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레위의 셋째 아들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부속품들 중에 가장 외부적인 것들을 맡아 운반하는 일을 하였는데, 이것을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하였습니다.

4. 레위 자손의 세 가계의 수와 총수

본문 34-41절에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계수하니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곧 그 가족대로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 칠백 오십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게르손 자손의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이는 모
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고핫 자손으로 30세부터 50세까지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은 이천칠백오십 명이고, 게르손 자손으로 30세부터 50세까지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은 이천육백삼십 명으로 고핫 자손의 수와 비슷합니다.

본문 42-45절에 “므라리 자손의 가족 중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그 가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천이백 명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므라
리 자손들의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므라리 자손의 30세부터 50세까지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은 삼천이백 명입니다. 레위 지파의 세 종족 중에 므라리 자손의 수가 제일 많은 것은 므라리 자손들이 성막을 운반할 때 제일 힘든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31, 32절). 제일 중요한 것은 고핫 자손이 메고 갔고, 제일 무거운 것은 게르손 자손이 메고 갔습니다. 메고 가는 것이 바뀌면 안 됩니다. 또 무겁다고 바꾸면 안 됩니다. 무거워도 ‘내 몫에 태인 십자가 내가 지고 가겠습니다’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주신 짐이 다 있는데 그것을 메고 가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 몫에 태인 십자가 내가 지고 갑니다’라는 결심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지워 주신대로 메고 가야 됩니다.

본문 46-49절에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레위인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다 계수하니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그들이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함을 입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함을 입었더라”고 하였습니다. 팔천오백팔십 명은 레위의 세 아들의 가계의 총수로 성전에서 봉사할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성막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봉사자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