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유다의멸망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유다의멸망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2월 8일 수요일

열왕기하 25:1-30 유다의 멸망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유다의 멸망
열왕기하 25:1-30

1시드기야 구 년 시월 십 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매 2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3그 사 월 구 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 4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5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6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7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8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십구 년 오 월 칠 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11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는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다 사로잡아 가고 12빈천한 국민을 그 땅에 남겨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시위대 장관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으며 16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취하였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그 한 기둥은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고가 삼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18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19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국민을 초모하는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20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저희를 잡아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1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22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관할하게 하였더라 23모든 군대 장관과 그 좇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로 방백을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 좇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24그달리야가 저희와 그 좇는 자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신복을 인하여 두려워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25칠 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 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저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26대소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27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십이 월 이십칠 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 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28선히 말하고 그 위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 29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 30저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1. 유다의 멸망

시드기야가 포로로 잡혀감

본문 1-3절에 “시드기야 구 년 시월 십 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매 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그 사 월 구 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 왕 구 년 시월 십 일에 쳐들어와 십일 년 사 월 구 일까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중에 양식이 다 떨어져 기근이 심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쳐들어오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예레
미야가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 왕에게 항복해야 된다고 하였으나(렘 38:14-18), 시드기야가 그 말을 듣지 않고 바벨론 왕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겔 17:15). 

본문 4-7절에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군사가 시드기야 왕의 도망치는 것을 알고 추격하여 따라오므로 왕과 함께 있던 군사들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군사들은 왕과 함께 죽을 각오를 하고 죽을 때까지 왕을 보호해야 하는데, 왕이 잡히자 다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군사들이 시드기야 왕을 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서 심문을 하였고, 시드기야 왕의 아들들은 시드기야가 보는데서 다 죽였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 왕의 두 눈을 빼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얼마나 비참하게 되었습니까? 이 사건은 시드기야가 느부갓네살 왕을 보게 될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렘 34:3)과 그가 바벨론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에스겔의 예언(겔 12:13)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2.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그 기구와 백성을 바벨론으로 옮김

본문 8-17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십구 년 오 월 칠 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는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다 사로잡아 가고 빈천한 국민을 그 땅에 남겨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 갔으며 시위대 장관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으며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취하였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그 한 기둥은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고가 삼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성전과 왕궁을 다 불사르고, 많은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끌어가고, 유다 땅에는 빈천한 국민들만 남겨 두었습니다. 또 성전에 있는 대소 기명들과 보물들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대하 36:18). 이러한 일들은 오래 전에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된 것으로, 범죄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모든 것을 원수의 손에 붙여 빼앗기게 하십니다. 

3. 바벨론 왕이 대제사장과 역군을 죽임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나게 됨

본문 18-21절에 “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국민을 초모하는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저희를 잡아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많은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을 하맛 땅 립나에서 죽였고, 많은 사람을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이와 같이 유다가 비참하게 망하게 된 것은 시드기야와 그의 백성들이 지은 죄 때문입니다. 

시드기야 왕의 다섯 가지 죄

시드기야 왕의 죄는 

첫째,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한 것입니다(대하 36:12; 렘 21:8-10). 시드기야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제 뜻대로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자기에게 좋은 것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것도 순종하여야 합니다. 
둘째는 바벨론을 배반한 것입니다(대하 36:13; 겔 17:11-21). 
셋째는 목을 곧게 하고 마음을 강퍅하게 한 것입니다(대하 36:13). 
넷째는 이방의 모든 가증한 것을 본받아 성전을 더럽힌 것입니다(대하 36:14). 성도가 자기의 영적 성전을 더럽히면 망하게 됩니다(고전 3:16, 17). 
다섯째는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며, 선지자를 욕한 죄입니다(대하 36:15-16). 시드기야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선지자를 비방하다가 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낮아져서 하나님의 종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며,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고, 겸손히 낮아져서 하나님이 메어 주신 멍에를 잘 메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멍에를 메는 것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며, 멍에를 잘 메고 나갈 때에 하나님의 일이 잘되어 나갑니다. 이것, 저것 간섭받기 싫다고 하여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가니까, 집에서 믿는다”라고 하며, 무교회주의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교회주의는 신앙을 못 지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멍에를 메고 제도적으로 나가는 교회들이 잘됩니다. 

4. 유다 총독 그달리야를 이스마엘이 죽임

본문 22-24절에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관할하게 하였더라 모든 군대 장관과 그 좇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로 방백을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 좇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그달리야가 저희와 그 좇는 자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신복을 인하여 두려워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통치하기 위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세운 소식을 듣고 유다의 군대 장관 이스마엘과 요하난과 스라야와 야아사니야 등 몇 사람이 그달리야 총독에게로 다 모여 왔습니다. 그때에 그달리야가 그 돌아온 사람들에게 유다 땅에 머물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면 평안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렘 40:7-12). 

본문 25절에 “칠 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 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저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이라는 군대 장관은 왕의 종친인데, 열 사람을 거느리고 와서
총독 그달리야를 죽이고,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수비대를 다 죽였습니다(렘41:1-3).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죽이기 전 요하난이 그달리야에게 “이스마엘이 당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미리 말해주었는데 그달리야가 믿지 않자 다시 요하난이 그달리야에게 자기가 이스마엘을 죽여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치 않게 하겠노라고 거듭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달리야가 “네가 한 말은 진정이 아니라”고 하며, 이스마엘을 죽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렘 40:14-16). 이것이 문제입니다. 진정한 말을 거짓말로 듣고, 거짓말을 진정으로 들으면 망할 때가 된 것입니다. 그달리야가 진정을 진정이 아니라고 하다가 유다에서 석달간 치리하고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스마엘은 왜 그달리야와 그와 같이 있던 유다인과 바벨론 사람을 죽였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나라 세우는 일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유익만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출세하기 위해 암몬 왕의 지시를 받아 그달리야를 죽인 것인데, 암몬 왕이 자신을 높여 줄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렘 40:14). 그런데 자신의 출세를 위해 자기 동족을 죽이는 것은 악한 일입니다. 둘째,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했더라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가서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셋째, 그달리야 총독에 대한 시기심 때문입니다. 이스마엘은 왕의 종친이며, 군대 장관인 자기가 왕이나 총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넷째, 바벨론 군사들에 대한 복수심 때문입니다. 바벨론 군사가 유다를 점령한 다음 지금 소수의 수비대만 남았으므로 복수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죽인 것입니다.

5. 요하난이 백성을 거느리고 애굽으로 감

본문 26절에 “대소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은 그달리야를 죽이고 난 후 미스바에 남아 있는 백성들을 끌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 했습니다. 그때 요하난과 그와 함께한 군대 장관들이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사람들을 거느리고 이스마엘과 싸우러 갔는데, 이스마엘이 끌고 가던 백성들이 요하난이 군대를 거느리고 오는 것을 보고 기뻐서 전부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에 이스마엘은 여덟 사람만 데리고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갔습니다(렘 41:14-15). 그런데 이제부터 문제입니다. 바벨론 왕이 세워 놓은 총독 그달리야가 죽임을 당하였고 바벨론의 수비대도 죽임을 당하였으므로, 바벨론 왕이 오면 유다 땅의 남은 백성들을 다 잡아가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하난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예레미야에게 기도해 달라고 하였고 열흘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고 너희가 이 땅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느부갓네살 원년에 1차 포로로 잡혀가고, 또 8년에 2차 포로로, 19년에 3차 포로로 잡혀갔지만 이제는 안 잡혀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이므로 애굽으로 가지 말고 거기서 살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기어이 애굽으로 간다면 거기서 정녕 죽을 것이며 여호와의 재앙에서 벗어 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도 요하난이 그 말을 거짓이라며 믿지 않았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모든 백성을 이끌고 애굽으로 갔습니다(렘 42:6-43:7).

그러면 요하난은 왜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갔을까요? 첫째, 바벨론 왕이 와서 그들을 칠 염려가 들어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황무지가 된 땅에서 생활하기가 매우 어렵고, 나라를 재건하려면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렘 42:14). 셋째, 사방에서 여러 나라가 쳐들어 올 염려가 있고, 환난에 환난이 계속되므로 유다에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렘 42:14). 넷째, 남아 있는 사람이라도 한 마음이 되어 협력하면 좋으나 싸우고 죽이는 일만 하므로 희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인간의 생각으로 애굽으로 간 유다 사람들은 잘 되려고 갔지만, 애굽에서 다시 나오지 못하고 거기서 다 죽었습니다(렘43:8-13, 4:1-30). 유다 나라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요하난만 애굽으로 안 갔어도 또 감독 그달리야만 죽이지 않았어도, 나라가 번성해나갈 뻔했는데, 능력의 손으로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인간의 생각으로 나가다가 느부갓네살 왕 19년에 아주 망하였습니다. 주전 586년에 끝장이 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사람 생각에는 안 될 것 같고 죽을 것 같아도 말씀대로 순종만 하면 하나님께서 되게 해주십니다. 이것이 잘되는 길입니다. 

6.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을 포로 중에서 선대함

본문 27-30절에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십이 월 이십칠 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 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선히 말하고 그 위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 저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간 지 37년 만에 포로 중에서 그 머리를 들게 하였습니다. ‘그 머리를 들게 하고’란 존대하거나 지위를 회복시켜 주는 것을 뜻합니다. 여호야긴은 바벨론 왕에게 해가 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18세에 왕이 되어 3달간 왕위에 있다가 바벨론이 쳐들어오자 순순히 바벨론에 항복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야긴이 종신토록 왕의 앞에서 먹고 평안히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