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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8일 일요일

출애굽기 18:13-27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방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방침
출 18:13-27

13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14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 15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그들이 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 하도다 18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찌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20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 부장을 삼아 22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23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 부장을 삼으매 26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 하더라 27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 가니라

1.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하고 번제물과 희생을 드림

모세가 애굽에 가서 열 가지 재앙을 행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미디안 광야로 인도해 왔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온 것입니다. 모세의 처와 아들 둘을 데리고 모세에게 왔습니다. 모세가 반갑게 인사하고 장인에게 입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큰 능력과 권세와 은혜로 구원해주신 것을 장인 이드로에게 보고했습니다.

출애굽기 12절에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하면서 예물과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보다 크신 하나님이시며, 교만히 행하는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송하며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번제물을 같이 먹었습니다.

2. 모세의 재판

모세의 일도 너무 중하고 백성도 기력이 쇠진해질 것임

본문 13-14절에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
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라고 하였습니다. 이튿날 보니까 모든 백성이 모세 앞에 와서 하루 종일 서 있고, 모세도 재판 하느라고 하루종일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을 모세의 장인이 보고 왜 이렇게 행하는 지를 물었습니다.

본문 15-16절에, “모세가 그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백성에게 일이 생기면 와서 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모세가 양편에게 물어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고 판결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사건이 많이 생겨서 많은 백성들이 와서 하루 종일 서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모세도 하루 종일 그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본문 17-18절에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모세의 장인이 모세의 일도 너무 중하고 백성도 기력이 다 쇠진해서 쓰러질 것이라는 말했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재판만 하니까 어떻게 당하겠습니까? 또 백성은 하루 종일 서서 재판 받으려고 하니까, 백성도 기력이 진하고 모세도 기력이 진해서 다 쓰러지게 될 것이니 혼자 할 수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3.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방침을 알려줌

백성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칠 것

본문 19-20절에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찌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라고 하며 모세의
하는 일이 너무 힘이 드니까 좋은 방책을 말해준 것입니다.

첫째는 백성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율례와 법도를 묻게 하지 말고, 모세가 미리 가르쳐서 그 율례와 법도를 따라 백성들끼리 해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즉 요즘시대에는 성경을 가르쳐 줘서 성경 말씀을 근거로 자기들끼리 해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직접 재판 받으러 오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자격

본문 21절에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라고 하였습니다. 첫째는 재덕이 겸전한 자, 둘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셋째는 진실무망한 자, 넷째는,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 이런 사람을 빼서 재판장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다 하나님께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같이 일 맡긴 것을 알아야 됩니다. 제일 작게 맡은 사람은 십부장입니다. 십부장 은 자기 가족이나 친척들을 살펴보십시오. 또 자기 수하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전도한 사람들이 몇인가 세어 보십시오. 구역 심방 맡은 사람은 열 가정 맡았으면 십부장입니다. 오십 가정 맡았으면 오십부장이고, 백 가정 맡았으면 백부장입니다. 천 가정이면 천부장입니다. 교회 권찰은 열 가정 이상 맡으면 십부장, 이십부장, 삼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장로는 천부장 에 해당될지 모르겠
습니다. 백부장. 천부장을 하나님께서 다 맡겨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자격이 있는 자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 자격을 한 번 다 살펴봅시다.
1) 재덕이 겸전한 자 재덕이 겸전해야 하나님의 백성을 잘 인도할 수가 있습니다. 才(재)는 재능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德(덕)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 앞에 덕망이 있는 것입니다. 덕망이 없이 욕이나 먹고, 비방이나 받고, 멸시 받는 이런 사람은 남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면에 재능이 있고, 덕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첫째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덕이 있어야 합니다. 덕이 없이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로 하면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줍니다. 그러므로 덕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참고 사람 앞에 덕을 세워야 됩니다. 덕을 세우는 사람이 믿음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오른 뺨을 맞았다면 어떻게 해야 덕을 세우는 것입니까? 같이 싸우지 말고 왼뺨까지 돌려 대야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속옷을 취하고자 하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금하지 않으면서 믿음을 지켜야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억지로 오리를 가고자 하면 십리까지 동행할 각오를 하면 덕을 새우는 것입니다. 자기가 조금 손해를 봐도 웬만한 것은 양보해야 됩니다. 물질 면, 인간의 권리 면, 인격 적인 면을 양보하고 다른사람에게 덕을 세우는 것이 낫습니다.
또 무엇을 먹으라고 하면 먹기가 싫고 잘 먹고 왔어도 몇 숟가락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심방 다니면 가는 데마다 차를 줍니다. 그래서 열 집을 가려면 한 집에서 십 분지 일씩만 먹고 가는 것입니다. 안 먹으면 섭섭해 하기 때문입니다. 십 분지 일씩 먹어서 열 집에서 다 먹어야 됩니다. 한 집에서 한 컵을 먹고 그 다음 집에서 먹고 왔다고 못 먹는다고 하면 그 집에서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무엇을 주면 열 집에서 다 먹을 생각 하고 과일 같은 것도 조금만 먹으라는 것입니다. 열 집 다 먹어야 됩니다. 그러다가 안 주면 어떻게 합니까.
안 주면 굶을 예산을 하고 가는 것입니다. 꼭 먹어야 하겠습니까? 덕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덕을 세워야 합니다. 덕 없는 사람은 남에게 손가락질도 받고 욕도 먹고 비방을 받습니다. 자기 혼자 잘 믿는다고 하지만 누가 인정합니까? 다른 사람이 볼
때 덕 없는 사람이 오면 손가락질을 합니다. 의복을 입어도 덕스러운 의복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덕을 세우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십 부장 책임도 다할 수 있고 오십 부장, 백부장 책임 다할 수있습니다. 잘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 잘 하는 것이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자 세우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모든 것을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진실무망한 자 진실무망한 사람입니다. 진실 되고 망령되이 행치 않는 사람입니다. 진실하고 양심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 다른 사람이 인정을 합니다. 거짓말하고 속이는 사람은 인정 안 합니다. 언제나 양심대로 하고 사실대로 해야 됩니다. 거짓말하고 속이면 하나님께서 도 인정 안하시고 사람도 인정 안합니다. 남을 속이다가 자기가 속습니다. 남 속이는 것은 자기가 속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남을 잡다가 자기가 잡히게 될 것이고, 남을 함정에 빠뜨리다가 자기가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남에게 함정을 파서 빠뜨리는 사람은 자기가 빠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언제나 진실하십시오. 진실이 이깁니다. 거짓 수단과 방법, 중상모략을 다해서 남을 죽이려고 함정을 파지만, 결국엔 진실이 이깁니다. 요한계시록 17장 14절에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진실한 자가 이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자의 편이십니다. 다른 사람이 거짓으로 하다고 나도 거짓으로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거짓으로 해도 나는 진실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지막에는 진실이 이깁니다.

어떻게 이깁니까? 하나님께서 진실한 자의 편이시기 때문에 도와주십니다. 도와주셔서 이깁니다. 진실무망 하라는 것입니다. 망령된 일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망령된 일은 바른 정신으로 하지 않고, 정신없이 하는 일입니다. 이치에 맞지 않고 경우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또 양심 안 쓰고 해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하나님의 일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4)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입니다. 뇌물을 받지 않는 자입니다. 뇌물을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뇌물이 문제입니다. 뇌물을 주고받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판장들이 뇌물을 받으면 재판을 바로 못하고 검사들이 뇌물을 받으면 바로 기소를
못합니다. 이 뇌물 때문에 다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뇌물이 다 없어져야 되는데 없어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면 뇌물을 주고받고 봐주고 그럽니다. 감독이 뇌물 받고 버스나 짐차를 단속하라고 세운 사람도 뇌물을 받아먹습니다. 선거 할 때 뇌물 안 받는 사람 몇이나 있습니까? 내 생각에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뇌물이 없어져야 이 나라가 바로 되고 재판도 바로 됩니다.

재판하는 곳에 불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뇌물 받고 불의로 하는 것입니다. 돈 많이 주는 사람이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주면 재판장들도 넘어가서 그 편을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3장16절에 “내가 해 아래서 또 보건대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재판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고 했습니다. 재판한다고 해서 바로 될 줄 생각하면 안 됩니다.
뇌물 많이 쓰는 사람이 보통은 이깁니다. 재판장 가운데 정직한 재판장도 혹 있습니다. 그것은 극히 드뭅니다. 명 재판장은 드물고 돈 많이 받고 그 편 들어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뇌물이 좌우되지 않는 재판장은 극히 드물다고 봐야 됩니다.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돈 갖다 준다고 봐주는 사람들이나, 선거할 때에 돈 받고 그 사람 찍어주는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돈 준다고 해서 그 사람 찍어 주면 되겠습니까? 다음에는 돈 준다고 해도 그 사람 찍어주지 마십시오. 그것은 누구든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돈 주는 사람도
죄 짓는 것이고, 돈 받고 그 사람 도와주는 것도 죄 짓는 것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매수해서 일을 다 비뚤어지게 하고, 권세 잡으려고 하고, 출세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돈으로 매수당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에게 일을 시키라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덕이 겸전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무망하고, 불의한 이를 미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심전력을 다 기울여서 하나님 일을 바로 해야 합니다. 전심전력을 기울여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세워서 모세를 잘 받들어 도와주게 하라는 것입니다.

천부장과 백부장, 오십 부장과 십 부장을 세우라고 함

다음에는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 부장을 세워 쉬운 것은 그 사람들이 재판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것만 모세가 재판하는 것입니다. 백성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그것을 근거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혼을 하기 위해 재판을 하려면, 재판하러 오기 전에 모세가 가르쳐준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기준해서 이혼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재판 받으러 오지 말고 집에서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또 싸우고 왔으면 성경에 뭐라고 했습니까?
참으라고 했으니까 참고 재판하러 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재판하러 오는 경우에는 제일 쉬운 것은 십부장 앞에 재판을 받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오십부장에게 재판을 받게 하고, 세 번째는 천부장에게 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제일 어려운 문제는 모세에게 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백성도 힘 안 들고, 모세도 짐이 가벼워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은 모세를 도와주는 직분입니다. 교역자를 도와줘서 인도자의 일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천부장이나 백부장이나 오십부장이나 십부장은 하나님의 종을 도와줘서 하나님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교역자의 수고를 덜어주고 일을 덜어줘서 하나님의 일이 잘되도록 하는 직분입니다. 작은 일은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이 해서 모세의 일을 도와줘야 합니다. 각 부장들이 처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일은 모세에게 와서 재판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세운 재판관들로 때를 따라 백성들을 재판하도록 함

본문 22절에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고 하였습니다. 재판을 하고 보고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
판을 삐뚤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들이 일 처리했다고 해서 들어보면 잘못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양심을 쓰고 회개해야 됩니다.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처리해 줄 때 성경대로 바로 해주지 못 했거나, 원리 원칙대로 바로 해주지 못하고 삐뚤게 해주면 하나님 앞에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책임져야 됩니다.
그러므로 판결을 할 때에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 말씀에 입각해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했으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 바로 해야 됩니다.

본문 23절에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고 하였습니다. 쉬운 일은 그들에게 감당하게 하고, 큰 일만 모세가 재판을 하면 백성도 잘 되고 직분자 들도 잘 되고, 모세도 잘 되고, 이스라엘 전체가 다 잘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평안할 것입니다.

4. 모세가 그 말대로 실행하고 장인은 돌아감

본문 24-26절에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자단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장인의 말을 듣고 그렇게 하니까 아주 쉬워졌습니다. 쉬운 일은 그들이 하고 어려운 일은 모세가 했다고 했습니다. 잘 되었습니다. 모세의 일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모두 다 모세에게 오면 어떻게 다 감당하겠습니까?

본문 27절에 “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장인을 보내니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모세의 장인을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모세에게 좋은 방법을 가르쳐주게 하셨습니다. 미디안 제사장이고, 이스라엘 백성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좋은 방책을 가르쳐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좋은 방법을 모세가 그대로 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 되었습니다.

자기 책임을 자기가 하도록 해야 함

그러니까 사무 분담입니다. 자기 책임을 자기가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십부장 책임은 오십부장이 하고, 십부장 책임은 십부장이 하라는 것입니다. 다 모세에게 데려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백부장 책임은 백부장이 하고 천 부장 책임은 천부장이 하라는 것입니다. 모세를 받
들어주는 위치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남종과 여종은 같은 종이지만 여종은 목사를 보조해주는 직분인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여종이라고 해서 권세를 부리지 말고 하나님의 종이 일할 때 쉽고 평안하도록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책임을 맡은 사람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가르쳐서, 바로 인도하려고 힘쓰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 전체가 잘 되고, 자기도 잘 되고, 교역자도 잘 됩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할 것은 자기가 하라는 말 입니다.

구역을 책임 맡은 사람은, 맡은 구역의 심방을 잘하고 또 구역에서 할 일은 그 구역의 성도들을 다 동원해서 함께 하면 됩니다. 초상이나 결혼식이 있을 때 될수록 각 구역에서 맡아서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교회가 크면 한 주간에도 몇 번씩 초상이 나고 결혼식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모든 구역 책임자와 성도가 다 가다보면 한 주간 내내 그것만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전도부인은 자기 구역의 책임자와 함께 그 구역에 있는 성도들을 다 동원해서 상갓집에도 가고 결혼식에
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구역별로 일을 하면 짐이 가벼워서 일이 쉽습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난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책임이 없습니까? 집사나 권찰이나 또 오래 믿은 사람은 다 책임이 있습니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될 책임이 있으니까 자기 책임을 남에게 떠맡기지 말고 자기가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의 맡은 일에 충
성해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 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출애굽기 18:1-12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방문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방문
출애굽기 18:1-12

1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4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 하셨다 함이더라 5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 아내로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그가 모세에게 전언하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그와 함께한 그 두 아들로 더불어 그대에게 왔노라 7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의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고하매 9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지셨도다 11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1. 모세의 장인이 방문함

모세의 장인 이름

모세의 장인이 모세를 찾아왔습니다. 본문 1절에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장인이 이드로라 하였습니다. 민수기 10장 29절에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2장 18절에는 “그들이 그 아비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비가 가로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라고 하였습니다. 또 출애굽기 3장 1절에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라고 하였습니다. 르우엘도 모세의 장인입니다. 출애굽기 2장 18절에 확실히 나타났습니다. 민수기 10장 29절에는 르우엘의 아들 호밥이라고 했으니 호밥이 모세의 처남이고 르우엘이 장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이드로라고 한 것으로 볼 때 모세의 장인의 이름이 둘인 것 같습니다. 이드로라고도 하고 르우엘이라고도 하여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드로가 미디안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드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세 장인의 신분

이드로가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일을 다 듣고 모세에게 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미디안의 제사장, 겐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장인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제사장이 분명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도 노아의 자손 셈과 함과 야벳 중에 노아의 신앙을 계승한 셈의 자손이 많이 퍼졌습니다. 그래서 노아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과 조카 롯이 있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들이지만 이스라엘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또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인데, 롯 자손도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 신앙이 계승해 내려와서 그 후대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도 그들 중의 어떤 후계인 것 같습니다. 셈의 후계인 것이 분명합니다. 롯 자손이나 이스마엘 자손이나 셈의 족속 가운데서 아브라함의 계통이 아닌 다른 계통으로 내려간 제사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도 하나님을 섬겼고, 그 아버지 형제도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리브가는 누구입니까? 라반의 누이입니다. 라반의 집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지만, 밧단아람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니까 이드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은 아니지만 이런 계통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아의 신앙을 본받아서 제사장이 되고, 하나님을 섬긴 것이 분명합니다. 발람도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제사장이었지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방 사람 중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장인이 모세의 아내와 두 아들을 잘 돌봐줌

본문 2-3절에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미디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애굽으로 가서, 바
로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 사명을 받고 애굽으로 갈 때에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데리고 가면 바로 왕 앞에 가서 생명 내놓고 선전포고를 해야 하는데,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장인에게 맡아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왜 부탁을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일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장인 이드로는 자기 딸하고 외손자를 맡아줬습니다. 왜 맡아줬습니까?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모세가 그 아내와 두 아들을 장인에게 맡겨놓고 이스라엘 구원운동을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맡겨놓은 것 같습니다. 아내와 아들 둘을 데리고 다니려면 하나님의 일에 지장이 많기 때문에 처갓집에 맡겨놓고 이스라엘 구원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장인이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모세의 아내와 아들 둘을 잘 길러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도와주는 일은 좋은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자녀가 우상이 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면 생명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맡겨 놓고 갔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지장 받으면 안 됩니다. 모세의 아내도 모세를 도와주려고 아들들과 아버지 집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서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 도와주었으면 모세가 이스라엘을 구원 하는데 얼마나 지장이 있겠습니까? 다른 일에 얽매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생활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모세의 두 아들의 이름

모세가 미디안에서 40년간 기도하고, 수양 생활을 하면서 아들 둘을 낳았다고 하였는데 맏아들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게르솜은 이방의 나그네 되었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엘리에셀이라고 지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았다는 뜻입니다. 모세의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은 참 좋은 이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고 이름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서 이름 짓는 집에 가서 짓는데 그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름 짓는 집에 가서 이름 짓는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름이 좋아서 대통령 되었다고 하다가, 4.19 후에 물러나니까 ‘이승만’이가 되어서 망했다고 했답니다.
이름을 보통은 부르기 좋고, 좋지 않은 연상이 되지 않고, 쓰기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이름을 지었는데 아주 다른 것이 연상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 신학교 나온 사람 중에 병원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것이 연상되는 이름을 피해야 합니다. 부르기 좋고, 쓰기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는 뜻을 가진 게르솜 본문 3-4절에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맏아들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게르솜은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는 뜻으로 ‘나그네 되었다’는 말입니다. 모세가 미디안에서 나그네 생활하다가 아이를 낳아서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모세는 일생 동안 하나님의 도움으로 산 사람입니다. 또 나그네 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태어났으니 애굽이 본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원 본향은 아닙니다. 애굽도 나그네 생활입니다. 나그네 생활을 400년 한 것입니다. 창세기 15장 13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애굽 생활이 나그네 생활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에게 애굽이 본향이 아닙니다.

본향은 히브리서 11장 16절에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고 하였는데, 우리의 본향은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살 때에는 나그네로 살았다는 말입니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본향은 어디입니까? 더 나은 본향은 하늘나라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은 나그네 생활입니다. 베드로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하라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세상을 살 때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47장 9절에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바로가 야곱에게 연세를 물어보니 야곱이 나그네 생활
을 130년을 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17년을 더 나그네 생활을 하다가 147년에 본향으로 갔습니다. 우리의 나그네 세월은 얼마입니까? ‘30년이다, 40년이다, 50년이다, 80년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그네의 삶에서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하였습니다. 고해 같은 세상에서 우리도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까? 우리도 나그네의 세월이 얼마인가 생각해 보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해야겠습니다.
나그네 생활은 본향 찾는 것을 뜻합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모세도 세상을 사는 동안 나그네 생활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도 바울도 나그네 생활을 하였습니다. 우리도 나그네의 생활로 살아야겠습니다. 나그네라는 것은 잠깐 있다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시이고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본향을 늘 사모하는 것입니다. '언제 돌아갈까' 늘 돌아갈 생각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나그네 생활이 괴로워도 조금 있으면 본향으로 갈 것이니까 괜찮다고 해야 합니다. 나그네 생활을 할 때에 누가 “불편한 것 없습니까?”하고
물어보면 ‘괜찮다’고 해야 합니다. 전혀 괴롭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경회 나오는 동안에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다고 하면 됩니다. 며칠 동안 있다가 끝나면 갈 것인데 무엇을 불편하다고 합니까? 우리도 나그네 생활로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모세가 아들 이름을 나그네 생활이라고 지은 것을 보면 이 세상을 나그네와 같이 여기면서 생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뜻의 엘리에셀

둘째 아들의 이름은 엘리에셀인데,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 하셨다 함이더라’는 뜻입니다.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라고 한 것을 보면 모세의 아버지가 믿음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모세의 아버지는 모세가 태어났을 때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을 숨겨놓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아이임을 봤다는 것은 모세의 부모가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심을 알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스라엘 구원운동에 귀하게 쓰실 것을 알고 생명을 내놓고 석 달을 숨겨서 믿음으로 길렀습니다. 이렇게 좋은 가정에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남자가 태어나면 죽이라는 명령으로 모세를 더 이상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갈 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띄웠습니다. 그것을 발견한 바로의 딸 공주의 아들로서 모세는 궁중에서 자랐지만, 모세의 어머니가 유모로서 모세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면 양육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우리 아버지가 잘 섬기던 그 하나님을 안 것입니다.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산다’라는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나그네 생활이 험악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사
는 것입니다. 사람의 도움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도움으로 사셨습니까? 예수님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2장 24-25절에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
실 필요가 없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해야합니다. 요한복음 16장 32절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모세가 아들을 '엘리에셀아' 라고 부를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산다' 는 것을 기억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게르솜아'하고 부를 때는 '나그네 생활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들들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맏아들을 부를 땐 '나그네 생활이다' 라
는 것을 기억하게 되고 작은아들을 부를 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산다' 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의 이름들은 하나님에 대해 많이 지었습니다.'엘'는 하나님입니다. 엘리멜렉이나 엘리야, 사무엘도 하나님이 들어갑니다. 우리도 날마다 이 세상이 나그네 생활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산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사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3. 모세가 장인을 영접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전함

본문 5-6절에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 아내로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그가 모세에게 전언하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그와 함께한 그 두 아들로 더불어 그대에게 왔노라”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장인이 모세의 아들들과 처를 데리고 호렙산 진 친 곳까지 와서 자기가 찾아온 사실을 모세에게 전하도록 했습니다. 참된 믿음은 듣기만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가보는 것입니다. 가보면 믿음의 증거가 생깁니다.

본문 7절에 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하고 하였는데, 모세는 장인이 온 것을 듣고 기뻐하여 나가서 영접했습니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으로서 이방인인데 하나님을 공경하는 백성이었습니다. 따
라서 모세가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나가서 영접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기쁘게 영접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이나 죄인이 회개하고 믿으면 회개할 것이 없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인하여 기뻐함보다 더 기뻐하십니다(눅15:7).

본문 8절에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의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고하매”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장인을 기쁘게 영접하고 세상적인 이야기를 해드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구원 역사를 자세히 말했습니다. 우리들도 믿지 않는 친지나 친척과 만나면 쓸데없는 세상 이야기보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말해 주어서 믿음에 유익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4. 하나님을 찬송하고 제사드림

본문 9-12절에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지셨도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드로가 애굽과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하였습니다. 또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다”라고 하였고, “교만히 행하는 자들을 이겼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33편 1절에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행할 바”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 구원을 듣게 될 때에 그 은혜가 감사하여 기뻐하며 찬송을 하게 된 것입니다.
찬송의 내용은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와 애굽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신 것입니다. 둘째는 모든 신보다 크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고 교만히 행하는 자를 이기신 승리의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또한 번제와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와 희생물을 드린 것을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고 미디안의 제사장, 겐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1:16). 이스라엘 백성은 아니지만 겐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또 발람도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선지자였지만 하나님께 말씀을 받았습니다(민 22-24장). 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지만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구약시대에 이방 나라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