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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예레미야 52:17-34 시드기야와 여호야긴의 다른 행보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시드기야와 여호야긴의 다른 행보
예레미야 52:17-34

17갈대아 인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에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9시위대 장관이 또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는데 20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 있는 열두 놋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그 기둥은 한 기둥의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주위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사지놓이며 22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고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으며 23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구십육이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일백이었더라 24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25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장관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칠 인과 국민을 초모하는 군대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명이라 26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잡아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7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28느부갓네살의 사로잡아 옮긴 백성이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이요 29느부갓네살의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옮긴 자가 팔백삼십이 인이요 30느부갓네살의 이십삼 년에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옮긴 유다인이 칠백사십오 인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인이었더라 31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 원년 십이 월 이십오 일에 그가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32그에게 선히 말하고 그의 위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위보다 높이고 33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그의 쓸 것은 날마다 바벨론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1. 성전 기구를 바벨론으로 가져감

본문 17-20절에 “갈대아 인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시위대 장관이 또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는데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 있는 열두 놋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 왕 때에 하나님 앞에 믿음과 정성으로 온 백성이 힘을 합하여 바친 모든 기명들을 여기 거명한 대로 바벨론 왕이 모조리 다 가져가서 자기들이 신이라고 섬기는 것들의 묘에 두었습니다.

본문 21절에 “그 기둥은 한 기둥의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주위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사지놓이며”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스물 일곱 자 높이와 열 여덟 자 둘레의 큰 성전 기둥도 가져가고 말았습니다.

본문 22-23절에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고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으며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구십륙이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일백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 성전 앞에 있는 두 기둥은 그 위에 일곱 자 반이나 되는 머리를 얹은 아주 큰 기둥이요, 아주 요긴한 기둥으로서 상당히 많은 놋으로 정성을 들여 만든 성전 기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 바벨론에게 빼앗긴 것입니다. 범죄하면 아무리 잘해놓았어도 하나님께서 원수의 손에 붙여 다 빼앗기게 만드십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잘해놓았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2.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감

본문 24-27절에 “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장관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칠 인과 국민을 초모하는 군대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시위
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잡아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고 하였습니다. 원수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고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며 사람 앞에 메어주신 멍에를 메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였기 때문에, 시드기야 자신도 망하고 백성도 망하고 전부 불사름을 당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귀한 보물을 원수에게 다 빼앗기고 자신의 눈도 빼앗겨서 어두워져 보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끌려가서 종 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면 이와 같이 그 결과가 비참합니다.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 사람을 배신하는 일,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메지 않는 일이 초래한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가 잘 보십시오.

본문 28-30절에 “느부갓네살의 사로잡아 옮긴 백성이 이러하니라 제칠 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이요 느부갓네살의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옮긴 자가 팔백 삼십 이 인이요 느부갓네살의 이십 삼 년에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옮긴 유다인이 칠백 사십 오 인이니 그 총수가 사천 육백 인이었더라”고 하였는습니다. 여기 연대에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세 번 포로로 잡혀갔었는데, 제 칠년에 유다인이 삼천 이십 삼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두 3차례에 걸쳐 포로로 잡혀갔는데, 1차 포로는 주전 606년 여호야김 때입니다. 2차 포로는
주전 299년 여호야긴 때입니다. 그리고 3차 포로는 588년 시드기야 때에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대가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느부갓네살 왕 제 일 년에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간 듯합니다. 다니엘 1장 1절에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삼 년에 바벨론 왕 느
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야김 삼 년이 제1차 포로인데, 다니엘 2장 1절에는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지 이 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이때는 이미 다니엘이 잡혀간 때이므로 다니엘
은 느부갓네살 왕 일 년에 포로로 잡혀간 것입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1차 포로가 느부갓네살 왕의 일 년이라고 해야 하는데, 본문에서는 칠 년이라고 하였으니, 본문 28절은 2차 포로를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일 년이 1차 포로, 칠 년이 2차 포로, 3차는 본문 29절에 십팔 년이 되어야 합니다. 이대로 본다면 주전 년대와 맞지 않습니다. 본문 30절에는 또 이십삼 년이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포로로 잡혀간 것이 네 번에 걸친것 같은데, 모두 3차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이 사천 육백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칼과 기근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3.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을 출옥시켜 후대함

여호야긴이 37년 만에 감옥에서 나오게 됨

본문 31-34절에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 원년 십이 월 이십오 일에 그가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그에게 선히 말하고 그의 위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위보다 높이고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그의 쓸 것은 날마다 바벨론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야긴 왕은 2차 포로 때에 잡혀간 왕인데, 여기서 갑자기 여호야긴 왕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바벨론 왕이 여러 나라의 왕을 잡아 옥에 가뒀는데, 여호야긴 왕은 감옥에서 삼십칠 년 동안을 있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왕이 선처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야긴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으므로 끌려가게 하셨는데, 삼십칠 년 후에 바벨론 왕으로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으로 ‘반역한 것과 끝까지 거역한 것 없이 항복하고 섬기겠다고 했으니, 이렇게 오래 놔두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여기게 하셔서 여호야긴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만드셨습니다. 여호야긴이 그 뒤로 얼마나 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십 년 내지 이십 년은 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멘 여호야긴에게 은혜를 베푸심

이 여호야긴에 대하여는 열왕기하 24장 8-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야긴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느후스다라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 여호야긴이 그 부친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
라 그때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그 신복들이 에워쌀 때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도 그 성에 이르니 유다 왕 여호야긴이 그 모친과 신복과 방백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 왕 팔 년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야긴이 십팔 세에 왕이 되어 석 달을 치리하는 동안 자기 부친을 본받아 하나님께 악을 행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을 보내시고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하셨습니다. 그때 여호야긴 왕이 모친과 신복과 방백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에 항복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사실은 많지만 바벨론 왕에게는 항복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멍에를 거역하지 않고 바벨론 왕의 멍에를 자원해서 멘 것입니다. 그 뒤로 여호야긴이 바벨론에서 삼십칠 년 동안 감옥에 있게 되었고 그후에 에윌므로닥 왕이 순순히 항복한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에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야긴이 선처를 받게 된 것입니다. 여호야긴이 왕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섬기고 계명을 어기며 종교적인 면에서 잘못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에 대해서는 예레미야의 말대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었습니
다. 하나님께서 메라고 하신 멍에를 멘 사람이 여호야긴이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을 선대해준 이 사실을 최후에 기록한 것은 시드기야 왕과 대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을 배반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메지 않고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붙잡혀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아들들이 눈 앞에서 죽임을 당하고 눈까지 뽑히고 쇠사슬에 결박된 여생을 보내다 감옥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긴은 하나님을 거역하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가서 겸손한 마음으로 멍에를 메었습니다. 물론 그도 그전에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 때문에 삼십칠 년 동안 감옥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고 후대해주시어 죄수의 의복을 벗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일평생 쓸 것을 바벨론 왕으로 주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형통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려고 여호야긴의 일을 기록한 것 같습니다. 시드기야 왕의 일과 여호야긴 왕의 일을 보면 낮아질 때는 낮아져야 하고, 멍에를 메라고 하실 때에는 멍에를 메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멍에를 메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멍에를 메야 살 길이 생깁니다. 또 여호야긴이 삼십 칠 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것은 우상을 섬기고 부친을 따라 하나님 앞에 지은 죄 값을 치른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메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메면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낮아지는 것 같아도, 죽는 것 같아도, 그것이 살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건져주시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함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그 멍에를 잘 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메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잘된다고 나가도 실은 잘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멍에를 메라고 하실 때에는 멍에를 메고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멍에를 메야만 살 길이 생깁니다. 윗사람을 섬기라고 하실 때에 섬기고, 왕을 섬기라고 하실 때에 섬겨야 합니다. 자주 독립하는 것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은 자주 독립하는 것이 아니고 남의 나라를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섬기라고 하실 때에는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멍에를 메지 않고 끝까지 나가던 시드기야 왕의 결과는 비참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메는 순종이 언제나 모든 면에서 유익한 것만은 아닙니다. 인간적인 면으로는 손해도 많고, 머리를 숙여야 할 때도 많고, 낮아지고 멸시와 천대를 받는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멍에를 잘 메야 하나님께서 앞 길을 열어주십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
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메지 않으면 결과는 다 망하는 것입니다.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아랫사람, 가족, 성전까지 다 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고 나가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또 진리에 대해서도 절대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을 내어놓고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갔지만 왕이 먹는 진미를 먹지 않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작정하며 생명을 내어놓고 진리를 지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특별히 보호해주시고 높여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진리를 양보하지 말고, 신앙 양심도 양보하지 말고, 생명을 내놓고 지켜야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고, 또 잘 감당하는 신앙을 가지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면 죄 값을 반드시 치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합니다. 죄는 벌벌 떨며 멀리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며, 하나님께 메어주신 멍에는 자원하여 잘 메고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레미야 52:1-16 하나님의 뜻을 찾아 바로 알고 순종해야 복을 받음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의 뜻을 찾아 바로 알고순종해야 복을 받음
예레미야 52:1-16

1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년 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에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매 4시드기야 구 년 시월 십 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을 대하여 진을 치고 사면으로 흉벽을 쌓으매 5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6그 사 월 구 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식물이 진하였더라 7갈대아 인이 그 성읍을 에워쌌더니 성벽을 깨뜨리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8갈대아 인의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미치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그들이 왕을 잡아가지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를 신문하니라10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또 립나
에서 유다의 모든 방백을 죽이며 11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다가 그 죽는 날까지 옥에 두었더라 12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십구 년 오 월 십 일에 바벨론 왕의 어전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인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15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 가고 16빈천한 국민을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 시드기야의 배신과 바벨론 왕의 내습(來襲)

본문 1절에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 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 64절에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에서 예레미야의 예언이 다 끝나고, 본문인 52장에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시드기야 왕의 비참한 종말을 재차 결론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9장에 있는 시드기야에 대한 내용을 여기에 다시 기록하였고, 본문의 사실들은 열왕기하 24장과 25장에도 나와 있습니다.

본문 2절에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야김은 요시야의 둘째 아들이요, 시드기야는 셋째 아들입니다. 요시야 왕은 신실하고 아주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시야 왕이 죽은 후에 그 맏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어 석 달
을 치리하다가 애굽으로 잡혀가서 죽었고, 그를 이어 요시야의 둘째 아들 여호야김이 왕이 되어 11년을 치리하며 많은 죄를 짓다가 바벨론 군대에 끌려가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되어 석 달 열흘을 치리하며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다가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갔습
니다. 그리고 나서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으니, 그는 요시야 왕의 셋째 아들이요 여호야긴의 아자비입니다. 그런데 그도 역시 자기 형 여호야김처럼 계속해서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본문 3절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에 이르렀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쫓아내시기까지 이 사람들이 죄를 지었습니다.

2. 예루살렘의 함락과 시드기야의 비참한 말로

예루살렘의 함락

본문 4-5절에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매 시드기야 구 년 시월 십 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을 대하여 진을 치고 사면으로 흉벽을 쌓으매 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워놓고 섬기게 만들었는데, 그가 구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다가 제 구 년에 바벨론 왕을 배신, 배역, 배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드기야로 바벨론 왕을 섬기게 만들어놓으셨으므로 그가 바벨론 왕을 잘 섬기면 잘되었을 텐데, 애굽을 의지하여 바벨론의 속국에서 벗어나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의 속국이 되어 지배 받지 않고 조공을 바치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독립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독립하는 것은 힘이 드니까 애굽을 의지하여 바벨론의 멍에에서 벗어 나려고 한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잘한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잘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벨론 왕이 보니 자기가 이제까지 시드기야 왕을 보호해주었는데 그가 애굽의 힘을 의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배신이고 배은망덕한 것입니다. 그래서 분하여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삼 년 동안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안에는 양식이 다 떨어지고 큰 환난이 오게 되었습니다.

시드기야가 비참하게 됨

1)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고 메어주신 멍에를 거부함

본문 6-7절에 “그 사 월 구 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식물이 진하였더라 갈대아 인이 그 성읍을 에워쌌더니 성벽을 깨뜨리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삼 년 동안 적군에게 포위당하여 사는 동안 모아두었던 양식이 다 떨어져 기진맥진해졌을 때에 바벨론 군사가 성에 쳐들어왔고, 시드기야 왕과 그를 지키던 군사들은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8-9절에 “갈대아 인의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미치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그들이 왕을 잡아가지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를 신문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시드기야가 사로잡혔는데, 여리고에서 붙잡혔습니다. 예루살렘은 마침내 함락되었고, 바벨론 군대는 시드기야 왕을 끌고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습니다.

본문 10-11절에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또 립나에서 유다의 모든 방백을 죽이며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다가 그 죽는 날까지 옥에 두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시드기야가 아주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죄 값으로 이렇
게 되었습니까? 그가 자기 형 여호야김이 짓던 죄를 계속해서 지었고, 직접적인 원인은 언약을 했는데 배신한 것입니다. 얼른 생각하면 독립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그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를 섬기게 하셨을 때에는 섬겨야만 하나님의 보호가 오고 축복이 옵니다. 섬기지 않겠다고 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다 떠납니다. 이 세상 나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를 섬기게 해놓으셨으면 섬기는 것이 잘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을 봐도 예전에 그들이 영국에 속해 있을 때에는 영국이 많은 투자를 하고 지하자원을 개발하고 공장을 세워 그들이 잘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독립하면서 영국 사람을 다 쫓아내버린 뒤로 지금은 모든 것이 예전보다 뒤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월남도 미국에 속해 있을 때에는 잘되었었는데 미국을 쫓아버린 후에는 쑥 떨어져서 비
참한 가운데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도 이때에 바벨론에 붙여 놓으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25장 9절에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라고 하였습니다. ‘내 종’ 이라고 하였는데, 불신자도 하나님께서 종으로 부리시는 때가 있습니다.

또 예레미야를 통해 여러 번 바벨론 섬기는 멍에를 메면 네가 죽지 않고 잘된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나간 것입니다. 바벨론 왕을 섬기기 싫다, 자주 독립하기를 원한다는 생각만으로 회개하지 않고, 멍에를 메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메지 않고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바벨론 왕을 보내시고 시드기야 왕으로 잡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가 다른 곳도 아닌 여리고에서 붙들렸는데, 여리고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처음 들어 갔을 때에 가장 처음으로 승리한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대 승리를 거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순종하지 않자 그곳이 오히려 실패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과거에 승리한 장소가 오늘의 실패한 장소가 되고, 과거에 승리한 방법이 오늘의 실패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어땠다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현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인도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내게 메어주신 멍에가 무엇인가, 어디에 붙여주셨는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벨론에 붙여주셨으면 바벨론을 섬겨야 하고,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라고 하셨으면 그것을 메야 합니다. 순종하면 죽을 것 같아도 그것이 잘되는 것이고, 백성도 살고 자신도 사는 길입니다. 메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이 죽는 길입니다. 죽어도 그냥 죽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비참하게 죽었습니까? 자기 목전에서 아들들과 방백들이 죽는 것을 보고, 눈을 뽑히고 난 뒤로는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멍에를 메지 않으면 이렇게 눈이 어두워집니다. 눈이 어두워져서 볼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고 마귀의 종 살이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워주시는 멍에를 메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않으며, 인간의 생각으로 자주 독립만 하겠다고 멍에를 메지 않고 나가다가는 이렇게 비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만 망한 것이 아니고 예루살렘 성전, 기구들, 많은 사람들이 다 사로잡혀 가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항복했더라면,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었다면 예루살렘 성전도 망하지 않고, 불붙지 않고, 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도 비참하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잘못 찾아 이렇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못 찾으면 까딱하다 이렇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야 합니다. ‘그저 믿사오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바로 찾아야 합니다. 멍에를 메야 도와주십니다. 항복을 해야 도와주십니다. 순종을 하면 하나님께서 잘되게 해주시고, 순종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되어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벌하셔서 이렇게 비참하게 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을 양보하면서 다른 사람을 순종하면 안 되겠지만 지금은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이 신앙이었습니다. 시드기야가 기도를 많이 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어야 합니다.

2) 참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에 순종하지 않음

또한 시드기야는 예레미야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참 선지자임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참 선지자의 말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있었던 증거는 몰래가서 물어본 것입니다. 예레미야 38장 14-16절에 “시드기야 왕이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집 제삼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일을 물으리니 일호도 내게 숨기지 말라 예레미야가 시
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단정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찌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고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붙이지도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을 비밀히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참 선지자인줄 알고 가장 중요한 문제를 예레미야에게 긴밀히 물어본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참 선지자 예레미
야가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고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면 살 것이고, 메지 않으면 예루살렘이 불사름이 되고 비참하게 된다고 분명히 바로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항복하는 것이 수치스럽고,남 섬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 자주 독립하자’며 육신적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하는데 인도하심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 일에 유리하도록 하는 것이 큰 죄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 처리, 처신을 할 때에 어떻게 해야 내게 유익하겠는가에 표준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서 인도 하시는 바가 무엇인가에 표준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하는 것이 내가 낮아지는 일이더라도 그대로 하고 멍에를 메면, 오히려 잘됩니다. 시드기야 왕이 인도하심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존심, 자기 주장대로 생각하고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고 비참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리고에서 실패하였습니다.
과거에 승리한 곳에서 실패한 것입니다. 과거에 승리한 방법으로 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이 잘되었던 그 방법을 쓰면 자기도 잘될 것 같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여리고에서 한 번 승리하였다고 계속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현재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무엇인가, 뜻이 무엇인가, 이것을 바로 찾아 알아야 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잘 모를 때에 참된 종에게 물어보아 바로 알았지만 알려준 대로 순종하지 않고 나가다가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찾으려다 평생 자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12-16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십 구 년 오 월 십 일에 바벨론 왕의 어전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인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 가고 빈천한 국민을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의 어전 시위대 장관이 성전과 왕궁, 귀인들의 집을 불사르고 사면 성곽을 헐고 백성들을 포로로 끌어갔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오랜 세월을 들여 좋은 백향목으로 짓고 수많은 사람들이 돌을 쳐서 금과 놋과 여러 가지로 잘 지은 성전인데, 유다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않아서 불사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항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많은 노력이 들어간 성도 다 헐렸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교훈을 얻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낮아지든지 손해를 보든지 주의 인도대로 해야 합니다. 배신하지 말고 붙여놓으신 대로 있고, 하나님께서 항복하라 하시면
항복하고, 멍에를 메라 하시면 멍에를 메야 합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면 결과가 비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잘 찾아 나가지 않으면 자손도, 성전도 망하고, 성도 헐리게 됩니다. 비참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할까,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가를 잘 찾아서 그 뜻대로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축복이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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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45-64 바벨론에서 나와 구원을 얻으라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바벨론에서 나와 구원을 얻으라
예레미야 51:45-64

45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46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 47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륙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48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9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륙하여 엎드러뜨림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50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느니라 52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 53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 오른다 하자 그 성을 높이어 견고히 한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4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5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6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8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59유다 왕 시드기야 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이더라 60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3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4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1. 바벨론 우상을 벌하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받음

죄에 참여하지 말고 거기에서 나와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라

본문 45절에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멸망하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에서 나와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8장 4절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세상을 가리키는데, 세상 죄악에서 나오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빠지지 말고 세상에서 나와 따로 있어서 죄에 참예하지 말고, 멸망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종교적 바벨론은 하나님에게까지 높아진 바벨론입니다. W.C.C. 같은 것이 종교적 바벨론에 속합니다. 바벨탑을 높이 쌓고 자기들의 힘으로 구원해보겠다는 것이 종교적 바벨론입니다. 거기서 나와서 죄에 참여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라고 하였습니다.

세상 풍설을 두려워 말고 하나님께 바로 나가라

본문 46절에 “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 해에도 있었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고 하였습니다.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고 하였습니다. 풍설을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됩니다. 믿는 사람은 풍설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금년에 무슨 일이 생긴다. 또 어떻게 된다. 지진이 난다’와 같은 풍설이 있습니다. 정감록과 같은 풍설이 있다고 합니다. 피난처는 계룡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계룡산 밑에 신당을 지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망한 뒤에 자기들만 살려고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풍설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누가 상갓집에 갔었는데 다음에 죽을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다음에 죽을 사람이라고 하니까 진짜 죽을까봐 상당히 겁을 냈다고 합니다. 또 꿈에 어떻게 되면 어떻게 된다는 풍설, 사주팔자를 보는 풍설 등 이 모든 것이 말 그대로 풍설(風說), 풍문입니다. 꿈에 이를 빼면 죽는다는 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빨을 뺀 꿈을 꾸어서 이제는 죽겠다고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 조상의 무덤을 어떻게 하면 화를 입는다는 풍설도 있습니다. 그러
나 다 풍설입니다. 산 사람도 자기 자손들에게 복과 화를 주지 못하는데, 죽은 사람이 어떻게 복과 화를 주겠습니까? 이렇게 풍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풍설이라도 믿을 바가 못합니다. 모두 허무맹랑한 것입니다. 말 한 마디를 무서워하여 그것에 얽매이면 안 됩니다. 모든 풍설을 마귀의 말인줄 알고, 풍설에 동요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다 물리치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로 나가면 됩니다. 성경을 어기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이고, 성경대로 바르게 나가면 어떠한 환경이라도 다 이겨나갈 수 있고 잘됩니다. 무당들에게 물어보고, 점하고, 사주팔자와 관상을 보는 것은 다 풍설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믿지 말고, 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혹시나 맞아도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혹시나 안다고 해도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마귀도 압니다. 그러나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날 그날 하나님 앞에 바로 나가면 되는 것이지, 미리 알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풍설은 이 해에도 있었고 저 해에도 있었으니까 풍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고 하였는데, 관원끼리 서로 칠 때가 망할 때입니다. 자기들끼리 서로 치면 안 됩니다.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며 외부의 대적과 더불어 싸워야지, 자기들끼리 싸우면 외부의 적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내란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자
기들끼리 싸우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져도 이기는 것이므로 양보해야 합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양보하면서 져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부의 적과 싸우는 일에 더 힘을 쏟아야 합니다. 더욱 힘써 싸워야 합니다.

바벨론을 벌하실 때에 하늘과 땅이 기뻐 노래할 것임

본문 47-48절에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륙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
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온 땅이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벨론이 악한 일을 너무 많이 하였고, 그들이 강퍅한 일을 많이 행하므로 죄악이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악 세상인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하늘과 땅이 즐거워서 노래한다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가 일시적으로 잘되고 죄악으로 도성을 쌓지만, 멸망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멸망할 때에는 하늘과 땅이 다 즐거워하고 모든 백성이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49절에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륙하여 엎드러뜨림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이스라엘 사람을 많이 죽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핍
박하고 성도를 죽인 죄로 인해서 이 세상이 멸망당한다는 것입니다.

2. 바벨론이 여호와의 성소를 점령한 죄로 멸망하게 됨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방해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벌하심

본문 50-51절에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칼을 면하고 포로로 잡혀간 자는 유다
사람을 가리킵니다. 유다 사람이 전쟁 때에 많이 죽고, 먼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말세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인이 여호와의 성소에 들어갔다는 것은 예전에 바벨론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소에 들어간 것을 가리킵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소를 정복했기 때문에 그들이 수치를 당하여 얼굴에 부끄러움이 덮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방 사람이 예루살렘 성소에 들어갔으니,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얼마나 책망 받을 일입니까? 하나님께 징계 받을 일이요, 부끄러운 일이요, 수치를 당할 일입니다.

본문 52절에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소를 점령한 죄로 인해 바벨론은 멸망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성도를 핍박하고 괴롭게 하며 수치를 주고,
성도의 모든 것과 성소를 헐었습니다. 그래서 말세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고, 하나님의 복음 운동에 방해를 한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멸망시키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다가 세상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를괴롭게 하며, 교회를 정복하고, 믿는 사람의 구원 운동을 방해할 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사람들을 얼마 안 가서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가 잘되어져나가게 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주면 반드시 그 대가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절대 방해를 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보응을 반드시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다 헛것으로 돌아감

본문 53절에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그 성을 높이어 견고히 한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이 바벨론 성을 하늘에까지 높이 올려 견고하게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완벽하다. 이만큼 견고하게
쌓은 성이 어디 있겠는가? 아무리 대적이 많이 몰려와도 바벨론 성을 침략하지 못한다’라고 믿고 살았습니다. 또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소를 점령했고, 성도를 부끄럽게 하고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죄 값으로 하나님의 보수, 곧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으시는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성을 아무리 견고하게 높이 쌓았다고 할지라도 하루아침에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사람이 아무리 견고하게 했어도 헛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제대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다 헛것으로 돌아갑니다.

본문 54-56절에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 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용사들의 활이 꺾이고, 그들이 사로잡히며, 무기를 쓰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벽을 아무리 높게 이중으로 쌓았어도 다 훼파되고 점령당하여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응하시기 때
문에 그날에 그것들이 유지되지 못합니다. 아무리 철옹성으로 해놓고 높이 쌓아 견고하게 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 보수하시는 날에 그것은 한 시간에 멸망당합니다.

본문 57-58절에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취하게 하리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제 정신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얼떨떨해서 멸망할 것도 모르고, 살 길도 죽을 길도 모르고 나간다는 것입니다. 도취되어 나갑니다. 누가 취했습니까? 방백과 박사와 감독과 관장과 용사들이 다 취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바로 하는 것인지를 모르고, 취한 사람처럼 비틀비틀한다는 것입니다. 갈팡질팡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바라봐야 하고,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을 알지 못하고 취해서 비틀비틀하며 나갑니다. 박사들이라고 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재판장이라고 재판을 바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책을 세우는 사람이라고 해서 정책을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하면서 서로 반대로 갑니다. 갈팡질팡합니다. 그러면 뻔한 것인데 왜 제 정신 없이 돌아가는 것입니까? 그것은 성경대로 하지 않아서 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지혜이고 성경대로 해야 바로 되는 것인데, 성경대로 하지 않으니까 갈팡질팡 도취가 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사형을 폐지하자는 글을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사형을 폐지하면 세상은 더욱 더 악해집니다. 성경에 남을 죽인 자는 죽이라고 하였는데, 이 사람들이 성경을 떠났습니다. 자기가 인심 좋은 것처럼 사형을 폐지하자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취한 사람의 소리입니다. 재판은
바로 해야 합니다.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생명은 생명으로 갚으라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사형을 폐지하면 사랑이 많은 것 같지만, 앞으로 세상이 더 악해지고 사람을 더 많이 죽이게 될 것입니다. 취해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바로 하고 믿음을 지키며 시온 산을 향해 달음박질하면 살 길이 생김

하여간 취해 돌아가는 바벨론같이 세상이 다 취해 돌아갑니다. 어떻게 해야 바로 할지를 모릅니다. 바로 하는 법이 한 가지 있는데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바로 합니까? 바로 하는 방법은 성경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돌아가서 성경을 펼쳐놓고 성경대로 하면 살 길이 생기고, 성경대로 하지 않고 나가면 취한 사람처럼 망하게 됩니다. 잘될 것 같아도 잘되지 않습니다. 남을 빠뜨려서 죽이려고 함정을 파면 자기가 빠져 죽습니다. 성경대로 해야 바로 되고, 그래야 살 길이 생깁니다. 당파 싸움, 서로 죽일 생각이나 하고 구렁텅이에 빠뜨리려다가 자기가 빠져 죽고 맙니다. 그래서 성경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도취되어 나가다가는 한꺼번에 망하고 맙니다. 아주 망하고 다시 소생하지 못할 날이 옵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지 않고 정신없이 나가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한순간에 망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세상에서 나와야 합니다. 세상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죄 가운데 참여하지 말고 시온 산을 향해 달음박질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 세상은 불에 타서 없어질 날이 옵니다.

3.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기록한 책을 스라야를 통해서 바벨론에 전함

본문 59절에 “유다 왕 시드기야 사 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이 망하겠으니 본문 45절에 나온 바와 같이 스스로 나와야 합니다. 바벨론에서 스스로 나와 그들과 같이 진노를 받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50절에는 ‘서있지 말고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머물지 말고 계속 전진하고 달음박질하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빠지지 말고 거기서 나와서 달음박질을 계속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59절에는 예레미야가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책에 기록해서 바벨론에 보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이 말씀을 받았는데,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바벨론에 보내는 것입니다. 그 책을 가져가는 사람은 시종장 스라야라는 자입니다.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으로 갈 때에 스라야를 데려갔습니다. 왜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에 갔습니까? 이때는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을 배반하기 전으로 충성할 때라서 아마도 조공을 바치러 간 것 같습니다. 그때에 스라야라는 사람을 왕이 데려가게 되었고, 그것을 예레미야가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을 그 사람 편에 보내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60-62절에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고 하였습니다. 가서 이 책을 읽으라고 하였습니다. 읽고서 여호와께서 바벨론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하지 못하게 영영히 벌하신다는 말을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63-64절에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고 하였습니다. 다 읽은 후에는 책에 돌을
매서 유브라데 하수 속에 다시 떠오르지 못하도록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침륜한다는 것은 빠진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 21절에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돌에 매달아 빠뜨리는 것과 같이 바벨론도 이렇게 빠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영영히 망한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이와 같이 멸망한다는 것을 선포하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세상입니다. 이 말씀은 세상이 돌이 물에 빠지는 것처럼 빠져서 멸망할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책에 기록해서 전하라고 할 때에는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고, 물에 빠뜨리라고 할 때에는 빠뜨리는 것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 이것을 말로도 전하고, 예레미야처럼 책으로 기록해서 바벨론에 가는 사람을 통해서 멀리까지 읽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가 가지 못하는 곳, 중국이나 외국 등의 여러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을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해서 그 사
람들이 은혜를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돌이 빠져 물에 잠기는 것처럼 이 세상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의 바다에 빠져서 망하게 됩니다. 다시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51:1-44 바벨론의 멸망과 성도 구출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바벨론의 멸망과 성도 구출
예레미야 51:1-44

1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 땅을 비게 하리니 재앙의 날에 그를 에워 치리로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주를 갖추고 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 활을 당길 것이라 그 청년들을 아끼지 말며 그 군대를 진멸하라 4무리가 갈대아 인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그 거리에서 찔림을 당한 자가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5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찌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8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인하여 울라 그 창상을 인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토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11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하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곧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숫군을 세우며 복병을 베풀어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거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경영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남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14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로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황충같이 네게 가득히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소리를 높이리라 하시도다 15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만든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20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의 철퇴 곧 병기라 내가 너로 열방을 파하며 너로 국가들을 멸하며 21내가 너로 말과 그 탄 자를 부수며 너로 병거와 그 탄 자를 부수며 22너로 남자와 여자를 부수며 너로 노년과 유년을 부수며 너로 청년과 처녀를 부수며 23너로 목자와 그 양떼를 부수며 너로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부수며 너로 방백들과 두령들을 부수리로다 24그들이 너희 목전에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거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5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이 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영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7땅에 기를 세우며 열방 중에 나팔을 불어서 열국을 예비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모아 그를 치며 대장을 세우고 그를 치되 사나운 황충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열국 곧 메대 인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모든 두령과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예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땅이 진동하며 고통하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할 경영이 섰음이라 30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며 그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보발군이 달려 만나고 사자가 달려 만나서 바벨론 왕에게 고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두려워하더이다 하리라 3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 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은지라 미구에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로 빈 그릇이 되게 하며 용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나와 내 육체에 대한 잔학이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거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
대아 거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수하여 그 바다를 말리며 그 샘을 말리리니 37바벨론이 황폐한 무더기가 되어서 시랑의 거처와 놀람과 치솟거리가 되고 거민이 없으리라
38그들이 다 사자같이 소리하며 어린 사자같이 부르짖으며 39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로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영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0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수양과 수염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41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열방 중에 황폐하였도다 42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많은 파도가 그것에 덮였도다 43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거민이 없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인자가 없도다 44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 삼킨 것을 그 입에서 끌어내리니 열방이 다시는 그에게로 흘러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지리로다

1. 열국을 취(醉)하게 하던 바벨론이 멸망함

본문 1-2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 땅을 비게 하리니 재앙의 날에 그를 에워 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각주를 보면 ‘마음’은 바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람은 전쟁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일으켜서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고 하셨습니다. 바벨론 멸망의 첫 장입니다. 바벨론은 세상을 가리킵니다. 주전 600년경에 바벨론 나라가 있었는데, 얼마 후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50장에도 바벨론 나라의 멸망에 대하여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세상 나라가 멸망할 것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 2-3절에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
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8장 10절에는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일시에
무너졌습니다. 말세의 바벨론이 멸망한다고 하였는데, 말세의 바벨론은 세상을 가리킵니다. 온 세계가 말세의 바벨론입니다. 바벨탑을 높이 쌓아 올리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바벨론은 인본주의의 세상, 자기의 힘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해보겠다는 세상을 가리킵니다. 인본주의 세상이 말세에 가서 다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키시고 전쟁을 일으키시어 하나님을 떠난 인본주의 세상을 다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메데파사 사람을 보내어 바벨론을 망하게 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하여간 말세에도 인본주의 세상은 전쟁으로 다 망하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하게 됩니다. 그 땅을 다 키질하여 비게 만드시고, 재앙을 내려 황무지가 되게 하십니다.

본문 3-4절에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주를 갖추고 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 활을 당길 것이라 그 청년들을 아끼지 말며 그 군대를 진멸하라 무리가 갈대아 인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그 거리에서 찔림을 당한 자가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활을 가지고 갑주를 갖추어 서더라도 하나님께서 청년들로 다 쓰러지게 하시고 군대들은 진멸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이 군대와 무기를 많이 양성하고 있지만 그것들로 전쟁을 하다가 결국 망할 뿐입니다.
구원 받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다 쓰러지고 군대가 진멸하며, 그 거리에서 찔림을 당하여 엎드러진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5-6절에 “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찌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의 죄악이 땅에 가득해서 하나님께서 징계하셨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주 버리신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 날에 다 돌아오게 하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오늘날에도 택한 백성인 성도들의 죄악이 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죄악이 가득하여 그 죄 값으로 징계를 받아 세상에서 망하고 마귀의 포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여러 가지 환난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하나님께서 아주 버리지 않으십
니다. 그들을 회개시켜 돌아오게 하시고, 나중에는 구원해주십니다. 택한 백성이 범죄해도 멸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범죄하면 징계를 받아 세상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영적 면으로 낭패를 당하며 육신도 환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하나님께서 건져주신다는 것입니다. 회개한 다음에 다시 건져서 돌아오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주 버림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바벨론에서 도망쳐 나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바벨론과 같은 인본주의 세상에서 도망쳐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도피성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피난처이십니다.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는 자들이 다 예수님께로 도망쳐 나와서 도피성에 들어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도피성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위로해주시며 생명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벨론은 반드시 멸망할 것인데, 바벨론에서 다 도망쳐 나와서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생명의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과 같은 세상은 하나님께서 보복하셔서 심판하십니다.

본문 7절에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금으로 만든 술잔이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7장 2-5절에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기록된 이름이 바벨론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는 금잔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그 금잔을 손에 들고 거기에 포도주를 부어 사람들에게 마시게 해서 모든 사람을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잘 먹고, 사치하고, 단장하며, 아름답게 꾸미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홀딱 반하게끔 합니다. 포도주는 세상주의를 가리킵니다. 세상의 향락주의와 방탕주의를 말합니다. 세상주의에 다 빠지게 됩니다. 세상주의는 달콤합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들은 다 달콤한 포도주 맛을 보고 나갑니다. 또 아름답게 꾸며서 나갑니다. 술집, 나이트클럽, 스탠드바 모두 보면 다 멋있게 꾸며놓았습니다. 네온사인이 번쩍번쩍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다 음녀입니다. 금잔을 가지고 사람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포도주에 취했다가는 결국 망하게 됩니다. 그 길이 바로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넓고 화려하고 아름답게 단장해놓고 금잔으로 먹여서 사람을 세상에 빠지게 하고 결국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망하는 길입니다. 반대로 생명의 길은 좁은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요, 모든 사람이 핍박하는 길이며, 눈물을 흘리며 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세상으로 내려가는 길은 화려한 길이고 달콤한 길이고 술 취하는 길이고 모든 사람이 다 환영하는 길이지만, 조금 가다가 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본문 8-9절에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인하여 울라 그 창상을 인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토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바벨론이 사치하고
향락으로 나가다가 졸지에 넘어져 파멸됩니다. 요한계시록 18장에 보면 일시간에 망했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졸지에 망합니다. 금잔으로 포도주를 마시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넘어져서 망하고, 치료하려고 해도 낫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도달했기 때문에 고칠 희망이 없습니다.

본문 10절에 “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의를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고 학대하며 많이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바벨론이 멸
망하게 되니 유다 백성의 의로운 것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억울하게 환난을 당하고 압제와 수치를 당했는데, 바벨론이 멸망한 후에 오히려 의로움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갚아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해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벨론 때문에 선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바벨론이 멸망하였으니, 이제는 유다 백성의 의로움이 드러났고 여호와의 일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성도를 애매하게 핍박하다가 망할 때에 성도의 의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게 됩니다. 성도를 도와주시고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게 됩니다.

2. 하나님께서 재물을 의뢰하던 바벨론을 심판하심

본문 11절에 “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하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곧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사람들은 메데의 왕과 메데 나라의 군대입니다. 하나님께서 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고 하시고, 그 마음을 격발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곧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예전에 바벨론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불을 지르고 성전 기명을 다 빼앗아 가며 성전을 훼파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으신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성전을 훼파할 당시에는 가만히 두셨지만 이번에는 하나님의 성전 훼파한 죄를 다 보수하셔서 원수를 갚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주는 사람,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손해를 주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얼마 동안은 가만히 두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수하십니다. 원수를 갚으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인데, 거기에 손해를 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원수를 갚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와 구원 운동에 손해를 끼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교회를 잘되게 하려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교회를 세워나가려고 하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에 협조하려고 하면 복을 받습니다. 냉수 한 그릇이라도 베푸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교회가 잘 세워져나가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보다 교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가 더 잘되어야 합니다. 자기 집보다 교회 일을 먼저 하면 자기 일은 자연히 잘됩니다. 그러나 교회는 둘째, 셋째로 하고 자기 집만 잘되게 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교회와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손해를 주면 다 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수하십니다.

본문 12-14절에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숫군을 세우며 복병을 베풀어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거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경영하시고 행하심이로다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남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만군의 여호와께
서 자기로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황충같이 네게 가득히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소리를 높이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벨론에 대해 하나님께서 경영하신 것을 다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경영 하시고 행하심이로다’라는 것은 바벨론 심판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경영하셨는데,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재물이 많은 자’는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바벨론 땅에는 많은 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사가 잘되고 땅이 비옥하며 모든 것이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또 재물이 많습니다. 이렇게 당시에 바벨론이 재원이 넉넉하고 모든 것이 풍족한 세계 1등 국가입니다. 그러나 죄 값으로 갑자기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 나라가 물질이 풍성하고 재물이 많고 세력이 강하여 그 권세가 하늘과 세상 끝까지 미친다고 할지라도, 죄를 범하면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심판을 하십니다.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금잔으로 마셨습니다. 화려하게 꾸미고 사치하며, 향락주의와 세상주의에 도취되어 빠졌습니다. 오늘날 시대도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의 경영이 반드시 있습니다. 심판의 경영은 기한이 있습니다. 끝이 왔습니다. 원수가 황충같이 몰려와 바벨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어와서 결국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3. 하나님과 우상은 족히 비교할 수 없음

본문 15-19절에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만든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야곱의 분깃은 이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절대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권능으로 땅을 창조하셨고, 둘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으며, 셋째, 명철로 하늘을 펴셨고, 넷째,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게 하시고 구름을 떠다니게 하시며 우레 소리도 내게 하셨고, 다섯째, 땅에서 구름을 오르게 하시고, 여섯째, 비를 위해 번개를 내시고, 일곱째, 곳간에서 바람을 내셨습니다. 이것은 다 시적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없던 바람도 갑자기 곳간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나오게 하십니다. 하늘을 창조하시고 세계를 세우시고 하늘을 펴시고 권능으로 지으시고 하늘을 진동케 하시고 바람을 불게 하시는, 살아계신 능력과 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 성도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우둔합니다.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고 생기가 없습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 무슨 신이겠습니까? 그것들은 헛것이요, 다 멸망할 것입니다.

4. 바벨론이 열국을 파괴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심

본문 20-24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의 철퇴 곧 병기라 내가 너로 열방을 파하며 너로 국가들을 멸하며 내가 너로 말과 그 탄 자를 부수며 너로 병거와 그 탄 자를 부수며 너로 남자와 여자를 부수며 너로 노년과 유년을 부수며 너로 청년과 처녀를 부수며 너로 목자와 그 양 떼를 부수며 너로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부수며 너로 방백들과 두령들을 부수리로다 그들이 너희 목전에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거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철퇴’는 쇠망치를 말합니다. 바벨론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쇠망치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철퇴로 사용하셔서 온 세상을 때려 부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사용해서 열방을 파하시고 다른 나라를 많이 멸망시키셨습니다. 바벨론을 들어서 많은 나라를 심판하셨는데, 이스라엘과 유다 나라까지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바벨론이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네가 한 대로, 그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남녀노소를 구분할 것 없이 다 때려 부숴버리신다는 것입니다.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25-26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이 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영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이 불 탄 산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멸망을 당하여 다시 기초를 쌓거나 모퉁이 돌을 주울 사람도 없이 영영히 황무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 8-9절에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 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 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바벨론은 세상입니다. 이 말씀은 세상이 다 멸망하여 불탄 산과 같이 멸망할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27-29절에 “땅에 기를 세우며 열방 중에 나팔을 불어서 열국을 예비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모아 그를 치며 대장을 세우고 그를 치되 사나운 황충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열국 곧 메대 인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모든 두령과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예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땅이 진동하며 고통하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할 경영이 섰음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열국을 다 모아서 바벨론을 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메대 파사가 와서 바벨론을 칠 것을 가리킵니다. 이제 여러 나라가 대장을 세우고 와서 바벨론을 치게 됩니다.

5.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삼킨 죄를 바벨론에 물으심

본문 30-32절에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며 그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보발군이 달려 만나고 사자가 달려 만나서 바벨론 왕에게 고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두려워하더이다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의 용사가 와서 보고하기를 용사들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고 그 거처는 불에 타고 문빗장은 부러지고 나루터는 빼앗긴 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항구를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군사들이 두려워서 벌벌 떨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군대가 세계에서 으뜸이었지만 이렇게 미약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면 아무리 요새라도 쓸데없게 되고, 아무리 강한 군사라도 쓸데없이 벌벌 떨게 되며, 항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다 빼앗기게 되고, 성문과 군사가 있는 모든 진지가 불에 타고, 문빗장이 부러지며, 원수가 달려들어 오게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모든 것들로 견고하게 해 놓았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하루아침에 망하고 맙니다. 세상에서 견고하게 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견고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만 견고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인간이 아무리 견고하게 했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 맥을 못 춥니다.

본문 33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은지라 미구에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가을에 추수할 때가 되면 얼마 안 가서 추수하게 되고, 타작할
때가 되면 얼마 안 가서 타작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옵니다. 추수할 때가 오고 심판의 때가 오는데, 그때에는 추수할 때 곡식을 거두는 것처럼 다 거두게 됩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악한 자를 심판하십니다. 말세에 이렇게 됩니다. 포도가 익었고 곡식이 다 익어서 낫을 쓰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8절에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
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포도가 다 익었으니 거두라는 것입니다. 요엘서 3장 13절에는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찌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추수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추수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 나라를 심판하시어 다 추수하십니다. 또 지금은 비록 악한 사람들의 악독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때는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본문 34-35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로 빈 그릇이 되게 하며 용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나와 내 육체에 대한 잔학이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거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거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유다 나라를 핍박한 죄로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를 핍박한 죄 때문에 이 세상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나를 먹으며’라는 것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백성, 유다 백성을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유다 나라 백성들로 빈 그릇이 되게 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을 다 쫓아내었습니다. 학대하고 피를 흘리게 하였습니다. 성도를 학대하고 빈 그릇이 되게 하며 좋은 것을 다 먹고 쫓아내어 성도의 피를 흘리는 세상, 바벨론입니다. 이 세상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죄로 인해 이 세상이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보수하여서 이 세상, 바벨론을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성도를 핍박하는 죄로 인해 망합니다. 성도의 피를 흘린 죄의 값으로 이 세상이 망합니다. 요한계시록 18장 24절에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
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또 요한계시록 18장 20절에는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 나라, 바벨론의 멸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하나님께서 신원해주시므로 바벨론이 망합니다. 성도가 이 세상에서 핍박과 학대를 당하고 많은 것을 빼앗기며 쫓겨나고 죽임을 당하고 피 흘림을 당하기 때문에, 이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다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36-40절에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수하여 그 바다를 말리며 그 샘을 말리리니 바벨론이 황폐한 무더기가 되어서 시랑의 거처와 놀람과 치솟거리가 되고 거민이 없으리라 그들이 다 사자같이 소리하며 어린 사자같이 부르
짖으며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로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영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수양과 수염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수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원수를 갚으신다고 하였습니다. 성도를 핍박한 그 원수를 갚아서 이 세상을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바다와 샘이 다 말라서 이 세상에 물이 없게 되고 결국 멸망하는 것입니다. 물이 마른다는 것은 이 세상의 행복이 다 마른다는 뜻입니다. 살기 좋은 세상이 갑자기 황무지와 같고 소돔 고모라와
같이 되어 망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루아침에 없어지게 됩니다. 물질, 향락주의, 맷돌소리, 신랑과 신부의 소리가 하루아침에 다 없어집니다. 연회하다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 5장 30-31절에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날 밤에’ 망했습니다. 연회하며 방탕하고 하나님의 성전 기명에 술을 따라 마시고 우상을 찬양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손가락이 나타났는데, 바로 그날 밤에 갈대아 왕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연회하고 방탕하고 연
락하다가 망합니다. 바벨론이 여러 가지 것들을 아무리 견고하게 쌓아놓았어도 맥을 못 추는 것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그들의 성을 이중으로 쌓았다고 합니다. 견고하게 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한 순간에 망하게 됩니다. 도수장에 가는 것처럼 다 끌려가서 멸망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6. 바벨론 우상을 벌하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받음

본문 41-43절에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열방 중에 황폐하였도다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많은 파도가 그것에 덮였도다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거민이 없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인자가 없
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은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바벨론이 세상입니다. 예레미야 25장 18-26절에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후에 마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세삭 왕이 바벨론의 왕입니다. 세상 나라가 모조리 심판을 받는데, 제일 마지막에 멸망 받을 왕이 세삭 왕입니다. 바벨론이 멸망을 받는다는 것은 세상이 멸망 받는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칭찬을 받는 성이 빼앗긴 바가 되는 것입니다. 바벨론 성은 온 세상이 칭찬하던 성이었습니다. 아주 화려하며, 이중으로 견고하게 쌓은 성이었습니다.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견고한 그 성도 갑자기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견고한 것을 믿고 살면 안 됩니다. 믿고 살 바가 못 됩니다. 아무리 부유하고 군사가 많고 모든 것이 잘되어 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아무 힘이 없습니다. 용사가 힘없이 쇠잔해지고, 성도 무너지고, 모든 재물과 보물도 다 빼앗기고, 결국 점령을 당하게 됩니다. 

본문 44절에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 삼킨 것을 그 입에서 끌어내리니 열방이 다시는 그에게로 흘러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지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벨’은 바벨론 나라가 섬기는 우상입니다. 바벨론이 우상을 많이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멸하시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면 반드시 망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지배받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리고 탐심이 우상입니다.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이 한 번 들어오면 그것이 아무리 견고해도 하루아침에 다 멸망시키신다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50:25-46 여호와께서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여호와께서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심
예레미야 50:25-46

25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 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6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 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8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9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30그러므로 그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33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엄히 지켜 놓아주지 아니하거니와 34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결코 그들의 원을 펴서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거민으로 불안케 하리라 35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이 갈대아 인의 위에와 바벨론 거민의 위에와 그 방백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임하며 36칼이 자긍하는 자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잡족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부녀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임하리니 그것이 노략될 것이요 38가뭄이 물 위에 그것을 말리우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우상에 미쳤음이니라 39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시랑과 함께 거기 거하겠고 타조도 그 중에 깃들일 것이요 영영히 거민이 없으며 대대에 거할 자가 없으리라 40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무너지게 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하리라 41보라 한 족속이 북방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격동을 받아 땅끝에서 오나니 42그들은 활과 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 목소리는 파도가 흉용함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같이 각기 항오를 벌여 너를 칠 것이라 43바벨론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잡혀 해산하는 여인의 구로함 같도다 44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45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갈대아 인의 땅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46바벨론의 함락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열방 중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1. 여호와께서 교만한 바벨론을 부스러뜨리심

황소와 같은 바벨론을 다 벌하심

본문 25절에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 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병고를 열고’라고 하였는데, ‘병고(兵庫)’는 무기 창고를 말합니다. 이것을 열고 분노의 병기를 내어서 바벨론을 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바벨론을 칠 만한 무기를 다른 곳에 만들어놓으셨습니다. 아무리 바벨론이 강하고 세계 일등 국가이지만, 범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할 때에 그것을 멸망시킬 만한 무기를 만들어놓으시고 무기 창고에 보관해놓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기 창고를 여시면 무기들이 쏟아져 내려와 바벨론을 쳐서 멸망시킨다는 것입니다.

본문 26절에 “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킨다는 뜻입니다. ‘그 곳간을 열고’라는 것은 바벨론을 열고 바벨론 사람들을 다 죽여서 그 시체로 쌓아둘 곳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7절에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 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황소를 다 죽이라’는 것은 바벨론의 지도자를 다 죽이라는 뜻입니다. ‘황소’는 바벨론의 지도자들로, 지도자들이 황소와 같이 힘을 쓰고 나와서 용맹 있게 돌아가지만 그 황소를 하나님께서 다 죽이신다는 것입니다. 범죄하면 아무리 황소라도 다 죽습니다. 황소는 소 가운데 힘쓰는 소가 아닙니까? 예전에는 공화당이 황소라고 하였는데 그 황소가 다 죽었습니다. 여기 황소라는 것은 바벨론, 즉 힘쓰는 지도자들, 유력한 지도
자들을 말합니다. 한 번만 말하면 안 되는 것이 없는, 그런 황소와 같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다 죽이신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심

본문 28절에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던 유다 사람들이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왜 기뻐합니까? 하나님께서 보수하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 훼파한 자를 가만 두지 않으시고 멸망시키시며, 이스라엘을 학대한 자를 멸망시키신다 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공의로우시며, 위대하신 하나님이 계심을 보고 그들이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9절에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활 쏘는 자를 보내서 지면에 진을 치고 다 활을 쏘게 하여 그 행한 대로 갚아주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고 하였는데, 교만하다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본문 29절에 한 번, 31절에 한 번, 32절에 한 번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가
르쳐줍니다.

본문 30-32절에 “그러므로 그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대적하시고 걸려 넘어지게 만드십니다. 교만한 자는 나가다가 반드시 걸려 넘어지고, 하나님께서 대적하셔서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교만하면 그저 멸망하는 것입니다.
잠언 18장 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라고 하였는데, ‘선봉’이라는 것은 멸망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멸망이 온다는 것입니다.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는데, ‘앞잡이’라는 것은 조금 있으면 존귀가 온다는 것입니다. 교만은 멸망보다 앞서가는 것이고 그 다음에 멸망이 오고, 겸손은 존귀보다 앞서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다음에 존귀가 따라온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는데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대적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교만=멸망입니다. 교만하면 조금 있으면 망합니다. 조금만 두면 교만한 자는 다 망합니다. 안 망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겸손해야 합니다. 자기를 남보다 낫게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남보다 낫게 여기는 것이 교만입니다. 자기가 뭘 아는 줄로 알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교만입니다. 언제나 겸손하여야 합니다. 스스로 섰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섰다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언제나 자기는 부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2절에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 선 줄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된 줄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된 줄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잡은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잡은 줄로 생각하면 아직 잡지 못한 것입니다. 바울도 나는 잡은 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됐다. 섰다. 나는 섰다’라고 하면 벌써 넘어진 자입니다. 섰다 하는 자는 넘어진 자입니다. 된 줄로 아는 자는 벌써 되지 못한 자이고, 이제 될 희망이 없는 자입니다. 언제나 자기의 부족을 붙들고 애통하는 사람이 희망이 있는 사람이지, 된 줄로 아는 자는 희망이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자기의 부족을 붙들고 예수님 앞에 거꾸러졌습니다. 요한은 성자인데, 성자 요한도 자기의 부족을 붙들고 예수님의 발 앞에 거꾸러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예수님께서 일으켜 세워주시고 능력을 주셨습니다. 모세도 자기가 40년간 애굽에서 배워서 말과 행사가 능하다고 해서 된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 줄로 알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다가 사람을 하나 죽이고 그만 두었습니다. 된 줄로 알고 나갈 때에는 사람 하나 죽이고 도망쳤습니다.
그 다음 40년간 미디안에서 많은 기도를 하는 가운데 이제는 자기가 되지 못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인 줄을 깨달았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쓰셨습니다. 광야에 가라고 하니, 나는 말할 줄 모르고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된 것입니다. 되지 못한 줄로 아는 자, 그 사람이 된 것이고, 된 줄로 아는 자가 되지 못한 자입니다.

2. 학대 받은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강한 팔로 구속하심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치 않은 바벨론을 때려서 불안케 하심

본문 33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엄히 지켜 놓아주지 아니하거니와”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을 그들이 학대했습니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엄히 지켜 놓
아주지 아니하거니와’라고 하였는데,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사로잡은 나라들은 엄히 지키고 놓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조금만 노하셔서 한 대를 치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많이 이스라엘을 쳤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고 불순종하고 돌아다니니까 하인에게 저 녀석을 한 대 때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인이 가서 굵은 몽둥이를 가져다가 열한 대 정도를 쳤습니다. 한 대 때리라고 하였는데 왜 그렇게 많이 쳤겠습니까? 평소에 속에 못되게 돌아가는 것을 참아왔는데 주인이 때리라고 하자 화풀이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좋은 주인이라면 하인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기 아들이 너무 말을 안 들어서 한 대 때리라고 했는데 열한 대 때려놓은 이 하인을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대접을 잘할 것 같습니까? “수고했다. 너 한 대 때리라고 했는데 열한 대를 때리느라 얼마나 수고를 많이 하였느냐? 가서 갈비탕이나 한 그릇 사먹어라”하고 대접을 잘할 것 같습니까?
바벨론 나라가 그렇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사람을 좀 때리라고 하였는데 아주 쥐 잡듯이 때려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진노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을 또 멸망시키십니다. 그렇기에 한 대 때리라고 할 때는 한 대 때려야 합니다. 열 대를 때리면 안 됩니다. 또 때리지
말고 책망만 하라고 할 때에는 책망만 해야 합니다. 책망하라고 하였는데 때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것 이상 분풀이를 해놓으면 이제 자기가 당해야 합니다.
그 값을 받습니다. 그 이상 분풀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을 멸시하지 말고 때릴 것 이상을 때리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 공정하게 모든 것을 바로 해나가는 것을 배워야겠습니다.

본문 34절에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결코 그들의 원을 펴서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거민으로 불안케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속자는 강한 하나님이십니다. 만군의 여호와십니다. 이스라엘의 구속자는 만군의 여호와인데, 이제는 이스라엘
이 너무 많이 맞았던 원통함을 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스라엘에게는 평안을 주시고, 바벨론 나라는 때려서 불안케 만들고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3. 바벨론의 모든 것이 영영히 멸망함

바벨론에 임할 열 가지 재앙

본문 35-36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이 갈대아 인의 위에와 바벨론 거민의 위에와 그 방백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임하며 칼이 자긍하는 자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칼이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나라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조금 괴롭게 하라고 하였는데 이스라엘을 너무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칼을 바벨론 땅에 보내서 교만한 바벨론 나라, 또 이스라엘을 너무 괴롭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나라에 벌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방백들에게 칼을 보내고, 
둘째는 35절에 지혜로운 자에게 칼을 보내고,
셋째는 36절에 칼이 자긍(자랑)하는 자에게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부요하고 강하기 때문에 자랑하였습니다. 
넷째는 칼이 용사의 위에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군사들이 많다고 자랑하고 그것을 믿고 나갔는데 믿고 나가던 군사 위에 칼을 보내서 군사를 다 멸망시키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본문 37절에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잡족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부녀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임하리니 그것이 노략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다섯째는 칼이 말들과 병거 위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 무기 많은 것을 의지하고 바벨론이 자랑하였는데 그 무기를 다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그들 중에 있는 잡족의 위에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칼이 바벨론을 보조하는 사람들에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잡족은 보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일곱째는 칼이 보물 위에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에 보물이 많았습니다. 보물을 많이 쌓아놓고 그것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그 보물 위에 칼이 임해서 다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다 빼앗아가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노략하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보물을 쓰지도 못하고 원수가 와서 다 빼앗아갑니다. 아무리 많이 쌓아놔도 못 씁니다.

본문 38절에 “가뭄이 물 위에 그것을 말리우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우상에 미쳤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덟째는 물에 임해서 물이 다 마른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메대 바사 군이 바벨론 성을 포위하고 칠 때에 바벨론을 흘러가는 강을 막고 그 강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벨론 성 안에 있는 강이 다 말랐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이 없어서 바벨론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이 대단히 어려움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강이 유브라데 강 줄기 같은데 그렇게 풍성한 수량을 가진 강이라도 그것이 바짝 말라서 그만 물이 없어서 허덕일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징계하시면 아무리 물이 풍성하다고 해도 자랑할 바가 못 됩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만 손을 드시면 바짝 말라서 그 물이 딴 데로 다 들어가고, 자고(自古) 이래로 물이 마른 적이 없는 강이라고 해도 다른 곳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물이 없어서 가뭄의 재앙, 메마른 재앙, 목 마른 재앙이 오는 것입니다. 이런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홉째는 신상들을 하나님께서 다 치신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신상, 우상을 믿고 살았습니다. 그 우상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2절에 보면 ‘벨’이라는 우상, ‘므로닥’이라는 우상입니다. 바벨론 나라도 여러 가지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것을 다 하나님께서 쳐서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39절에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시랑과 함께 거기 거하겠고 타조도 그 중에 깃들일 것이요 영영히 거민이 없으며 대대에 거할 자가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바벨론에 무엇이 삽니까? 사막의 들짐승이 와서 살고 시랑이 와서 살고 타조가 와서 삽니다. 영영히 사람이 거하지 못하는 땅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무너지게 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아주 망해서 사람이 영영히 거하지 못하는, 황무지가 되
게 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1-43절에 “보라 한 족속이 북방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격동을 받아 땅끝에서 오나니 그들은 활과 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 목소리는 파도가 흉용함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같이 각기 항오를 벌여 너를 칠 것이라 바벨론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잡혀 해산하는 여인의 구로함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바벨론을 치러 강한 군사, 잔인한 군사들이 파도가 흉용한 것과 같이 많이 밀려들어와 바벨론을 다 멸망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바벨론 왕의 손이 약하여지고 군사들도 다 쓰러지고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고통을 당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4절에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라고 하였습니다. 사자가 요단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처럼 원수가 갑자기 쳐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라고 하였는데, ‘택한 자’는 고레스 왕을 말합니다. 메대 바사의 왕인 고레스를 하나님께서 세워서 이제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키신다는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이 예언대
로 하나님께서 고레스 왕을 세워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키셨습니다.

본문 45절에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갈대아 인의 땅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양 떼들은 다 끌어간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양을 먹이던 것, 그 모든 것을 원수가 다 끌어갑니다. 
이것은 열째입니다. 황무해진다는 것입니다.

본문 46절에 “바벨론의 함락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열방 중에 들리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함락되는 소리가 온 열방에 크게 들렸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세상을 상징하는데,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몇 가지로 쳐서 망하게 한다고 하였습니까? 10가
지입니다. 첫째로 세상에 있는 방백을 치고, 둘째는 지혜 있는 자를 치는데, 하나님께서 한 번 치시면 지혜 있는 자도 어리석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자랑하는 자, 넷째는 칼과 무기와 용사, 다섯째는 말과 병기, 무기를 칩니다. 여섯째는 도와주는 자들인 잡족, 일곱째는 이 세상에 있
는 보물을 치는데, 보물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서 쳐서 원수가 다 빼앗아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덟째는 물입니다. 물이 좋다, 살기 좋다, 언제나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한 번 치시면 목마를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아홉째는 우상, 열째는 양들을 끌어갑니다. 목축하는 양들을 다 끌어가고 농사하면 농작물을 다 빼앗기고 사업하면 사업하는 물건을 다 빼앗아간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함락하는 소리에 땅에 진동하고 그 부르짖음이 열방 중에 들리리라’고 하였습니다. 온 세상이 견고한 바벨론이 망하지 않을 줄 알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다 망합니다. 세상이 깜짝 놀랄 만하도록 갑자기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0:1-24 바벨론에 대한 심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바벨론에 대한 심판
예레미야 50:1-24

1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 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3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 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5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6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잃었도다 7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8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 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 가는 수염소같이 하라 9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 10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1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12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3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14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5그 사면에서 소리질러 칠찌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 16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7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18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20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찌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찌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21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 하라 22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23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4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바 되어 잡혔도다

1. 바벨론의 우상들이 엎드러질 것을 공포함

세상 나라는 교만과 우상 숭배로 망하게 됨

본문 1-2절에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 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 인의 땅에 대하여 공포하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과 갈대아 인의 땅은 같은 땅입니다. 바벨론 민족이 갈대아 사람이고 거기 바벨론 나라가 세워져 있습니다.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고 하였는데, 무엇을 공포하라고 하였습니까?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고 하라고 하였습니다. ‘벨’과 ‘므로닥’은 바벨론 나라의 우상들입니다. 또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고 하였는데, 기를 세우라는 것은 패
망한 기, 패전의 기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함락되고 함락되었다는 기입니다. 바벨론이 여호와 외에 우상을 많이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우상들이 다 깨뜨려 내버려지고 그들이 수치 당하는 것을 세상 열방 중에 공포해서 바벨론의
멸망하는 것을 열방이 일시에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은 이 세상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 나라는 바벨론이고, 바벨론에 있는 성도, 세상나라에 있는 성도는 반드시 우상 섬기는 것과 교만 때문에 망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 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한 나라가 북방에서 와서 바벨론을 쳐들어와 멸망시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보내서 바벨론 나라를 쳐 멸망시키실 것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한 나라’는 메대 바사 나라를 말합니다. 아무리 그때 바벨론이 세계에서 첫째로 가는 강국이어도 하나님께 범죄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이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됨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바른 길을 찾음

본문 4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갔던 이스라엘이 마침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그들이 오랫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이제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서 울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회개했습니다. 범죄했기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으나 회개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5절에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라고 하였는데, ‘시온’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으로, 예루살렘이 바로 시온입니다. 즉, 예루살렘
을 향해서 다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신약시대에는 신령한 시온이 되는, 하나님의 신령한 나라를 향해서 얼굴을 향하고 다 돌아오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 길을 물으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어떻게 하여야 시온으로 바로 돌아가겠는가 하며 진리 찾는 면을 가리킵니다. 바른 진리, 바른 길을 찾아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는 데는 바른 길이 있습니다. 바른 길을 찾아서 바른 진리대로 신앙 생활을 하여야만 하나님께로 바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해야 하는데, 언약이라는 것은 십자가의 구속의 언약을 말합니다. 그것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 언약이 영영한 언약, 영원히 변치 않는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와 연합하자’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과 연합하는 생활이 신령한 영적 생활입니다.

시온산에 가는 길은 이것입니다. 첫째, 얼굴을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얼굴을 시온산으로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향했던 얼굴을 하나님의 신령한 시온산을 향해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는 바른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바른 진리가 아니면 안 됩니다. 바른 진리를 찾고
바른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언약의 세계, 구속의 세계에 참여하여야 하고, 그 다음으로 여호와와 더불어 연합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영적 교통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신령한 교통과 연합을 해야만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목자들이 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해 양 떼들이 쉴 곳을 잃음

본문 6절에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잃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라고 하였습니다. 왜 잃어버린 양 떼라고 하였느냐 하면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했기 때문입니다. 목자들이 하나님의 양 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했었는데, 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하였습니다. 양 떼를 잘못 인도하였습니다. 성경을 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잘못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양 떼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양 떼들이 잃어버린 바가 되었습니다.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 다니며 쉴 곳을 잃었도다’라는 것은 큰 산과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방황했다는 것입니다. 목자들이 양 떼들에게 바른 진리를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갈 길을 알지 못하고 산과 골짜기로 돌아다니면서 방황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국 쉴 곳을 다 잃어버렸다고 하였습니다.

양 떼의 대적도 심판을 받게 될 것임

본문 7절에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양 떼들은 목자들이 바른 길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산과 들로 방황하고 쉴 곳을 얻지 못하며 유리하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원수들을 말합니다. 대적들입니다. 양 떼가 방황하고 있는 동안에 대적들이 와서 양 떼를 삼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대적들이 양 떼를 노리다가 방황하는 양 떼를 삼키고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범죄하였다는 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로우신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이방 나라에 다 정복을 당하고 포로가 되었다는 말은 맞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열조의 소망이시고 의로우신 처소라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 범죄하였기 때문에 원수가 와서 다 삼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죄하다’는 말은 잘못되었습니다. 비록 범죄해서 유다 백성이 망하게 되었지만 그들이 무죄하다고 하지는 못합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무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대적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로 나오라는 말씀을 받음

본문 8절에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 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 가는 수염소 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고 하였는데, 이는 바벨론에서 도망쳐 나오라는 뜻입니다. ‘갈대아 인의 땅에서 나오라’고 하였으므로 바벨론에 그냥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생활을 그만 두고 거기서 나와야만 한다고 명령을 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8장에서도 계시를 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8장 4절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죄 가운데 참여하지 말고 나와야 되겠습니다. 거기서 나와서 의로우신 처소가 되시는 하나님께, 열조의 소망이신 하나님께 돌아와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연합하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모든 원수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북방 연합군이 와서 바벨론을 치게 됨

메대 바사가 바벨론을 칠 것임

본문 9절에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연합국’은 메대 바사의 연합국을 가리킵니다. 메대 바사 연합국이 북방에서 나와서 바벨론을 친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세계 제일의 강국인데, 그 나라가 범죄하자 하나님께서 그 나라보다 더 강한 나라인 연합국을 만드셔서 북방에서 내치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이 그만 그 앞에서 거꾸러지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바벨론을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갈대아의 풍성한 모든 것을 메대 바사 연합국이 약탈해 갈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11-12절에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그러므로’라고 한 것을 보니 그 위에 나의 산업을 노략하겠다는 것이 바벨론 나라가 이스라엘 백성을 노략한 것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바벨론 나라가 이스라엘을 노략하고 기뻐 뛰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너희어미’는 국가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벨론 나라 국가 형태, 즉 바벨론 나라가 온전히 수치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를 낳은 자’라고 하였는데, 이것도 바벨론 나라를 이룬 그 형태를 말합니다. ‘열방의 말째’라는 것은 최후의 강자, 즉 최후의 강적이 될 것이라는 뜻으로,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가 된다’는 것은 바벨론을 치는 그 메대 바사가 최후의 강적이 되어 너희를 쳐서 사막이 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본문 13절에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완전한 황무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메대 바사 나라를 보내서 바벨론 나라를 치게 하시고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화살을 쏴서 다 멸망시키라고 원수를 보내십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다음에는 아무리 강한 나라라고 해도,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 강한 원수를 보내시기 때문에 반드시 망하게 됩니다.

본문 15절에 “그 사면에서 소리질러 칠찌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항복하였고’라고 하였는데, 바벨론이 항복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보장은 무너졌
고’라고 하였는데, ‘보장’이라는 것은 전쟁의 근거지를 말합니다. 전쟁의 근거지가 다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벽은 다 훼파되었으니’라고 하였는데, 바벨론 성이 아무리 견고해도 다 훼파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으시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행위대로 보수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행한 대로 반드시 원수를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행위를 잘못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심판하십니다.

본문 16절에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버리라’고 하였는데, 파종하는 자, 씨 뿌리
는 자와 추수하는 자를 다 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씨를 뿌릴수도 없고 추수도 할 수 없을 만큼 황무해진다는 것입니다.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고 하였는데, 다 도망쳐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어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로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해질 것을 예언함

본문 17절에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6절에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흩어진 양이라고 하였습니까?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했기 때문입니다. 교역자가 양 떼를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목자들이 바른 길을 가르치지 못하고 잘못 가르쳤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잃어버린 양이 되었고 흩어진 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자들이 그를 따라 잡아 먹었습니다. 사자는 나라를 가리킵니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둘째로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어서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8-19절에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앗수르와 바벨론을 다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사자들을 둘 다 벌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다시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다시 본토(고토)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라는 것은 요단강 동쪽과 서쪽에서 먹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갈멜’과 ‘바산’은 요단강 동쪽에 하나가 있고 하나는 서쪽에 있다고 합니다. 즉, 요단강을 가운데 두고 와서 먹을 것이며,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고 하였는데, 길르앗 산에는 좋은 목장(초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시 돌아온 이스라엘이 좋은 초장에서 만족하게 먹을 것을 가리킵니다.
또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성도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만족히 먹고 심령의 만족함을 얻을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목자들이 잘못 가르쳐서 성도가 범죄하면 흩어지게 되고 그 다음에는 사자들이 와서 잡아먹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징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최후에는 하나님께서 사자들을 다 벌하시고, 성도들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게 만드십니다. 다시 구속의 세계로 인도하셔서 성도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2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찌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찌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찌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찌라도 발견치 못하리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히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을 얻을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죄를 다 사해주시고 깨끗하게 만들어서 구원의 세계로 인도해주실 것을 가리킵니다.

5. 여호와께서 교만한 바벨론을 쳐 부스러뜨리심

온 세계의 방망이인 바벨론이 하나님의 올무에 걸림

본문 2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 하라”고 하였습니다.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라고 하였는데, 여기 각주에 보면 ‘므라다임’은 갑절의 패역이라고 하였습니다. 므라다임은 중복의 반역, 갑절의 패역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브곳’은 처벌이라는 뜻입니다. 이 두 곳이 바벨론을 가리키는데, 즉 바벨론이 갑절의 패역한 자라는 것입니다. 처벌을 받을 만한 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벨론이 하나님께 패역하고 거역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에 중복적으로 하나님께서 처벌하시고 진멸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 진멸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22-23절에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온 세상에 방망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세상을 멸망시키는 방망이 노릇을 하였는데, 그 온 세계를 바벨론이 다 정복하였습니다. 범죄한 나라들, 우상 섬기는 나라들을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들어서 다 정복하셨습니다. 바벨론을 들어서 친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까? 모압도 바벨론으로 치고, 암몬도 바벨론으로 쳤다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나라도 그렇고, 유다 나라도 그렇습니다. 바벨론을 들어서 세상 악한 나라들, 범죄한 나라들을 멸망시킨 예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을 방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5장에 보면 바벨론으로 쳐부순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 보겠습니다. 예레미야 25장 18절에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신다’는 것은 바벨론의 잔을 마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게 점령당하고 다 바벨론이 와서 친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5장 19-26절에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에돔
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후에 마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몇 나라가 마셨습니까? 25나라가 바벨론의 방망이로 다 맞아 부서져서 바벨론의 잔을 마셨습니다. 마지막 25번째는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고 한 것을 보면 여러 나라가 들어간 것입니다. ‘지면의 있는 모든 나라’라고 하였으니 한 나라가 아니라 여러 나라입니다. 또 마지막에 세삭 왕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삭 왕은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예레미야 51장 41절에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이 빼앗겼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방망이로 들어서 세상 모든 나라를 다 깨뜨려버리시고, 최후에는 바벨론으로 이 잔을 마시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은 온 세계의 방망이 노릇을 하다가 다른 것을 다 깨뜨려 버리고 마지막에는 자기가 망합니다.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24절에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을 잡으려고 하나님께서 올무를 놓았다고 하였습니다. 올무를 놓았는데 바벨론이 그만 잡혔습니다.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하고 패역하며 교만한 길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를 잡으시려고 올무를 놓으십니다. 그리고 그 올무에 걸리면 그만 잡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겸손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거역하고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며 교만하게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잡으려고 올무를 놓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올무 놓은 것을 모르고 여전히 거역하면서 나가고 완악한 마음으로 교만하게 나갑니다. 그러다가 올무에 걸립니다. 걸리면 꼼짝 못하고 잡히는 것입니다. 잡히면 꼼짝을 못합니다. 일단 올무에 걸린 다음에는 별 수가 없습니다. 장사가 쓸데없고 변사가 쓸데없습니다.
자신이 올무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올무를 놓는 것입니다. 거역하고 완악하며 인본주의로 나가고 인정에 기울어져서 인정으로 나가는 것이 다 올무입니다. 우리는 항상 인정으로 기울지 말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쓰지 말고, 원리 원칙대로만 나가야 합니다. 원리 원칙대로만 하면 올무에 안 걸립니다. 그러나 원리 원칙대로 나가지 않으면 그 자체가 올무가 됩니다. 끊어버릴 것을 못 끊어버리고 인정으로 기울어져서 나가면 그 자체가 올무가 되어 언젠가는 거기에 걸려서 쫄딱 망하는 날이 옵니다.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인본주의를 쓰다가 망하는 사람은 인본주의를 쓸 때에는 자기가 잘되려고 쓰지만 그만 거기에 걸려서 망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을 붙잡으면 잘되는 줄 알고 사람을 붙잡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올무가 되어 거기에 걸립니다. 그 사람에게 그만 걸려서 꼼짝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나가지 못하면서 검이나 창을 만들어놓으면 그 검이나 창에 자기기 찍힙니다. 또 함정을 파면 그 함정에 제가 빠집니다.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편 7편 15절에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성경대로 바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와 같이 됩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서 50규빗 되는 막대기를 세워놨는데 그 막대기에 자신이 달렸습니다. 모르드개를 달려고 해놓았는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나가지 못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거역
하면서 그런 막대기를 세워놨기 때문에 그 막대기에 자기가 달리게 된 것입니다.

올무에 걸리지 않는 방법

사람이 함정을 어디에 파놓았는지 모릅니다. 함정이 없는 데로 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함정이 없는 데로 가면 됩니다. 함정 없는 길은 성경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대로 순종만 해야 합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그저 성경을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원리 원칙대로만 가라는 것입니다. 수단 쓰지 말고, 인본주의로 나가지 말고, 사람 의지하지 말고, 인정에 끌리지 말고, 성경대로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돈을 따라 가지 말고, 성경대로만 하여야 합니다. 그 길이 올무가 없는 길입니다. 옛날 사람들도 ‘군자(君子)는 (大路行)’이라고 하였습니다. ‘대로’라는 것은 원리 원칙대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공명정대하게 원리 원칙대로 나가는 것이 대로입니다. 공명정대하고, 원리 원칙대로 하면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대로 대로로 가라는 것입니다. 원리 원칙대로만 가면 됩니다. 그러면 함정에 안 빠집니다. 몰래 가서 한 잔씩 먹고 담배 하나씩 피고 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소로(小路)입니다. 예배당에 와서는 안 먹은 척하고 뒤에 가서는 함정을 파는 것입니다. 인정에 끌리고 몰래 가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나씩 하는 것은 함정을 파는 것입니다. 원리 원칙에 서야 되는데, 왜 인정에 끌립니까? 인본주의 수단을 쓰는 것이 다 함정입니다. 그렇게 나가
면 제가 파놓은 함정에 제가 걸립니다.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다투고 거역하며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께 잡혔고, 잡혔으므로 하나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49:1-3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적국들을 심판하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적국들을 심판하심
예레미야 49:1-39

1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무자하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거함은 어찜이뇨 2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헤스본아 애곡할찌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찌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찌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타락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오리요 하느냐 5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쫓겨서 바로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6그러나 그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7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모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드단 거민아 돌이켜도 망할찌어다 깊은 데 숨을찌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임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적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대저 내가 에서로 적신이 되게 하여 그 비밀한 곳들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11네 고아들을 남겨두라 내가 그들을 살려 두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12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도 마시지 아니치 못하겠거늘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고 반드시 마시리라 13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영히 황폐하리라 14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15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6바위 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18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 19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20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21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2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 23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 24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 25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 26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 28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 29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 30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1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3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 34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5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7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암몬에 대한 예언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점령함

암몬과 에돔은 예로부터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손해를 주었던 족속들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절에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무자하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거함은 어찜이뇨”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간 때를 틈타 암몬 자손이 요단강 동쪽 갓 지파의 땅을 점령하고 사는 것을 두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자녀와 자식이 있어 엄연히 상속자가 있는데도, 마치 이들의 계대가 끊어진 것 마냥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땅에 들어와 버젓이 점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차 이스라엘이 암몬 자손을 점령할 것임

본문 2절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암몬 자손을
하나님께서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랍바’는 암몬의 수도로, 이제 하나님께서 암몬에게 원수를 보내어 랍바를 점령케 할 테니 그때 이스라엘은 암몬을 다 몰아내고 옛 땅을 회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수가 와서 이스라엘을 점령했지만 하나님께서 원수를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건져주시기로 약속하신 것입니다.

본문 3절에 “헤스본아 애곡할찌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찌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찌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헤스본’, ‘아이’, ‘랍바’는 다 암몬 자손의 도시들인데, 이곳의 시민들과 그들이 섬기던 우상인 말감과 방백들 또한 다 사로잡혀 간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타락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오리요 하느냐”라고 하였습니다. ‘타락한 딸’은 암몬 자손을 가리키는데, 암몬 자손들이 망한 이유는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암몬 땅은 골짜기와 물이 많고 나무가 무성해서 농사가 잘되었는데, 암몬 자손이 그것을 의지하며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암몬 자손이 망한 죄는 
첫째, 이스라엘이 약해진 틈을 타서 그들의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을 핍박한 것이며, 
둘째는 타락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산이 좋다, 물이 좋다, 좋은 골짜기다 라고 하며 풍부함을 자랑한 것입니다. 
셋째는 재물을 의지한 것, 
넷째는 재물로 자만한 것입니다.

암몬 심판과 회복을 예언함

본문 5-6절에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쫓겨서 바로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그러나 그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자만하던 암몬에게 원수가 들어와 그들이 다 도망쳐 가게 하셨다가 후에 다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다 쫓겨나서 망했다가 거기서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믿어서 마지막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2. 에돔에 대한 예언

에돔 심판을 예언함

본문 7-8절에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 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모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드단 거민아 돌이켜 도망할찌어다 깊은 데 숨을찌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임하게 하여 그를 벌할 때
가 이르게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에돔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돔 족속은 에서의 자손으로 언제나 이스라엘 나라를 핍박하였는데, 그 에돔의 도시 ‘데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혜가 없는 것처럼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명철과 모략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그것이 없는 것같이 됩니다. 사람이 지혜가 있다, 명철이 있다, 무엇을 잘한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못하고 미련한 자와 같이 됩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가 아무 수단도 쓰지 못하고 망하는 것입니다. 또 드단 거민은 아브라함의 후처의 자손인데, 이 드단 거민이 후에 에돔 족속에 동화되어 에서의 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에서를 벌하실 때에 그들도 같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9절에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적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돔을 멸망케 하심이 마치 포도를 거두는 자가 남김없이 다 거두는 것처럼, 또 밤에 도적이 와서 욕심이 다 차도록 가져감
같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대저 내가 에서로 적신이 되게 하여 그 비밀한 곳들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는 벌거벗은 몸같이 비밀한 곳, 수치스러운 것이 다 드러납니다. 요새 뇌물을 받은 것이 다 드러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비밀히 뇌물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드러내시면 벌거벗은 것처럼 숨길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손과 형제, 이웃이 멸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1절에 “네 고아들을 남겨 두라 내가 그들을 살려 두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나면 남자들이 많이 죽고 고아와 과부가 많이 생기는데,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아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께 돌아오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은 면치 못함

본문 12절에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이 잔을 마시지 않을자도 마시지 아니치 못하겠거늘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고 반드시 마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는 이스라엘 백성, 유다 백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유다 백성은 재앙을 받지 않을 자인데, 그들도 잘못하면 고난의 잔을 마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에돔 족속이 범죄하면 더욱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잘못하면 반드시 그 죄 값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

본문 13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영히 황폐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보스라’는 에돔의 도시인데, 그 도시가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 원수들에게 점령당하고 황폐해질 것을 말하였습니다.

본문 14-15절에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방을 불러서에서 족속을 치시므로 열방 중에서 에돔은 작은 족속이 되고 사람들의 멸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본문 16절에 “바위 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에서 족속이 사는 곳에는 바위 산이 많이 있었
는데, 그들이 바위 틈에 거하면서 ‘여기는 피난처다. 독수리의 피난처같이 바위 틈에 보금자리를 만들면 원수가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끌어내신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보금자리와 피난처가 좋아도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본문 17-18절에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에돔의 성읍이 망하고 그 중에 우거할 자가 아무도 없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9절에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돔에게 원수를 보내서 그들이 요단의 사자같이 무섭게 올라와 에돔을 다 쫓아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위 틈에 집을 짓고, 독수리같이 높은 곳에 피난처를 삼아도 하나님 앞에 잘못하면 다 이렇게 망하는 것입니다. 바로 교만 때문입니다. 에돔이 망한 죄도 첫째가 교만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바위 틈에 거하는 것, 즉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지 않고 바위 틈을 피난처로 삼은 것 때
문입니다. 셋째는 스스로 자만해서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여서 망한 것입니다. 스스로 속기도 하고 남을 속인 것 때문에 망하였습니다. 그러면 암몬 자손이 망한 죄는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는 이스라엘을 점령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도와주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준 자는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20-22절에 “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
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에돔이 이렇게 망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들을 끌어내고, 처소를 황무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에돔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고, 부르짖는 소리가 홍해에까지 들리며, 원수가 에돔땅 보스라 위에 독수리같이 날아와 펴는 것처럼 쳐들어와서 그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적국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3. 다메섹 심판을 예언함

본문 23절에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다메섹’은 유다 나라 북쪽 아람과 수리아 나라의 수도인데, 그 나라가 수치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4절에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멸망하였기 때문에 고통과 슬픔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본문 25절에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움의 성읍’은 둘 다 다메섹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왜 찬송의 성읍, 즐거움의 성읍이라고 하였습니까? 다메섹은 아름답고 화려한 곳입니다. 이렇게 문화 건설이 잘되고
모든 면에서 편리하며 아름답고 풍성한 도시였기 때문에 찬송의 성읍, 즐거움의 성읍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버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본문 26-27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고 하였습니다.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고 궁궐이나 집들은 다 불사름을 당해 없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찬송과 즐거움이 충만하고, 아름다운 향락주의의 도시가 하루아침에 불에 타고 청년들은 거꾸러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심판하시면 이렇게 됩니다. 범죄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향락주의의 도시, 곧 노래하고 즐겁게 뛰놀고 방탕하는 도시에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하루아침에 망합니다. 다 불타 없어집니다. 오늘날에도 향락주의의 도시들이 많이 있는
데, 서울도 그 중 하나입니다. 향락주의로 방탕하고 술 취하며 노래하며 즐거워하고 뛰놀지만,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멸망당할 것입니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도 세계의 도박장이 그곳에 다 모여 있어서 굉장히 방탕의 도시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개치 않고 돌아다니면 하루아침에 망할 것입니다. 한국에도 향락주의가 많은데 하루아침에 망할 날이 올 것입니다. 불타며 거꾸러질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면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4. 게달과 하솔에 대한 예언

게달과 하솔의 심판을 예언함

본문 28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 군대에게 게달과 하솔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스마엘과 이삭인데, 그 중 이스마엘의 자손이 게달 자손입니다. 이 게달은 특별히 광야에서 목축을 하면서 장막을 치고 사는 족속인데, 하솔 족속도 아마 이와 비슷한 족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게달과 하솔 자손에게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또 이들 족속에 대해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고 말씀하시며 바벨론 군대를 게달로 올려 보내셨습니다. 게달 족속이나 하솔 족속이 이렇게 범죄하며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보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범죄한 족속은 어디에 있든지 어느 민족이든지 하나님께서 다 심판하십니다.

본문 29절에 “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게달로 올라가 양을 먹이는 사람의 양 떼를 다 빼앗고 장막을 빼앗으며, 사방에는 두려
움이 온다고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3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바벨론 왕이 하솔 민족을 치려고 계책과 모략을 세워놓았다는 것입니다.

본문 32절에 “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 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마 게달 족속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게달 족속이 이렇게 머리털을 모지게 깎고 사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보내시어 그들을 다 흩어버리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33절에 “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솔은 게달과 인접해 있는 족속인데, 그들이 머무는 곳이 시랑의 거처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황무지가 되도록
아주 멸절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평안하며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을 치라 명하심

본문 3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국민을 치라고 하였습니까?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는 것입니다.
이 국민이 문빗장이나 문이 필요 없을 만큼 평안하고 염려가 없이 사는 백성이었나 봅니다. 아마 게달이나 하솔 족속도 이렇게 살았을 것 같습니다. 광야에서 목축을 하고 사는데 광야가 넓으니까 어떤 사람도 침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니까 침략하러
오지도 않고, 그래서 문빗장 역시 달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사막이 너무 넓어서 성을 쌓을 필요도 없고, 문을 달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 침략군이 오지 않으니까 ‘우리는 평안하다. 여기는 원수가 오지 않는다’라고 하며 평안히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침략
자가 없고 평안하게 잘 사는 백성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요새로 말하면 중립국 같은 나라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중립국들이 요새 강대국 틈에서 자기네는 침략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며 평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빗장도 없고 군대도 별로 없고 성문도 없이 사는 백성들이 하루아침에 망할 날이 옵니다. 중간에 있어서 자기의 책임을
다 하지 않고 그저 평안하게만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온다는 것입니다.

5. 엘람 심판과 회복을 예언함

본문 34절에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라고 하였습니다. ‘엘람’은 바사국을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앞으로 바사국에 대한 심판이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35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여러 나라가 연합하여 엘람에 들어가 엘람 족속이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본문 36-39절에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람으로 재앙을 받게 하셨지만 끝날 때에 다시 돌아오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주 멸망시키지는 않으시고, 여러 나라에 포로로 잡혀 갔다가 끝날 때에 다시 돌아오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엘람 족속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본문 예레미야 49장은 열방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여러 나라가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멸망할 것을 가리킵니다. 특별히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의 약점을 타서 침략한 죄와 흐르는 골짜기와 재물을 의지하고 산 죄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여러
나라, 에돔이나 다메섹, 게달과 엘람은 우상을 섬기고 여러 가지 죄를 짓다가 그 죄 값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예레미야 48:30-47 모압에 대한 심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모압에 대한 심판
예레미야 48:30-47

30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31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 32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곡하기를 야셀의 곡함보다 더하리로다 33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34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 35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 36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 37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38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 40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 41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42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43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44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 받을 해로 임하게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5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46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47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

1. 모압이 받을 심판

문 30-3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48장은 여호와께서 모압을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모압에 대한 심판장입니다. 모압의 죄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모압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나라와 원수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반대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한 나라로, 요새로 말하면 세상 나라를 가리킵니다. 세상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핍박하고, 또 성도들을 핍박하며 괴롭게 합니다. 이 세상이 성도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48장은 이 세상이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심판하시는데, 세상 나라는 여러 가지 죄 때문에 심판을 받습니다. 그 죄는 자기 공작과 보물을 의지한 죄(렘 48:7), 스스로 안전한 줄 아는 죄(렘 48:11), 우상을 섬긴 죄(렘 48:13), 용맹과 무력을 의지한 죄(렘48:14), 하나님과 선민을 멸시(조롱)한 죄(렘 48:26-28), 교만한 죄(렘48:29-30)로 모두 6가지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시게 되었습니다. 모압이 이렇게 슬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력이 세도 얼마 안 가서 많은 사람이 슬퍼하고 자신도 슬퍼할 만큼 큰 슬픔이 갑자기 닥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32절에 “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곡하기를 야셀의 곡함보다 더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십마의 포도나무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멀리 뻗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세력이 상당히 크고 멀리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 열매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실과가 다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러서 열매가 다 없어짐으로 이제는 곡할 수밖에 없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모든 것이 잘되고 그 세력이 크고 열매는 이렇게 멀리까지 맺혀서 먼 데 사람까지 따 먹어도,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그 열매와 부흥되었던 것, 창성했던 것, 발달되었던 것, 문명을 떨쳤던 것 등이 한꺼번에 파멸된다는 것입니다. 다 하루아침에 몰락되어 실과는 떨어지고 멸망하는 것입니다.

본문 33절에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압 나라에 옥토가 있어서 사람들이 그것을 기뻐하고 의지하며 살았는데, 하나님께서 이제 죄 값으로 그 옥토를 다 빼앗아 가신다는 것입니다. 옥토가 황무지가 될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 34절에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물이 다 말랐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니므림의 물’이 풍성한 것이었어도, 하나님의 심판이 올때에는 소용없게 됩니다. 풍성한 물도 다 빼빼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농사도 할 수 없게 되고, 사람이 먹을 물도 없을 만큼 물이 고갈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강과 물 근원, 원천이 다 말라서 고갈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이 다 마른다는 것, 물의 근원이 다 말라서 사람들이 목말라 곤고한 가운데 빠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본문 35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상 섬기던 것을 다 타파해서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36절에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재물이 다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치시면 이 세상 사람들이 쌓아두었던 그 재물이 다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없어져도 하루아침에 다 없어집니다. 세상 사람들이 재물을 쌓아놓고 그 재물을 의지하고 살고 돈으로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들어 치실 때에는 그 재물이 하루아침에 다 없어집니다. 에스겔 7장에 보면 환난의 날에 재물이 구원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7장 19절에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예물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베푸는 날에 그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에 빠치는 것이 됨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 재물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 벌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벌해서 그 재물이 하루아침에 다 없어지게 만드십니다.

본문 37-38절에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
였으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손이 베어졌으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손이 베어져서 일을 잘하는 사람도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에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라고 하였는데, 이것도 수치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또 ‘모압을 재미없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재미 없는 그릇과 같이 깨뜨려버리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39절에 “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세상 나라가 갑자기 다 무너지니 모든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화려하고
부요하던 것들이 다 파괴되고 무너지며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조롱거리밖에 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0절에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날개를 펴서 점령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압 나라에 그들의 6가지 죄 때문에 원수를 보내셨는데, 그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모압을 점령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1절에 “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성읍들을 취하고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들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과 같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모압 용사들의 마음이 고통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큰 원수가 와서 점령하는데 용사가 힘을 못 씁니다. 그래서 구로하는 여인과 같이 이 모압 용사들이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42절에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모압이 자만하므로 나라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교만하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교만하면 다 망합니다.

본문 43-44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 받을 해로 임하게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 세상 나라에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로 임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려서 모압 나라 사람들이 다 멸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모스 5장 18-19절에 “화 있을찐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사자를 피
하다가 곰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벽에 손을 대자 뱀에게 물렸습니다. 사자를 피하니 곰을 만나고 곰에게서 피해서 집에 들어가자 뱀에게 물렸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피할 길이 없다는 뜻입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것입니다. 눈이 왔는데 그 위에 서리가 더 왔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했는데 또 어려움이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피하려고 하니 다른 어려움이 또 왔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면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하나를 벗어나면 다른 것이 또 오고, 그것을 벗어나면 다른 것이 또 옵니다. 두려움에서 도망하려고 하자 함정이 오고, 함정에서 나오니 또 올무가 오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 피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셔야지, 사람이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피하지 못합니다. 또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것이 안 됩니다. 다르게 하면 될 것 같지만 또 안 됩니다. 저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또 안 됩니다. 안 되는 것만 매일 닥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으로 피난처를 삼고 바로 서면, 하나님께서 순순히 되게 해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회개하고 바로 서지 못하면, 이 길로 나가려고 하면 그 길이 막히기 때문에 저 길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 길로 가면 저 길도 또 막힙니다. 다른 길로 가면 또 막힙니다. 사자를 만나서 피하여 가니 곰을 만나고, 곰을 피해 가자 뱀에게 물리는 것입니다. 두려움에서 도망하여 가니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나오자 올무에 걸립니다. 사람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함정이 오고 올무가 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바로 서는 길밖에는 다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셔야만 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대로만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대로만 해야, 모든 앞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고,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대로 잘 순종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는 것 밖에는 살 길이 없습니다. 인간의 방법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를 벗어나면 또 다른 것이 오고, 또 벗어나면 또 다른 것이 오기 때문에 감당하지 못합니다.

본문 45절에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 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헤스본’이 요새인데, 그 사람들이 요새를 헤스본에 만들어놓고 그것을 든든히 의지하고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니 거기서 불이 나옵니다.
피난처에서 불이 나오고, 요새에서 불이 나왔습니다. 에스겔 24장에 보면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루살렘 백성이 예루살렘은 가마이고 자기네들은 가마 속에 있는 고기인데, 가마가 고기를 보호하는 것처럼 예루살렘 도시의 보호를 받고 산다고 하였습니다(겔 11:3). 그러나 에스겔 24장에서는 그 가마가 고기를 삶는 가마, 국물을 졸이는 가마, 고기나 뼈가 다 타지는 가마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쫄딱 망하는 가마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가마가 전에는 자기네를 보호해주었습니다. 가마를 보호처로 삼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가마가 자기를 죽이는 가마가 되었습니다. 본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헤스본의 요새지가 과거에는 자기네를 보호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거기서 불이 나와 죽이는 헤스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피난처에서 죽고, 요새지에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46절에 “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모압 백성이 죄 값으로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들들은 사로잡혀가고, 딸들은 포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나라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며 죄만 짓고 나가면, 반드시 가다가 다 망하고 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들들은 사로잡히고, 딸들은 포로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2. 모압이 회복될 것을 예언함

본문 47절에 “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제 마지막 날에 모압을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이 없는 나라는 아주 망하고 그만 두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압과 같이 이렇게 회복시켜 주겠다고 하시면 나중에 회복이 됩니다. 모압이 회복이 되어서 다시 나라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됩니다.

예레미야 48:1-29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
예레미야 48:1-29

1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2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3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4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5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데서 참패를 부르짖는 고통이 들리도다 6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같이 될찌어다 7네가 네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8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9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10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11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 12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13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로다 14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전쟁의 맹사라 하느뇨 15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되었도다 그 성읍들은 연기가 되어 올라가고 그 택한 청년들은 내려가서 살륙을 당하니 16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임하리로다 17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찌니라 18디본에 거하는 딸아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 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파하였음이로다 19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길 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
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일이 어찌 되었는가 물을찌어다 20모압이 패하여 수치를 받나니 너희는 곡하며 부르짖으며 아르논 가에서 이르기를 모압이 황무하였다 할찌어다 21심판이 평지에 임하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22디본과 느보와 벧디불라다임과 23기랴다임과 벧가물
과 벧므온과 24그리욧과 보스라와 모압 땅 원근 모든 성에로다 25모압의 뿔이 찍혔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26모압으로 취하게 할찌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27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
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28모압 거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거할찌어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비둘기같이 할찌어다 29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1. 여호와께서 모압을 심판하심

본문 1절에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입니다. 모압은 롯의 딸이 낳은 자손들, 즉 롯의 후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시려는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늘 괴롭게 하고 이스라엘에 손해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늘 괴롭게 하고 대적하며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 앞에 큰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주고 괴롭게 하며 대적하는 죄인은 그 어떤 나라, 인종, 개인이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사사기 3장 12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14장 47절에는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나아간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기었고”라고 하였습니다. 또 사무엘하 8장 2절에는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고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3장 4-5절에는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의 털과 수양 십만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과 모압이 항상 대적하였습니다. 다윗 대에는 그들을 제압하여 조공을 받기도 하였으나 말기에는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습니다. 역대하 20장 1절에 “그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모압의 발락 왕은 거짓 선지자 발람에게 뇌물을 줘서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려고 하였는데, 이렇듯 그들이 이스라엘에 손해를 많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고 대적하는 모압 나라를 마침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교회, 구원운동에 도움을 주는 사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그런 사람은 그만큼 복을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 손해를 주었으면 반드시 손해를 준 죄로 말미암아 멸망 받고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도시들이 다 멸망을 당합니다. ‘느보’도 ‘기랴다임’도 모압의 도시인데, 이 도시들이 다 점령을 당하고 수치를 당하며 파괴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압 도시들의 이름을 들어가며 그곳들을 심판하사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도시들이파괴되며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본문 2절에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모압이 많은 칭송을 받았던 듯합니다. 그들이 자기 자신을 칭찬하였고, 다른 나라들도 모압을 부러워하였습니다. 본문 11절에 “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모압은 언제나 평안하게 살고 전쟁도 없었고 포로로 잡혀 간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도 자랑하고, 다른 사람도 칭찬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압이 아무리 칭송을 받아도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면 다 심판을 받아 파괴되고 마는 것입니다. 수치를 당하며 황무지가 됩니다. 원수가 헤스본에 쳐들어와서 멸망을 시키자고 모해하는데, 이것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모압을 멸망시키시는지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것입니다. ‘맛멘’이라는 도시는 한때 화려하고 아주 복잡한 도시, 번영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원수의 칼에 당하여 적막하게 될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본문 3-4절에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른들은 다 전쟁에 나가고 어린아이들만 남아 비참하게 부르짖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5절에 “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 데서 참패를 부르짖는 고통이 들리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올라가도 참패를 당해 애통해 하고, 내려가도 다 망하여 올 데 갈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는 올라가도 내려가도 피할 길이 없습니다.

2. 모압의 죄

자기 공작과 보물을 의지함

본문 6-7절에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같이 될찌어다 네가 네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 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모압이 원수를 맞아 전쟁 중에 도망을 치고 참패를 당하게 되며 심판 받는 것은 자기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는 죄 때문입니다. ‘공작(工作)’이라는 것은 자신들이 일하여 이루어놓은 것을 가리키는데, 모압 사람들이 자신의 재물을 의뢰하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의뢰하고 살면 이렇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뢰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자기 손으로 성공해놓은 것, 아름답게 꾸며놓은 것들을 자랑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재물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였는데 돈과 재물을 사랑하면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모스’는 모압 나라 신의 이름인데, 모압 나라에서는 그모스라는 우상을 섬기며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도 망한 것입니다.

일을 태만히 함

본문 8-10절에 “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성이 멸망하고 골짜기도 훼파되고 평원도 파멸됩니다. 또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는데,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와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가 저주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시키시는 일을 태만히 하는 자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은 일반적인 원리입니다. 그렇기 하나님께서 일을 시키시면 열심히 해야 합니다. 열왕기상 19장 14절에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일을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여호와의 일을 특심으로 하려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것입니다. 자기 힘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담대히 나가는 사람, 열심히 여호와의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능력과 지혜와 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또 그 사람에게 점점 실력을 주셔서 여호와의 일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여기고, 게으르며, 열심히 하지 않고 나가는 자는 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힘 있게 나아가지도 않고, 용맹 있게 나아가지 못하며, 겁만 먹어서 벌벌 떠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쓰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기드온 군사가 처음에는 삼만 이천 명이 왔는데 길르앗 산에서 두려워하는 자를 돌려보냈습니다. 원수가 오는데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용할 수없습니다. 하나님만 믿고 담대히, 용맹 있게 나아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도 쓰시는 것입니다. 또 기드온 군사 중에 두려워하는 자를 돌려보내고도 그 수가 많아서, 하나님께서 강가에 나가 입을 대고 물을 마시는 자를 돌려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떠서 핥아먹는 자, 즉 물을 마시는 잠시 동안이라 하더라도 언제나 원수와 싸우는 정신으로 나가는 사람을 뽑으신 것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사람을 데리고 나가서 싸우시는 것입니다. 하여간 우리가 게으르게, 하나님의 일을 태만하게 하는 자가 되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쓰지 않으실 뿐 아니라 저주를 받게 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어서 여호와를 섬겨야합니다. 여호와의 일에 부지런하고 죽도록 충성하며 불붙은 듯 열심히 일해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실력을 길러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일에 태만히 나가는 자는 신앙이 잠든 상태이기 때문에 마귀가 와서 정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이 있어 담대히 나갈 때에 마귀가 물러가는 것입니다. 태만히 하면 육신 중심으로 기울어지고 심령이 잠들고 마음에 힘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점점 그렇게 나가다가 하나님께 저주를 받고 구렁텅이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일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들러붙어야만 힘써 기도하게 되고, 이기려고 힘을 쓰게 됩니다. 또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의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안도와주시면 안 되는 줄 알고 힘써 간구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붙드셔서 인격과 영혼을 길러나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않게 함

또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않게 하는 자도 저주를 당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심판의 검을 지시한 다음에 심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나라를 심판의 검으로 내세우셨는데, 심판하고 악을 타파하고자 할 때에는 악을 용납하지 말고 다스리라는 것입니
다. 악을 다스리지 않는 자도 저주를 당합니다. 악을 다스리고 책망하라고 하실 때, 즉 악을 징계하라고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악을 징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전적으로 적극적으로 힘써 해나가야 하고, 악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다스리라고 하실 때에 다스리는 이 두 면을 다 힘써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습니다. 다시 말하는데 악에게 지지 말고 다스리며 이겨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라 하신 악을 다스리지 못하여 악에게 지는 것은 악이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는 마귀의 밥의 되지 말고 악을 다스려나가야겠습니다. 악을 이겨 힘 있게 나가야만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같이 하십니다.

또 이 말씀은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4절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죄와 싸우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죄의 사정을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귀의 사정을 보면 그 사람은 마귀에게 잡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않았다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언제나 죄 다스리기를 피 흘리기까지 하는 믿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자기 속에 있는 죄부터 결사각오하고 싸우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일을 망치려고 하는 마귀의 역사,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려고 하는 마귀의 역사와 더불어 싸워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이겨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기에 대한 다른 사람의 잘못, 자기에 대해서 실수한 것은 일곱 번씩 일흔 번도 용서해주라는 말씀과 같이 다른 사람의 죄는 얼마든지 용서해주어야 되겠습니다.

스스로 안전한 줄로 알고 나감

본문 11절에 “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모압은 언제나 평안한 나라였습니다. 전쟁이 나지 않았고, 포로가
된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술이 찌끼 위에 있는 것처럼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맛이 변치 아니하고 냄새도 변치 아니하였습니다. 즉, 모압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평안하게 지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안전한 줄 알고, 또 안전한 것을 자랑하며, 앞으로 무슨 전쟁이나 환난이 오지 않을 줄로만 알고 평안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 모압 사람들의 지은 죄입니다. 지금까지 포로된 일이 없고, 또 여기서 저기로 그 백성들이 옮겨간 적도 없으며, 포도주를 담아놨는데 그 포도주가 가만히 있어서 그 찌꺼기 위에 술이 떠오른 것처럼 하나도 변동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안하게 잘 사는 모압 나라입니다. 그런데 모압 사람들이 그것만 믿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살아야지, 예로부터 평안하게 내려왔다는 것을 자랑하면 안 됩니다. 또 조상 자랑, 자기 문중 자랑, 자기 동네 자랑, 자기 나라 자랑, 그리고 평안하게 사는 것 자랑, 안전한 기반을 닦아놨다는 것 자랑 등이
모두 헛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막대기만 들으시면 하루아침에 다 망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저 이 세상은 헛된 줄로 알고, 하나님께서 손만 한 번 드시면 망할 줄 알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살아야 합니다. 안전하다, 평안하다 하며 자랑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랑하니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고 하였습니까?

본문 12절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릇을 기울여 다 쏟아버리시고 포도주 병을 비게 하시며 그릇을 다 엎어버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안한 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평안하고 안전하다, 옛날부터 우리는 이대로 이렇게 내려온 것이다 라고 하면서 그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김

본문 13절에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벧엘에서 우상을 섬기다가 망했고, 모압은 그모스라는 신을 섬기다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우상
을 섬기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멸망시키십니다.

용맹과 무력을 신뢰함

본문 14-16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전쟁의 맹사라 하느뇨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 되었도다 그 성읍들은 연기가 되어 올라가고 그 택한 청년들은 내려가서 살륙을 당하니 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임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용맹과 무력을 신뢰하면서 자랑하는 죄입니다. ‘우리는 용사요 전쟁의 맹사라’고 하였는데, 우리 군대는 강하다, 또 무력을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신뢰하고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셔서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용사나 무기는 자랑할 바가 못 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군사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또 병거가 많다고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드시면 하루아침에 망합니다. 모압 나라는 용사 자랑, 무기 자랑을 하다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면에서 모압을 치는 자를 보내어 치게 하실 때에 병거와 무기, 용사 등이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아무 힘이 없이 그만 망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17절에 “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강한 막대기’는 강한 세력, 군대의 세력을 말하고, ‘아름다운 지팡이’는 왕권, 모압의 아름다운 왕권을 가리킵니다. 즉, 강한 군사의 막대기나 아름다운 왕권, 그 세력이 하루아침에 망하게 되었기 때문에 탄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압이 용맹함과 무력, 용사와 무력을 의지하다가 그만 망하였습니다.

본문 18절에 “디본에 거하는 딸아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 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파하였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네 요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요새를 잘 건설해놓고 그리로 피난하려고 했어도 모압을 파멸할 자가 올라와서
그 요새가 다 파괴되었습니다.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19-25절에 “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길 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일이 어찌 되었는가 물을찌어다 모압이 패하여 수치를 받나니 너희는 곡하며 부르짖으며 아르논 가에서 이르기를 모압이 황무하였다 할찌어다 심판이 평지에 임하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디본과 느보와 벧디불라다임과 기랴다임과 벧가물과 벧므온과 그리욧과 보스라와 모압 땅 원근 모든 성에로다 모압의 뿔이 찍혔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해서 전쟁을 하다가 도망쳐나가는 사람들,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다 물어본 사실입니다. 또 패하여 수치를 당하기 때문에 애곡하는 사실, 모압이 황무된 사실, 평지와 모든 것이 다 망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여러 망한 도시가 나왔습니다. 첫째가 홀론이고, 둘째는 야사, 셋째는 메바앗, 넷째는 디본, 다섯째는 느보, 여섯째는 벧디불라다임, 일곱째는 기랴다임, 여덟째는 벧가물, 아홉째는 벧므온, 열째는 그리욧, 그리고 열한 째는 보스라입니다. 이렇게 열한 도시가 다 망했습니다. 열한 도시를 일일이 열거해서 망할 것을 성경에다 기록해놓았습니다. 확실한 하나님의 예언입니다. 확실하고 틀림없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예언입니다.

하나님과 선민을 멸시함

본문 26절에 “모압으로 취하게 할찌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라고 하였는데, 모압이 하나님을 거슬렀다는 것입니다

본문 27절에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모압 나라가 망한 죄는 하나님을 거스른 것과 이스라엘 나라를 조롱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죄가 없습니다. ‘그가 도적 중
에서 발견되었느냐’라고 하였는데, 이스라엘이 도적질을 한 것도 아닌데 공연히 이스라엘을 비방하고 조롱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말할 때마다 머리를 흔드는도다’라고 하였는데, 모압이 이스라엘을 말할 때마다 머리를 흔들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아주 싫어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고 머리를 흔들며 이스라엘을 아주 멸시하면서 조롱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이스라엘 나라를 멸시하다가 망한 나라가 많습니다. 이스라엘을 멸시하고 이스라엘 나라를 조롱하며 망하는 것을 기뻐하다가 도리어 망한 나라가 많이 있습니다.

에스겔 25장 3절에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라
고 하였습니다.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망할 때에, 포로로 잡혀갈 때에 아하, 좋다 하다가 망했습니다. 또 에스겔 26장 1-2절에 보면 “제십일 년 어느 달 초 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을 쳐서 이르기를 아하 좋다 만민의 문이 깨어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무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두로는 또 왜 망했습니까? 이스라엘이 패망할 때에 아하, 좋다 하다가 또 망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모압이 망한 큰 죄가 하나님을 거스른 것 하나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해서 조롱하고 비
방하며 머리를 흔들고 멸시한 것 하나입니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 다 망합니다. 망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망합니까? 
첫째, 하나님을 거스르면 망하고, 
둘째, 하나님의 교회나 하나님의 종,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고 비방하며 조롱하면 반드시 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 즉 성도들을 볼 때에 비방받을 만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다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결점만 보고 비방하다가는 반드시 망한다는 것입니다. 결점만 보지 말라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기 같이 계신 것을 봐야 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기에 있는 것을 봐야 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나가는 것을 봐야 합니다. 또 그것을 보면서 위해 주고 도와주며 싸매어주어 세워나가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인간적인 면, 결점만 보고서 비방하고 조롱하다가는 반드시 망합니다.

교만함

본문 29절에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모압이 망한 마지막 죄는 교만입니다. 잠언 18장 12절에 ‘교만한 자는 패망해 반드시 멸망하고, 겸손한 자는 존귀해진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교만하면 멸망이
옵니다. 선봉이 왔으니 그 다음에 후봉이 올 것 아닙니까? 또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고 하였습니다. 겸손하면 배우기도 하고 앞으로 존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됩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아예 내버리십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에 “젊은 자들아 이
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대적이 됩니다. 또 야고보서 4장 6절에 보면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자를 하나님께서 물리치십니다. 그리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모압이 여러 가지 죄들로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한 죄에 빠지면 누구나 다 망합니다. 그러므로 앞서 살펴본 죄들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