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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0일 월요일

이사야 1:1-31 하나님께서 의논하자고 하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께서 의논하자고 하심
이사야 1:1-31

1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2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 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였고 8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9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10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11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16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17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19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1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
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22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23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 24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수하겠으며 25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26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27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28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29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택한 동산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며 30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31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1. 범죄에 대한 징계

본문 1절에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주전 약 8세기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유다 나라에서 일한 선지자인데, 주전 739년에서 685년까지 54년간 일하였습니다. 동 시대의 선지자로는 호세아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가 있습니다. 호세아는 이사야 선지자 초기에 같이 활동하였고, 미가는 나중에 같이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러 왕의 시대를 거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는데, 그 왕들은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입니다.

본문 2-3절에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
다. 하늘과 땅이 귀가 있어서 듣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아서 이 말씀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그대로 다 이루어질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소가 주인을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아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소는 주인을 압니다. 나귀도 주인을 압니다. 그리고 소는 주인을 좋아하고, 주인에게 끌려가기를 좋아합니다. 주인의 인도 받기를 좋아하며, 주인의 음성을 분별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모르고, 그 음성에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거절하며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탄식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소나 나귀나 개나 고양이 등의 가축은 모두 자기 주인을 아는데, 이스
라엘 백성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이시고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알지 못했다는 것은 이사야 29장 13절에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알고 섬겼지만 마음이 멀리 떠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는 것은 사람의 계명과 교훈만 따라갈 뿐,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는 뜻입니다. 심령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알고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탄식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신데, 인간의 지식이나 말이나 사람의 교훈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의 세계에서 볼 때에 이와 같은 것들은 다 밖의 것들입니다. 그래서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만홀(漫忽)히 여긴다’는 것은 ‘경멸히 여긴다, 업신여긴다, 무시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유다 나라는 택한 백성을 가리키는데, 오늘날에는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책망하실 때에는 전 세계 교회를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또 한국 교회를 책망하시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 우리 교회, 나를 책망하시는 줄로 알아야 합니다. 교회들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경멸히 여기며 멀리하며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말로나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계명으로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러나 심령으로는 멀리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심령으로 섬기
는 것을 원하십니다. 신령과 전정을 원하시는데, 멀리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본문 5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 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라는 것은 과거에 매를 많이 맞았다는 말입니다.

본문 6절에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매를 많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세계 교회가 이와 같이 매를 많이 맞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남, 북 교회들이 합하여 매를 많이 맞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이북 교회들이 얼마나 매를 많이 맞았습니까? 이북 교회들은 매를 많이 맞았습니다. 발바닥에서 머리까
지, 밑에서 맨 위 상부까지 매를 많이 맞았습니다.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본문 7-8절에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였고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남, 북을 합하여 이 말씀을 보면 딱 맞습니다. ‘딸 시온’에서 시온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라고 하였는데, 포도원의 망대는 공중에 드러난 것입니다. 원두밭의 상직막은 고립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 ‘에워싸인 성읍같이’라고 하였는데, 이와같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조금 남겨두셨다는 것입니다. 세계 교회가 이와 같이 모두 매를 맞았지만, 하나님께서 남기신 것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타락이 되어 매를 맞았지만, 그래도 조금 남겨두셨다는 것입니다. 남겨두지 않으셨다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다 망했을 뻔했는데, 아주 멸망은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부당한 제사

하나님께서는 껍데기 제사를 받지 않으심

본문 10절에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돔 백성과 같고, 고모라 백성과 같다는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의 관원은 소돔의 관원과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주 징계를 하셔서 다 터지고 상하였지만,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매를 맞고도 회개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입술로만 “주여, 주여”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11-13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 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를 원치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고 하셨는데, 월삭은 매월 초하루를 말하며, 안식일은 현재의 주일에 해당합니다. 또 대회로 모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제사 드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제물을 가져오는 것, 분향하는 것, 하나님께 보이러 오는 것, 수양의 번제와 많은 제물을 가지고 오는 것, 살진 짐승과 그 기름을 갖다 드렸다는 것을 보니까 이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기는 잘 드린 것 같습니다. 수양이나 살진 짐승이나 수송아지를 가지고 안식일이나 월삭에 하나님을 섬겼는데, 그것은 잘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잘하기는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안 받으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안 받으시는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도리어 견디지 못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14-15절에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이 기도하여도 듣지 않으신다고 하였습니다. 왜 안들으시는 것입니까? 왜 제사 드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것입니까? 왜냐하면 그 제사가 껍데기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의식적인 제사, 제물만 가지고 오는 제사, 알맹이가 빠진 제사이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제사 드리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신다고 하신 것은 알맹이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껍데기 제사만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

껍데기 제사는 가인의 제사와 같은 것입니다. 가인이 농사를 해서 좋은 것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정성껏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반면에 아벨은 양의 피를 가지고 나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그 제사는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때의 사람들은 양의 피를 가지고 나왔지만,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벨이 가지고 나온 양의 피는 받으셨는데, 이사야 당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나온 양의 피는 안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안 받으신 것입니까? 아벨은 양의 피를 가지고 나올 때에 양의 피만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라, 양의 피를 통하여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
를 위해 피 흘려주실 것을 믿고 그 피로 우리를 구속해주실 것을 바라보면서 제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제사는 산 제사였습니다. 양의 피, 그리스도의 피,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믿는 피, 그 피를 믿는 신앙으로 나왔기 때문에 아벨의 제사는 산 제사였습니다.

신령과 진정을 기울여 예수 그리스도로 드리는 제사가 참 제사임

그러나 이사야 당대 사람들의 제사는 양의 피만 가지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양의 피까지만 가지고 나오고, 양의 피가 가르쳐주는 그리스도의 피를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피를 흘려 우리 죄를 대속해주실 것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저 양의 피만 가지
고 나오면 되는 줄로 알고, 소나 양의 피만 가지고 와서 제사를 드렸으니까 그것은 껍데기 제사인 것입니다. 알맹이가 빠져나갔습니다.

그 알맹이가 무엇입니까? 알맹이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것, 피 흘려주셔서 대속해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양의 피를 가지고 나왔으면 그것은 합격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빠져나갔는데, 양의 피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소나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지만, 그 속에 알맹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의식적인 제사입니다. 영적인 면이 빠져 나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영적인 제사,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영접하는 신앙, 그리스도로 인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신앙을 가지고 나온 제사를 받으십니다. 알맹이는 빠져나가고, 껍데기와 의식주의, 의식적인 것만 남은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영적인 면이 있어야 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지, 껍데기로
드리는 것은 안 받으십니다. 요한복음 4장 2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신령’은 영적인 제사, ‘진정’은 진리의 제사를 말합니다. 진정이라는 말은 진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 헬라어로 ‘알레테이아’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진리라고도 할 수 있고, 진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번역들을 보면 대개 진리로 번역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진정이 더 의미에 맞습니다. 진정이라는 것은 진리라는 뜻도 있지만, 참이란 뜻입니다. 구약 제사는 의식이고, 신약 제사는 참이 들어가야 합니다. 즉,
소나 양을 잡아서 제사하는데,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제물이 되시는 것이 참이란 것입니다. 진정한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참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영적인 제사, 진리의 내용이 이루어지는 참을 가지고 나와서 드리는 제사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제사입니다. 이것이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또 많이 기도해도 안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원수와도 화목하며 원수를 사랑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함

본문 15절에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손을 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기도하는 것을 안 들으신다고 하셨습니까? 왜 눈을 가리고 안 보신다고 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말은 사람을 많이 죽였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을 죽이고 나와서 ‘주여, 주여’하는 것을 어떻게 하나님께서 들으시겠습니까? 남을 미워하는 것 역시
살인하는 죄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도 살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원수지고 미워하는 것, 그리고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희의 기도를 안 듣는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너희가 기도하려 할 때에 형제가 네게 원망할 만한 것이 생각나거든 제물을 제단 앞에 두고 가서 화목을 하고 그 다음에 와서 예물을 드려야 하나님께서 받으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화목해야 합니다.
화를 풀어야 합니다. 남을 미워하고, 원수지고, 담을 막고 살며, 서로 인사도 안 하는 것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용서해주고, 사랑하고, 화목하며, 손에 피가 없이 행하여야 합니다. 모든 것을 용서해주고, 화목하며, 원수진 것을 다 풀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야만 합니다.

3. 하나님과의 의논

본문 16-17절에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야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피를 씻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미워하고, 담을 막고 살며, 원수 짓는 것을 다 씻으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손에 피가 묻은 것입니다.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라는 것은 악업을 버리라는 말입니다.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도와주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악덕한 마음, 원수 맺는 마음, 교만하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모두 버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23절에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방백들의 죄란 교회 지도자들, 교회 목사들의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패역하여 도적과 짝한다고 하였습니다. 도적질하여도 돈만 내면 누구나 알아주는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한국 교회 중에서는 한국에서 와서 술집에 있는 여자들이 교회 나오는 것을 환영하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술집에서 술 팔아서 돈 벌어 연보를 잘하니까 그런 교회에 교인들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무엇과 같습니까? 도적과 짝하고 음란한 사람과 짝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적질해서 연보를 많이 하였을 때에 그 사람을 알아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뇌물을 사랑하며’라고 하였는데, 뇌물을 가다가 바치게 되면 마음이 기울어지고 눈이 어두워지게 됩니다. ‘사례물을 구하며’란 무엇을 하면 사례금을 줄까 하고 사례물을 구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것 역시 얼마나 타락한 일입니까?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라는 것은 고아나 과부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 방백들의 죄입니다. 이렇게 회개하지 않고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안 들어주실 것이며, 그들의 마지막은 모두 멸망입니다. 그래서 멸망시키기 전에 하나님께서 한 번 의논해보자고 하시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심판

죄를 깨달아 회개하는 생활이 중요함

본문 18-20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논해보자고 하시는 것입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하였는데, 만일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면 피와 같이 붉은 죄라도 양털같이 깨끗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진홍같이 붉은 죄라도 눈과 같이 희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자주 자주 징계를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나가고, 제사를 드려도 껍데기 제사만 드리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해도 입술로만 섬기며, 사람의 행한 것으로만 가르치며, 그 가르친 것으로 섬기는 이것이 교회의 부패성입니다. 교회의 타락입니다. 오늘날은 급속하게 타락하여
내려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매를 맞고도 깨닫지 못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도적과 짝하고,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고, 고아를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다 멸망시키려고 하셨는데, 그래도 한 번 나와서 의
논해보자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한 번 더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다 용서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피와 같이 붉은 죄,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죄이지만 회개하면 모두 사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금번에 우리가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데, 회개하지 않고 그냥 나가면 마지막에는 칼밖에 나올 것이 없습니다. 칼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합니다. 바로 설 사람이 바로 서면 됩니다. 전 세계 교회가 모두 바로 서면 얼마나 좋겠습니
까? 한국 교회가 모두 바로 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바로 설 사람이 바로 서면 하나님의 진노가 멎어질 수 있습니다. 진노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도끼를 나무 뿌리에 놓았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다 찍어버린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1절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라는 것은 모두 기생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공평이 거기 충만 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라는 것은 서로 물고 찢고 미워하며, 다 살인자들 뿐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22절에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라는 하였습니다. 은(銀)은 순수한 은이 되어야겠는데, 찌끼가 들어와 끼었다는 것입니다. 즉, 죄가 들어와 끼었다는 말입니다.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라는 것은 순수한 포도주여야겠는데, 물이 섞여있으니 순수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의 신실하던 성읍이 창기가 되었고, 공평과 의리가 충만하던 그곳에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 되었으며, 은은 찌끼가 없이 순수한 은이어야 되겠는데 찌끼가 들어와 끼었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에 죄가 들어와 끼었다는 말입니다. 또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라 하였습니다. 포도주는 하나님의 순수한 은혜를 가리키는데, 구속의 은혜에 물이 섞였다는 것은 세상주의가 들어와 섞였다는 말입니다. 다른 것이 들어와 섞였습니다. 교회에 인본주의, 세상주의가 들어와 섞이게 되었습니다.

본문 25-26절에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대적을 통하여 보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 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라는 것은 대적을 보내셔서 대적을 통하여 모두 진멸하신다는 말입니다. 원수에게 보수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찌끼를 다 제하여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청결하게 하며 혼잡물을 제하여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자주 자주 조금씩 징계하실 때에 회개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모두 제하여 버리시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제사하는 것을 되는 줄로 알고 나가니까 하나님께서 그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것은 안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하나님이신데, 영적으로 하지 않고 의식적으로만 제사하면 안 됩니다. 물론 의식도 있어야 하지만, 의식만 있고 영이 없는 제사는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죽은 제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일어나서 회개하라. 너희 상태가 지금 가련하니까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피와 같이 붉은 죄라도 다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진홍같이 붉은 죄라도 양털같이 희게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5. 구원에 대한 언약

본문 26-27절에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징계하셔서 죽일 자를 다 죽이시고, 찌꺼기는 제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시켜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의로 구속이 된다는 것입니다.

6. 악인의 멸망

본문 28-29절에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택한 동산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택한 동산’은 우상을 섬기는 동산입니다.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는 큰 세력들을 말하는데, 즉 세상의 큰 세력을 의지하고 우상 섬기는 것으로 인해서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30절에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상수리나무가 아무리 크더라도 그 잎사귀가 말라 아무 생명이 없게 되면 불이 닿았을 때에 완전히 타고 맙니다. 이 말씀은 너희가 의지하는 큰 세력들과 너희가 의지하는 동산을 하나님께서 모두 불 태워 없애신다는 뜻입니다. 

본문 31절에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다 타고 마는데, 그것을 끌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회개하면 살 길이 생기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원수를 보내셔서 다 멸망시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