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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화요일

열왕기하 22:1-20 다윗의 길로 행한 요시야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다윗의 길로 행한 요시야
열왕기하 22:1-20

1요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디다라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요시야 왕 십팔 년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전에 보내며 가로되 4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수하여 5여호와의 전 역사 감독자의 손에 붙여 저희로 여호와의 전에 있는 공장에게 주어 전의 퇴락한 것을 수리하게 하되 6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전을 수리하게 하라 하니라 7그러나 저희 손에 붙인 은을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 행하는 것이 진실함이었더라 8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
니라 9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복명하여 가로되 왕의 신복들이 전에 있던 돈을 쏟아 여호와의 전 역사 감독자의 손에 붙였나이다 하고 10또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 12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도다 14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저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하였더라 저희가 더불어 말하매 15훌다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16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17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18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들은 말을 의논컨대 19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 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1. 선한 왕 요시야

본문 1절에 “요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디다라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요시야는 아주 선한 왕이었습니다. 요시야 왕의 아버지는 아몬 왕이었는데 아몬 왕은 악한 왕이었습니다.
아몬 왕의 아버지인 므낫세도 악한 왕이었지만 이들과 다르게 요시야왕은 아주 선했습니다. 또 히스기야 왕은 어땠습니까? 그는 하나님 앞에서 선한 왕이었지만 그의 아들 므낫세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즉, 아버지가 아무리 신앙이 좋고 선하더라도 아들이 악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아버지가 아무리 악해도 아들은 하나님 은혜로 선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요시야 왕은 팔 세에 왕이 되어 31년 간 유다 나라를 치리했습니다.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본문 2절에 “요시야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는 것은 상당히 위대한 일입니다. 사람 보기에 정직히 행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한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요시야 왕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살며 정직하게 행하도록 계속 힘을 썼습니다. 

열왕기상 14장 8절에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나의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좇으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라고 하였는데, ‘다윗의 길’이 바로 이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다윗의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길이요 전심으로 하나님을 쫓는 길이며 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길을 뜻합니다. 요시야 왕은 이러한 다윗의 길로 행하였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더는 것 없이 말씀대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좌로 행했다는 것은 말씀을 더는 것이고 우로 행했다는 것은 말씀을 더한 것을 뜻합니다.

2. 성전 수리를 명령함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함

본문 3-7절에 “요시야 왕 십팔 년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전에 보내며 가로되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수하여 여호와의 전 역사 감독자의 손에 붙여 저희로 여호와의 전에 있는 공장에게 주어 전의 퇴락한 것을 수리하게 하되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전을 수리하게 하라 하니라 그러나 저희 손에 붙인 은을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 행하는 것이 진실함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요시야가 왕이 된 지 십팔 년에 성전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요시야 왕이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전에 보내어 대제사장에게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했습니다. 그리고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백성들이 여호와의 전에 연보한 돈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게 했다는 것은 역대하 34장에도 나와 있습니다. 역대하 34장 1-3절에 “요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을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오히려 어렸을 때 곧 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 그 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매”라고 하였습니다. 요시야가 여덟 살 때에 왕이 되었고, 왕이 된지 팔 년 되던 해, 즉 열여섯 살에 하나님을 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왕이 된 지 십팔 년 되던 해, 즉 26살에 퇴락한 성전에 감독자를 붙여 수리 하도록 했습니다. 또 왕이 된지 이십 년이 지난 28살 되던 해에는 우상을 다 제하여 성전을 정결케 하였습니다. 할아버지 므낫세, 아버지 아몬, 이 두 왕이 성전을 다 더럽혔기 때문에 요시야 왕이 무너진 성전을 수리하고 수축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8절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성전을 아름답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즉, 하나님의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일, 성전에 정성을 드리는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영적 성전을 잘 수축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성전 생활을 바로 해나갈 때에 잃어버렸던 율법책을 발견한 것과 같은 큰 유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잃어버렸던 말씀을 다시 찾게 해주십니다.

3. 율법책을 읽고 죄를 깨달게 됨

본문 9-11절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복명하여 가로되 왕의 신복들이 전에 있던 돈을 쏟아 여호와의 전 역사 감독자의 손에 붙였나이다 하고 또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왕의 앞에서 읽으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했을 때 먼저 제사장이 읽었고 책을 건네받은 서기관 사반도 읽었습니다. 서기관 사반이 그 율법책을 요시야 왕에게 보고했을 때 왕은 자기 앞에서 읽으라고 명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요시야 왕이 율법책을 읽도록 지시한 일입니다. 오래되어 역사적인 책을 보관만 시킨 것이 아니라 읽게 했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퇴락한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읽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이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읽도록 건네줘야 하며 읽고 깨달아지는 것은 가르쳐야 합니다. 왕이 그 율법책의 말씀을 듣자마자 옷을 찢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듣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에 옷을 찢었던 것입니다. 

옷을 찢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어서 자기 죄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 옷을 찢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성경에 마음을 찢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엘 2장 13절에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 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을 찢는 생활’은 성경말씀을 읽거나 듣거나 할 때에 하나님께서 곧 그 시간에 직접 내려주시는 말씀으로 알고 책망을 받으며 자기의 죄를 원통히 회개하며 마음을 찢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말씀을 들을 때에 아무런 감흥 없이 흘려보내는 것은 신앙이 죽은 증거입니다. 심령의 역사가 다 죽은 것입니다. 자기 신앙이 살아 있는지, 생명 있는 신앙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성경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감동이 되고, 회개하게 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생기는지를 확인해보면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생명 있는 신앙인 것입니다. 생명 있는 말씀 앞에 ‘어찌할꼬’하는 회개가 생기고 은혜의 말씀 앞에 감사가 나오며 기쁜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산 증거입니다. 성경말씀을 그저 아무 감각 없이 읽어나간다면 자기 신앙이 죽은 줄 알아야겠습니다. 

우리는 늘 회개해야 합니다.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루라도 성경 읽지 않는 날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성경을 매일 몇 장씩은 읽어야 합니다. 바쁘다고 밥 먹지 않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바빠도 육신의 음식은 먹는데, 신령한 양식을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되
겠습니까? 영적 생활은 다 죽은 것이고 육신의 생활만 사는 것입니다.
밥 먹을 시간은 없어도 성경 볼 시간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밥 먹을 시간이 있으면 성경도 보아야 합니다. 성경 볼 때에 말씀이 자기에게 역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인하여 떠는 사람, 요시야와 같이 이렇게 옷을 찢고 원통히 여기며 회개하고 두려워하는 역사가 여러분 각자에게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역사가 없다면 회개하고, 이제부터는 성경말씀을 직접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회개할 바를 회개하며 나가야겠습니다. 말씀대로 바로 서야겠습니다.

4. 요시야 왕이 선지자에게 물음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여 선지 훌다에게 귀인들을 보냄

본문 12-14절에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신 아사야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도다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저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하였더라 저희가 더불어 말하매”라고 하였습니다. 요시야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옷을 찢은 뒤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신 아사야 등 이런 여러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보냈습니다. 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또 심판하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심판 받게 되겠는지, 또 심판을 면하는 길은 무엇인지를 알고자 선지자에게 귀인들을 보냈습니다.
 
이때 요시야 왕은 여 선지 훌다에게 귀인들을 보냈는데, 그 당시에는 여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말 하는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녀를 살룸의 아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여 선지자는 남편이 있고 가정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선지자 직분을 감당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가정이 있는 것은 선지자의 직분을 가지고 활동하는데 지장이 되지 않습니다. 여 사사 중에 드보라가 있습니다. 또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도 여자였지만 하나님의 일을 여 선지자로서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여 선지자 훌다의 남편은 예복을 주관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아마도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복 주관하는 직분을 맡아서 성전 가까이에 있는 둘째 구역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본문 15-16절에 “훌다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 훌다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서 말해줄 때에 성경에 기록된 대로 재앙을 내리신다는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진노는 반드시 임할 것임

본문 17절에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발견했던 책은 모세 5경, 특별히 신명기 28장으로 여겨지는데,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면 저주 받는다는 내용을 읽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재앙을 받을 죄, 첫째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린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죄가 제일 큰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상을 섬긴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조부 므낫세 왕은 성전 뜰에 우상의 단을 쌓았습니다. 성전 두 마당에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을 쌓고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여 죽이고, 점치며, 사술하며, 신접한 박수에게 가서 물어보는 등 악한 행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 손의 모든
소위’라는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노를 격발할 행동들을 많이 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의 피를 많이 흘리게 했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21장 16절에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유다로 범하게 한 그 죄 외에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므낫세 왕은 무죄한 사람의 피를 많이 흘리게 했는데, 특히 선지자 이사야를 톱으로 켜서 죽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훌다는 백성들의 죄악이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리만큼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서로 잡아 죽이고 싸우고 다투고 원망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백성들에게 임할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훌다의 입을 통해 다시 한 번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요시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심

요시야가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함

본문 18-19절에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들은 말을 의논컨대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읽었던 요시야 왕이 옷을 찢고 통곡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네 말을 들었노라’고 하셨습니다. 

요시야 왕의 여섯 가지 신앙 자세를 본받으라

요시야 왕은 성경을 읽을 때 첫째,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다음에 마음이 연하여졌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완악한 마음과 반대되는 것으로 부드러운 마음,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으로 여호와 앞에 겸비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는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니느웨 거민이 재에 앉아 회개했던 것처럼 요시야 왕도 하나님 앞에 완전히 낮아졌습니다. 또 옷을 찢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을 찢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서 통곡했습니다. 조상들과 백성들이 지은 죄에 대해 통곡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깨닫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올 것을 깨닫는 깨달음이 먼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로 마음이 연해져야 합니다. 완악한 마음, 뻣뻣한 마음, 교만한 마음 등을 다 버리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51편 17절에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하였습니다. 상한 심령은 마음이 연하고 온유한 것입니다. 온유한 자에게 생명이 있습니다. 나뭇가지도 새로 나온 가지가 연합니다. 풀도 새로 나온 싹이 연합니다. 연한 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마른 나뭇가지는 완고하고 뻣뻣하여 생명이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연한 마음,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세 번째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 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모든 문제를 ‘어찌할꼬’하며 해결하려 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낮아져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옷을 찢는 것입니다. 마음을 찢는 것입니다. 큰 죄악으로 인해 다 망하게 됐는데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마음을 찢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애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는 것입니다. 통곡했을 때 하나님께서 요시야 왕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이 여섯 가지 자세를 가지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멸망하게 되는 상황일지라도 기도하는 자의 애통함을 들어주시고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20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시야 왕에게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지만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변함이 없이 심판하시되 요시야 왕 시대에는 보호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시야로 편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은 요시야가 여섯 가지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겸비하게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도 요시야 왕의 시대와 비슷합니다. 얼마나 악한 시대입니까?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교만이 싹이 나고 몽둥이에 꽃이 피는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이 시대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때인 줄로 알고 요시야 왕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앞에 엎드려져 연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를 낮추며 마음을 찢으면서 회개하도록 항상 힘을 써야겠습니다. 하나님께 늘 기도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우리가 되도록 항상 힘을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