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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일 화요일

창세기 19:19-38 소돔 고모라의 멸망과 롯의 벌거벗은 구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계약신학

소돔 고모라의 멸망과 롯의 벌거벗은 구원
창세기 19:19-38

19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 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23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25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고로 소금기둥이 되었더라 27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28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29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30롯이 소알에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거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거하였더니 31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이 땅에는 세상의 도리를 쫓아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없으니 32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 33그 밤에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큰딸이 들어가서 그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4이튿날에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자 하고 35이 밤에도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작은딸이 일어나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6롯의 두 딸이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 37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 38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

1. 롯이 소알 성으로 도망함

소돔과 고모라 성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의로운 롯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롯에게 천사를 보내서 소돔 성을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롯이 두려워서 천사들에게 간구하였습니다.

본문 19절에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는데, 롯은 너무 조급한 생각을 가지고 산까지 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산에까지 가기 전에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해서입니다.

본문 20-23절에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 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 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고 하였습니다. 롯이 소알 성으로 도망치게 해달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소알 성은 요새로 말하면 교
회와 같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세상이고. 세상을 떠나서 천성을 향해서 달음박질하는데 작은 성인 교회를 피난처로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으로 도망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산까지 도망을 치는 것이 좋지만, 계속해서 도망치지 않고 소알 성에 가서 보호를 받으면서 다시 도망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2. 소돔 멸망과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본문 24-25절에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소돔 고모라 성에 유황불이 내려와 다 멸망 받아서 사해바다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여행 갔다 돌아온 사람에게 들으면, 소돔 고모라 성 자리인 사해바다 물이 상당히 짜다고 합니다. 보통 바닷물보다 더 짜다고 합니다. 사람이 들어가면 뜰 정도로 짜다고 합니다. 또 수면이 지중해 보다 낮다고 합니다. 사방에서 비가 와서 사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낮다고 합니다. 점점 물이 차야 되는데 계속 짜고 낮습니다.
소돔 고모라 도시 자리가 사해바다가 되어서 오늘날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거기 가서 목욕할 정도인데 이곳이 심판 받아서 멸망당한 곳입니다. 고고학자들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흔적을 사해바다에서 찾아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찾아냈어도 성경에 있는 것입니다. 고고학자들은 거의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그런 것이 다 필요 없습니다. 성경을 믿으면 됩니다.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본문 26절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기둥이 되었더라”고 하였습니다. 롯의 아내는 살림살이와 재산과 자기 사위들에게 애착과 미련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억지로 끌어내서 소돔 성을 빠져 나오기는 했지만, 마음은 소돔의 재산과 집에 있고 떠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소돔 고모라에 유황불이 내려와서 다 탈 때,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새도 소금기둥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뒤돌아보는 것은 세상을 돌아보는 것을 가리킵니다. 세상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과거의 끊어 버렸던 것을 차차 돌아보는 것이 뒤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재미가 차차 붙고 세상에 대한 취미가 생기게 되면, 뒤를 돌아보는겁니다. 세상이 조금씩 들어오는 것이 뒤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소금기둥이 된다고 하는 것은 맛 잃은 소금이 된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5:13절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라고 하였습니다. 맛 잃은 소금은 하나님께서는 내 버리고 사람은 발로 밟고 또 자신은 맛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맛 잃은 소금이 되면 신앙의 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기도하는 맛, 성경 보는 맛, 기도원에 가는 맛도 없어집니다. 뒤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시온 산을 향해서 달음박질 할 때는 맛이 있었습니다. 꿀 송이보다도 달고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귀하고 봉사하는 일이 가장 즐겁고 발을 씻어주는 일이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맛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괴로움으로 낙을 삼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다보기 시작하니 차차 맛이 없어집니다. 기도하는 맛, 봉사하는 맛, 괴로움으로 낙을 삼는 맛,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맛, 성경 보는 맛이
다 없어집니다. 맛 잃은 소금이 되어서 신자의 맛이 없어져서 심심합니다. 신자의 냄새가 안 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버리십니다. 세상 사람은 발로 밟습니다. ‘저따위가 예수 믿나? 저따위가 목사인가? 저따위가 사모인가? 저따위가 전도 부인인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은 발로 밟고, 자신은 맛이 없어지고, 하나님께서는 내버리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소금 기둥입니다. 믿음을 다 팔아먹고 돌아다니는 것이 소금기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둥처럼 떡 버티고 섰습니다. 그런 소금기둥이 요새 많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신앙

본문 27-28절에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고 하였습니다. 소돔 고모라가 멸망할 때 아브라함은 멀리서 바라봤습니다. 멀리서 기도해주고
바라보는 신앙이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이 멸망당할 때에 아브라함과 같이 멀리서 바라보면서 기도해주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같이 멸망당하지 아니하고, 애통하지 아니하고,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의 신앙입니다.

롯의 신앙은 그만 거기서 당한 신앙입니다. 환난에 빠지고 사위들은 불타져 없어지고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자기는 벌거벗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롯의 노선을 걷는 신앙은 그렇게 됩니다. 롯의 노선은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한 손엔 하나님을 붙들고, 다른한 손엔 세상을 붙들고, 둘을 겸해서 섬기며 나가겠다는 것이 롯의 노선입니다. 그런 사람은 소돔 고모라에서 자기 신앙은 지켰지만, 결과적으로는 다 불타져 없어지고 벌거벗은 몸으로 나오고 아내는 소금기둥으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딸은 음란한 여자로 만들게 되고, 자기 몸도 버리게 되었습니다.

본문 29절에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서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생각하시고 또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롯을 건져내셨습니다. 기도의 자식은 망하는법이 없습니다. 기도해주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돔 고모라와 같은 곳에 살아도 늘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면,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기도의 응답이 그 사람에게 응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안 믿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자꾸 기도해주면 기도가 그 사람에게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불붙는 가운데서도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딸들의 간계와 롯의 실패

롯이 소알 성을 떠나 산으로 감

본문 30절에 “롯이 소알에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거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하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롯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알 성에 늘 있었어야 하는데 소알 성에도 유황불이 내려올까봐 두려워서 거기서 나왔습니다. 소알성 사람들도 소돔 고모라 사람들과 별로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서울에 있는 죄가 수원에는 없겠습니까? 수원에 있는 죄가 천안에는 없겠습니까? 서울에 있는 죄가 주변 도시에는 없겠느냐는 것입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했는데, 소돔 고모라에서 쫓겨난 롯이 ‘소알 성에도 비슷한 죄가 전염되어 있을 테니 이곳에도 유황불이 내려올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산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산으로 간 자체가 잘못 된 것입니다. 소알 성에 있었어야 됩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하나님께서 나가라고 명령하신 성이고, 소알 성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서 나가면 안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산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롯이 소알 성을 떠나게 된 동기가 틀렸습니다. 두려워하여 떠난 자체가 틀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곳을 왜 떠나갑니까? 소알 성은 교회를 상징하는데, 교회에도 잘못된 것이 많습니다. 교회에 들어와 보니 세상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에도 서로 시기하고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의 경우 당파가 있었습니다. 또 요한계시록의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다 잃어버렸고, 갈라디아 교회는 물고 찢기만 했습니다. 하여간 교회를 상징하는 소알 성에 피난처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거기도 들어와 보니 그곳에도 합당치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상교회는 죄와 더불어 싸우는 교회입니다. 죄가 교회에도 들어옵니다. 그 죄와 더불어 싸우는 곳이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피난처로 정해주셨기 때문에, 피난처인 교회를 떠나지 말고, 신앙을 지키고 믿음생활을 잘하고 말씀대로만 달음박질해야 되는데, 롯은 두려워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장소를 떠나 산으로 도망쳐 굴속에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딸들에게 “이 땅 사람들도 소돔 고모라 성 사람과 같으니 다 틀렸다. 다 망할 것이다. 하나도 쓸데없다”라고 가르친 것 같습니다.

롯의 노선의 결과

본문 31-38절에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이 땅에는 세상의 도리를 좇아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없으니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 그 밤에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큰딸
이 들어가서 그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이튿날에 큰딸이 작은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자 그 밤에도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작은딸이 일어나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롯의 두 딸이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 큰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족속의 조상이요 작은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롯의 딸들이 남편 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동침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맏딸의 아들은 모압 족속의 조상이 되고, 둘째딸의 아이는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롯이 소돔 성이 망하는 것에서는 구원받았으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었고, 또 소
알 성을 떠나서 결국은 딸들을 음란하게 만들고 자기 몸도 버리게 되었습니다. 롯의 노선의 결과가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