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기도하며 기다리라
시편 40:1-17
1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3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 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내가 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내가 주의 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대회 중에서 은휘치 아니하였나이다 11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13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15나를 향하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 16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편 40:1-17
1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3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 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내가 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내가 주의 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대회 중에서 은휘치 아니하였나이다 11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13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15나를 향하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 16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1. 주께 기도하고 기다리는 자를 건져주시는 하나님
기도하며 기다리라
본문 1절에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기다리는 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박국 2장 1-3절에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질문했습니다. 자기가 질문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또 뭐라고 응답해주실는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날마다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기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답변이 내려 왔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기다리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즉시로 응답해주기도 하시지만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응답해주기도 하십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오래 기다릴 때에 응답해주셨습니다. 다윗도 기다리고 기다리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습니다. 그것을 보면 어찌 되었든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상달되는 바른 기도를 해야 함
정욕으로써 잘못 구하지 않고 바로 기도한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육신의 것만 기도하지 말고 또 물질적인 것만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기도하고 죄를 떠나기 위해 기도하며 시험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악한 생각이 들어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세상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때가 될 때에 그것들을 다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그때에 모든 시험을 다 이기게 되고 죄를 떠나게도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나가게도 됩니다. 하나님을 더욱 의뢰하며 하나님께 더욱 힘을 쓰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기 할 일을 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시험인지 아닌지를 먼저 분별하고 시험이면 그것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주십니다.
시험인지 아닌지는 보통 물욕과 정욕과 사욕의 기준에 비추어보아 알 수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3가지로 시험하였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도 시험은 대개 물질 때문에 들어오고 인정 문제로 들어오고 명예, 영광심으로 인해 들어옴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중심, 자기를 위하는 것으로 시험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인가 시험이 아닌가를 잘 살펴서 시험이면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기고 말씀대로만 걸어 나가게 해주시옵소서. 주의 인도하는 대로 생명 길을 걸어 나가게 해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셔서 시험에서 건져주십니다.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라고 하였는데, 우리도 그와 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부르짖음을 들어주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나의 걸음을 견고케 해주심
본문 2절에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셔서 구원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과거에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질 때가 다 있었습니다. ‘이제는 희망이 없다. 이제는 다 끝났다’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그러니까 끝장이라는 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끝장이다. 다 끝났다. 희망이 없다’, 이런 소리는 다 버립시다. 거기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과거 우리 한국도 다 끝장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북에서 낙동강까지 군대가 내려오고 목포를 다 점령해서 부산 일대만 조금 남았었습니다. 전부 다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며칠이면 원수의 수하에 들어갈 상황에 처했고, 많은 사람이 죽을 고비에 빠졌습니다. 그때 이북에서 한국의 자유 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죽이지 않은 것을 상당히 후회했다고 합니다. 죽였으면 다 점령하고 편할 텐데 죽이지 않고 놔뒀더니 오히려 반공법을 만들어서 그들은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이북에서는 한 번 전쟁에 들어가면 천 오백 만을 죽이기로 계획을 세워놓았답니다. 사 천 만 가운데 천 오백 만을 죽이기로 했다면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죽여야 합니다.
앞으로 전쟁이 나면 한국 사람은 다 죽을 줄로 알아야 합니다. 대학생들은 대개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 전쟁이 나면 살겠거니 생각하지 말고 아예 죽겠거니 생각해야 합니다. 죽여야 편안하지 살려 놓으면 말썽을 부리니까 다 죽여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지, 전쟁이 일어나면 살 것 같아도 대부분 다 죽습니다. 죽을 각오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는데 우리가 감사할 생각을 잘 안하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전쟁 때에 밥 먹을 것이 없고 입을 것이 없어서, 구제품으로 산 것을 다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나도 먹을 것이 없어서 제주도로 피난을 가서 상당히 굶주렸습니다. 하루는 한 목사랑 같이 밖에 나갔는데, 그 목사가 바다의 무슨 풀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삶아 다 나눠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있다가 알아보니까 우리가 먹었던 풀은 거름으로 사용하려고 거름 대에 쌓아놓았던 풀이었습니다. 거름을 맛있다고 먹어 치운 것입니다. 요새 같으면 먹겠습니까? 그만큼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졌던 한국이었습니다. 또 피난을 돌 때에 잘 곳이 없어서 학교 교실에서 자고, 배를 타고 가다가 파도를 만나 고생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과거 전쟁할 때에 그렇게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졌었는데, 하나님께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감사하는 생각이 있습니까? 그것이 문제입니다. 늘 하나님께서 멸망당할 구렁텅이에 있었던 한국을 건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반석 위에다 견고히 세워 두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감사하면서 찬송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의지하게 됨
본문 3절에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도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과거 비참한 상태에 있던 때를 늘 잊지 말고 하나님께서 거기서 건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을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많이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불만과 불평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주지 않으시고 도로 다 거둬 가십니다. 그러니까 없는 것을 가지고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을 가지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있는 것으로 감사하려면 많이 있습니다. 또 없는 것을 가지고도 감사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복 받을 사람은 있는 것을 찾아 감사하며 믿음에서 살고, 복 받지 못할 사람은 없는 것만 찾아 불만을 하면서 삽니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큰 아들은 짚신 장사를 하고 막내아들은 나막신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가 매일 탄식만 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나는 날에는 작은 아들이 나막신을 못 판다고 탄식하고, 비 오는 날에는 큰 아들이 짚신을 못 판다고 탄식하는 것입니
다. 친구 한 명이 그 집에 왔다가 왜 매일 탄식만 하느냐고 물어보니까 이러한 얘기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여보쇼, 그거 그러지 말고 바꾸시오. 해가 나는 날은 큰 아들이 짚신 장사를 하니까 감사하고, 비 오는 날은 작은 아들이 나막신을 잘 팔았으니까 감사하면
되지 않소. 그렇게 하면 매일 감사할 텐데 왜 불평만 하면서 삽니까?” 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그 부모가 매일 감사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도 매일 감사해야 합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어떤 일이 닥쳐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가령 두 아들이 다 짚신 장사를 한다고 합시다. 둘 다 짚신 장사를 하면 비 오는 날에는 감사할 것이 없을 것 같지요? 그래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짚신을 못 팔아도 그것으로 아들들이 좀 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또 비 오는 날에 아들들이 해가 날 날에 팔 것을 잘 준비하고 관련해서 좀 더 연구할 수 있으니 감사한 것입니다. 낮아지는 것도 감사합니다. 깨닫는 것도 감사합니다. 다 유익이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기도하고,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건져주심을 감사하며,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늘 찬송하면서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겠습니다. 또 우리는 육신만 아니라 영혼이 과거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졌었는데, 그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건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만세 반석 위에 세워주신 것, 진리를 깨닫고 진리 위에 서게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늘 찬송을 하면서 나가야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두려워해서 여호와를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4절에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의지하고 사는 자가 복이 있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또 과거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늘 감사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 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는 하나님께서 돌아보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겸손하고 언제나 진실해야겠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의 기적과 생각은 셀 수 없이 많음
본문 5절에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향하여 행하신 기적이 많습니다. 또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의 기적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리와 타조를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 얼마나 큰 기적입니까? 우리가 과거에 이리와 타조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들을 건지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신 것은 큰 기적입니다. 또 인간의 지각으로는 할 수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뤄가셨습니다. 가만히들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의 생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많이 하셨는지, 안 하셨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많이 하셨습니다. 또 기적도 많습니다. 미련한 자가 지혜롭게 된 것이 기적이고, 약한 자가 강하게 된 것이 기적이며, 천한 자가 존귀해진 것이 기적입니다. 말할 줄 모르는 자가 말하게 된 것, 소경이 눈을 뜨게 된 것이 기적입니다. 생각하면 기적이 아주 많습니다. 나와 같은 소경으로 눈을 뜨게 해주시고, 나와 같은 귀머거리로 들리게 해주시고, 나와 같이 완악한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적입니까?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나는 유년부 때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내가 상당히 완악했습니다. 우리 반에 장로 딸이 있었는데, 나만 가면 꼼짝을 못하고 벌벌 기어야 할 만큼 상당히 완악했었습니다. 교회에 나가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셔서 믿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보면 참 기적이 아닙니까? 처음에는 예수 믿을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것들이 어떻게 하나 보자’고 하루를 가고 이틀을 가고 또 갔습니다. 다음날 또 가자고 해서 가고 마지막 날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사경회 마지막 날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손을 들라고 했는데, 내가 번쩍 들었습니다. 날 데려간 아이는 들지 않고 옆에 가만히 있는데, 나 혼자 들었습니다. 들려고 했던 것이 아닌데 들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적적인 일입니까?
여러분들이 오늘 여기에 나와 앉아 있는 것도 기적입니다. 다른 것이 기적이 아닙니다.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기적이란 말입니다. 그것은 지옥에서 하늘나라로 온 것입니다. 사망의 골짜기에서 생명의 세계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적입니까? 또 진리의 말씀을 받들 수 있게 깨닫는 마음을 주신 것이 얼마나 기적입니까? 또 귀가 열리게 해주셨고, 단단한 식물을 먹도록 이를 주셨습니다.
호두와 같이 단단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도록 역사해주신 것이 기적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생각과 기적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생각이 많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계획해놓으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정해놓으신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무엇을 줄까? 어떻게 쓰고, 어떻게 연단을 시키며, 어떤 자리에 놓을까?’ 생각이 많으시다는 것입니다. 벌써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무슨 복을 주고 어떻게 인도할지 계획을 세워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다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뛰놀고 다니지만, 그 부모들은 아이들에 대해 생각이 많지 않습니까? 아이들을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보낼 생각 등 장차 어떻게 해주려는 계획이 많습니다. 또 재산이 많은 부모라면 이 아이를 길러서 내 재산의 얼마를 물려줄지 계획을 다 세워놓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생각이 많으십니다. 아이들은 모르고 나가서 뛰어놀고 들어와서는 잠을 자지만, 부모는 생각이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정해놓으신 생각대로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연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금년에 집사가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이 시험입니까, 아닙니까? 또 ‘권찰이 되어야겠다, 주일학교 반사를 그만 두어야겠다’고 하는 사람은 시험입니까, 아닙니까? 그것은 시험입니다. 예레미야가 ‘나는 선지자 자격이 없습니다. 말할 줄도 모릅니다.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지자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모세도 ‘내가 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순종해서 하는 것 뿐입니다. ‘내가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습니다. 시험입니다. 시험을 이기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십시오. 이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생각이 다 없어진 후에 하나님께서 주시면 하고 안 주셔도 좋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는데 ‘금년에 집사가 되어야겠다. 나는 안 해야겠다. 이제 그만 두어야겠다’라는 생각이 시험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면 가고 오라 하시면 와야 합니다. 어떻게하고, 안 하는 것은 시험입니다. 그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슨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생각하고 예비해 놓으신 것이 너무 신기하고 많기 때문에 그것을 알 수도 없고 셀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여러 좋은 것들을 예비해놓으시고, 우리에게 주시려고 복을 쌓아놓으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2. 주의 뜻을 행하며 선포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심
본문 6절에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이라는 것은 신령한 영적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말합니다. 또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외부적으로 드리는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와 예물이 가르쳐주는 그리스도의 구속, 그것을 믿기를 요구하십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은 믿지 않고, 외부적으로 제사와 예물을 드리는 것은 원치 않으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생명의 교제를 하며,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자기 생명을 삼는 것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 산 제사는 영적 생명이 살아나는 제사인데, 그것을 날마다 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본문 7-8절에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은 다윗을 가리켜 기록한 것인 동시에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켜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즉, 다윗은 그리스도의 모형이며, 이 말씀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성도를 구원해주신다는 내용의 기록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루마리 책은 성경책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다윗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9-10절에 “내가 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가 주의 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대회 중에서 은휘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대회(大會)는 절기 때에 백성들 전체가 모인 자리를 가리키며, ‘의의 기쁜 소식’은 성도를 구속하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다윗이 주의 의를 그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며 성실과 구원을 선포했다고 하였습니다. 대회 중에 낱낱이 전한 다윗입니다. ‘은휘(隱諱)치 아니하였나이다’라는 것은 남이 잘 알지 못하도록 깊이 감추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3. 회개하며 주께 구원을 호소함
본문 11-13절에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환난과 위험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 받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인자와 진리로 보호해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라는 것은 셀수 없을 만큼 죄가 많아 절망 상태에 빠져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그 가운데에서 여호와의 구원하심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4. 원수를 물리쳐달라는 기도
본문 14-15절에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나를 향하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자신을 괴롭히는 악한 자들을 보복해달라는 뜻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라와 그 의가 서 나가기를 구하는 신앙에서 나온 말입니다.
본문 16-17절에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주를 찾아서 가까이 하는 자에게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구원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게 됩니다. 또 ‘가난하고 궁핍하오나’라고 한 것은 심령이 가난한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러한 때에 세상 것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것입니다(마 5:3).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생각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