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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2일 수요일

시편 22:1-31 그리스도의 고난과 승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그리스도의 고난과 승리
시편 22:1-31

1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3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5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6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7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9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11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12많
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13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4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16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7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18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19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0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21나를 사자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락하시고 들소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22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23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찌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찌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찌어다 24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25대회 중에 나의 찬송은 주께로서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26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찌어다 27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 28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열방의 주재심이로다 29세상의 모든 풍비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에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30후손이 그를 봉사할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31와서 그 공의를 장차 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1.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

십자가에 대한 예언의 말씀

본문 1절에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53장에도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22편도 그리스도에 대한 예
언의 장으로, 십자가에 대한 확실한 예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 1절에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암송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성경의 시편 22편 전체를 마음에 두시고 십자가를 지시며 그 말씀을 의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승리를 믿으시며 1절 서두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슬퍼서 부르짖으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버릴 수 없는 독생자를 버리시면서까지 택한 백성을 구원해주시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찬송하신 것입니다. 시편 22편의 서두는 고난으로 시작하여 승리, 찬송, 감사로 끝맺어지는데, 시편 22편 전체 내용이 1절에 전부 포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는 이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대신 당하신 택한 만 백성의 죄 값, 즉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죄로 물든 인간에게서 그 얼굴을 돌이키시고 사랑을 끊어버리시려는 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셔서 완전한 의를 이루심으로, 다시 하나님과 택한 만 백성을 연결시키시는 그 순간의 말씀이 바로 이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소망을 확신하시고 승리의 대한 믿음으로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또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다윗이 실제로 고난을 당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임과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며 부르짖으시는 것을 나타냅니다. 즉, 다윗의 고난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십자가 상의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해주지 않으시고 죽게 하실 예언인 것입니다. 성도의 부르짖음과 그리스도의 고난이 여기에 다 포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를 버리지 않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함

본문 2절에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하나님께 늘 부르짖으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생활이 성도의 생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떤 때는 성도를 마치 버리신 것처럼 그 기도에 응답지 아니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은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또 버리지 않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버리신 것 같지만 안 버리시고 반드시 권고해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버리신 것 같지만,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3절에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비록 현재 극심한 고난에 처하였어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거룩하시고 영광이 충만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다른 이에게 빼앗기지 아니하시고, 성도를 반드시 어려움 가운데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과거에 성도들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

본문 4-5절에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열조가 구원 받은 사실을 들어서 기도합니다. 성도가 어려운 고난 가운데에 빠졌을 때, 과거에 성도를 구원해주신 그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현재 자기의 상태만 생각하지 말고, 과거의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고 하나님께서 그 성도들을 어떻게 건져주셨는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소망이 생기고 위로가 생깁니다. 

가령 우리가 큰 고난을 당할 때에, 현재 당하는 고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욥이 어떤 고난을 당했고 어떻게 거기에서 믿음을 지켰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생각하면, 큰 위로와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떠한 죄가 있어서 고난을 당한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욥의 경우는 그가 다른 사람보다 죄가 더 있어서 고난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고난을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큰 고난 중에 그것을 기억하여 우리도 욥과 같이 잘 참으며 나가야 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잘 참으며 믿음으로 통과하면, 욥을 건져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도 장래에 건져주셔서 더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께서 과거 열조에게 어떻게 하셨는지를 기억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또 요셉에게 어떻게 하셨는가를 기억하며, 조상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반드시 건져주신 것을 믿었습니다. 또 여호수아나 모세 등 과거 이스라엘의 열조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건져주신 하나님을 믿고, 그로부터 위로를 받고 소망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나타난 성도들의 고난 받은 일과 구원 받은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큰 위로가 되고 소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2. 훼방과 조롱을 당함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비방을 받으심

본문 6-8절에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원수들이 와서 성도
를 비방하고 조롱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잘된다고 했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 복을 받는다고 하면서 그것이 무슨 복이냐? 하나님께서 건져주신다고 하는데, 왜 너는 안 건져주시느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네가 왜 그렇게 비참한 상태에 빠졌느냐?”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잘될 때는 원수가 아무 소리를 못합니다. 꿈쩍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가 잘 안 될 때는 모든 사람들이 비웃습니다. 친척까지 비웃습니다. 친구들도 비웃고 동네 사람들도 비웃습니다. 원수들이 입을 비쭉거리고 멸시하며, 자기 스스로도 자신이 벌레와 같이 생각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도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입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에 이런 비방을 받으셨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고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비방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실 때에 사람들이 비방하고 조롱하였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에서 믿음을 써서 이김

본문 9-11절에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모태에서부터 신앙을 가지게 하셨고 과거에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끝까지 믿음으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성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 믿는 것이 참으로 믿는 것입니다. 잘되고 세상에서 풍성할 때에 하나님께 복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어려울 때에 믿음을 쓰는 것입니다. ‘현재는 환난 가운데에 빠져서 어렵고 비참하지만, 과거에 도와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반드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하고 믿음을 써서 믿음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 멀리하지 말아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3. 수족(手足)을 찌르고 옷은 제비 뽑음

악한 자들이 성도를 핍박하여 성도가 죽을 지경에 이름

본문 12-15절에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
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황소’나 ‘바산의 힘센 소들’은 다 악한 자들, 원수들, 핍박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핍박하는 자들이 황소와 같은 큰 힘과 세상 세력을 가지고 성도를 핍박한다고 하였습니다. ‘입을 벌리고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다’고 하였는데, 이것도 악한 자들로 마귀의 종들이 입을 벌리고 찢으려고 부르짖는 사자와 같이 달려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수들이 둘러싸서 삼키려고 하고 물어 찢으려고 하는데, 나는 ‘물같이 쏟아져서 아무 힘이 없고 뼈는 다 어그러졌고 마음은 촛밀과 같이 녹아졌고 힘은 다 말랐고 몸은 질그릇 조각과 같이 되었고 혀는 잇틀에 다 붙었다’는 것입니다.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이 되었습니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두셨습니다. 이렇게 다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수님을 성경대로 십자가에 못 박고 그분의 옷을 나눔

본문 16절에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광경입니다. 황소와 같고 사자와 같고 개와 같은 무리들이 둘러서서 예수님을 물고 찢고 수족에 못을 박아 십자가에 다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응해졌습니다. 성경대로 응해졌으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에 시편 22편의 말씀을 묵상하시며 이 말씀을 기도로 부르짖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입니다. 

본문 17-18절에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뼈를 셀 수 있다’는 것은 환난이 너무 심하여 빼빼 말라서 뼈가 다 드러난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심한 고통 속에 십자가에서 수족이 다 찔려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 인간들은 예수님의 겉옷을 나누고 속옷을 제비 뽑음으로, 성경의 예언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직접 보시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본문 1절과 같이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첫 마디를 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기신 예수님

본문 19-20절에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힘이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나의 힘이신 하나님이시여, 속히 나를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으셨습니다. ‘내 유일한 것’은 목숨을 말하는데, 이것은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 21절에 “나를 사자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락하시고 들소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자의 입에서 구원해달라’고 하는 것도 사자와 같이 강한 원수의 입에서 구원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들소 뿔에서 구원해달라’는 것도 들소와 같이 무자비하게 불법적으로, 또 무질서하게 찌르고 핍박하는 세력에게서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4. 승리 찬송

승리의 십자가로 인해 모든 성도가 구원 얻게 된 것을 찬송함

본문 22절에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찬송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의 십자가인 것만이 아닙니다. 반드시 승리하는 십자가입니다. 고난만 보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에서 승리를 내다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형제에게 주의 이름이 선포되고 회중에서 그의 이름을 찬송하게 될 것을 믿고, 승리의 찬송과 감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찌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찌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이스라엘 모든 족속, 야곱의 모든 자손, 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다 구원 받게 될 것을 알고, 그것을 믿고 감사하며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찬송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 24절에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반드시 구원해주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앞에 찬송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5절에 “대회 중에 나의 찬송은 주께로서 온 것이니 주를 경외 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 받은 성도가 이스라엘 대회 중에 찬송을 하게 되고 주를 경외하는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께 모든 서원한 것을 갚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6절에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자’는 참된 성도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내버리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먹고 배부를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만족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즉, 겸손한 자가 신령한 양식을 먹고 배가 부르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너희 마음이 영원히 산다’는 것은 심령(영)이 영원히 은혜를 받아서 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5. 열방이 복종하게 될 것을 찬송함

이스라엘뿐 아니라 열방의 모든 족속이 구원을 받음

본문 27절에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아까는 이스라엘과 야곱의 자손이 하나님께 돌아온다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과 야곱의 족속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한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구속을 이루신 결과로 이스라엘만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이 성경대로 땅의 모든 족속이 구원을 받고 열방의 모든 족속이 다 하나님 앞에 와서 경배하게 될 것을 믿는 데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는 중에 감사 찬송을 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28-29절에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열방의 주재심이로다 세상의 모든 풍비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에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와 열방을 주장하시므로, 하나님께서 되게 해주시면 되고 안 되게 하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면 되고,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지 않으시면 안 됩니다. 만사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며, 성도가 바로 서야 되겠습니다. 

‘모든 풍비한 자’는 지도자들을 말하는데, 성도들, 택한 백성은 영적으로 중생하여 다 하나님께 신령한 영을 받아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토에 내려가는 자, 즉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불택자들까지도 다 예수님께 와서 복종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30절에 “후손이 그를 봉사할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예수를 믿는 그 후손이 다 하나님께 돌아와 예수님을 봉사할 것이요 대대손손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31절에 “와서 그 공의를 장차 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공의’는 복음을 가리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구속을 이루셨다는 이 복음이 장차 날 백성에게까지 대대손손 전하여져 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께서는 황소와 사자와 개와 같은 악한 원수들에게 둘러싸여 십자가에서 수족을 찔리시며 못 박히시고 비방을 당하셨습니다. 그 아래에서는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는 수모도 겪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야곱의 족속, 이스라엘 족속이 다 구원을 받고 땅끝과 세계 열방이 다 와서 하나님께 경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택한 백성인 겸손한 자와 풍비한 자(믿음을 쓰는 성도)는 더욱 더 이 은혜를 먹고 와서 경배할 것입니다. 또 불택자들까지도 예수님께 복종하
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구속의 복음은 대대손손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전파되어 내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예수님의 구속의 승리의 찬송을 전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