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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4일 월요일

미가 6:6-16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미가 6:6-16

6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9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하신 자를 순종할찌니라 10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11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거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궤사하도다 13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 14네가 먹으나 배부르지 못하고 속이 항상 빌 것이며 네가 감추나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네가 씨를 뿌리나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을 밟으나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으나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16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지키고 그들의 꾀를 좇으니 이는 나로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솟거리를 만들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1. 과거에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것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 성도를 괴롭게 하신 일이 없음

미가 6장 1절에서 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추억해보고 감사하며 믿음을 잘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우리를 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더 좋은 것을 주려 하시는 것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미가 6장 3절에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어 네 앞에 행하게 하였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일이 없습니다. 다 잘되게 해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시며, 제일 좋은 것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법 또한 괴로운 것이 아니고, 도리어 은혜로운 것이고 복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함으로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건져주신 일을 늘 추억해야 함

추억해보라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애굽 땅으로부터 인도하여 종되었던 집에서 속량해주신 것을 추억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애굽 땅에서 종 살이하던 일을 추억해보면 하나님께 감사가 나옵니다. 애굽은 오늘날 세상을 가리키는데,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마귀에게 종 살이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건져주신 일을 늘 추억해보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통해서 행하게 하신 일을 추억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 미리암과 같은 하나님의 참된 종을 세워서 잘 인도해주신 것을 추억해보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미가 6장 5절에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은 하나님의 선지자인데, 모압 왕이 발람에게 뇌물을 주면서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하였으나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도리어 축복해주었습니다. 이것이 셋째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의로움을 알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모압은 세상 나라인데, 세상에서는 이렇게 교회를 없애려고 핍박을 합니다. 또 교역자들을 매수해서 교회를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도리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져 주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이것을 늘 추억해보면서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넷째는 싯딤에서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해보아야 합니다. 싯딤은 요단강을 건너가기 전의 땅이고, 그곳을 떠나 요단강을 건너면 길갈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어떻게 건너게 해주셨는지를 늘 생각해보면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난관을 돌파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주신 일을 추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어떻게 요단강을 건너게 해주셨을까? 어떻게 애굽에서 종 살이하던 우리로 하여금 그곳에서 나오게 해주셨을까? 어떻게 광야를 통과하게 해주셨을까?’를 늘 생각하며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게 해주신 것은 우리가 과거에 어려운 난관으로 앞길이 꽉 막힌 때에 하나님께서 그 난관을 돌파하게 해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일을 말합니다. 저도 이북에서 38선을 어떻게 건너게 해주셨는지를 추억해보면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 6·25 사변이 일어났을 때 우리 한국 백성이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밖에 여러 가지로 죽을 고비에 빠졌던 일, 나올 수 없는 길에서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인도해주신 것을 추억해야 합니다. 요단강을 건넌 것처럼 건너게 해주시고, 오늘날까지 인도해주신 일을 추억해보면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다섯째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주시고 그곳으로 건너가게 해주신 일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해주셔서 신령한 가나안 땅, 영적 가나안 땅, 영의 세계, 영적생명의 세계로 인도해주신 일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가나안은 신령한 하나님의 세계, 즉 하늘나라이고, 이 세상에서는 영의 세계에서 사는 것인데,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늘 해야 하겠습니다. 세상을 떠나간 사람은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옛날 선진들과 예수님과 영원토록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요단강을 건너가 하늘나라인 신령한 가나안 땅에서 사는 것을 생각해볼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우리도 이 다섯 가지를 늘 추억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합시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공의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과의 동행함임

하나님께서 많은 제물을 원하지 않으심

본문 6-7절에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하는 말입니다.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직도 죄 사함을 받지 못한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 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나가도 기뻐하지 않으시고, 또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과 제물을 바쳐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였습니다. 또 허물을 인하여 맏아들을 바쳐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고 아직도 죄 사함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열매를 드려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까? 이것이 문제입니다. 천천의 수양, 일 년된 송아지,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으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허물을 위하여 맏아들을 바치고, 자기 영혼의 죄를 위해서 몸의 열매인 자녀들을 바쳐도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순함

본문 8절에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몇 가지입니까? ‘사람아’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고, 오늘날에는 믿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첫째 공의를 행하는 것, 
둘째는 인자를 사랑하는 것, 
셋째는 겸손히 네 하나님과 같이 행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것이 아니고 간단합니다. ‘맏아들을 바쳐라. 자녀들을 바쳐라.
천천의 수양을 바쳐라. 만만의 기름을 바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1) 공의를 행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은 첫째,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 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공의를 굽히면 진노하시고 공의를 세워나갈 때에 기뻐하십니다. 불의한 일, 불선한 일, 불신앙의 일, 믿음으로 하지 않는 일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의로운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의로운 사람이 되어 의로운 마음으로 의로운 길을 걸어가고, 모든 사람 앞에서 공의와 하나님의 의를 베풀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가셨을 때, 세례 요한이 어떻게 세례를 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예수님께서 “우리가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모든 의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의를 이루어나가는 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나가는 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나가는 일,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나가는 일, 불의를 떠나서 의를 세워나가는 일, 불의한 마음과 행동과 처사를 다 떠나 의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즉,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하며, 의를 이루어나가고, 선을 이루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하며, 옳은 일을 행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은 이것입니다.

2) 인자를 사랑하라 

둘째,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죄를 짓는 사람도 죄로 인한 심판을 받을 것이니 불쌍하고, 불의한 길을 걷는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이고, 도둑질하는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이며, 간음하는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사치, 향락으로 술을 먹고 방탕하는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죄를 미워하다가 사람까지 미워하게 되면, 더불어 싸우게 되고 다투며, 무자비한 생각을 가지고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비참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잘못했어도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용서해주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진리는 양보하지 말고 세워나가면서 사람을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나가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 깊이 알 수 있고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면 그리스도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격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더욱 사랑할 수 있습니다.

3)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겸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대적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잠언 18장 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는데, 교만하면 망하게 됩니다. 망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교만하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남의 권면을 듣지 않다가 망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왕들을 보면 선지자가 바른 말을 해주는 데도 듣지 않고 교만하게 나가다가 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므로 항상 겸손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늘 앙망하고 사모하며, 찾고 찾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나를 버리면 나도 너를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전심전력을 기울여서 하나님을 찾고 사모하며 회개하고 동행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믿는 일을 하는데 일심정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믿는 일이 잘되지 않습니다. 전심전력을 기울여 기도하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하나님을 의뢰하고 동행하려고 힘을 써야 합니다.

기도원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기도를 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없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만 사모하며 하나님을 생명으로 삼고 나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인 줄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불의에서 떠나고 옳은 길에 서서 옳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면서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 없이는 살지 못할 줄을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억해보라는 것이 다섯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애굽의 종살이하던 것에서 건져주신 일, 둘째는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세워서 인도해주신 일, 셋째는 모압 왕과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도리어 축복하여 건져주신 일, 넷째는 싯딤에서 길갈까지 요단강을 건너게 해주신 일, 다섯째는 가나안 땅을 주신 일입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것들을 추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어려운 난관 가운데 건져주신 일을 생각하며 항상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징계하심

하나님의 매를 순히 받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

본문 9절에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하신 자를 순종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매를 때리실 때에 순히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또한 그것을 정하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가 채찍에 맞아도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복종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매를 내리셨는데,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많이 맞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매가 임할 때에는 겸손히 하나님께 회개하고 순종하며 바로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매를 거두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매가 임하는데도 그 매를 달게 받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며, 회개하
지 않고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더 심하게 때리십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비참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개할 것을 날마다 찾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매가 분명한데 왜 내게 임했을까?’를 생각하며 회개할 것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또 누구 때문에 매를 맞는다고 핑계대지 말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매인 줄 알고 늘 겸손히 회개하고 바로 서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매를 거두어주실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책임 전가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회개할 바가 있어서 이러한 매가 임하였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본문 10-11절에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에바’는 곡식을 재는 단위인데, 이것을 축소시켰다면 깨끗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정하게 하면 만약에 10말을 팔았으면 반 말이 남고, 조금씩만 깎아서 팔아도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파는 사람이 부정한 저울과 거짓 추로 속이니 오히려 사는 사람은 밑지는 것입니다. 요새도 저울을 가지고 속이는 일이 많은데, 우리도 이러한 거짓과 축소에 많이 속고 있는 줄 알아야 합니다. 제대로 주지 않고 근수가 모자라게 주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정한 추를 가지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징계하심

본문 12-13절에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거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궤사하도다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부자들은 어떻다고 하였습니까? 강포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거민들은 거짓을 말하고 그 입에는 속이는 것만 가득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중상을 입게 하셨습니다.

본문 14-15절에 “네가 먹으나 배부르지 못하고 속이 항상 빌 것이며 네가 감추나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네가 씨를 뿌리나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을 밟으나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으나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짓기 때문에 먹어도 배가 부르지 못하고 속이 비며, 감추나 보존되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칼에 붙이실 것이고, 씨를 뿌리나 추수하지 못할 것이고, 감람을 밟으나 몸에 기름을 바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6절에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지키고 그들의 꾀를 좇으니 이는 나로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솟거리를 만들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오므리는 아합의 아버지인데, 이스라엘이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지키고 그들의 꾀를 쫒는다고 하였습니다. 아합의 율례는 우상을 섬기는 것, 바알 신을 섬기는 것, 아세라 목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백성이 벧엘과 단에 하나님을 금송아지로 만들어놓고 섬기며 쫒아갔는데, 이것은 타락한 이스라엘을 쫓아갔다는 뜻입니다. 타락한 이스라엘의 죄를 떠나지 못하고 쫓아갔다는 것입니다. ‘이는 나로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솟거리를 만들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책망을 해도 듣지 않고 타락된 길로 따라갔기 때문에 성읍은 황무해지며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타락한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따라가고 우상을 따라가며, 타락한 길로 많이 가고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의 길을 따라갈 때에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솟거리를 만들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다섯 가지를 늘 추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세 가지, 즉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그저 마음을 놓고 방심하고 부주의하며 동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심정력을 기울이고, 항상 영이 깨어 있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징계가 오면 달게 받고 회개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해서 수치를 당하고 치욕거리가 됩니다.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감람유를 많이 짜도 몸에 바르지 못하며, 포도즙을 많이 짜도 먹지 못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늘 생각하며 하나님만 의뢰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