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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3일 금요일

열왕기상 13:11-34 늙은 선지자의 속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늙은 선지자의 속임
열왕기상 13:11-34
11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저에게 고하고 또 그가 왕에게 고한
말씀도 저희가 그 아비에게 고한지라 12그 아비가 저희에게 이르되 그
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
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저가 그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
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저가 타고 14하나님
의 사람의 뒤를 좇아 가서 상수리나무 아래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
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뇨 대답하되 그러하다 15저가 그 사
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대답하되 나는 그
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
니 17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
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
라 18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
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이에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돌아가서 그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
시니라 20저희가 상 앞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
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저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저를 만나 죽이매 그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섰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섰더라 25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와서 말한지라 26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붙이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이에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안장을 지우매 28저가 가서 본즉 그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섰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떠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
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곧 그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그를 위하여 슬피 울며 가로되 오호라 나의 형제여 하니라 31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저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33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보통 백성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았으므로 34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지면에서 끊어져 멸망케 되니라

1. 늙은 선지자의 속임
젊은 선지자를 진심으로 사랑함
본문에서는 이 늙은 선지자에 대하여 생각을 하려 합니다. 늙은
선지자가 벧엘에서 온 젊은 선지자를 속여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게 해서떡도 먹고
물도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젊은 선지자를 사자가 찢어 죽
게 했습니다. 그 늙은 선지자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같습니다. 선
지자이고 이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새로 말하면 교역자입니다.
늙은 선지자라고 했으니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하나님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본문 32절에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
드시 이룰 것임이니라”고 하였는데, 이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
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안 사람입니다. 그리고 젊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참 종인 줄도 알았고, 그가 벧엘에 와서 외친 하나님의 말
씀이 그대로 다 이루어진 것도 안 사람입니다. 이 늙은 선지자도 하
나님을 믿는 사람이며 공경하는 사람입니다. 또 분명이 선지자의 직분을 받은 사람입니다. 

본문 23절에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고 하였습니다. 나귀를
태워서 보낸 것을 보면 그 젊은 선지자에게 나귀를 준 것이 아니었
나 생각해 봅니다. 늙은 선지자는 젊은 선지자를 사랑해서 젊은 선
지자에게 나귀를 준 것 같습니다. 혼자서 나귀를 타고 가다가 사자
가 와서 그 사람을 찢으니까 나귀도 그냥 있고 시체도 그냥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나귀를 준 것 같습니다. 젊은 선지자가 벧엘에 갈 때 나귀를 타고 갔습니까? 열왕기상 1절에 보면 나귀를 타고 간 것으로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돌아갈 때 나귀를 타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본문 14절에 보면 나귀 타고 돌아갔다는 말이 없고 나귀를 탔다는 말도 없습니다. 본문 19절에도 돌아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우기까지는 나귀를 탔다는 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떡 먹은 다음 돌아갈 때에는 나귀를 타고 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 사자를 만나 젊은 선지자가 찢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귀도 그냥 있고 사자도 그냥 있었다는 것을 보면 그 늙은 선지자가 나귀를 준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선물로 나귀를 준 것을
보면 그 젊은 선지자를 얼마나 위한 것입니까? 

나귀 하나에 얼마나 합니까? 소 한 마리에 백 만원 한다면, 나귀
는 아마 이, 삼십 만원 또는 사, 오십 만원 정도 할 것 같습니다. 옛
날에는 나귀나 말이 교통의 가장 편리한 수단이었습니다. 요새로 말
하면 자동차와 같은 것입니다. 옛날에는 기껏해야 나귀와 말을 타고
다녔습니다. 그것을 하나 거저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귀를
하나 거저 주면서 다시 가지고 돌아오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만일
타고 갔다가 돌아올 것 같으면 하인과 나귀를 같이 보냈을 것입니
다. 그런데 여기 젊은 선지자가 사자를 만나 죽은 다음에 보니까 하
인이 없었습니다. 나귀도 가만히 섰고, 그 젊은 선지자는 죽어 있고,
사자는 그 옆에 서 있었다고 했는데 하인은 없었습니다. 하인이 있
었으면 하인이 뛰어 돌아와 보고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인이
돌아와 보고한 것도 없고, 지나가던 사람이 보고한 것으로 보아 하
인은 없었습니다. 그런 것으로 볼 때 이 늙은 선지자가 젊은 선지자
에게 나귀를 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사랑한 것입니까? 길가에서 죽은 시체를 늙은 사람 혼자
서 가져다가 장사했는데, 이렇게 정성을 들인 늙은 선지자입니다.
또 자기 무덤을 아끼지 않고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죽은 다음
에 그 선지자의 곁에 장사해달라고 할 정도로 젊은 선지자를 사모
하고 같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또 이 늙은 선지자는 젊은 선지자를
사랑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줄도 알았습니다. 젊은 선지
자가 죽은 다음에 슬피 울었다는 말이 두 번 있었습니다. 

젊은 선지자가 죽은 것을 슬피 울면서 “오호라 나의 형제여”라고
한 것을 보면 젊은 선지자를 참으로 사랑한 것입니다. 또 사자에게
찢겨 죽은 젊은 선지자의 시체를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그 죽은 사
람을 가서 싣고 돌아온 일, 시체를 자기 묘실에 둔 일을 보면 늙은
선지자가 젊은 선지자를 참 사랑한 것입니다. 자기가 죽음 다음에
사용할 무덤에 젊은 선지자의 시체를 둔 것을 보니, 사랑한 것입니
다. 사랑하지 않으면 무덤에 둘 리가 없습니다. 그 시절에는 무덤
하나가 상당히 귀할 시절입니다. 요새도 무덤자리 좋은 것은 몇 십
만 원 한다고 합니다. 땅이 좀 괜찮은 곳은 몇 십만 원 합니다.
부산의 어떤 사장 한 사람은 자기 죽은 다음에 사용하려고 무덤
을 만들어 놓았는데 육 억원을 들여서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
전에 백준경 목사도 자기 세상 떠나기 전에 자기 무덤을 만들어 놓
았습니다. 벽돌 쌓아놓은 비석도 세워 놓았다고 합니다. 그때 돈으
로 오 만원인가 소요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잘해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늙은 선지자가 자기 묘실에 젊은 선지자를 장사
한다는 것은 그를 존경하며 사랑한 것입니다. 그 사람을 위하는 정
신이 많은 것입니다. 

본문 31절에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저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고 하였습니다. 내 뼈를 그 사람의 뼈에
닿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늙은 선지자가 젊은 선지자를
얼마나 사모하며 같이 있기를 원했는지 모릅니다. 죽은 다음에라도 같이 있기를 원하는 것을 보면 그는 하나님을 분명히 공경한 선지자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안 사람입니다. 늙은 선지자가 결과적으로 젊은 선지자를 죽게 함그러나 결과적으로 늙은 선지자는 젊은 선지자를 죽게 하였습니다. 젊은 선지자를 죽인 사람은 늙은 선지자입니다. 그는 젊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참 종인 줄도 알고, 그가 말씀한 것이 다 이루어 질 것도 알고, 또 그를 그렇게 사모하고 그를 위해 아낌없이 다 주려고 하는 마음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만들었는지가 문제입니다. 늙은 선지자는 젊은 선지자의 뒤를 따라가 상수리나무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가 젊은 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본문 18-19절에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
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
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이에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돌아가서
그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늙은 선지자
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사실은 속인 것입니다. 왜 속였습니까?
죽이려고 속였겠습니까? 목적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나귀까지 주고
자기 무덤에 장사까지 해주며 자기 뼈까지 같이 묻힐 만큼 사랑했
던 사람인데, 왜 속였겠습니까? 그렇게 흠모하고 하나님의 참 사람
인줄도 알고 또 그가 말한 것이 다 이루어 질 줄도 알았는데 왜 속
였냐는 것입니다. 젊은 선지자를 속여서 그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죽이려고 한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분명히 그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1) 젊은 선지자를 선대하고 싶은 선한 목적 늙은 선지자는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젊은 선지자를 속인 것입니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늙은 선지자였습니다. 나쁜 마음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젊은 선지자를 데리고 와서 대접하고, 같이 말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번 만나서 오래 있고 싶어서, 죽어서 뼈까지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니까, 어떻게 하든지 좀 만나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해보고 대접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 늙은이도 선지자니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알고 싶을 것 아닙니까? 그 젊은 선지자가 벧엘에 와서 외친 하나님의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만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자니까 안 오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목적은 사실 선합니다. 목적은 젊은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해야겠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하나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좀 더 모시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나라를 잘되게 해
야겠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자기 생각으로는 좋은 목적을 가지고 했
던 것입니다. 그런데 같이 가자고 해도 안 가겠다고 하니까 할 수
없이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다.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내게 말
씀하시기를 그대를 데려다가 떡을 먹기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하셨
으니까 돌아가자”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선지자가 돌아갔습
니다. 누가 죽을 줄 알았겠습니까? 젊은 선지자가 죽을 줄 알았으면
늙은 선지자도 돌아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데
그 사람을 왜 죽이려고 했겠습니까?

하여튼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입니다. 망
하는 대로 가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선한 목적만 있으면 어떤 방
법이라도 괜찮습니까? 거짓말을 하고, 속이고, 성경을 어겨도 괜찮습니까? 목적만 성경대로 바로 되면 하나님 앞에 사용되는 방편은 성경적이 아니더라도 됩니까? 진실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는 것이 이 늙은 선지자의 방법이었습니다.

젊은 선지자는 그만 거기에 넘어간 것입니다. 이 사람이 이단도
아니고 또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도 아니고, 진심으로 자기를 위해주
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위해주는 사람입니까? 이 젊은 선지자가 일
생 동안에 나귀 하나 선물로 받아 보았겠습니까? 이 선지자가 나이
도 아직 젊은데, 늙은 사람도 받아 보기가 쉽지 않은 선물을 어디서
받아 보았겠습니까? 나귀를 하나 선물할 만큼 친절하고, 아주 고맙
게 대하고, 참으로 우러러 존경하는 것을 보고, 믿고 늙은 선지자를
따라간 것입니다. ‘이 사람은 틀림이 없다, 또 자기를 모시겠다는 생
각도 나쁜 생각은 아니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천사를 통해서 하
나님께서 당신을 데려다가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하셨다
고 하니까 간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속일 줄 알았겠습니까? 그것은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안 했으면 속지 않았을 텐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선지자가 속았습
니다. 그래서 젊은 선지자는 갈 때는 나귀를 선물로 얻어 타고 간
것입니다. 나귀를 타고 가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기 때문에 가다가 사자에게 찢겨 죽게 되었습니다. 늙은
선지자도 죽을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늙은 선지자는 자기의 목적에 도달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젊은 선지자가 와서 이스라엘 나라가 망한다고 예언했
기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가 망하지 않는 방법 좀 간구해 보려고 했
을 겁니다. 자기 욕망을 좀 도달해보려고 그의 욕망을 채운 것입니
다. 또 죽은 다음이라도 떠나고 싶지 않아, 그의 곁에 뼈를 묻어 달
라고 하는 것을 보니, 같이 있고 싶은 생각으로 수단을 쓴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잘 되기 위한 선한 목적 또 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목적이 하나 있었습니다. 자기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유대 나라
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라는 것에 얽매어서 이스라
엘 나라가 어떻게 하여야만 되겠는지 젊은 선지자를 붙잡아 놓고
들어보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접을 하고 이스라엘이 잘되는 방법
을 들어야겠다’고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종교를 세상 나라
에 이용하고 자기 개인에게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종
교가 된 것입니다.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늙은 선지자의 종교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세상 나라에다 종교를 이용하고, 자기 개인을
위해서 하나님의 것을 이용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도 죽었고 다른 사람도 죽인 것입니다. 신자의 생명을 죽이는 선지
자는 자기를 위하여 종교를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이 늙은 선지자는
세상 나라를 위하여 종교를 이용하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표준으로 삼지 않음 
또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떨지 않았습니다. 이 늙은 선지자의 잘못은 하나님의 말씀을 표준으로 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줄은 알았지만, 그것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종교를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하고 자기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가 이용당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선지자입니다. 

만일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께 이용당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두렵
고 떨림으로 존중했다면 그 젊은 선지자에게 가서“형제여 내가 어
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라고 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
님의 말씀을 받아 이곳에 와서 외쳤는데 그것이 다 이루어질 줄을 나는 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를 물어봤어야 맞습니다. 그러면 젊은 선지자가 “나와 같이 가자”고 하든지 어떻게 하라는 말씀을 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했으면 젊은 선지자도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젊은 선지자도 살고 늙은 선지자도 살아 마
지막에는 복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는 어떡하여야 하겠습
니까”하고 물어보았다면 뭐라고 답변했을 것 같습니까? 금송아지를
섬기지 말라고 했을 것입니다. 벧엘과 단에 가서 금송아지를 섬기지
말고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하나님을 섬기어야만 한다고 했을 것 같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벧엘과 단에서 제사 드리
게 하고, 예루살렘에 가서 제사하지 못하게 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
습니다. 그런데 이 늙은 선지자는 여전히 벧엘에서 제사했을 것입니
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왕이 하라고 하니까 할 수 없이 예루살렘
에 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가지 못하게 하여도 갈 수
있습니다. 옛날 국경선에서 얼마나 막아놓았겠습니까? 그러니까 왔
다 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산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
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늙은 선지자는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를 드
리지도 않았습니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벧엘과 단에 가서 제사하
고, 레위 사람이 아닌 자를 제사장으로 세워놓은 것을 보고도 가만
히 있었습니다. 말을 하지 못하니까 생명력이 없어졌던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참인 줄은 알았습니다. 또 하나님의 선지자
에 대하여 존경하고 사모하고 같이 있기를 원하고 대접하려는 마음
은 있었습니다. 늙은 선지자는 신앙을 못 지켰지만 신앙 지키는 사
람을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목적을 달성하
려고 어떻게 하든지 대접하면서 그의 말을 들어 보고, 같이 있으려
는 목적을 가지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선한 목적을 위해서는 거짓말하며 속여도 괜찮다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벌벌 떨지 않는 선지자는 아무리 보수라고 해도 결국은 인본주의입니다. 말씀을 따라가는 주의가 아니고 종교를 이용해서 자기의 유익을 보겠다는 주의니까 주의가 다릅니다. 하나님 중심
이냐, 사람 중심이냐, 말씀을 따라가는 주의냐, 말씀을 이용하는 주
의냐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주의냐에 따라 다릅니다. 비슷한 것 같
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벌벌 떨면서 말씀 어기면 죽을 줄 알고 따라
가는 사람은 젊은 선지자이고,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지만
그대로 다 하지는 못한다고 에누리 좀 하고 거짓말도 하고 성경말
씀을 변경시키면서 믿는 것이 늙은 선지자가 가는 길입니다.

2. 젊은 선지자의 속음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않음
젊은 선지자는 그만 속아서 갔습니다. 분명히 자기가 하나님께 받
은 것이 있지 않았습니까? 확실히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받
았으면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신데 왜 변
합니까?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셨다가 먹으라고 하시겠습니까?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받았습니다. 또 그 말씀대로 가서
외칠 때에 실제로 하나님의 이적이 이루어졌고 능력이 나타났습니
다. 역사가 일어났는데 늙은 선지자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뒤집어
놓으니까 속은 것입니다. 먹지 말라고 한 것을 먹으라고 속였는데도
그것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니까 따라간 것입니다. 

이것은 젊은 선지자가 말씀에 붙잡히지 않았고 말씀을 내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바른 말씀 주신 것을 내어버리고 늙
은 선지자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고 하니까 맹목적으로 따라간
것입니다. 확실한 말씀은 버린 것입니다. 생명이 있고 증거가 있는말씀은 버리고 맹목적으로 따라간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상고해보면 먹지 말라고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변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절대 변함이 없으십니다. 먹지 말라고 했으면 끝까지 안 먹는 것이지, 먹으라고 하실 리가 있겠습니까? 성경을 뒤집어 놓은 것인데, 그것도 성경이라고 해서 따라가는 것은 벌써 마귀에게 얽혀 들어간 것입니다. 

성경의 원리원칙대로 선한 목적과 선한 과정을 가지고 나아가야 함
그러므로 성경을 떠나면 누구든지 즉시 죽습니다. 성경말씀이 너
희를 보호하고 너희를 지켜주고, 든든하게 해주고, 세워준다고 했습
니다. 기업이 있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떠나면 즉
살(卽殺)입니다.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말씀을 떠나면 즉시 죽습
니다. 사도행전 20장 32절에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든든하게 세워주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기업이 있게
하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떠나면 누구든지 즉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을 떠나지 않았나, 늘 생각해 보아야 합니
다. 아무리 다른 목사들이 성경이라고 해도 그것이 바른 성경인가,
아닌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받은 말씀이 성경에 맞는지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성경 속에 증거가 다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말씀
에 먹지 말라고 했는데 선지자가 먹으라고 했다면 그것은 말씀이
아닙니다. 속이는 것입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했는데 먹
으라고 했다면 속이는 것입니다. 주일날 일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
떤 목사가 “예수님도 밀 이삭을 잘라 먹지 않았느냐, 일해도 괜찮
다”고 한다면 속이는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뒤집어놓는 것으로 알
면 됩니다. 그것은 성경이 아닙니다.

분명히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신사참배를 하라고 했
을 때 어떤 목사들이 “성경에 하라고 했다.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아니한 게 없는데 권세에게 복종해야 한다. 권세에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 복종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국가에서 하라고 하니까
신사참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성경을 뒤집어놓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이 아닙니다. 성경에 거짓말하지 말고 속이지 말라고 했
습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속여도 괜찮습
니까? 선한 목적을 위해서는 악한 일을 해도 된다, 선한 목적만 이
루면 된다는 말이 성경에 어디에 있습니까? 목적도 선해야 하고 방
법도 선해야 합니다. 그 진행 과정도 선해야 합니다. 악한 일로서
선한 목적을 이루겠다고 하는 것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마귀의 일입
니다. 하나님은 전체가 선이십니다. 

성경에는 원리원칙이 있습니다. 즉, 신, 구약 성경의 원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긋나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한
구절을 갖다가 대도 그것은 성경의 바른 뜻이 아닙니다. 마귀가 시
편 91편 11-12절을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성경에 뛰어
내려라, 그러면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받들어준다고 하지 않았느
냐”라고 하 며 성경으로 시험을 했지만, 그것은 성경의 바른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가라사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
시면서 성경 원리에 입각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잘못 이용하는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속아서 죄를 짓고, 마귀에게 그만 죽임을 당
합니다. 생명이 끊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지 않으면 마
귀가 와서 생명을 끊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나귀는 가만 내버려
두고 시체도 그냥 내버려둡니다. 죽었어도 예배당에 다닙니다. 생명
이 다 끊어져도 예배당에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3. 여로보암이 범죄함으로 멸망하게 됨
본문 32-34절에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
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보통 백성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았으므로 이 일
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지면에서 끊어져 멸망케 되니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늘 기억하면서 이 선지자들에
게 속으면 안 되겠습니다. 늙은 선지자와 같은 선지자에게 속으면
안 되겠습니다. 물론 이 늙은 선지자가 젊은 선지자를 사랑하고 위
해주며 물질적으로도 나귀를 거저 주며 흠모하고 사모하며 대접하
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이 아니면 끊어버려야 합니다. 말씀이
냐, 아니냐를 바로 분별해야 합니다. 말씀에 옳지 않으면 끊어버리
고 말씀에 서야 합니다. 아무리 친척이라 할지라도 말씀이 아니고
진리가 아닌데 따라가는 것은 가다가 자기도 죽고 다른 사람들도
죽인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다 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