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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금요일

시편 124:1-8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심
시편 124:1-8

1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고 2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3그때에 저희의 노가 우리를 대하여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4그때에 물이 우리를 엄몰하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며 5그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우리를 저희 이에 주어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7우리 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1.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심

본문 1-2절에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이라는 말이 두번 나왔습니다.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였다면 우리는 다 멸망당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계셔서 환난 가운데서 건져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살아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며 찬송하는 시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성도 편에 계시고 의의 편에 계십니다.

2. 큰 환난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송함

본문 3-5절에 “그때에 저희의 노가 우리를 대하여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그때에 물이 우리를 엄몰하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며 그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와 함께 계셔서 건져
주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물은 환난을 상징합니다. 환난 가운데서 다 멸망당할 뻔했는데, 하나님께서 건져 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우리가 있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6·25 사변 때에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다 죽었을 것입니다. 또 경제적 시험, 사상적 시험, 사업적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계셔 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늘 생각하고
감사하며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해야겠습니다.

본문 6절에 “우리를 저희 이에 주어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사람들이 성도를 이로 씹어 삼키려고 하였지만, 성도를 보호하여 악한 이들이 씹지 못하게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성도들을 물어뜯고 씹어서 삼키려는 원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도를 악한 자들에게 내어주지 않고, 보호하여 오늘날까지 지켜주셨습니다.

본문 7절에 “우리 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 씌워져서 꼼짝 못하고 죽게 되었으나 올무가 끊어지면 거기서 벗어나게 됩니다. 또한 바다에서 고기가 그물에 싸이면 꼼짝 못하고 잡혀 죽게 되지만, 그물이 찢어지면 거기에서 나오게 됩니다. 올무는 성도가 당하는 함정과 유혹과 핍박을 말하는데, 이것들을 하나님께서 끊어 주시고 찢어 주셔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찬송하여야겠습니다.

특별히 이북에서 나온 성도들은 휴전선 그물이 찢어져서 나온 것입니다. 또 6·25사변 때에 서울이 함락되고 부산까지 쫓겨 가서 망할 뻔했는데, 다시 서울을 회복시켜 주시므로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요새도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그물에 씌운 것처럼 꼼짝 못하고 수치와 낭패를 당할 때가 있는데, 그 그물을 찢어지게 만들어서 낭패를 당하지 않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물을 안 찢어주셨다면 꼼짝 못했을 텐데, 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으시고 거기서 벗어나도록 하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언제나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죽었다”고 하지 말고, 나갈 구멍을 찾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물에 포위당하였다고 해도, 나갈 구멍이 있습니다.

‘천붕우출(天崩牛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소가 나갈 구멍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환난이 온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나갈 길을 열어주십니다. 제 경험으로 말하면, 6·25 사변 때에 피란 나오다가 평양을 지나서 사리원까지 왔는데, 곧장 가면 신막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가면 해주에서 이남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군인들이 올라와서 신막으로 가지 말고, 해주로 가라고 합니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저는 기차를 타고 있었는데, 그 기차가 가지 않고 몇 시간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 내리라고 할 때에 저는 다리가 아파서 안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우리 일행은 기차 안에 있었는데, 몇 시간 후에 그 기차가 떠나서 개성까지 갔습니다. 개성에서 임진강을 건너고 수색까지 왔습니다. 수색에서는 걸어서 서울로 들어 왔습니다. 그때 해주로 간 사람들은 인민군들이 해주를 점령하여 그 사람들을 잡아서 죽였다
고 합니다. 만약 제가 그때에 해주로 갔다면 꼼짝없이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리 아픈 것 때문에 여러 사람이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에 다리 아픈 것이 감사합니다. 우리가 일 년 동안 살아온 것을 보아도, 감사할 것뿐입니다. 악한 자들이 올무를 걸어놓고 우리를 다 잡아 삼켜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올무를 끊어 버리시고, 통과하게 하셔서 무사히 나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올무를 끊어 주셔야지, 사람은 끊을 수 없습니다. 새가 올무를 끊을 수 있습니까? 물고기가 그물을 끊을 수 있습니까? 새가 올무를 끊을 수 없고, 물고기가 그물을 끊을 수 없습니다.

6·25 사변 때에 포로수용소에 포로가 몇 만 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로들이 도망갈까봐 철조망을 이중으로 해놓고, 미군들이 기관총을 가지고 보초를 섰습니다. 포로가 철조망으로 와서 도망하려고 하면 기관총으로 쏘는데 꼼짝을 못 합니다.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이 국군들에게 구멍을 뚫어 놓으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수용소 철조망에 구멍을 뚫어 놓아서 하룻밤에 포로가 다 나왔습니다. 포로들이 어디를 갔는지는 알 수 없고, 유엔 총회에까지 문제가 생겼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잘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북으로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괜찮겠지만, 이북으로 가지 않겠다는 사람을 강제로 보내면 그 사람들은 이북에 가면 죽습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이 다 내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이 유엔 대통령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구멍을 뚫고, 올무가 끊어짐으로 벗어난 것입니다. 그런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 년간 지나오는 가운데에도 우리를 올무에 잡아넣으려는 마귀의 역사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 마귀의 역사에서 벗어나게 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만이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민족을 다 잡아 죽이려고 그물을 쳐놓았지만,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통해서 그물을 뚫어서 그곳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올무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이 벗어나게 해주셨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일년 지내오는 가운데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갈 구멍을 뚫어서 무사히 통과하게 해주셨습니다. 

3. 우리의 도움은 여호와의 이름에 있음

본문 8절에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대적할 자가 없으며 우리의 구원은 견고하며 확실합니다. 또 여호와의 이름 때문에 우리를 보호하시고,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