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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일 일요일

누가복음 23:1-31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하고 십자가 사형을 언도함,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하고 십자가 사형을 언도함
누가복음 23:1-31

1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4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 6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7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10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11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13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없음) 18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 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 20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21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 대 23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4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 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 26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27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1. 빌라도에게 심문 받으심

본문 1-2절에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아서 끌고 빌라도에게 갔습니다. 빌라도는 로마 정권하에 있는 유다의 총독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죄가 “백성을 미혹하는 자,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는 자, 자칭 왕이라고 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본문 3-5절에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고 물을 때에 예수님이 “네 말이 옳도다”라고 하였습니다.요한복음 18:37-38에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
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빌라도가 가로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진리의 왕이다”라고 할 때에 빌라도가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빌라도가 진리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정치적으로 왕이 아니라는 것이 증거가 되었습니다.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기를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한다”고 하였습니다.

2. 헤롯에게 심문을 받으심

본문 6-7절에 “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갈릴리를 헤롯이 통치하고 있었으며 그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헤롯에게로 보냈습니다.

본문 8절에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고 하였습니다. 헤롯이 예수님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부터 예수에 대한 말을 들어왔는데, 자기 앞에서 이적을 행하면 구경 한번 하려고 예수님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본문 9-12절에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의 헤롯왕은 예수님이 탄생하실 당시의 왕이었던 헤롯왕의 아들입니다. 헤롯이 여러 말로 예수님에 대해서 물어 보았으나 예수님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업신여기면서 도로 빌라도에게 보내었습니다.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은, 전에는 원수였는데 예수님을 핍박하고, 잡아 죽이는데 대해서는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서로 원수가 되었다가 예수 믿는 사람 핍박하는 일에 대해서 서로 친구가 되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3. 빌라도에게 2차 심문을 받으심

본문 13-16절에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죄가 없으면 그냥 놓아야지 왜 때려서 놓겠다는 것입니까? 때려서 놓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벌써 공정성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본문 18절에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 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17절은 “없음”했는데 어떤 사본에는 17절이 명절을 당하면 반드시 한사람을 놓아주더라가 있습니다. 어떤 사본에는 있고, 어떤 사본에는 없는데, 없는 사본을 표준해서 기록했기 때문에 17절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유력한 사본에는 없습니다.

본문 18-19절에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하니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고 하였습니다. 명절을 당하면 죄수 한 사람씩 놓아주는 전례가 있었습니다. 유월절 명절을 당하여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에 의해서 예수님을 놓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바라바는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감옥에 갇힌 자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본문 20-21절에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하는지라”고 하였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저희에게 다시 말했으나 대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하며 소리질렀습니다.

본문 22절에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대”라고 하였습니다. 또 때려서 놓겠다고 하였습니다. 빌라도는 옳지 않은 백성의 소리에 굴복하여 공정한 심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4. 십자가를 지심

본문 23-25절에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 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십자가 못박게 해달라고 아우성을 치므로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했습니다.
아무리 놓아주려고 해도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박게 하기를 구하므로 저희의 소리가 이겼습니다. 이것은 불법입니다. 모든 것이 합당하게 되어야 하는데 큰 소리만 치면 이기는 악한 세대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나 공평하여야 되겠는데 소리 지르는 사람이 이기는 것, 주먹이 이기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날 밤에 예수님이 끌려 다니면서 여섯 번 심문을 받았습니다. 안나스에게 심문을 받으셨고(요 18:13),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심문을 받으셨고(마 26:57; 요 18:24), 공의회서 심문을 받으셨고(눅 22:66), 빌라도에게 2번 심문을 받으셨고(눅 23:1, 13-16), 헤롯에게 심문을 받으셨습니다(눅 23:7-8). 예수님이 밤새도록 심문을 받으시고 끌리워 갔습니다. 예수님을 못박아 죽일 십자가 형틀을 예수님에게 지워가지고 군인들이 끌고 갔습니다. 예수님이 너무 고난을 당했기 때문에 무거운 십자가 형틀을 지고 가다가 쓰러지면 또 다시 채찍질하여 끌고 갔습니다. 그때 구레네 시몬이라는 사람이 지나갔는데 그 사람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하여 골고다로 가게 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갔지만 복을 받았습니다. 구레네 시몬이 예수를 믿었고, 또 그 아들도 예수를 믿었고, 그 부인도 예수를 믿어서 바울이 구레네 시몬의 아내를 자기 어머니로 모셨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16:13에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 루포는 구레네 시몬의 아들입니다. 마가복음 15:21에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라고 하였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루포의 아버지이고 루포는 그의 아들인데 믿음이 좋았습니다. 또 바울이 그의 어머니를 내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레네 시몬의 아내가 예수를 잘 믿었기 때문에 바울이 어머니와 같이 잘 공경을 했습니다. 

5.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본문 27-29절에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하는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에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울었습니다. 또 많은 여자들도 따라가면서 울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해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왜 울었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 받을 생각을 해서 운 것입니다. 아무 죄가 없는데 애매히 제사장들이 시기해서 죽게 되었고, 또 빌라도가 재판을 바로 하지 아니하므로 죄 없는 예수님이 사형장으로 끌리워 가는 것을 볼 때에 너무 억울해서 가슴을 치면서 울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심판 날을 위해서 울라는 것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이 올 것을 생각해서 울라는 것입니다.
날이 이르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어떤 사람이 복이 있습니까? 수태 못하는 이와 아이 배지 못한 여자와, 또 해산하지 못한 여자와 젖먹이지 못한 여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 날에는 자녀를 둔 사람이 더 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다 심판을 받아서 죽는 것을 볼 때에 얼마나 고통이 많겠습니까? 또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으로 “아이 밴 자”는 욕심을 잉태한 자를 가리키고(약 1 :15), “젖먹이는 자”는 세상 것에 구원 이루어 나갈 모든 요소들을 빼앗기는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30절에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잡아 죽인 그 죄로 인해서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는데 너무 환난이 심하기 때문에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고 부르짖는다는 것입니다.
19:41-44절에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찌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오는데 거기에 대해서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울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므로 구속을 이루는 일은 성경대로 되는 일이므로 울 만한 일이 아니고 도리어 감격이 넘치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원통히 생각하면서 운 것을 보면 믿음이 없습니다. 성도는 믿음 없는 것에 대해서 울어야 되고, 앞으로의 심판을 위해서 울어야 됩니다.

본문 31절에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푸른 나무는 예수님과 의인을 가리키고, 마른나무는 죄인을 가리킵니다. 의인을 핍박하고 잡아 죽이는 시대인데 하물며 죄인에게 임할 고통이 얼마나 크겠는가? 하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와 네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