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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5일 수요일

룻기 2:1-23 룻의 이삭 줍는 신앙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룻의 이삭 줍는 신앙
룻기 2:1-23

1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2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찌어다 하매 3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5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6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8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
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찌니라 10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14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
이다 18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19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20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21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22나오미가 자부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23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2:1 나오미에게는 자기 남편의 친척이 있었는데, 엘리멜렉 가문에 속한 세력있는 부자로서 이름은 보아스였다. 

2: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기를 "부디 내가 밭에 가서 내게 은혜 베푸는 자를 따르며 이삭을 줍게 해 주십시오." 하므로, 나오미가 그 여자에게 "내 딸아, 가거라." 하고 말하였다. 

2:3 룻이 나가 추수하는 자들을 따라다니며 밭에서 이삭을 주웠는데, 뜻밖에 그 여자가 간 곳이 엘리멜렉의 가문에 속한 보아스의 밭의 일부였다. 

2:4 그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와서 추수하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자네들과 함께하시기를 바라네." 하니,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르신께 복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였다. 

2:5 보아스가 추수하는 자들을 감독하는 종에게 말하기를 "이 젊은 여자는 어느 집 사람이냐?" 하니, 

2:6 추수하는 자들을 감독하는 그 종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 젊은 여자는 모압 지방에서 나오미와 함께 돌아온 모압 여자인데, 

2:7 그 여자가 '제가 추수하는 자들을 따라다니며 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워 모으게 해 주십시오.' 라고 말하고는, 아침부터 와서 집에서 잠시 쉰 것 외에는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2:8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내 딸아, 잘 들어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에 가지 말고, 여기서 떠나지도 말며, 내 여종들을 바싹 따라다녀라. 

2:9 그들이 추수하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라다녀라. 내가 종들에게 너를 건드리지 말라고 지시해 두었다. 목이 마르면, 그릇에 가서 종들이 길어 온 것을 마셔라." 

2: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말하기를 "저는 이방 여자인데도 어찌하여 어르신께서 제게 은혜를 베푸시며 저를 돌보십니까?" 하니, 

2:11 보아스가 그 여자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가 네 부모와 고국을 버리고 이전에 알지 못했던 백성에게로 온 것을 내가 자세히 들었다. 

2:12 여호와께서 네가 한 일을 보답하시기를 바라며,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온 네게 풍성하게 보상해 주시기를 바란다." 

2:13 그 여자가 말하기를 "내 주여, 제가 어르신께 은혜 입기를 원합니다. 비록 제가 어르신의 하녀들 중 하나만도 못하지만, 참으로 어르신이 저를 위로하셨고, 참으로 어르신이 여종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라고 하였다. 

2: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기를 "이리 가까이 와서, 네 빵 조각을 초에 찍어 먹어라." 하였으므로 그 여자가 추수하는 자들 곁에 앉았고, 보아스가 그 여자에게 볶은 곡식을 건네주니, 그 여자가 배불리 먹고 남겼다. 

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 보아스가 자기의 종들에게 명령하기를 "그 여자가 곡식 단 사이에서도 주울 수 있게 하고 책망하지 마라. 

2:16 오히려 그 여자를 위하여 곡식 다발 중에서 일부러 뽑아 두어 그 여자가 줍게 하고 꾸짖지 마라." 하였다. 

2:17 룻이 그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었다. 

2:18 그 여자가 주운 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 자기 시어머니에게 보여 주고, 자기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꺼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니, 

2:19 시어머니가 그 여자에게 말하기를 "네가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가 복 받기를 바란다." 하니, 룻이 시어머니에게 자기가 누구 곁에서 일하였는지 알려주며 말하기를 "오늘 저를 일할 수 있게 한 분의 이름은 보아스입니다." 라고 하였다. 

2: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말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이들과 죽은 이들에게 호의 베풀기를 그치지 않았으니 여호와께로부터 복 받기를 바란다." 하고, 또 나오미가 그 여자에게 말하기를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운 사이이며, 우리의 유업을 물러 줄 사람들 가운데 하나이다." 하였다. 

2:21 모압 여자 룻이 말하기를 "그분이 제게 '너는 내가 데리고 있는 종들이 추수를 마칠 때까지 따라다녀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므로, 

2:22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 룻에게 말하기를 "내 딸아, 네가 그의 여종들과 함께 다니고, 다른 밭에서 사람들이 너를 만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하였다. 

2:23 룻이 보리 추수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보아스의 여종들과 바싹 따라 다니며 이삭을 주우며 자기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1. 룻이 이삭을 주음

이삭 줍는 룻에 대한 말씀입니다.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웠다고 했습니다. 룻은 모압 여자인데 시어머니 나오미를 쫓아 유대 땅으로 왔습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서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으로 갔습니다. 엘리멜렉은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가서, 그곳에서 자부를 얻었습니다. 맏 자부는 오르바이고 둘째 자부가 룻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십년 있는 동안에 엘리멜렉이 죽고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여자 셋만 남게 된 것입니다. 이런 비참한 상황이 되었을 때, 나오미는 혼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 자부도 그들의 고향, 친척에게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두 자부가 나오미를 따라오려고 하였는데, 나오미가 ‘너희 고향 너희 친척에게로 돌아가라 거기 가서 네 남편을 각각 맞아서 거기서 편안히 살라’고 거듭
권면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맏 자부 오르바는 시모 나오미에게 입 맞추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라 왔습니다. 

룻기 1장 15-18절에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고 하였습니다. 룻은 끝까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룻의 신앙인데, 이것은 엘리사가 엘리야를 끝까지 따라간 것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끝까지 따라 갔습니다. 따라오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따라가서 엘리야의 권능을 힘입어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룻도 이방 여자이지만 시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자기도 이스라엘 사람이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가시는 곳에 나도 가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따라온 것입니다. 룻은 이렇게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좋은 줄을 알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고 했습니다. 또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되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룻이 생명을 내놓고 따라가는 신앙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의 부모, 형제, 조국을 다 내어놓은 것입니다. 룻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 백성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자기 나라인 것입니다. 시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끝까지 섬기다 죽겠다는 것입니다. 룻은 이러한 신앙을 가지고 나오미를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베들레헴에 돌아왔는데 너무 비참했습니다. 십년 전 고향을 떠날 때 다 청산했기 때문에 되돌아 왔지만 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땅히 일할 곳도 없고 반가이 영접해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실패하고 돌아왔는데 누가 영접해 주겠습니까? 

본문 1-2절에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찌어다 하매”라고 하였습니
다. 룻이 시어머니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누가 먹을 것을 가져다 주겠습니까? 가만히 있으면 직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룻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라고 하면서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이삭 주우러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삭이라도 주워서 생활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나오미 역시 며느리가 이삭 줍는 일을 허락했습니다. 이때는 이삭 줍는 것이 제일 낮은 직장이고 제일 쉬운 직장입니다. 이삭 줍는 것은 기술 없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보리 등의 곡식을 거둘 때에 거두는 사람 뒤를 따라다니면서 떨어지는 이삭을 그릇에 주워 담으면 됩니다. 그래서 룻이 이삭을 주우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삭 줍는 신앙만 가지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십니다. 좋은 직장만 가지겠다고 하면 길 안 열어 주십니다. 좋은 사람만 만나고, 좋은 직장만 얻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룻을 만나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방 여자를 누가 만나 주겠습니까? 그러므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이삭 줍는 것입니다. 별로 시원치 않은 일이긴 합니다. 하루 이삭을 주워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곡식 떠는 사람 뒤에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주워야 얼마 줍지 못합니다. 또 가만히 두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주우면 자기네가 줍겠다고 줍지 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주인이 다 주운 다음에 주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일이라도 해서 생활하는 것이 지금 상책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이삭 줍는 신앙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안 하는 것, 천하게 여기는 일을 우리는 해야 합니다. 이삭은 버린
곡식 아닙니까? 떨어진 곡식 아닙니까? 그것들을 내버려두면 새가 와서 먹고 나머지는 다 썩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이삭을 주워다 먹고 살려는 것은 가장 낮아진 생활입니다. 수입이 지극히 적은 일입니다. 또 다른 사람이 버린 것을 줍는, 천한 일을 하는 것이 이삭 줍는 신앙
입니다. 그래도 가서 주우면 주울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좋은 직장 가려고만 하지 말고,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지면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게 해 주십니다. 이삭이라도 주워다 먹고 사는 것이 상책이지 가만히 앉아 있으면 굶어죽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한 일, 수입이 적은 일, 다른 사람들이 다 내어버린 일이라도 해야 합니다. 밭에 나가서 이삭 줍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이삭을 주우면 자기와 시어미니 먹을 것을 마련하지 못하겠습니까? 하루 종일 나가서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와 룻이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룻의 목적은 믿음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 신앙을 가지고 룻은 이삭을 주우러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제나 이삭 줍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좋은 것, 쉽고 큰 것, 다른 사람이 다 흠모하는 그런 것보다 천한 것, 남이 꺼려하는 것을 할 정신을 가지면 할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사나 권찰, 장로가 아니어도 이삭 줍는 봉사를 하려고 하면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삭 줍는 봉사로는 무엇이 있겠습니까? 어떤 봉사가 이삭 줍는 봉사입니까? 화장실 청소가 이삭 줍는 봉사가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지금은 천당 간 차희남 집사가 매 주일마다 일찍 와서 화장실 청소를 했습니다. 이것이 이삭 줍는 신앙으로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안하는 것, 하다가 못하거나 내 버린 것, 그런 일하는 것이 이삭 줍는 신앙입니다.
전도하는 것도 전도하기 좋은 곳만 가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들 어려워하는 곳에도 가야 합니다. 또 이삭 줍는 일로 병이 난 집에 심방 가는 것도 있습니다. 남들 안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힘들다고 안 하고 더럽다고 안 하는 곳에 가서 봉사해야 합니다. 또 세상사업도
남들 안 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좋은 것만 하겠다고 하면 누가 좋은 것으로만 줍니까?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일만 하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아무거나 해야 합니다. 아무리 천하고 돈을 조금 주고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해도, 그 일을 해야 할 때에는 하는 것입니다. 그것
이 이삭 줍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룻이 이삭 주우러 나갔다가 어떻게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앞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본문 3-4절에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룻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되었습니다.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친척입니다. 하나님께서 룻을 시아버지 엘리멜렉의 친척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룻은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지고 나가면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납니다. 또 우연히 은인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찾아다니면 만나기 어렵습니다. 우연히 만나야 합니다. 룻도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윗사람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랫사람도 좋은 사람을 만나야 일이 잘 되는데 그것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선생도 우연히 좋은 선생을 만나게 되고 제자도 우연히 좋은 제자를 만나게 됩니다.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자기가 찾아다니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보아스가 베들레헴으로부터 와서 일꾼들과 어떻게 대화했습니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밭의 주인인 보아스가 일꾼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또 일꾼들은 뭐라고 했습니까? 일꾼들은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참 좋습니다. 밭 주인은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하고, 일꾼들은 주인에게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일이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서로 축복해 주어야 잘 됩니다. 깎아 내리면 안 됩니다. 주인과 일꾼이 서로 깎아 내리고 비방하고 데모하면서 나가면 피차간에 망합니다. 서로 축복해 주어야 합니다. 일은 하나님께서 잘 되게 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도 이것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벌가들과 노동자들이 서로 잘되기를 원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은 서로 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려는 믿음을 가진 것도 이삭 줍는 신앙과 같은 것입니다. 보아스 밭의 일꾼들도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진 것입니다. 주인이 얼마를 주던지 거기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 밭에서 농사하는 주인도 농사가 잘 되던 못 되던 만족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아랫사람을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당시 베들레헴 지역, 유대나라 땅이 박토인데 농사가 잘되지 못하는 땅입니다. 그래도 서로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본문 5-7절에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형통케 해 주심

본문 8-9절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
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찌니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가 말하는 내용을 보면 룻이 얼마나 좋은 사람을 만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밭으로 가지 말고 여기서 이삭을 주워라, 목마르면 소년들이 길어온 물을 먹어라,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보아스가 룻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때도 젊은 여자 혼자서 돌아다니면 누군가 건드리는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아스가 밭의 일꾼들에게 룻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놓았으니 그들이 룻을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 룻은 누군가 자신을 건드릴까봐 이삭 주으러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건드리지 못하게 하시면 건드리지 않을 것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세대가 악하고 젊은 여자 혼자 다니면 건드리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건드리지 못하게 하실 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새벽기도 나오는 것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나와야 합니다. 가방을 날치기 당한 사람이 있는데 앞으로는 아예 없어져도 될 허름한 것을 가지고 다니십시오. 돈도 많이 가지고 다니면 안 됩니다. 두려워서 누가 건드릴까봐 하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다
시 말하지만 누가 건드릴까봐 겁나서 못하는 것은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본문 14절에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점심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초에 찍어 먹는 것
이 좋은 모양입니다. 그 음식을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 16절에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가 룻이 많은 이삭을 주워 갈 수 있도록 마음을 써 주었습니다. 일꾼들이 곡식을 벨 때에 룻이 뒤에서 따라오면서 이삭을 주우니 줌에서 조금씩 빼서 아래로 떨어뜨리라고 한 것입니다.

3. 룻이 시모를 공경함

본문 17절에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고 하였습니다. 한 에바는 22리터 정도가 됩니다. 한 말이 20리터라고 하는데, 룻이 1말 1되의 이삭을 주운 것입니다. 이삭을 주워서 다 떠니 1말 1되가 나온 것입니다. 사업이 잘 되었
습니까? 사업이 잘 되었습니다. 곡식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진 이삭만 주워서는 이렇게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아스를 통해서 이삭을 따로 빼내어 주심으로 룻이 많이 거둘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목마를 때 물을 주시고 시장할 때 음식을 주십니다. 음식은 어떤 것입니까? 오늘날의 초밥 비슷한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보통보다 더 많이 줍도록 해 주셨습니다. 22리터를 하루 동안에 주셨습니다. 앞길이 환하게 열린 것입니다.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지고 나갈 때 처음에는 막막합니다. ‘어디 가서 주워야 하나?, 누가 건드리지 않겠나?, 줍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룻은 ‘믿습니다’하고 나간 것입니다. 누가 건드리면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또 이삭 주울 밭을 만나지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그것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줄 것을 믿고 나간 것입니다. 점심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극히 낮아져서 천한 일, 남들이 버린 일,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할
때에 돈을 생각하면 안 됩니다. 돈 생각하지 말고 이삭 줍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룻이 시어머니와 함께 한 끼만 먹어도 된다는 신앙을 가지고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앞길을 열어 주셔서 여러 가지 일이 잘 되게 해주셨습니다.

미리 걱정하면 안 됩니다. 앞서서 염려하며 걱정하지 말고 이삭을 줍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가면 됩니다. 그러면 이삭 주울 곳은 언제든지 있고, 어디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삭을 주우러 갈 때에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고, 앞길을 열어 주시고, 좋은 사람도 만나게 해
주십니다. 형통한 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지고 겸손하게 나아가면 좋은 길이 열립니다. 낮아져서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하려고 결심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도 만나게 해 주십니다. 또 먹을 것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얻도록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제부터 이삭 줍는 신앙을 가지고 나아가야겠습니다.

본문 18절에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라고 하였습니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시모에게 드렸다고 했습니다. 나오미도 그것을 잘 먹고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룻이 음식 부스러
기를 갖다 주었을까요, 아니면 먹을 때 시어미가 생각나서 좀 떼어 놓고 먹었을까요? 아마도 조금씩 떼어놓고 먹었을 것 같습니다. 룻이 믿음으로 시어머니 먹을 것을 먼저 떼어 놓고 먹었을 것입니다.

본문 19절에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룻은 외부적으로 볼 때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돌보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정신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 20-23절에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신 데서 일
하라는 뜻입니다. 다른 밭에 가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밭에 가면 곡식들을 많이 줄 것 같아도 가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아스의 밭으로 보내 주시고 보아스도 만나게 해 주셨으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추수 마치기까지 거기서 이삭을 줍고 다른 밭에 가서 다른 사람과 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는 곳에서 일해야 합니다. 다른 밭에 가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곳에 있어야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곳에서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앞길을 형통하게 이끌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