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퀴와 하나님의 보좌
에스겔 1:15-28
에스겔 1:15-28
15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16그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 같은데 황옥 같고 그 형상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7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 18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19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 20어디든지 신이 가려 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21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22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 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 23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으며 24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5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6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같더라 27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28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1. 네 바퀴
하나님의 경륜
본문 15절에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라고 하였습니다. 큰 바퀴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수레바퀴와 같은 바퀴입니다.
본문 16-19절에 “그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 같은데 황옥 같고 그 형상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라고 하였습니다. 수레바퀴와 같은 바퀴가 네 바퀴인데, 크고 무섭다고 하였습니다. 바퀴 안에 바퀴가 있습니다. 이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의 바퀴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에 따라 진행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바퀴가 구르는 것처럼, 즉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한 바퀴, 두 바퀴 구르는 것처럼 굴러간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바퀴가 도는 것처럼 돌고, 땅 위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바퀴가 도는 것처럼 점점 굴러 나갑니다. 그 바퀴의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크고 두려운 바퀴라고 하였습니다. 세계의 바퀴가 굉장히 큰 바퀴입니다. 하여간 세계는 바퀴가 굴러가듯 점점 굴러나가고 있습니다. 또 각 지역마다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져나가고 있고, 각 국가마다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가 굴러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 안의 모든 단체들, 모든 운동들, 가정이나 개인들이 경륜의 바퀴로 굴러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퀴가 굴러나가는데 생물이 행하는 대로 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생물 곁에 있고 그 생물이 가는 대로 바퀴도 간다고 하였습니다. 생물은 천사인데, 천사가 굴리는 대로 이 세상이 굴러 나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이 세상에 대한 경륜을 이행해나가십니다. 이 세상이 자연히 되는 것 같고 우연히 되는 것 같아도,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이 세상 일을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나가십니다. 그 넷이 한결같이 사방으로 나간다고 하였는데, 사방에서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황옥 같다고 하였는데, 황옥은 바다 빛이라고 합니다. 바다가 깊은 것처럼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깊고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어나가는 것은 황옥과 같이 아름답고 깊은 경륜으로 이루어져나갑니다.
그리고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경륜 안에 경륜이 있고, 원인 위에 또 원인이 있어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큰 바퀴만 굴러나가는 것이 아니고 큰 바퀴가 굴러나가면 또 작은 바퀴도 굴러나갑니다. 원인이 있고 원인 안에 또 원인이 있어서 서로 연결이 되어 굴러나갑니다. 다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바퀴가 굴러나감에 따라서 각 지역마다 바퀴가 굴러나가고, 각 국가마다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져나가는 것입니다. 세계의 조류가 국가에 미치고, 국가의 조류가 각 지방에 미쳐 서로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퀴 안에 바퀴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다 굴려나가시는 원인이 또 있습니다. 큰 원인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하신 대로 이 세상 바퀴가 굴러나가는 것입니다. 작은 원인은 사람의 죄 때문에 심판의 바퀴가 굴러가고, 또 사람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께 복 받는 바퀴도 굴러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하신 경륜대로 되는 것이고, 또 인간의 면으로 보면 사람이 행한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면도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1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이 세상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하십니다. 바람은 전쟁을 가리킵니다. 천사를 보내셔서 세상 세력들을 다 붙들어 전쟁이 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모두 인침을 받기 전까지는 바람으로 불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택한 백성을 인치시는 것이 목적입니다. 택한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이 세상 모든 나라들을 붙잡으시고 전쟁이 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9장 15절에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고 하였습니다. 네 천사를 놓아주니 그들이 사람 삼 분의 일을 죽인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3차 대전이 나면 세계 인구의 삼분지 일이 죽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쟁을 안 한다고 해도 원자 폭탄, 수소 폭탄, 핵무기들이 쌓여 있습니다. 핵무기를 철폐하자고 해도 감추어놓은 것이 있고, 부패한 인간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한 번 터뜨릴 날이 옵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할 때에 갑자기 아이 가진 자에게 해산하는 날이 오듯이 갑자기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할 때가 사실 위험한 때입니다. 속아 넘어가는 때입니다. 평화 공세를 취하면서 속이다가 갑자기 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나라에서 전쟁하는 것이나 바퀴가 굴러나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시고, 또 천사가 움직이는 대로 그 바퀴가 굴러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원인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원망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굴리시는 대로 굴러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 굴러 나가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잘할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잘하게 해주셔야 잘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안 될 것만 골라가면서 하게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잘못하는 사람이라도 잘 맞아 떨어져서 잘하게 됩니다. 맞아 떨어져야 잘되는 것이지, 사람이 잘하려고 해서 잘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나 그렇습니다. 돈 버는 것도 맞아 떨어져야 법니다. 사람이 지혜가 있다고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와 총명 있는 사람도 가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어리석어 보여도 부자가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혜와 총명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사업을 잘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는 잘해서 상당히 성공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쫄딱 망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이 일시적으로는 잘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안 되게 하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안될 것만 하게 하시니 안 됩니다. 그리고 앞의 사람보다 절반도 못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사업을 하겠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사람이 성공을 합니다. 그것이 또 맞아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될 것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지, 안 도와주시면 별 수없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아무개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퀴가 굴러나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굴려나가시는 것입니다. 잘못되었어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잘되어도 하나님께서잘되게 해주시는 것이니까 감사한 것이고, 잘못되었어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굴리시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원망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백성이 그런 것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오는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좋지 못한 것이 와도 ‘이 백성이 그런 것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받게 해주시는 것이다’하고, 또 잘되는 것이 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불쌍히 여겨 잘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의 특징
본문 17절에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라고 하였습니다. 돌이키지 않고 앞으로만 나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돌이키는 법이 없습니다. 계속 앞으로만 나갑니다. 뒤로 가서 반복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앞으로만 나가는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입니다.
본문 18절에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의 눈입니다. 경륜의 바퀴가 굴러갈 때에 맹목적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그것이 우연히 굴러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 바퀴의 네 둘레로 돌아 가면서 눈이 가득한데 그것으로 밝히 보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륜이 잘못 나가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밝히 보시고 제일 좋은 대로 굴러가게 만들어주시므로 털끝만치도 그릇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는 잘못 굴러가지 않습니다. 착오가 없습니다. 둘레에 눈이 가득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밝히 보고, 지혜대로 하나님께서 굴리시는 대로만 바로 굴러 가는 것입니다. 헛된 것이 하나도 없고, 잘못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것이든 그것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가 굴러나가는 것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후회하면 안 됩니다. 또 왜 이렇게 될까 하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눈이 가득하여 밝히 보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털끝만치도 잘못되는 것이 없습니다. 마땅하고 옳다고 해야 합니다.
시편 51편 4절에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의롭고 마땅합니다. 의롭고 마땅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징계가 왔어도 마땅한 일이라고 해야 합니다. 왜 이런 징계가 내게 왔을까 하면 안 됩니다. 마땅하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회개하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또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이 와도 하나님께서 연단을 시켜서 모든 부패성을 빼내버리고 찌끼를 제거시키고 교만을 꺾고 인본주의를 꺾어 내버리며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 만들기 위해서 주신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과 징계는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안 되겠기에 그것을 통해 연단을 시키느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눈이 가득하기 때문에 똑바로 바로 주신 것입니다. 가감 없이 주신 것입니다.
본문 19절에 “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라고 하였습니다. 생물이 들린다는 것은 천사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천사가 들려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기 위함입니다. 또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천사가 올라가니까 바퀴도 들려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여간 천사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려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또 들린다는 것은 신령한 세계에 대한 경륜의 뜻이 있습니다. 이 지상에서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어나가는 것도 있지만 신령한 세계에 대한 경륜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이루어나가십니다. 주기도문에 보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늘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은 바퀴가 들린 것입니다. 땅에 내려와서 굴러나가는 것은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바퀴가 들린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 천사가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기 위해 올라가는 것입니다. 바퀴도 따라 올라가고 내리어서 또 굴러나갑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경륜이 굴러나가는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20절에 “어디든지 신이 가려 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어서 생물의 신이 가려는 곳에 바퀴도 갑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그 천사가 굴리는 대로 모든 것이 굴러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본문 21절에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저들’은 생물이고 ‘이들’은 바퀴입니다. 생물이 행하면 바퀴도 행하고, 생물이 그치면 바퀴도 그치고, 생물이 땅에 들리면 바퀴도 땅에 들립니다.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보좌
신령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연합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나가는 천사들
본문 22절에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라고 하였습니다. 수정같이 맑은 궁창의 형상이 펴져 보였습니다. 그래서 보기에 심히 두렵다고 하였습니다.
궁창은 신령한 세계입니다. 에스겔이 수정같이 맑고 심히 두려운, 넓고 크게 펴져 있는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신령한 세계입니다. 이 땅의 것만이 아니라 위의 것, 신령한 하나님 나라의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으며”라고 하였습니다.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천사가 날개를 펴서 하나님을 받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렸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렸으며, 또 날개를 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네 개 중 두 날개는 다른 생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 연합해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날개는 몸을 가렸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입니다.
순종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나가는 천사들입니다.
순종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나가는 천사들입니다.
본문 24절에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고 하였습니다. 생물이 행할 때에 날개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났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큰 소리였으면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생물들이 굉장한 것입니다. 많은 물 소리와 같고, 전능자 하나님의 음성과도 같고,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생물들이 행하는 것이 웅장합니다. 그 세력이 셉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 같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물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루어나갈 때 그것을 막을 자가 없습니다. 천군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나아갈 때에 그 소리가 위대하고 웅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막을 자가 천하에 없습니다. 천하에 있는 것은 전부 다 생물들이 말하는 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생물들이 나와서 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세계가 다 그 앞에서 굴복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큰 능력의 역사로 이런 천사들을 보내셔서 그 섭리대로 이루어나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25절에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고 하였습니다. 궁창에서 음성이 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생물들이 이 땅 위에서 다 이루어나간다는 뜻입니다. 바퀴는 굴러나가고, 하나님의 명령이 위에서 내려오면 생물은 그 음성을 받고 그대로 나가며, 바퀴는 또 생물을 따라 나갑니다. 그리고 생물이 행할 때에는 그 소리가 많은 군대소리와 같고, 전능자의 음성 같고, 많은 물 소리와 같아서 천하에 있는 것이 막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천하에 있는 것이 거기에 다 이용당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데 천하에 있는 것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대항할 자가 하나도 없이 그대로 이루어나가십니다. 그것을 막을 자가 절대로 없습니다.
남보석 같은 보좌와 사람의 모양 같은 형상
본문 26절에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나타났고, 그 형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머리 위’는 생물들의 머리 위입니다.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보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라고 하였는데, 아름답고 보배로운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그리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 형상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나타나실 형상을 보여준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형상도 됩니다. 즉, 하나님의 모양을 사람의 모양으로 한 것은 하나님의 인격을 가리키고, 또 장차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오실 것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장차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의 모양을 입으시고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본문 27절에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신 형상이 나타났는데, 허리 이상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다고 하였고 허리 이하도 불 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4장 24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멸하시는 불이라는 것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7-8절에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다고 하였습니다. 단 쇠 같다, 허리 이하의 모양은 불 같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심판입니다. ‘단 쇠’는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시고 ‘불’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허리 이상은 단 쇠 같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허리 이하는 불 같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진노하셔서 심판을 내리십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영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심판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바로 왕을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친다고도 하고, 허리 이하의 모양은 불 같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르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여간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입니다. 영광의 형상을 가지신 하나님께서는 진노도 하시고 심판도 하시면서 그 영광을 세세토록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계약의 하나님
본문 28절에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9장 13절에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고 하였습니다. 무지개는 언약의 표징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 3절에는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같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 무지개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 약속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계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계약대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계약대로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계약대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하나님의 언약대로 부활하시고, 우리를 구속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약의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신학교 이름을 계약 신학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계약을 잘 몰라서 “계약 신학교가 뭡니까? 매매하는 신학교요?”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신학교 이름을 고치라고 합니다. 계약하면 좋은 인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좋은 계약은 모르고 물건을 사고파는 계약만 알아서 그렇습니다. 다시 말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계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말씀은 전부 계약의 말씀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않으시고 당신의 약속대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천지가 변해도 하나님의 계약은 절대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안 될 것 같아도 건져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죽을 것 같아도 살려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버림받을 것 같아도 안 버린다고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또 같이 해주시고, 하늘나라에 우리를 데리고 가신다고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성도는 그 약속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신랑이 멀리 갔는데 앞으로 성공하면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믿고 잘하는 아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가면서 성공하면 신부를 데리러 온다고 하였습니다. 데리러 올 테니 집에서 어려움이 있어도 잘 참으라고 하였습니다. 신랑이 없는 동안에 여러 가지 환난이 들어오고 죽을 고비에 빠지고 핍박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믿고 참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 신랑이 데리러 온다는 그 약속을 믿고 살면 여러 가지 어려운 것이 많아도 잘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시부모를 공경하고, 시누이, 시동생들이 아무리 어렵게 하여도 그 약속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신랑이 오면 된다, 시누이가 좀 속상하게 했어도 괜찮다, 이제 데리러 온다 하는 것입니다. 데리러 오면 끝날 것이라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 그 약속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갈 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 가시려고 같이 해주시고, 우리를 건져주시고, 버리지 않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안 버리십니다. 못되게 돌아가는 자녀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안 버리신다고 하셨으므로, 안 버리신다는 그 약속을 믿으면 됩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가 아들이 불량자로 방탕하였는데, 그래도 하나님께서 안 버리신다는 약속을 믿고, 눈물의 자식은 버리는 법이 없다고 한 목사의 말을 듣고, 끝까지 그 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거스틴이 마지막에 회개하고 돌아와서 성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안 버리신다는 약속,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데려가신다는 약속, 무지개 약속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 계약을 믿고 나가야겠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영광의 형상을 보고 엎드려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여간 일이 잘 안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다 틀어진 것 같아도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또 죽을 것 같을 때에도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버림을 당한 것 같을 때에도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소망이 끊어진 것 같을 때에도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약속에 소망이 있습니다. 그 약속의 하나님을 믿고 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