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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 화요일

시편 61:1-8 환난 중에 주께 피하라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환난 중에 주께 피하라
시편 61:1-8

1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4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
5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8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1. 마음이 눌릴 때에 부르짖어 기도함

본문 1-2절에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마음이 눌릴 때에 주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8절에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죄 때문에 마음이 눌릴 때도 있고, 교회를 위한 염려로 마음이 눌릴 때도 있고, 여러 가지 시험 때문에 마음이 눌릴 때가 있습니다. 그
럴 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겠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전심전력을 기울여 간절히 하는 기도로, 그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유의하시고 들어주십니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힘 있게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피난처로 인도해달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능력으로 어려운 문제를 다 해결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리로 인도해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기게 만들어주시고 정복하게 해주시며 초월하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리고 부르짖는 기도를 할 때에 어떤 사건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고, 자기를 부인하는 기도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자신의 부르짖는 목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회개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기도가 절반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부르짖어도 하나님께 상달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막는 것이 내 죄이며 내 자신이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면서 날마다 자신이 깨져나가야 합니다. 그러한 상태에서만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2. 주께 피하여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기를 원함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본문 3절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말씀에 바로 서고 하나님께 피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깨져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비 진리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따라서 성도가 언
제나 하나님과 그 말씀에 피해 있어야 견고한 피난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원수가 성도를 손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주께 피해 있는 사람은 참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주의 장막에 영원히 거하겠다는 신앙입니다. 주의 장막은 주님께서 계신 곳으로, 주와 동행하는 곳이며, 그리스도 안의 세계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항상 그리스도 안에 살며 장막에 피하는 믿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시편 84편 10-11절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천 날을 산다고 해도 그것만 가지고는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주의 장막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세상에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천 날은 살아도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고생뿐입니다. 그러나 주의 장막에서 하루를 사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기쁘고 즐겁고 충만한 생활이며, 영혼이 살아나는 생활입니다. 하늘나라에 가서도 영원히 남아 있는 하루가 됩니다.

세상의 낙은 헛되고 아무 소용이 없음

전도서 6장 6-7절에 “저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찌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 아니냐 사람의 수고는 다 그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천 년의 갑절인 2천년을 산다고 해도 낙을 누리지 못하고 세상에서 환난과 풍파, 고난 가운데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전도서는 솔로몬이 기록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천 년의 갑절을 살았다면, 아직도 살아 있었을지 모르겠는데, 그가 살았어도 남은 것은 고생밖에 없습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이 망할 때 다 쫓겨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방으로 유리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 오래 산 효과가 있겠습니까? 또 모세나 아브라함이 천 년의 갑절을 살았다고 해도 쓸데가 없습니다. 잠깐 지나가고 나면, 수고와 고생과 슬픔만이 남을 뿐입니다. 시편 90편 9-10절에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일평생이 한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는 세상입니다. 사람의 년 수가 칠십이고 건강하면 팔십이라도 신속히 날아가고,
세상에서 천 년의 갑절을 산다고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장막에 거하는 생활,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영적 신령한 세계에서 살고 주님으로 살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지내고 주와 동행하는 생활이 가장 복된 생활인 것입니다 .

오늘 아침에 기도원에서 돌아오면서 보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었는데,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공덕동 로타리에도 많고 이대입구 역 앞에도 남, 녀 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 사람들이 뭘 하고 나왔을까?’라고 생각해봤더니 밤새도록 자지 않고 새벽 4시가 넘도록 술 먹고 춤추고 돌아다니다 나와서 택시 잡으려 왔다, 갔다 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잠은 언제 자고 일은 언제 합니까? 또 낮에 자면 일은 언제 하고, 일을 안 하면 누가 밥을 먹여줍니까? 밤새도록 자지 않고 술 먹고 춤추고 돌아다녔으니, 육체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이 곤욕이고 여간 피곤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가족이 있는 사람은 집에 가서 볼 낯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 오락은 외부적으론 달콤하지만 속은 이렇게 쓴 것입니다. 술을 마시며 ‘크으’하는 것이 그렇게 쓰다는 것인데, 그렇게 쓰니 술 먹고 새벽에 나와서 싸움질이나 하는 것입니다.

전도서 6장 3절에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찌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일백 자녀를 낳아서 그 자녀들이 서울대나 하버드대에 들어가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시다.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자기가 죽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권세를 잡아 대통령이 된다든지, 장관이 되어도 대통령 4년 하면 그 다음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자녀가 많아 그들이 아무리 잘되어 좋아도, 세상을 떠나면 끝나는 것입니다. 헛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는 주의 장막에 거하고 주의 날개 밑에 피하며 주님으로 즐거워하고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다른 사람을 믿음으로 인도하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기업과 장수를 기원함

본문 5절에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서원한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다윗이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떤 서원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서원을 들어주셔서 기업을 주
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기업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기업을 얻으려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을 지키면 약속한 기업을 예정대로 반드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위해서 예비한 기업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원을 온전히 갚아야 합니다. 서원을 하는 것이 좋고, 한 다음에는 갚는 것이 좋습니다. 서원을 할 마음이 있는데 안 하는 것은 믿음을 안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다음에 안 갚아도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서원할 마음을 주실 때에 하는 것이 좋고, 그것을 갚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 6절에 “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왕국이 견고하게 해달라는 기도이며, 나아가 장차 그리스도 왕국이 영원히 견고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언제든지 견고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생활은 견고합니다. 영원히 계속 됩니다. ‘장수한다’는 것은 실패하지 않고 계속 창성해나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말씀대로 이뤄나가는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창성해가고 실패가 없습니다.

4. 하나님 앞에 거하며 서원을 이행함

본문 7-8절에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인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키고, ‘진리’는 구속의 진리를 말합니다. 이 말씀은 인자와 진리가 다윗을 보호하고, 또 그리스도의 나라를 보존시킬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면서 서원을 이행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서원을 이행한다’는 것은 작정한 것을 실천한다는 뜻입니다 바치기로 한 것을 바치고, 바로 살기로 작정한 사람은 바로 살고, 죄를 끊어버리기로 작정한 사람은 죄를 끊어버리고, 말씀대로 순종하기로 작정한 사람은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서원을 갚는 것입니다. 환난 가운데에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매일 이행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이행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