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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6일 목요일

전도서 12:8-14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
전도서 12:8-14

8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9전도자가 지혜로움으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묵상하고 궁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0전도자가 힘써 아름다운 말을 구하였나니 기록한 것은 정직하여 진리의 말씀이니라 11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의 주신 바니라 12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13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14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1. 인생의 헛됨

본문 8절에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자’는 솔로몬 왕을 가리키는데,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1장 2절에는 ‘헛되도다’라는 말이 다섯 번이나 나와 있습니다. 세상 만사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2. 솔로몬이 자기가 전한 말의 가치를 확인함

본문 9-10절에 “전도자가 지혜로움으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묵상하고 궁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전도자가 힘써 아름다운 말을 구하였나니 기록한 것은 정직하여 진리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자기가 전한 전도서의 말씀의 가치를 진술합니다.
솔로몬이 기록한 전도서는 솔로몬 스스로 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령한 지혜로 계시를 받아 말한 것이고, 그것을 묵상하고 연구해서 진리를 말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말’은 복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가지고 산을 넘는 발이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사52:7).

본문 11절에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의 주신 바니라”고 하였습니다. 지혜자가 가르치는 영적 진리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과 같이 잘못된 것을 찔러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며, 잘 박힌 못과 같이 심뇌골수에 박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스승의 말은 잘 박힌 못과 같이 심령 속에 깊이 박힙니다. 언제나 그 말씀이 지워지지 않고, 늘 되새겨집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르치면 일생 동안 그 말씀이 남아 있습니다.

저도 이기선 목사님과 김현봉 목사님께 배운 말씀이 늘 생각이 나고, 또 그대로 하려고 힘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고, 가르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르침을 받으면 주일에 무엇을 하려고 하다가도 말씀이 생각나서 양심에 가책을 받습니다. 그것은 말씀이 심령 속에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 마디가 중요합니다. 한 마디 말해준 것이 그 사람 일생을 바른 길로 걷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른 가르침을 받았을 때에 탈선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박태선 씨가 집회할 때에 가보았는데, 환자들 수백 명이 앞에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태선 씨가 환자들에게서 나는 썩는 냄새를 죄 타는 냄새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진리를 바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그것이 죄 타는 냄새인 줄로 압니다. 그래서 바른 진리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한 목자의 주신 바니라’고 하였는데, ‘한 목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지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는 자이므로, 그 출처가 다같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한 것입니다.

본문 12절에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공부를 많이 하고 여러 책을 짓는 것은 피곤케 하는 것뿐입니다. 그것은 심령에 유익이 없고 피곤케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떠날 때에 빈 손을 들고 가므로 다 헛된 것뿐입니다.
공부도 적당하게 할 것만 해야 합니다. 세상 공부를 다 하려면, 늙어 죽도록 해도 못합니다. 책이 얼마나 많습니까? 책을 다 읽으려면 늙어 죽도록 읽어도 다 못 읽습니다. 그러므로 알 것만 아는 것이 좋습니다. 요긴한 것, 필요한 것만 알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안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3. 인생의 본분과 하나님의 심판

본문 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서를 통해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습니다. 세상이 헛되다는 것과 책을 많이 짓는 것이 끝이 없다는 것과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피곤하다는 것과 사람이 짐승과 다름없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 것을 다 가졌어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실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사람의본분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판장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과 행위, 은밀한 일까지 다 알고 계시며 선악 간에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세상 재판은 어떻다고 하였습니까? 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전 3:16).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언행심사를 가져야 합니다. 또 재판할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재판을 바로 하게 해주시면 재판장이 바로 하고, 하나님께서 바로 하게 안 해주시면 재판장이 비뚤게 합니다. 그러므로 재판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재판을 할 때에 불의한 자가 이기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불의한 자를 물리치시면 이기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