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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5일 수요일

느헤미야 1:1-11 예루살렘의 비보(悲報)를 들은 느헤미야의 기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예루살렘의 비보(悲報)를 들은 느헤미야의 기도
느헤미야 1:1-11

1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더니 2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3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4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7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여 주의 종 모세에게 주께서 명
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 흩을 것이요 9만일 내게로 돌아와서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 10이들은 주께서 일찍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

1. 느헤미야가 바벨론에서 유다와 예루살렘 형편을 들음

본문 1절에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 이십년 기슬르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제3차 포로 귀환 때 돌아왔던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간 종살이를 하다가 주전 538년에 1차로 포로 귀환하였는데 인도자는 스룹바벨이었습니다. 두 번째 귀환은 주전 457년이었고 인도자는 에스라였습니다. 그리고 제3차 포로 귀환은 주전 445년경에 있었고 본문의 느헤미야가 인도자였습니다. 

본문 2-3절에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
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의 친동생 하나니와 함께 두어 사람이 유다에서 바벨론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어 자세히 들어보니, 전에는 독립된 국가였던 유다 나라가 이제는 바벨론에 점령당하여 한 도(道)가 되는 큰 환난 중, 능욕을 당하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은 불타서 소화되었다는 안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2. 느헤미야가 금식 기도를 함

긍휼을 베푸시며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께 죄를 자복함

본문 4절에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6.25 사변 때 많은 피난민들이 생겼는데, 그때 이북에서 나온 사람들이 영락 교회에 다 모였습니다. 그래서 피난민들을 만나려면 영락 교회에 가야 만날수 있었습니다. 1950년 11월 마지막 주쯤 저도 영락 교회에서 한 주간 있던 때, 새문안 교회 출신으로 숭실 대학교 총장으로 있다가 세상을 떠난 강신명 목사가 이 느헤미야 1장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북의 피난민들의 보고가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은 불태워진’것처럼, 평양성이 다 불태워져서 이 성경과 똑같이 비참하게 되었으니 회개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5절에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가 이 말을 듣고 수일 동안 앉아 울면서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였습니다. 그러면 느헤미야가 어떤 하나님으로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변함없이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주를 사랑하고 계명과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금식하며 회개 기도하는 것을 기뻐 받으심

본문 6-7절에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가 금식하면서 회개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습니다. 

역대하 20장 3절에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라고 하였고, 역대하 20장 20절에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말을 들을찌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사밧 왕이 원수가 치러올 때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왕과 백성 전체가 기도하므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시고 ‘이 싸움은 너희가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또 선지자를 신뢰하라. 하나님과 선지자를 신뢰하면 견고하고 형통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온 백성과 왕이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셔서 원수를 다 물리쳐주신 것입니다. 

때때로 금식 기도를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40일 금식 기도를 하면서 죽는 사람도 더러 있고 40일 금식 기도를 자랑하며 자기를 높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러려면 차라리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40일 기도를 하셨다고 대부분 자기 자랑거리로 40일 금식 기도를 따라 하는데, 사람이 예수님과 똑같이 할 수있습니까? 금식 기도는 대부분 짧게 하는 편이 좋고, 40일 금식 기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몸이 약한 사람은 40일 금식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장로는 40일 금식 기도를 하고 집에 내려와서 죽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금식 기도를 하실 만하기 때문에 하신 것입니다. 괜히 허영심과 명예, 영광, 욕심으로 하다가 사고 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얼마 동안만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이레에 두 번씩 하는 금식은 점심이나 조반 한 끼를 먹지 않는 것이며, 이것은 금식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요새 하루 두끼 안 먹는 사람도 많은데, 며칠 동안 먹지 않는 것이 특별 금식 기도입니다. 금식하는 목적은 자기 목소리를 하나님께 상달케 하고 자기를 부인하며 죄를 자복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금식만 하면
무슨 수가 날 줄 알면 안 됩니다. 그런 생각으로 금식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금식을 하려면 회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해주며 해야합니다. 또 금식을 하면 사람이라는 것이 풀만큼도 가치가 없는, 아무가치가 없는 줄 알게 되어 자기를 부인하게 되고 그 목소리가 하나님
께 상달하게 됩니다.

어떤 조사가 교회 이전 문제에 반대하는 사람이 몇이 있어 3주간 동안을 작정하여 금식 기도를 한다고 하길래, 내가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금식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려면 한 주간이나 조금만 하라고 하였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을 꺾어달라는 기도는 잘못된 기도입니다. 자기 의견을 꺾어야지, 반대하는 사람은 내버려두라고 하였습니다. 이전할 때 안 따라올 사람은 그냥 두고 가야지, 반대하는 사람을 꺾어달라는 기도는 잘못된 기도입니다. 자기 의견을 꺾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려고 금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성경대로 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함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이 범죄한 것을 자복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범죄한 것 때문에 이렇게 비참하게 포로로 잡혀가고 남은 사람은 능욕을 당하며 큰 환난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은 다 훼파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금식하면서 자복하였습니다. ‘나와 나의 아버지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해 열심히 악을 행하여 주의 종 모세에게 주께서 명한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였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죄악을 회개할 때에 자기 죄부터 회개하는 것입니다. 또 자기 아비 집에 대한 회개와 이스라엘의 죄를 회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죄를 지어서 이렇게 되었고 교회가 죄를 범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자기와 자기 아비 집이 주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하나님의 법대로 섬겨야 하는데, 그대로 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 율례, 규례, 법도 지키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언약의 말씀을 들어 기도함

본문 8-9절에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서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가 성경말씀을 들어서 기도한 것입니다. 이 성경말씀은 열왕기상 8장46-49절에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원근을 물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
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 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 보옵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면 열국으로 흩어질 것이고 거기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기억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한 것입니다.

속죄의 은총을 입게 해달라고 기도함

본문 10절에 “이들은 주께서 일찍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일찍 강한 손과 큰 권능으로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들입니다. 주님이 큰 권능과 은혜와 사랑으로 구속해주신 백성이므로 구원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하였습니다.

형통케 해달라고 기도함

본문 11절에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목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려면 주의 이름 경외하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지금 전부 불쌍하게 되어 능욕을 받으므로 금식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며칠 동안 슬퍼하고 울며 금식하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하는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라는 말씀에서, 이 사람은 아닥사스다 왕을 가리킵니다. 윗사람에게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윗사람이 허락하면 가고 허락하지 않으면 못가는 줄 알아야겠습니다.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어서 왕이 허락해주어야만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왕에게서 은혜를 입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을 감동시키셔서 느헤미야가 왕의 은혜를 입어 귀환을 허락 받게 되어 주전 444년 3차 포로 귀환 때 느헤미야가 영솔해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을 건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