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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6일 일요일

시편 46:1-11 하나님의 영원무궁하신 통치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의 영원무궁하신 통치
시편 46:1-11

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3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4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7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8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찌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9저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1. 하나님께서는 피난처이시며, 환난 중의 큰 도움이심

본문 1절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하였습니다. 환난 중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힘이 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원수가 와서 손을 대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앙망하여 늘 바라보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에게는 날마다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하였는데,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할 때 시편 46편을 늘 읽었다고 합니다. 환난 때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본문 2-3절에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세상 파도가 넘쳐서 산이 요동한다는 것은 세상이 요란하고 어지럽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폭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들이 물이 넘쳐흐르듯 우리에게 와서 미친다고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이 요동하듯 산처럼 큰 세력들이 요동한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을 견고하게 붙잡고 나가던 세력들이나 나라들이 다 망할 것 같은 지경에 처했을지라도, 우리는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세반석이신 하나님 안에 피난해 있는 성도는 하나님으로 살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모든 것을 이길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 ‘셀라’가 3번 나오는데, 3절 마지막, 7절 마지막, 그리고 11절 마지막에 나옵니다. 즉, 시편 46편은 ‘셀라’로 마치는 3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라의 뜻은 잠시 쉰다는 것으로, 휴지부를 말합니다. 오늘날 ‘아멘’의 의미처럼 되새기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시편을 노래하다가‘셀라’라고 하고 잠깐 쉬었다가 또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2. 시내가 흘러 성소를 기쁘게 함

생명의 역사

본문 4절에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생명의 역사 운동이 시내가 흐르는 것으로 상징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수’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생명 운동’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진리와 영감으로 생명을 살려나가는 생명의 역사는 사방으로 나뉘어서 흘러나갑니다. 나뉘어 흘러나간다는 것은 생명의 역사가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창세기 2장 10-14절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고 하였습니다. 에덴 동산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요, 새 예루살렘과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물이 흘러 나간다는 것은 생명의 역사가 하나님의 성소로부터 흘러나간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흘러나가는 생명의 역사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려나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성은 예루살렘, 즉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 하나님의 성전을 말합니다. 성소는 지성소입니다. 이것은 신령한 성소에서부터 하나님의 생명의 강이 흘러나와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려나간다는 뜻입니다. 또 진리와 영감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이 생명의 역사를 이 세상 사방으로 일으켜 나가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지성소 되는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영이 사는 길로 걸어 나가는 사람에게는 생명 강의 역사가 그 심령 속에 흘러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신령한 성소에 있는 사람은 다 기뻐합니다. 생명의 역사가 있는 곳에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즐거워하고 자신도 즐겁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생명의 역사가 있을 때 기뻐하십니다.

새벽에 도우시리로다

본문 5절에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역사가 있는 사람 가운데 같이 계십니다. 그와 언제나 동행해주시고 거기서 위로해주시며, 그 사람에게 생명으로 더욱 더 넘치게 베풀어 주십니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도성은 절대 요동함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변하고 다 뒤집어집니다. 요란합니다. 그러나 파도가 일어나서 산이 흔들리고 요동하여도 만세반석에 세운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요동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에 있는 사람은 이 세상 풍파가 아무리 많아도 거기에 요동하지 않고 견고하게 서나가게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과 늘 같이 계셔서 한량없는 위로와 평강과 생명으로 힘을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새벽에 도와주신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옛날의 역사를 기억하여 쓴 말입니다.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려고 18만 5천명의 군사로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을 때,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 선지자와 여러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새벽에 천사를 보내셔서 18만 5천명을 다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나가보니 그들이 다 시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바로 그 일을 기억하며 쓴 구절입니다.

만물이 다 잠든 고요한 새벽에 성도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낮에 기도해도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보통은 새벽에 기도하는 것이 기도가 더 잘되고 마음이 고요하여 하나님께 정성을 더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마가복음 1장 35절에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새벽 오히려 미명에 일어나시고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 새벽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새벽에 받을 은혜를 못 받기 때문에 막대한 손해가 납니다. 그리고 새벽에 기도한 사람은 주님의 신령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새벽 기도를 안 하고 잠을 좀 더 자면 잘될 것 같아도, 도리어 더 피
곤하고 더 안 됩니다. 새벽 기도를 하십시오.
또 ‘새벽에 도와준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아예 처음부터 도와주신다는 뜻이 있습니다. 새벽은 그날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 지키는 사람이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가려고 기도하는 그 시작에서부터, 또 작정하는 그때부터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 10장 12-13절에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 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 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은 첫날부터입니다. 우리는 새벽에 도와주시는 하나님 앞에 새벽 기도하는 생활을 하여야 하고, 기도하고 믿고 의뢰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결심하는 처음부터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모든 일에 믿음으로 결심하고 나서기를 힘써야 되겠습니다.

3. 열방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야곱의 하나님

본문 6절에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방이 떠들고 세상 나라 왕국들이 나서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방해하지만, 하나님께서 다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 목소리를 한 번 발하시면 세상에 있는 나라들이 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군대의 하나님이시라는 뜻으로, 원수를 갚아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만군의 여호와, 이 세상 나라를 다 심판하시고
성도의 원수를 갚아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것은 계약의 하나님, 선택자의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셔서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십니다.

본문 8-9절에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찌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저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신 심판을 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의 땅을 황무케 하셨고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너희가 오면 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행적을 한 번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며, 어떻게 택한 백성을 보호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잠잠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이 크신 것과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주관하시며 심판하시는 것과 성도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나가시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방과 세상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를 핍박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다음에는 하나님을 높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가만히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백성들은 감사하고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생명을 얻고 모든 것을 이겨나가는 신앙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를 보호해주시고 군대를 보내시어 원수를 심판해주시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선택자의 하나님, 계약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떠들고 바닷물, 즉 세상 나라가 다 흉용하고 뛰놀며 그것이 넘쳐서 우리에게 와서 미친다고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역사(시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고 하나님과 같이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서 견고한 신앙으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지키고 기도하며 바로 서려고 힘을 쓰면, 처음부터 도와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저를 의지하는 자는 절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야겠습니다. 모든 것에서 승리하는 믿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