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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5일 수요일

사사기 20:1-48 베냐민 지파의 패망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베냐민 지파의 패망
사사기 20:1-48

1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 3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4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7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찌니라 8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9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13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비류를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15그 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 중 택한 자가 칠백인데 16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 17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의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18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찌니라 19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이스라엘 사람들이 나가서 항오를 벌이고 거기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항오를 벌였던 곳에 다시 항오를 벌이니라 23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일만 팔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여호와께 물으니라(그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29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이스라엘 자손이 제 삼 일에 베냐민 자손에게로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항오를 벌이매 31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로 꾀어내자 하고 33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 항오를 벌였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일만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심히 맹렬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 일백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이었더라 36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로 삼자 하고 39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연기 구름이 기둥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43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45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47베냐민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더라 48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1. 시체 덩이를 받고 온 이스라엘이 모임

사사기 19장에서 어떤 레위인이 첩과 함께 귀가하다가 기브아에서 유숙하였는데, 그곳 사람들의 패괴한 음행으로 첩이 죽게 되자 레위인이 그 시체를 열두 덩이로 나누어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냈습니다.

본문 1절에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시체 도막을 이스라엘 사방에 보냈기 때문에 북쪽 성읍 단에서부터 남쪽 브엘세바까지와 또 동쪽 길르앗 땅, 즉 전국에서 일제히 이스라엘 백성이 다 모였습니다.

본문 2절에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라고 하였습니다. 미스바에 모인 것은 그때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미스바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총회를 다 모으고 이스라엘 지파의 어른들은 총
회에 섰는데, 칼을 빼는 보병이 사십만 명으로 많은 군사가 일시에 모였습니다. 

본문 3-7절에 “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기브
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찌니 라”고 하였습니다. 죽임을 당한 여자의 남편이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대로 보고하지 못했습니다. 기브아 사람들이 집을 에워싸고 남자를 끌어내라고 했지 그를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끌어내서 욕을 보이려고 끌어내라고 한 것인데, 이것을 죽이려고 했다고 한 것은 잘못입니다. 그의 첩을 욕보여서 죽게 했다고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사건이라도 약간만 수정해서 말하면 대단히 잘못된 사건이 됩니다. 또 가만히 말하는 것하고 충격적으로 말하는 것하고 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여인의 시체를 열두 토막을 내서 보낸 자체가 바로 된 것이 아닙니다. 너무 잔인합니다. 또 그 사건 때문에 온 이스라엘이 모였는데, 이 레위 사람이 보고할 때에도 충격적으로 보고했습니다. 

2. 베냐민 지파에게 비류(匪類)들의 징벌을 요구함

본문 8-11절에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뽑아서 그들을 치되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백성들이 레위인의 말을 듣고 일제히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그들이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라고 하였는데, 가서 그들과 싸우자는 것입니다. 기브아 사람들
과 그 성읍을 그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벌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파마다 양식을 구할 사람을 각각 십분지 일씩 뽑았습니다.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해서 그 사람들로 가서 양식을 구해 오게 하였습니다. 모인 군사가 전부 사십 만인데, 거기서 십분지 일의 군사로 가서 양식을 구해오라고 하였으므로 사만 명은 양식을 구해오고, 그 다음에 남은 군사는 전부 다 베냐민 지파에 가서 그들의 악한 일을 징벌하자고 합심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싸우려고 군사가 나가면 양식 공급이 큰 문제입니다. 먹어야 싸우기 때문입니다. 사십만 명이나 모였는데 어디서 먹을 양식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십분지 일을 택해서 각자가 다 사방으로 다니며 양식을 구해 오도록 하고 한 사람도 집에 가지 않고 다 같이 합심하여 싸우자고 작정을 하였습니다. 

본문 12-13절에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비류를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에 베냐민 지파에게 제의하기를, 비류를 자신들에게 붙여서 죽여서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해 버리게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잘한 것입니다. 베냐민 자손 전체와 다 싸울 문제가 아니고 악한 비류들 몇 사람이 와서 그 날 악한 일을 했으므로, 그 악한 사람들을 그들에게 붙여서 그 사람들을 죽여 이스라엘 가운데 악을 제하여야 하겠다고 정당한 제의를 한 것입니다. 그때에 베냐민 사람들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3. 베냐민 지파가 불응(不應)하고 싸우고자 함

본문 14-16절에 “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그 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 중 택한 자가 칠백인데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
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고 하였습니다. 베냐민 자손들이 악한 일을 행한 비류들을 내주어서 처리했으면 되겠는데, 그 악한 일을 행한 비류들은 내주지 아니하고 도리어 베냐민 자손의 군대가 전부 다 모였습니다. 군대가 이만 육천 명이요 또 기브아 거민 중 택한자 칠백 명, 총 이만 육천칠백 명이었습니다. 이렇게 악한 자를 내주지 아니하고 도리어 다 모여서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한 것이 악한 일입니다. 악을 행한 비류를 징벌해서 이스라엘 가운데 악을 제해야 되겠다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도리어 싸우려고 하는 베냐민 자손들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로, 비류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악한 자를 징벌하는 데에 내주지 아니하고 도리어 싸우려고 하는 자는 다 비류와 같은 악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전체가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4. 이스라엘 군사가 베냐민 군에게 살해당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싸우러 올라감

본문 17-18절에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의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사십만 명이 베냐민 자손과 싸우려고 하는데, 베냐민 자손은 이만 육천칠백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기를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유다가 먼저일찌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아닙니까? 이것을 물어보지 아니하고, ‘누가 먼저 올라가서 싸우리이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먼저 ‘싸우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라고 물어보았어야 되겠는데, 그것은 안 물어보고 자기네들끼리 싸우기로 결정을 해놓고 하나님께 누가 먼저 올라가야 되겠는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한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본문 19-23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가서 항오를 벌이고 거기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항오를 벌였던 곳에 다시 항오를 벌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나가서 항오를 벌였다는 것은 나가서 진을 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만 베냐민 자손에게 패했습니다. 이만 이천 명이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 또 울면서 물어보니 여호와께서 또 가서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 다음에 전열을 정비하고 나가서 싸웠습니다.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심

본문 24-25절에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일만 팔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튿날 다시 나가서 전쟁을 했는데, 또 이스라엘 백성이 베냐민 자손 앞에서 패하고 이스라엘 군대 일만 팔천 명이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전날에는 이만 이천 명이 엎드러졌고 그 다음날 나가서는 일만 팔천 명이 땅에 엎드러졌으므로 전부 사만 명이 죽은 것입니다. 베냐민 자손의 군대는 전부 이만 육천칠백 명인데, 그들에게 그만 패해서 죽은 자만 해도 사만 명이었습니다. 아주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쟁의 승리는 여호와께 있음을 알게 해주느라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수가 많다고 해서 전쟁을 이기는 것이 아니고 수가 적다고 해서 전쟁에 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의 승리는 여호와께 있습니다. 

베냐민 자손은 악한 자인데, 죽기는 이스라엘 자손이 많이 죽었습니다. 사실은 베냐민 자손이 많이 죽었어야 되는데, 베냐민 자손은 안 죽고 이스라엘 백성만 사만 명이 엎드러진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무슨 징계입니까? 첫째는 전쟁하러 나갈 때에 하
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네들끼리 단결해서 그저 싸우려고 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수가 많은 것을 의뢰하고 나가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의뢰하고 혈육으로 권력을 삼고 나간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5절에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께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람을 의뢰하고 숫자가 많은 것을 의뢰하고 자기의 혈육으로 권력을 삼고 나갔습니다. 하나님께 물어보지 아니하고 자기네 뜻대로 싸우기로 작정을 하고 나갔는데, 이것은 이들의 믿음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베냐민 사람은 더 악하나 베냐민 사람만 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 전체가 믿음이 타락이 되고 하나님을 떠나고 인간의 완력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하려고 하는 때였습니다. 또 이스라엘 전체가 우상을 섬겼는데, 베냐민에게도 있고 또 다른 지파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해서 회개시키시려고 이런 일이 생기게 만드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먼저 많이 꺼꾸러뜨리셔서 하나님께서 안 도와주시면 그들이 승리할 수 없음을 알게 만드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안 도와주시면 아무리 인간이
하려고 해도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또 세상 물질을 의지하고 숫자를 의지하고 완력을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징계하신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범사를 하나님께 물어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뜻대로 나가고 자기네가 단결해서 나가면 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징계하셔서 바로 세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두 번째 싸울 때는 하나님께 뜻을 물어보았습니다. 첫번에는 실패하였지만 둘째 번에는 ‘싸우리이까’ 하고 물어보았는데, 처음부터 물어보지 아니하고 한 번 실패한 다음에야 하나님의 뜻을 물어본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에도 실패하였습니다. 두번째 전쟁에서
일만 팔천 명이 또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함

본문 26-27절에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여호와께 물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두 번째 전쟁에서도 패한 후,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렸는데, 이것은 자기들에게 죄가 있는 줄을 알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처음에는 죄가 없는 줄로 알고 나갔는데 패하고 나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가 많기 때문에 패했고 자신이 죄가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죄인인 줄을 알고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안 될 줄을 알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고 화목제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죄를 깨닫고 회개 하는 일이 중요하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할 수 없는 줄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네 세력이 크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할 수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그전에 깨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사만 명이나 죽은 다음에야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야만 되겠다고 하여 하나님께 엎드려 물었습니다.

본문 27-28절에 “여호와께 물으니라(그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고 하였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야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줄을 알고 ‘올라가서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이제야 바로 선 것입니다. 바로 서니까 하나님께서 올라가서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5.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에게 패망함

이스라엘이 기브아 성읍을 차지하고 베냐민 사람들을 죽임

본문 29-35절에 “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제 삼 일에 베냐민 자손에게로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항오를 벌이매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
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로 꾀어내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 항오를 벌였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일만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심히 맹렬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 일백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들을 몰래 숨겨놓았습니다. 그런데 기브아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에 두 번은 이스라엘 백성이 베냐민 성읍으로 마주 가서 싸우다가 쫓겨나면서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이번에는 밤에 몰래 가서 군사들을 사면에 매복시켰던 것입
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 군대 일부가 성읍으로 쳐들어가니까 베냐민 자손의 군대가 나와서 이스라엘 백성이 도망을 쳤습니다. 베냐민 자손은 도망치는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을 죽이면서 생각하기를 ‘이들이 전과 같이 또 도망치므로 따라가서 죽여야겠다’라고 하여 성읍을 다 내놓고 온 베냐민 사람이 전부 다 나와서 이스라엘을 쫓아갔습니다. 멀리 쫓아나온 다음에 처음에 복병으로 있었던 군사들이 베냐민 성읍으로 들어갔습니다. 군사들이 성읍을 비어놓고 나왔기 때문에 들어가서 성읍에 불을 놓고 사람을 다 잡아 죽였습니다. 성읍에 들어갔던 군사들이 마주 나오고 도망치던 군사들은 돌이키므로, 베냐민 군대들은 독 안에 든 쥐와 같이 포위를 당했습니다. 사람이 둘러싸고 죽이니까 베냐민 자손이 그 날에 이만 오천백 명이 죽었습니다. 전부 다 몰살당하다시피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본문 36-47절에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
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로 삼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연기 구름이 기둥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베냐민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전쟁의 내용을 다시 세밀하게 기록한 것입니다. 연기가 치미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은 도망쳐 물러가다가 돌이켜서 베냐민 사람들을 둘러쌌다고 하였습니다. 또 성읍 가운데서 군대들이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군사들이 광야 길로 도망치다가 도망치는 군사를 추격
하여 다 진멸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4절에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일만 팔천 명이 죽었는데, 본문 46절에 나온 이만 오천 명은 죽은 군사의 수 전부를 합한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 45절에 오천 명과 또 이천명이 죽었는데, 죽은 사람을 전부 합해서 이만 오천 명이 죽은 것입니다. 본문 35절에는 이만 오천일백 명이라고 하였는데 일백 명은 다음에 또 죽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남은 군사가 육백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베냐민 군대가 전부 이만 육천칠백 명이었는데, 이만 오천백 명이 죽고 그 다음에는 없어지고 남은 것이 육백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육백 명을 빼놓고는 하나님께서 베냐민 군대를 다 멸망시키신 것 입니다.

악을 제거하되 너무 잔인하지 않게 해야 함

베냐민 지파가 악을 제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악한 자를 징벌하자고 할 때에 오히려 그를 옹호하였습니다. 악을 옹호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전체를 다 멸망시키시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악을 제거하고 나가야 합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진다고 하였는데, 악을 제거하지 아니하고 나가면 전체가 악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벌하셔서 베냐민 군대 중 육백 명 외에 전부 다 멸망당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사만 명이 죽었는데, 십분의 일이 죽은 것입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악을 제하지 않으면 전체가 다 악의 보응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는 것을 이 말씀 가운데서 배우고, 우리는 악을 제하는 것에 힘을 써야 되겠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짐 같이 비류 및 사람의 악한 죄 때문에 베냐민 자손이 다 같은 취급을 받아서 벌을 같이 받았습니다.

본문 48절에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너무 지나치게 한 것입니다. 전멸을 시키는 것은 지나친 것입니다. 어느 정도 죽이고 그 다음에 항복을 받고
용납을 했어야 되는데, 끝까지 이삭 줍듯 따라가면서 죽였습니다. 그다음에 성읍에 들어가서 또 남은 가축과 만나는 사람을 다 죽이고 성읍을 다 불사른 것을 보면 너무 잔인하게 한 것입니다. 악을 징벌하되 너무 잔인하게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정도에 맞추어 지나치지 않게 해야만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하고 너무 잔인하게 악을 징벌했기 때문에 후에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사사기 21장에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습니다. 

우리는 악을 분명히 다스려야 합니다. 악을 다스리지 않으면 전체가 보응을 같이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악을 다스릴 때에 너무 잔인하지 않게 해야 하고 지나치지 않게 해야 하겠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은 싸우기 전에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
과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백성의 숫자가 많은 것을 의뢰한 것입니다. 자기의 완력, 힘, 숫자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나가다가 징벌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안 도와주시면 할 수 없는 줄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다고 해도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꼼짝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안 도와주시면 꼼짝도 못할 줄을 알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