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환난을 예언함
예레미야 25:1-26
예레미야 25:1-26
1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고하여 가로되 3유다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의 십삼 년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되 부지런히 일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4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5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6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7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8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9보라 내
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10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11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12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 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13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14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15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16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17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19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
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21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23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24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25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상 왕은 그후에 마시리라
1. 여호와께서 여러 선지자를 보내어 경고하셨으나 유다 백성이 듣지 않음
여러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경고하며 전함
본문 1절에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임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야김 사 년이 느부갓네살 왕 원년이라는 것입니다. 다니엘 1장 1-2절에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삼 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의 묘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에 두었더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여호야김이 왕이 되어 삼 년이 지나고 사년 째 되는 해에 하나님께서 유다 모든 백성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전에는 왕과 예루살렘에 있는 백성에게 하실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주셔서 그가 그 말씀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을 주셔서 예레미야가 유다 모든 백성에게 이 말씀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과 예루살렘 백성에게 전파하라고 하셨을 때에는 왕과 예루살렘 백성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또 유다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라고 하실 때에는 유다 모든 백성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말씀은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기 때문에 범위가 넓습니다. 따라서 큰 책임으로 전해야 합니다. 하여간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실 때에는 어디든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서 여러 사람에게 전해야 할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부지런히 일러주셨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모든 종,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백성들이 듣지 않았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다년 간 부지런히 가르쳐주었고, 권고했
고, 책망했으며, 명령했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백성이 말씀은 많이 들었으나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를 부지런히 보내셨지만 백성들이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끝까지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함
본문 2-4절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고하여 가로되 유다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의 십삼 년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되 부지런히 일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요시야 왕 십삼 년부터 예언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십삼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예언을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였고, 앞으로도 할 것입니다. 하여간 이렇게 오랜 기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셔서 예레미야는 그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사명을 받아 이십삼 년 동안 충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계속 붙들고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하나님의 일을 할 것입니다. 이후에도 보면 사십 년에서 오십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전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오래도록 충성되게 잘 받들어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람은 가다가 타락하기 쉬운데 예레미야는 오랫동안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충성하여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아서 생명을 내놓고 예언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고 종이었습니다.
유다 백성이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의 노를 격동시킴
본문 5절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악행을 돌이키면 하나님의 복된 자리에서 살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6-7절에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신,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만든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노를 격동치 말라고 여러 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 경고와 권면을 듣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셨으나 여전히 우상을 만들어서 섬겼습니다. 이방나라의 다른 신을 섬기면서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격동시켰습니다. 이렇게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죄인데,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고 만들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신,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만든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노를 격동치 말라고 여러 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 경고와 권면을 듣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셨으나 여전히 우상을 만들어서 섬겼습니다. 이방나라의 다른 신을 섬기면서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격동시켰습니다. 이렇게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죄인데,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고 만들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지배 받는 것, 하나님보다 더 위하는 것, 다른 것을 의지하고 살려는 것이 다 우상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고 하나님의 인도만 받아야 하는데, 돈이 우상이 되고, 직장이 우상이 되고, 자기가 우상이 되며, 자녀가 우상이 되고, 공부가 우상이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씀을 어기고 취하는 것은 모두 우상의 제물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유익을 얻는 것은 전부 우상인데, 우상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온전히 우상을 떠나서 하나님만 섬겨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만 받고, 하나님의 주장만 따라가고, 하나님의 명령만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입니다. 주께서 가라 하시면 가고, 오라 하시면 오고, 내놓으라 하시면 내놓아야 합니다. 생명까지 내놓아야 합니다. 주의 명령대로만 순종하면서 아브라함과 같이 독자인 이삭까지도 내놓는 것입니다. 못 내놓으면 그것이 다 우상입니다.
사무엘상 15장 2절에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완고한 것이 우상이고 고집이 우상입니다. 또 골로새서 3장 5절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하였습니다. 탐심, 욕심이 우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지 아니하고 욕심을 따라가며 탐심을 품는 것이 우상입니다. 성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욕심이 없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자기 유익과 탐심을 가지고 나가면 그것이 우상이 되기 때문에 바로 되지 못합니다.
요셉은 자기 유익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일만 바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런 요셉을 끝까지 사용하셨습니다. 요셉이 감옥에 이 년 동안 갇혀 있었는데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라고 하여 해석하였습니다. 그때에 요셉이 ‘내가 해석하겠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바로가 꾼 꿈은 강가에서 살찐 소 일곱 마리가 올라오고, 또 다른 파리한 소 일곱 마리가 올라와서 살찐 소 일곱 마리를 다 잡아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곡식 이삭이 충실하여 잘 여문 일곱 이삭이 나왔는데, 쭉정이 이삭 일곱 개가 잘 여문
이삭을 잡아먹은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도 여전히 바짝 마른 상태였다는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요셉이 이 꿈 이야기를 들은 후에 해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장래에 될 일을 꿈으로 알려주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칠 년 동안 풍년이 든 다음에 다시
칠 년 동안 흉년이 들 것을 알려주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말해주었습니다. 흉년을 대비해서 명철한 사람들을 모으고 곡식은 오분의 일을 모아서 쌓아 두었다가 다음 흉년 때에 백성에게 내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의 유익을 전혀구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서 내보내달라는 부탁도 하지 않았고, 억울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왕 앞에서 감옥에서 내보내달라고 한 마디만 해도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무 죄도 없이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왔다’는 말은 한 마
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다시 감옥에 가야할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왕에게 주신 꿈을 바로 해석하고 하나님 앞에 바른 대책을 세웠습니다. 명철하고 슬기로운 사람을 세워서 애굽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 풍년 때 곡식을 모아 쌓아 두었다가 흉년 때 다시 백성에게 내주어야 한다고 알려준 것입니다. 일 처리를 하면서 자기의 개인사정을 조금도 들어가지 않게 하였습니다. 조금도 자기의 유익을 보려 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를 석방해달라고도 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바로 왕에게 주신 일만 바로 처리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왕이 감동을 받아 ‘이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고 순전히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나의 일을 전적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일도 바로 하겠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다. 이만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라며 요셉을 총리로 세운 것입니다. 방백들과 장관들 또한 그 말을 듣고 감탄하며 ‘이런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앞으로 풍년이 들었다가 흉년이 들면 어떻게 우리가 이 백성을 건져낼 수 있겠는가?
요셉 같은 사람만 이 일을 바로 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즉시 요셉을 총리대신으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순전히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의 나라만 위하며, 그의 일만 위하고, 자기라는 것을 없애는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 바로 된 사람입니다. 자기라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우상이 되어 탐심을 갖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자기라는 것을 다 내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자기 욕심을 채우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손으로 각종 우상들을 만들어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2. 유다 백성이 70년 환난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함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을 징계의 몽둥이로 사용하심
본문 8-9절에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느부갓네살 왕을 종으로 사용하셔서 북방 모든 족속을 불러와 이스라엘을 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믿지 않는 사람도 종으로 사용하셔서 징계의 몽둥이로 쓰십니다. 이사야 10장 5절에 “화 있을찐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가 우상을 섬기고 범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나라를 막대기로 들어서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때리셨습니다. 바벨론 왕도 불신자이지만, 앗수르도 불신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 죄만 지으며 나아가니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나라를 막대기로 들어 유다 백성을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70년 환난 예언
본문 10-11절에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징벌이 임하면 기뻐하는 소
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 맷돌소리가 날 수 없습니다. 또 전쟁이 일어나서 원수가 쳐들어오면 등불의 빛도 끊어집니다.
등불의 빛이 끊어진다는 것은 원수가 쳐들어오기 때문에 모든 등불이 꺼진다는 뜻과 좋은 세월이 다 지나간다는 뜻이 있습니다. 밤에 등불을 켜놓고 즐기던 것들이 다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맷돌소리는 음식을 만드느라 나는 소리인데, 그것도 다 끊어집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좋은 시대가
지나가면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고 부끄러운 시대가 됩니다. 또 하나님의 매를 맞고 황무해지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이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을 섬기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칠십 년 동안 돌아오지 못하고, 칠십 년 후에야 돌아올 것을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해주셨습니다. 다니엘 9장 2절에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 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이 예레미야서를 읽다가 칠십 년 동안 예루살렘이 황무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다니엘이 계시를 받을 때에는 예레미야서가 이미 있었을 때였습니다. 둘은 동시대의 사람인데, 예레미야가 먼저 책을 쓴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서는 한꺼번에 다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대로 여러 번 기록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 권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 생활을 칠십년 동안 한다는 것을 다니엘이 읽고 ‘아, 포로 생활을 칠십 년 동안 하는구나’라고 깨달았는데, 이렇게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시에 본국으로 빨리 돌아갈 것이니 이삿짐도 풀지 말라고 했던 거짓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 또 바벨론에서 죽고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절망 상태에 빠져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이 생겼습니다. 돌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칠십 년 후에는 돌아간다는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빨리 돌아간다고 했던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생각을 경고하며 시정해주는 말씀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신앙을 가지고 너무 조급해 하거나 낙심하면 안되겠습니다. 희망이 없다고 낙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칠십 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며 포로 생활에 기한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함
모든 것에는 때와 기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한이 되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는 것도 기한이 있고, 또 그 기한이 되면 다시 하나님의 축복과 권고가 돌아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정한 기한이 반드시 있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이것을 알게 해주셔서 소망을 주셨고, 조급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칠십 년간 그곳에 있으면서 회개하고 바른 신앙 생활로 돌이키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환난 가운데서 회개하고 믿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예정하신 때가 반드시 있는 줄 알고, 그때까지 우리가 해야 할 바를 해야 합니다. 소망을 가지고 모든 것을 준비하고, 예비할 것을 예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말세의 대 환난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유다 나라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한 것은 말세 때 칠 년 대 환난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환난을 통과해야만 예수님의 재림을 영접할 수 있는데, 앞으로 올 대 환난을 바라보고 그 환난을 받을만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정된 큰 환난을 바로 알고, 통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가 모든 환난을 통과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영접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3. 70년 환난 후에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어 그곳으로 황무지가 되게 하실 것임
본문 12-14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 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나라가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바벨론 나라를 사로잡아서 이용물로 삼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 70년 환난의 잔을 세상 모든 나라가 마시게 됨
70년 환난의 잔
본문 15-17절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진노의 잔은 칠십 년 환난의 잔인데, 이 잔은 유다 사람만 받는 것이 아니고, 세계 모든 민족이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인 동시에 말세 예언도 포함함
본문 18-26절에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
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후에 마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지면에 있는 세상 모든 나라가 이 칠십 년 환난의 잔을 마시게 되는데, 이 말씀은 예레미야 당시에 이루어진 말씀으로 봐야 합니다. 또 오늘날에는 말세 예언의 말씀
으로 봐야 합니다. 그 당시에 이루어졌고, 말세에 대한 예언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에 말세에 대한 예언이 많습니다. 또 유다 나라가 회복되는 것과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한 말씀이 많습니다.
예레미야 23장 5-6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회복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신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선한 왕이 나와서 이스라엘 나라가 창성한다는 것을 가리키지만, 그때만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먼 장래에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의로운 가지가 되시고, 여호와의 의로 일컬음을 받아 영적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인 동시에 말세에 대한 예언도 있습니다.
칠십 년 환난도 역사적인 사실로서, 동시에 먼 장래에 말세 대환난이 있을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칠십 년이라는 연대의 칠 수는 하나님의 만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칠십 년이라 정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내정하신 환난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0장의 말씀이나 본
문 10절의 말씀,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말씀 등이 다 말세에 대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 2절에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8장 21-23절에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소리가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본문 10절의 말씀과도 같은 말씀인데, 말세의 예언과 공통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대한 환난의 잔도 예레미야서에서 예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말세의 환난이 칠십 년 환난인지가 문제입니다. 성경에 여러 부분을 보면 말세에 대 환난이 있는데 꼭 칠십 년인지는 연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칠 수의 환난이 있다. 말세에 대 환난이 있다’고만 알면 되겠습니다. 다니엘은 서책을 읽다가 칠십 년 환난을 깨달았다고 하
였는데, 우리도 성경책에서 환난을 깨닫고 그 환난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