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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0일 토요일

예레미야 15:1-14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멸망하게 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멸망하게 됨
예레미야 15:1-14

1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찌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치라 2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찌니라 하셨다 하라 3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5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곡할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뇨 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염증이 났음이로다 7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훼멸할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졸지에 임하게 하였으며 9일곱 자식을 생산한 여인으로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오히려 백주에 그의 해로 떨어져서 그로 수치와 근심을 당케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모친이여 모친이 나를 온 세계에게 다툼과 침을 당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뀌어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1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로 복을 얻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대적으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간구하게 하리라 12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3그러나 네 모든 죄로 인하여 네 사경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너로 네 대적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니라

1. 네 가지 징벌

본문 1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찌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치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한 선지자이고(신 34:10-12),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하나님의 영감이 충만했던 선지자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의로운 모세와 같은 사람, 사무엘과 같이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한 선지자가 유다 백성을 위해 간구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다 백성의 죄가 너무 크고, 마음이 강퍅하여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늙도록 하나님의 영감이 그와 같이 했는데, 사무엘과 같이 늙어서도 믿음을 잘 지키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감이 항상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71편 9절에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라고 하였고, 또 시편 71편 18절에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늙었을 때에도 계속해서 기도를 많이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면 하나님께서 귀히 쓰십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하였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므로 스스로 자기를 오그랑망탱이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힘주시는 날까지 하나님의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큰 것을 못하겠으면 작은 것이라도 해야 합니다. 계속하는 가운데 자신도 진보가 되고, 다른 사람도 진보가 되며, 모든 것이 이루어져나갑니다.

본문 2절에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찌니라 하셨다 하라”고 하였습니
다. 범죄한 유다 백성을 하나님께서 사망과 칼과 기근과 대적으로 벌하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네 가지로 벌하리니’라고 하였는데, 숫자 4는 지상의 만수로 여러 가지로 징벌할 것을 가리킵니다. 즉, 범죄한 자를 징벌하는 방법이 꼭 네 가지로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징벌한다는 뜻입니다. 기근이나 전쟁이나 포로로 잡혀 가는 것을 면했다고 괜찮을 줄 알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외에도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 등을 동원시키거나, 또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범죄한 백성을 징계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징벌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암 5:18-20).

본문 4절에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므낫세의 죄를 본받았기 때문에 온 백성이 다 같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는 모든 우상을 철폐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들을 선한 길로 인도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므낫세가 아버지 히스기야 왕의 행한 모든 참된 종교 행위를 쫒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성전에까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한 단들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세워놓고 섬겼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도 악한 일을 행하게 하였습니다(왕하 21:1-9). 그러므로 유다 백성이 므낫세의 죄를 본받았기 때문에, 유다 백성들도 자기들의 죄 값으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므낫세가 우상을 섬기는 악을 행할지라도 백성들이 므낫세의 죄를 본받지 않았다면 유다 백성은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멸망하게 됨

본문 5-6절에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곡할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뇨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염증이 났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불쌍히 여길 자가 없고, 곡해 줄 자, 평안을 물을 자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유다가 무슨 죄 때문에 망하게 되었습니까? ‘네가 나를 버렸고 네게서 물러갔으므로’라고 하였는데, ‘버린 것’은 마음으로 버린 것을 가리키고, ‘물러갔다’는 것은 행동으로 물러
갔다는 뜻입니다. 즉, 마음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행동으로 하나님을 물러간 것이 망할 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해도, 마음은 멀리 떠났다고 하였습니다(사 29:13; 딛 1:16).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하고, 행동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며 행동을 달아 보십니다(단 5:27). 다시 말하는데 성도는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하며,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으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걸어갈 때에 생명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성도를 위험한 자리에서 건져주시고, 그로 하여금 모든 환난을 이기게 해주십니다.

본문 7절에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물러갔으므로, 곡식을 키질하여 쭉정이를 골라내어 불에 던져 사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큰 환난으로 심판하실 것을 말합니다. 유다가 어그러진 길로 가면서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에 자식까지 멸망시킨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8-9절에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훼멸할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졸지에 임하게 하였으며 일곱 자식을 생산한 여인으로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오히려 백주에 그의 해로 떨어져서 그로 수치와 근심을 당케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남자가 전쟁터에 나가 다 죽기 때문에 과부들이 바다의 모래보다도 더 많아졌습니다. ‘일곱 자식을 생산한 여인으로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라고 하였는데, ‘일곱 자식’은 많은 자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많은 자식을 낳은 여인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기절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자식을 한꺼번에 잃었으므로 그 충격이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또 그 신령한 뜻은 말세에 재물을 쌓으며 여러 가지 사업을 많이 벌여놓은 사람들은 그것들을 일시에 잃어버릴 때에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자기 분수에 맞도록 하고, 무엇보다 영적인 일에 힘써야 합니다. 아무리 일이 많고 사업이 잘되어도 거기에 애착심을 가지지 말고, 없는 것처럼 여기면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신앙으로 준비해야 합니다(고전 7:29-31). 그러한 사람은 환난 때에 세상의 것이 다 없어져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버림을 받아도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계시는 것으로 만족하셨습니다(요 16:32). 하나님 아버지는 죽은 자도 살리시고, 없는 자도 있게 하시는 아버지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생수가 넘쳐흐른다고 하면, 다 없어져도 날마다 윤택해
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어야지, 사람에게 소망을 두었다가는 언젠가 낭패를 당할 날이 옵니다. 사람은 믿을 바가 못 되고, 사랑할 바입니다. ‘백주에 그의 해로 떨어져서’란 평소에 전혀 환난에 대한 준비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흑암과 고통을 만난다는 뜻입니다.

3.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핍박하는 자에게 재앙을 내리심

본문 10절에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모친이여 모친이 나를 온 세계에게 다툼과 침을 당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뀌어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예레미야가 핍박 받는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말입니다.
‘내가 뀌어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이란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들이 아무 이유 없이 자기를 핍박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탄원하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예레미야와 아무 이해 관계가 없고,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핍박 받을만한 이유도 없으나 그들이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비방하고 저주하였습니다. 그것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바른 진리를 외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핍박이 옵니다(딤후 3:12). 바른 진리를 외치는 사람은 죄를 책망하니까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입니다. 즉, 세상 사람
들과 반대가 되므로 마찰이 생기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로 복을 얻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대적으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간구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의 탄원에 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강하게 해주시고, 복
을 얻게 해주시며, 아무리 핍박하는 자와 공격하는 자가 많더라도 그 대적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대적이 예레미야 앞에 와서 간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바로 나가면 상대방이 “당신이 참으로 옳습니다”라고 하는 날이 옵니다. 요한계시록 3장 9절에 “보라 사
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말씀대로 바로만 나가면, 대적도 와서 굴복할 날이 옵니다. 또 기도해달라고 간구할 날이 옵니다.

본문 12-14절에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그러나 네 모든 죄로 인하여 네 사경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너로 네 대적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죄 때문에 사방의 모든 재물과 보물을 원수에게 탈취 당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말씀을 어기고 물질 중심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재산과 보물을 불어버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