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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 화요일

시편 60:1-12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
시편 60:1-12

1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3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4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5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6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7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8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9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10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1. 하나님의 징계로 패전(敗戰)한 것을 두고, 탄식하며 기도함

징계 중에 낙심하지 말고 회개하며 회복시켜주실 것을 구해야 함

본문 윗편에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영장으로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염곡에서 쳐서 일만 이천 인을 죽인 때에’라고 하였습니다. ‘믹담’은 ‘황금시’, ‘금언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수산
에둣’은 ‘증거(證據)의 백합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본문 1절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다’는 것은 과거 전쟁에서 실패한 것을 가리킵니다. 지금 하나님의 징계로 전쟁에 실패하여 다 흩어지고 갈라지게 된 것을 탄식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아무리 실패를 했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회개하면서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성도가 마땅히 할 일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갈라진 틈을 기우는 신앙

본문 2절에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갈라지는 일은 하나님의 징계로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한 번 징계하시면 땅이 갈라지는 일도 있고, 백성이 갈라지는 일도 있고, 마음이 서로 갈라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기워달라는 것은 갈라진 것을 회복시켜 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민족과 민족이 갈라지고, 마음이 또 의견이 서로 갈라지는 일이 많이 있는데, 다시 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틈을 기우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울 수 있는 것만 기울 수 있습니다. 기울 수 없는 것은 기울 수가 없습니다. 우선 기워야 할 것은 친구 간에 마음이 상하고, 가정에서 마음이 상하여 갈라지고, 또 교회에서 서로 의견이 충돌되어 마음이 상한 것들입니다. 그런
쉬운 것들부터 기우고 난 다음에 민족끼리 깨진 것, 지방이 갈라진 것 등의 큰 것을 기워야 합니다.

예전에는 지방끼리 갈라지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방끼리 다 갈라졌습니다. 손바닥만 한 나라 안에서도 서로 갈라놓는 형편에 무슨 통일이 되겠습니까? 지방 권력을 다 없애야 합니다. 옛날에 당파싸움을 하다가 망한 것처럼, 요새는 지방 권력이 당파가 되어 서로 싸우는데, 그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그 땅을 다 기워달라고 우리가 기도해야겠습니다. 또 우리 스스로도 지방 관념을 없애고,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고향 따지지 말고 그저 성도로서 교제하고, 믿음으로 교제하고, 진리 안에서 교제해야 합니다. 다 사랑하여야지, 지방 관념으로 남을 멸시하고 자기 우월감을 가지는 것은 악한 일입니다.

옛날 양반들도 자신들이 왕족의 후손이라면서 자랑을 했다는데, 예전의 왕들이 사람을 얼마나 많이 죽였습니까? 그러니 양반이라고 우쭐대는 것은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것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 집어치우십시오. 양반이라고 해봤자 옛날에 조상이 장관 한 자리 지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관할 때에 이상적으로 완벽하게, 조금의 틀림이나 억울함이 없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잘하였겠습니까? 하여간 양반이나 왕족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짜 왕족은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왕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이시고 하나님께서 왕이시니, 하나님의 아들은 다 왕족입니다. 왕족은 양반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옛날 자기 조상 뼈다귀를 팔아먹는 일, 뼈다귀 자랑하는 것은 다 그만 두십시오. 지방 관념도 다 집어치워야 합니다.

유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을 자랑하다가 망했습니다. 양반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랑하다가 망한 것과 같습니다. 양반촌에 기독교를 전하면 전도가 잘되지 않습니다. 양반이라는 교만이 그 안에 하나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예수를 잘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양반들 중에서 예수를 믿은 사람은 큰 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크지, 양반이 뭐가 큽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을 자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지혜 있고 통달하고 우수한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멸시받고 약하고 미련한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3-29절에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
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면, 사람은 제 정신을 못 차리게 됨

본문 3절에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포도주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리킵니다. 이사야 51장 17절에 “여호와의 손에서 그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찌어다 깰찌어다 일어설찌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요한계시록 17장 2절에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18장 3절 상반절에는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진노의 포도주로 만국이 다 무너진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 75편 8절에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올 때에는 사람이 비틀거리면서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섭리와 응답을 믿고 기도함

본문 4-5절에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기(旗)’라는 것은 이스라엘 나라의 건설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리를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며 승리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여러 족속과 나라들을 정복해주실 것을 믿음

본문 6절에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진실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하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다윗이 뛰놀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고 하였는데, 요단강을 가운데 두고 강 동쪽이 세겜, 서쪽이 숙곳입니다. 그리고 ‘척량한다’는 것은 정복한다는 것인데, 요단 동쪽과 서쪽에 있는 땅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복하여 하나님 나라 운동에 바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라고 하였습니다. ‘길르앗’은 요단 동쪽 땅입니다. 그 땅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허락하셨기 때문에, 지금 자신의 것이 될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에브라임이 큰 지파로서 군대를 파송하여 나라를 보호하고, 다윗과 그 정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을 가리킵니다. 또 ‘유다는 나의 홀이며’라고 하였는데, 홀은 왕의 지휘봉으로 왕권을 가리킵니다. 즉, 유다에서 바른 정치를 할 사람, 바른 재판을 할 왕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이스라엘을 정의로 통치할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8절에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목욕통은 종을 가리키는데, 모압이 종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돔은 정복하게 될 것이며, 블레셋도 마침내 속국이 되어 이스라엘을 위해서 외쳐주는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라고 하였습니다. 에돔을 정복하는 일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에돔을 정복하게 해주실 것을 지금 기도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신뢰하고 용감히 나감

본문 10절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과거에 자기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버리셔서 전쟁에 실패한 것을 추억하고, 회개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대적을 이길 것입니다. 사람의 구원은 헛됩니다. 구원과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에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 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적을 밟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용감히 나가는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