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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9일 목요일

시편 86:1-17 주께만 부르짖음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주께만 부르짖음
시편 86:1-17

1여호와여 나는 곤고하고 궁핍하오니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6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나의 환난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8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사와 같음도 없나이다 9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 10대저 주는 광대하사 기사를 행하시오니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 11여호와여 주의 도로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영토록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오리니 13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14하나님이여 교만한 자가 일어나 나를 치고 강포한 자의 무리가 내 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15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내게로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저희가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심이니이다

1. 주님께서 성도가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심

본문 1절에 “여호와여 나는 곤고하고 궁핍하오니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성도가 곤고하고 궁핍할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그러한 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길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본문 2-3절에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경건하오니’라는 말은 각주에 보면 ‘주께서 은혜를 주신 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께서는 은혜 베풀어주신 자를 절대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보호해주시며 지켜주십니다.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은혜 주신 종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주를 의지하는 종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종일 주께 부르짖고 주를 우러러보는 자를 반드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곤고하고 궁핍한 일을 당할 때에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종일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 4절에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생활을 뜻하는 것입니다. 영이 깨어서 영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생활을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주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반드시 기쁘게 해주십니다.

본문 5절에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선하시기 때문에 사유(赦宥)하기를 기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부르짖는 사례가 여러 번 나옵니다. 3절에서도 부르짖는다고 했고, 5절과 7절등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간절하게 부르짖는 기도를 할 때에 인자함이 후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실 것입니다.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6절에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간구하는 소리를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나의 환난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환난의 날에 주께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2. 기사(奇事)를 행하시는 하나님

본문 8절에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사와 같음도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신이 천하에 없다는 것입니다. 천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그리고 마귀도 피조물이기 때문에, 마귀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여간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오직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고, 하나님의 행사와 같은 행사를 다른 신은 행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창조와 심판의 하나님이신데, 다른 신이 어떻게 그것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본문 9절에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지으신 모든 열방이 마침내 주 앞에 경배하고 영광을 돌릴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 때에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천년 왕국 때에 모든 열방이 주 앞에 와서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본문 10절에 “대저 주는 광대하사 기사를 행하시오니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넓고 크신 하나님이시며, 기사를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의 장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을 건져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주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피를 흘려 주시며 죽은 영혼을 살려주신 이 기사는 많은 기사들 중에 가장 큰 기사입니다. 독생자를 보내주신 일, 즉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이적 가운데 가장 큰 이적입니다. 그리고 죽은 영혼을 살려주신 것은 둘째로 큰 이적입니다. 하여간 하나님께서는 홀로 기사를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의 신이시며,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뜻입니다.

3. 주의 도(道)를 배우기 원함

본문 11절에 “여호와여 주의 도로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시면 주의 그 말씀대로 하겠다는 작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해달
라는 서원입니다. 전심을 기울여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주의 도를 배우려고 애쓰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쳐달라고 기도하고, 받으려고 애쓰며, 진리를 받은 후에는 그대로 행하려고 힘써야 합니다. 진리를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배우지 않고 은혜만 받으려고 애쓰는 신비주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받는다고 하는 은혜는 진리를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구속의 도리를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또 구속의 도는 성경말씀에 나타나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받는 것이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늘 배우려 애쓰고, 배우게 되면 그 말씀 안에서 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또 그 말씀이 자기의 생명이 되도록 애쓰기 때문에 말씀에서 생명이 뻗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며 애를 쓰게 됩니다.

본문 12절에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영토록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오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 서원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섬기고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서원인데, 그러려면 주의 도를 배워야 합
니다. 도 가운데에서 행해야만 이 일이 성취됩니다. 그리고 말씀에 생명이 있으므로, 말씀에서 생명을 얻어서 말씀대로 바로 섬기며 자기 자신을 바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찬송이 되고, 자신을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만들어나가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본문 13절에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커서 내 영혼을 깊은 음부에서 건져내주셨다는 것입니다. 음부는 멸망의 구렁텅이를 말하는데,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건져주셨습니다.

4. 핍박 중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구원을 기다림

본문 14절에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가 일어나 나를 치고 강포한 자의 무리가 내 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가 일어나 성도를 핍박하는데, 악한 자는 교만한 자입니다. 그들은 성도를 영적 생명의 역사에서 끊어버리려고 하며, 그 영혼을 찾아서 멸하려 합니다. 그리고 늘 성도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본문 15절에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크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악한 자가 아무리 멸망을 시키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힘을 입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본문 16절에 “내게로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종의 아들을 구원해달라’는 것은 비천한 자를 구원해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자라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해주십니다. 부르짖으면 아무리 비천한 자라도 그 부르짖음에 답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17절에 “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저희가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여달라’는 것은 구원의 역사를 나타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나타내주시면, 지금은 성도가 비천한 곳에 처해 있지만, 결국 성도를 미워하는 자들이 부끄러워 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도와 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구원역사를 나타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도는 반드시 승리하고, 악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됩니다. 결국 성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건져주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