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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9일 일요일

사무엘상 25:6-44 나발과 아비가일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나발과 아비가일
사무엘상 25:6-44

6이같이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네게 양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상치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고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로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고하기를 마치매 10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근일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12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이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서 이 모든 말
로 그에게 고하매 13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14소년 중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사자들을 보내었거늘 주인이 그들을 수욕하였나이다 15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상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16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17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을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18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 준비한 양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19소년들에게 이르되 내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 남편 나발에게는 고하지 아니하니라 20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유벽한 곳으로 좇아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21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2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중 한 남자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3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24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25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의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26내 주여 여호와께서 사시고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수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27여종이 내 주에게 가져온 이 예물로 내 주를 좇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28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30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때에 31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수하셨다든지 함을 인하여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신 때에 원컨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35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36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 같은 잔치를 그 집에 배설하고 대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다소간 말하지 아니하다가 37아침에 나발이 포도주가 깬 후에 그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고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다윗이 나발의 죽었다 함을 듣고 가로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욕을 신설하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로 자기 아내를 삼으려고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40다윗의 사환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일러 가로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41그가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가로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사환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사자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취하였더니 그들 두 사람이 자기 아내가 되니라 44사울이 그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1. 다윗이 나발에게 선물을 구함

다윗이 바란 광야에 있을 때, 마온에 나발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양이 삼천이고 염소가 일천으로 큰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나발은 방탕하고 술에 취해 모든 것을 바로 하지 못하였고 믿음이 없었습니다. 다윗이 나발이 양털 깎는 때에 소년들을 보냈습니다. 그 당시에 양털을 깎는 것은 농사짓는 사람이 추수하는 때와 같습니다. 많은 것을 거두는 때 입니다. 

본문 6-8절에 “이같이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네게 양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상치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고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로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소년들을 보내 양도
지켜주고 도적도 안 맞게 해 주고, 상함이 없게 해 주었으니 양털 깎는 때에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좀 달라고 한 것 입니다. 다윗이 군대 600명을 거느리고 있었기 때문에 먹을 것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양털 깎는 날은 양도 많이 잡고 음식도 많이 한 날
입니다. 그러므로 그동안 나발의 양들을 지켜주었으니 “내 소년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한 것입니다. “내 종들에게 네 손에 있는대로 주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2. 나발이 다윗을 모욕함

본문 9-11절에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고하기를 마치매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근일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털 깎는 자
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보낸 사환들에게 나발이 다윗을 모독하였습니다.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난 종 가운데 하나인데 어찌 내 떡과 물과 양털 깎는 자를 위해서 잡은 고기를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한다고 하면서 다윗을 자기 주인에게서 도망친 자라고 모독하였습니다. 

3. 다윗이 나발의 집을 해하고자 할 때에 아비가일이 선물을 가지고 찾아감

본문 12-13절에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이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서 이 모든 말로 그에게 고하매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그 말을 듣고 자기 군사들에게 너희는 각기칼을 차라고 하고 다윗도 칼을 찼습니다. 이백 명은 그 곳 짐 지키는데 두고 사백 명을 데리고 나발을 죽이려고 가는 것입니다.

본문 14-16절에 “소년 중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사자들을 보내었거늘 주인이 그들을 수욕 하였나이다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상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발의 집에 있는 소년들이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우리가 들에서 그들과 상종하는 동안에 다윗과 그 사람들이 자기네들을 매우 선대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담이 되었다는 것은 악한 자가 오지 못하도록 잘 지켜주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을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 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소년이 아비가일에게 다윗이 나발의 온 집을 해하고, 가서 죽이
려고 결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주인 나발은 악하고 불량한 사람이라서 더불어 말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8-22절에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부대와 잡아 준비한 양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소년들에게 이르되 내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 남편 나발에게는 고하지 아니하니라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유벽한 곳으로 좇아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중 한 남자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나발에게 속한 한 남자라도 살려두면 하나님이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다 죽이기로 맹세한 것입니다.

이렇게 다윗이 나발을 죽이기로 맹세하고 나발에게 가는데, 아비가일이 선물을 가지고 마주 왔습니다. 선물로 떡 이백 덩이, 포도주 두 가죽 부대, 잡아 준비한 양 다섯 마리, 볶은 곡식 다섯 세아, 건포도 백 송이, 무화과 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소년들을 앞세워서 갔습니다. 빨리 준비해서 여러 나귀에 싣고서 다윗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중간에서 만났습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이 보호해주어서 양을 한 마리도 잃지 않고 상하지 않도록 해 주었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많이 가지고 갔습니다. 

4. 아비가일이 지혜로 다윗이 보수하려던 것을 막음

아비가일의 신앙

1) 남편의 죄악을 자기에게 돌려달라고 청함 

본문 23-25절에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의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아비가일이 다윗이 오는 것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서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발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고 했습니다.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라고 하면서 죄를 자복부터 하였습니다. 다윗의 소년들에게 학대하고 멸시한 죄를 사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나발’의 이름 뜻은 미련하다는 것인데, 자기 남편 나발은 불량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말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다윗이 보낸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발의 죄를 자기에게 돌려주고 미련한 사람,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아비가일은 이 죄악을 자기에게로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알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발이 다윗을 모독한 죄악을 자기에게 돌려달라는 것입니다. 또 불량한 사람 나발에 대해서 개의치 말라는 것입니다. 나발은 이름처럼 미련한 자이므로 그런 사람의 말을 섭섭하게 생
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불량한 사람이 하는 것을 마음에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비가일의 신앙이 철저합니다. 다윗의 신앙과 같습니다. 이만한 믿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죄악을 믿음으로 짊어지고, 책임을 자기가 지고, 과거에 보호해준 은혜를 보답하느라고 선물을
가지고 간 신앙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신앙입니다. 또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잘 될 것을 믿는 신앙입니다.

2) 하나님께서 장차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것을 믿음

본문 26-29절에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사시고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수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여종이 내 주에게 가져온 이 예물로 내 주를 좇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고 하였습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종이라는 것, 장차 이스라엘의 왕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여호와의 싸움을 싸울 때 보고 알았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나라 대장 골리앗을 죽일 때, 곧 여호와의 싸움을 싸워 이겼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다윗의 손에 견고히 세워 주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그리고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게 하려고 자기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다윗을 위해서 자기를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생명싸개로 싸고 있기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원수는 물매로 돌 던지듯 하나님께서 던져버리신다고 하였습니다. 아비가일은 여호와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겠다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또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다윗의 손에 견고히 세워 줄 것을 믿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나라를 견고하게 해 주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친히 원수 갚아주실 것을 믿음

원수들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서 물맷돌을 내 버리는 것처럼 다 내버릴 것이고, 내 주의 생명은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여있을 것을 믿었습니다. 생명싸개는 보자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생명싸개 보자기에 싸서 보호하고. 악한 자가 와서 손도 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또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울 것을 믿고, 다윗을 통해서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하게 될 것을 믿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해지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서 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을 통해서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해 질 것을 믿는 신앙이 얼마나 귀한 신앙입니까? 다윗의 원수들은 물맷돌 던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다 던져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생명은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여 있을 것이고, 생명싸개에 싸여 있기 때문에 원수가 손도 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비가일의 신앙입니다.

4) 다윗의 후일을 위해 보수를 막음

본문 30-31절에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 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때에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수하셨다든지 함을 인하여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신 때에 원컨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아비가일의 신앙이 잘 나와 있습니다. 다윗이 후에 무죄한 피를 흘렸다든지, 친히 보수하여 원수를 갚았다는 일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게 하려고 자기를 보내서 다윗을 영접하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신 때에 원컨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라고 하면서 다윗이 왕이 될 때 자신을 생각해 달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여호와를 찬양함

본문 32-34절에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아비가일을 보내신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비가일을 보내서 해하지 않게 해 주신 여호와를 찬송 한 것입니다. 아비가일을 보내신 것도 여호와시고, 원수 갚아 피를 흘리지 않게 해 주신 이도 여호와시므로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만일 네가 오지 않았다면 밝는 아침에는 나발에게 속한 남자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35절에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선물을 받고 평안히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네 청을 받고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 때 나발을 죽였다면 일생 동안 죽인 것이 남았을 텐데, 아비가일의 말을 듣고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일생 동안에 ‘피 흘렸다’는 말이나, ‘친히 원수 갚았다’는 말을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이 되었습니다. 

5.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죽음

하나님의 일에 손해를 준 나발은 죽음

본문 36절에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 같은 잔치를 그 집에 배설하고 대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다소간 말하지 아니하다가”라고 하였습니다. 아비가 일이 다윗에게 갔다가 돌아오니 남편 나발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
를 배설하고 술에 취해서 아주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자기가 죽을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발은 사실 배은망덕한 사람입니다. 자기를 지켜준 다윗을 모독한 것을 보면 배은망덕 합니다. 아비가일은 돌아와서 그날 저녁은 가만히 있다가 아침에 말했습니다.

본문 37-38절에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가 깬 후에 그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고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술이 깬 다음 날 아침에 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나발은 다윗이
죽이러 왔었다는 말을 듣고 낙담했습니다. 낙담이라는 것은 각주에 보면 마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낙담을 해서 아주 혼이 난 모양입니다. 아연실색을 한 모양입니다. 놀라서 그 몸이 돌과 같이 되었습니다. 딱딱한 돌과 같이 되었는데 한 열흘 후에 하나님께서 죽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발을 왜 죽이셨겠습니까? 하나님의 일에 방해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주었고 배은망덕했기 때문에 나발을 죽인 것입니다. 나발이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주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다윗을 통해 이루어 나가는데 막대한 손해를 주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을 모독하였습니다. ‘이새의 아들이 누구며 다윗이 누구냐 주인에게 도망친 자라 어디서 온지 알지도 못하는 자에게 어떻게 내가 떡이나 고기를 주겠느냐’고 모독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을 모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거역한 것입니다. 그런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발을 쳐서 죽이셨습니다.

아비가일은 참 믿음이 있었지만 나발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무지몽매하고, 미련하고, 믿음이 없어서 죽은 것입니다. 다윗을 모독하고, 다윗이 보낸 사람을 모독하였습니다. 그래서 죽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려고 기름을 부어 놓았는데 그것을 거역하고 모독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이므로 죽어야만 마땅한 것입니다. 나발은 큰 부자로서 돈만 알고, 자기만 알고, 방탕하고, 믿음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믿지 않았습니다. 때마다 술만 먹고 방탕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도 모르고, 이스라엘 나라도 모르고 자기만 아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은 먹고 마시자, 내일 죽으리니, 다른 것은 다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나발을 죽이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죽일 자는 죽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고 손해를 주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 주는 사람은 죽이십니다. 마태복음 18장 6절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도우면 상급을 받음

그러나 냉수 한 그릇이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도와주면 하나님께서 상급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위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조금이라도 도와주면 상을 주십니다. 누가 도와줬습니까? 아비가일이 도와 준 것입니다. 선물
을 많이 갖다 주고,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워주실 것을 믿고, 원수는 다 물매를 던지듯 하나님께서 던져주신다는 것을 믿은 것입니다. 아무리 다윗을 죽이려는 사람이 많아도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쌓여있기 때문에 절대로 죽일 수가 없다는 믿음으로 도와줬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믿었고,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의 하는 일을 도와줬습니다.

6. 아비가일이 다윗의 아내가 됨

다윗의 아내가 된 아비가일

본문 39-42절에 “다윗이 나발의 죽었다 함을 듣고 가로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욕을 신설하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로 자기 아내를 삼으려고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다윗의 사환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일러 가로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그가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가로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사환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사자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나발을 죽였으면 악한 일을 할 뻔했습니다. 다윗이 죽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죽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손해를 주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을 모욕하는 사람을 가만히 두시겠습니까? 가만히 두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아주시고 신원해 주십니다. 다윗이 사람 죽일 일을 하지 않게 해 주신 하나님께 찬송을 하였습니다. 사람을 죽이면 나중에 후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안 죽여야 합니다. 악한 일은 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한 일만 하면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나발이 죽은 후에 다윗이 사환을 시켜서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겠다고 하니까 아비가일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가로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사환들의 발 씻길 종이라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환들을 따라가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죽었으니까 다윗
에게 가도 성경 위반이 아닙니다. 아마 다윗이 아비가일을 아내로 취한 것은 아비가일이 상당한 지혜가 있었기 때문에 다윗이 하는 모든 일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데려간 것 같습니다. 다윗을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아비가일과 같은 지혜 있는 사람이 옆에서 도
와주면 앞으로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릴 때 상당한 유익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데리고 간 것 같습니다.

사울이 다윗의 아내 미갈을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줌

본문 43-44절에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취하였더니 그들 두 사람이 자기 아내가 되니라 사울이 그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작은 딸을 다윗의 아내로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도망쳐 다니니까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준 것입니다. 남의 아내를 빼앗아서 다른 사람에게 준 것입니다. 자기 딸을 일단 다윗에게 주었었는데, 빼앗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습니다. 미갈은 발디에게 가고 싶어서 갔습니까? 미갈의 마음은 다윗에게 다 가 있었을 것이고, 다윗을 위해서 매일 기도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앞으로 왕이 될 것을 바라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니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과부를 메어다가 놓은 것과 같습니다. 옛날에는 과부가 시집가는 것을 금했습니다. 그래서 시집갈 수 없었습니다. 또 홀아비가 과부를 데려올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부가 있으면 밤에 몰래 가서 데려 왔습니다. 큰 자루에다 넣어서 메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사
는 것입니다. 메어 가서 안 산다고 하면 죽이니까 거기서 사는 것입니다. 미갈도 그와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가라고 하니까 안 갈 수도 없고, 갔으니 그 사람과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다윗의 아내가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왕이 된 후에 다시 데리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