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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히브리서 7:12-28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7:12-28

12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13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6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17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18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19(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20또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21(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2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23저희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을 인하여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25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6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27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28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7:12 제사장 직분이 변하면, 율법도 반드시 변하게 된다. 

7:13 이것들이 가리키는 분은 다른 지파에 속하였는데, 그 지파에 속한 자는 아무도 제단에서 섬긴 적이 없었다. 

7:14 우리 주께서는 유다 지파에서 나오신 것이 분명하고 그 지파와 관련해서는 모세가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아무 것도 말한 것이 없다. 

7:15 그리고 멜기세덱과 흡사한 다른 제사장이 일어났으니, 더욱 분명하다. 

7:16 그분은 육체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따라 되신 것이 아니라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셨다. 

7:17 이는 "너는 영원히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른 제사장이다." 라고 확증되어 있기 때문이다. 

7:18 이전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지되었는데, 

7:19 이는 율법이 아무 것도 완전하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나은 소망이 들어왔으니, 이것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다. 

7:20 그리고 예수께서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다. 레위 계통의 사람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나, 

7:21 그분은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셨다. "주께서 맹세하시고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니,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 

7:22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7:23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그 수가 많아졌는데, 이는 그들이 죽음 때문에 그 직책을 계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7:24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원히 계시고 영구적인 제사장직을 가지고 계시므로, 

7:25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그분은 항상 살아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신다. 

7:26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적합하니, 그분은 거룩하시고 흠이 없으시고 더러움이 없으시고 죄인들로부터 떠나계시고 하늘보다 높아지신 분이시다. 

7:27 그분은 다른 제사장처럼 먼저 자신의 죄를 위하여 그리고 그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희생 제물을 드리실 필요가 없으니, 그분께서 자신을 드려 이 일을 단번에 이루셨기 때문이다. 

7:28 율법은 연약함을 지닌 사람들을 대제사장들로 세웠으나, 율법 후에 주어진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웠다.


1. 멜기세덱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임

더 좋은 제사, 더 좋은 제사장, 더 좋은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멜기세덱은 창세기 14장에 아브라함이 원수를 물리치고 돌아올 때에 축복해준 제사장입니다. 또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바친 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 제사장은 레위 지파에서 세운 제사장이 아닙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있던 제사장으로, 유대 나라 레위 지파에서 세우는 제사장 제도가 있기 전에, 하나님이 세우신 특별 제사장입니다. 히브리서 7장 3절에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멜기세덱은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같다는 말입니다.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멜기세덱은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영으로 멜기세덱에게 들어가서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고, 보통 사람으로 된 제사장입니다. 히브리서5:1에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야 제사장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아니면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영으로 멜기세덱에게 들어가서 제사장이 되었다고 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면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고”란 무슨 말입니까? 멜기세덱은 아버지도 있고, 어머니도 있고, 시작한 날도 있고, 생명의 끝도 있습니다. 그러나 “없다”는 말은 성경에 기록된 곳이 없다는 말입니다. 즉 제사장 직무를 시작한 날과 사망한 날이 있으나 그것을 성경에 기록하지 않은 것뿐이라는 말입니다. 창세기에 멜기세덱이 누구의 아들이며, 어머니가 누구이며, 언제 출생하여 언제 죽었는지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게 하기 위해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같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와 어머니, 또 출생한 날, 죽는 날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예표로 제사장 노릇을 한 멜기세덱입니다. 그러면 유대 나라 제사장은 율법적으로 레위 지파에서 났어야 되겠는데, 예수님은 어느 지파에서 나셨습니까? 유다 지파에서 나셨습니다. 율법으로 보면 제사장 될 지파가 아닙니다. 레위 지파에서만 제사장이 될 수 있는데, 예수님은 유다 지파에서 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입니다. 즉 율법을 좇아서 된 제사장이 아니고 특별히 하나님이 세우신 특별 제사장입니다.

2.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이 됨

하나님이 맹세하신대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특별 제사장이 됨

본문 15절에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는”이란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대로 된 것이 아니고,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제사장이라는 말입니다. 레위 지파에서 난 제사장은 다 율법을 좇아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을 좇아 된 것이 아닌, 별다른 제사장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된 특별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별다른 제사장은 어떻게 세웠나? 시편 110:4에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구약 시편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맹세하신 대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예수님이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즉 성경 말씀대로 되신 것입니다. 또 무엇으로 제사장이 되셨는가?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제사장이 됨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라고 하였는데, 또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신 것은 육체와 상관된 율법을 좇아 된 것이 아니고,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생명의 능력은 법을 가리킵니다. 즉 생명의 법, 영의 법, 성령의 법을 말합니다. 생명의 세계, 중생한 영의 세계, 성령의 세계는 모든 같습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신 것은 하나님의 생명의 법, 즉 하나님의 생명의 명령에 의해서 된 것입니다. 

이 명령은 율법을 초월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능력으로 제사장이 되셨고, 또 십자가와 부활로 생명의 능력을 나타 내 주셨습니다. 지금도 그 생명의 능력으로 역사하시는데 믿음을 지키는 모든 성도에게 생명의 능력으로 역사해 주십니다.

◉ 더 좋은 제사장이심

예수님은 더 좋은 제사장이십니다. 하나님이 구약시대의 제사장보다 더 좋은 제사장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 좋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 더 좋은 소망이심

본문 19절에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과거의 소망보다 더 좋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과거의 율법적 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능력을 좇아 제사장이 되어 속죄제를 드려 주셨으므로 우리를 영원히 정결케 해주시고 우리의 생명을 살려 주셨고, 또 예수님을 닮아가게 해주셨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더 좋은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소망,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영생을 얻는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 더 좋은 안식일을 주심

본문 18절에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전엣 계명은 모세의 율법입니다.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전엣 계명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장도 전엣 계명대로 하려면 레위 지파에서 났어야 되겠는데, 그것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했습니다. 또 전엣 계명대로 하려면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토요일로 제 7일 안식일을 지켰어야 되겠는데, 전엣 계명이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더 좋은 안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성부께서 계시를 주시고,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로 주일날인데, 더 좋은 안식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다른 날을 안식일로 정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히브리서 4:7절에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어느 날을 정해서 안식일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는 구약시대에 지키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전엣 계명이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다른 날을 안식일로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주일입니다. 주일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고, 성부께서 계
시를 주신 날이고,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합동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날입니다. 신령한 양식을 주시는 날이고, 신령한 음료를 주시는 날이고, 생명을 살려 주시는 날입니다. 주일은 참 좋은 날입니다. 주일에 은혜를 받아서 한 주간을 삽니다. 구약대로 하겠다는 사람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합니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사람은 모든 것을 구약대로 해야 됩니다. 소나 양을 잡아서 제사해야 하고, 또 유월절을 지켜야 하고, 절기나 월삭 등을 다 지켜야 됩니다. 비늘 없는 고기는 안 먹어야 되고, 쪽발 안 갈라진 고기는 안 먹어야 됩니다. 구약대로 다 하려면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 더 좋은 성례를 주심

또 더 좋은 성례를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성례는 유월절과 할례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그것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약시대의 성례는 세례와 성찬입니다. 전엣 계명이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더 좋은 성례를 주셨습니다.

본문 20절에 “또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로 되었다는 말입니다.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란 시편 110:4에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장차 오셔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대제사장이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고 하였는데, “네가”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는데, 맹세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성경에 맞아야 합니다. 성경에 안 맞으면 안 됩니다. 성경에 맞아야 되는데, 예수님은 성경에 맞습니다. 어느 성경에 맞습니까? 시편 110:4의 말씀에 맞습니다. 물론 율법에는 안 맞습니다. 율법에는 안 맞지만 성경에 맞습니다. 율법은 레위 지파에서만 제사장을 세우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유대 지파에서 나셨기 때문에 율법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 성경에 맞추어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또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사람이 세워 놓았지만 예수님을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은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서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생명의 주시며, 능력의 주이십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능력을 주시는 제사장이십니다.

◉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심

본문 22절에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더 좋은 언약은 신약을 가리킵니다. 신약은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대제사장이 되셔서,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제사를 드려 영원히 우리를 온전케 하셨으므로 구약보다 더 좋은 언약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는 사람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또 의롭다 하심을 주시고, 새생명을 주시고, 능력을 입혀 주시므로 더 좋은 언약입니다. 보증은 법적으로 재산 또는 생명까지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형벌을 받으셔서 율법의 요구를 채워 주셨으므로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습니다.

◉ 영원한 제사장이심

본문 23-24절에 “저희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을 인하여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저희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은 것은”라고 했는데, 구약시대에 제사장 수효가 많았습니다. 왜 많은가? 하면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제사장이 죽으면, 또 다른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우고, 또 죽으면 또 다른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웠으므로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성으로는 죽지 않습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였는데, 예수님은 죽지 않고,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않고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항상 살아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시므로 레위 자손 제사장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또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우리를 위해서 항상 간구하심

본문 25절에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힘입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셔서, 영원히 하늘나라에 가서 살게 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 계셔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를 온전히 구원해 주십니다. 또 예수님은 항상 살아계셔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기 때문에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대속하여 주신 은혜를 다 버리고, 어그러진 길로 갈지라도 예수님의 사랑의 간구로 하나님 앞으로 돌이키게 해 주십니다. 즉 우리는 미련해서 곁길로 가고, 구렁텅이에 빠질때가 많이 있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 우편에서 매일 간구해 주십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망하지 않은 까닭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항상 간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불순종하고 어그러진 길로 가고, 구렁텅이로 들어갈 때에도 예수님이 간구해 주십니다. 불순종할 때에 하나님이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구렁텅이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 앞으로 돌이키게 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가만히 둬 둘 수가 없습니다. 항상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시고, 간섭하시고, 권면하시고, 돌이키시며, 믿음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와 같은 제사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합당한 대제사장이심

본문 26절에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합당한 제사장입니다.
왜 합당하신가? 그것은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악이 없으시고, 더러움이 없으시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거룩한 제사장, 악이 없는 제사장, 더러움이 없는 제사장, 죄인에게서 떠나 계신 제사장, 하늘보다 높이 되신 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란 만물보다 높은 신령한 곳, 즉 하나님 우편에 앉은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제사장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고 완전한 구원에 참여할 수 있고, 생명과 능력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

본문 27절에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했는데, 예수님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생명의 능력을 좇아 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므로 자신을 위해서 제사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 백성을 위하여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 단번에 속죄를 완성하셨으므로 또 다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죄가 없는 사람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 이외에는 다 죄가 있습니다. 아담의 후손은 전부 죄가 있습니다. 날 때부터 부패성이 있고, 죽은 영혼으로 났습니다. 또 자기 속에 있는 부패성으로 인해서 죄악의 길로 걸어가며, 하나님께 정죄를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거룩하시며, 더러움이 없으시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제사장에게로 나가면 모든 죄에서 벗어져 나올 수가 있습니다.

더 좋은 제사가 됨

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몸을 속죄 제물로 단번에 드려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하나님께 속죄 제물로, 또는 화목제물로 드려서 우리를 위해서 제사 드렸습니다. 또 단번에 다 드렸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죄악을 예수님은 단번에 십자가에서 다 짊어지시고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더 좋은 제사가 되었습니다. 옛날 구약시대의 제사는 양, 소, 비둘기 등 이런 것들로 제사를 드렸지만 예수님의 제사는 자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서 단번에 모든 택한 백성들의 일생 동안 지을 죄를 다 짊어지시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로 나아와서 예수님을 믿으면 단번에 죄를 사해 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영원히 설 수 있습니다. 

“단번”이라는 말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예수님이 다 짊어지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더 좋은 제사장에게로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또 더 좋은 소망을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성도가 가진 소망 보다 몇 억만배 더 나은 소망입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 영생 등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사는 더 좋은 소망을 지금 우리는 가지고 나갑니다. 그 다음에 더 좋은 제사를 주셨습니다. 더 좋은 제사는 예수님이 당신의 몸을 제물 삼아서 우리에게 영원한 제사를 단번에 드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단번에 우리를 위해서 제사를 드려 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힘입어 나가는 자는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에 참여할 수가 있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고, 영생복락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육신의 장막을 쓰고 살다가, 괴로운 육신의 장막을 벗어 놓고,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서 예수님과 같이 기쁘고, 즐거운 낙원에서 영원복락을 세세 무궁토록 누리게 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제사장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무슨 제사장이라고 했습니까? 더 좋은 제사장이라고 했습니다. 또 무슨 소망이 있다고 했습니까? 더 좋은 소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 무슨 제사가 있다고 했습니까? 더 좋은 제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또 몇 번에 드렸다고 했습니까? 단번에 드려 주신 제사라고 했습니다. 이런 제사장을 모시고 그를 힘입어 사는 사람은, 그 생명과 능력이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합니다. 이제 이런 제사장에게로 나아가는 생활을 하여야겠습니다. 

또 더 좋은 소망을 가지는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더 좋은 소망을 안가지고,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면 어떻게 됩니까? 믿는 사람이 불순종하면 지옥에는 안갑니다. 그러나 곰국을 먹습니다. 그래서 회개하지 않을래야 회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몽둥이로 때리시므로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며 돌아옵니다. 야곱이 환도 뼈가 부러지니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회개하고, 믿음으로 나가며, 말씀으로 나가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안지키고, 성경 말씀을 어기고, 자기 고집대로 나가고, 세상과 육신 중심으로 나가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롯이 한 손에는 하나님을 붙들고 한 손에는 세상을 붙들고 나가다가 징계를 받지 않았습니까? 롯이 쫄딱 망했습니다. 유황불이 내려와 소돔 고모라가 불탈
때에 쫄딱 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영적 생명의 세계에서 하나님만으로 사는 신앙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본문 28절에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약 율법의 제사장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또 제물도 소나 양으로 드리는 불완전한 것이었으므로 그 제사로는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 후에 맹세로 세우신 대제사장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으므로 우리의 죄를 완전히 사해 주시고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구약시대보다 더 좋은 제사장이 있고, 더 좋은 소망이 있습니다. 또 더 좋은 제사를 드려 주신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에 고맙고, 감사해서 이제는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겠습니다. 또 받은 달란트 장사를 잘해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더 남겨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책망 받지 않는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