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 족속을 물리친 사울
사무엘상 11:1-15
1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진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2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야베스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유예를 주어 우리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게 하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이에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고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6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7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 8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 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 만이더라 9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 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12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사울이 가로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사무엘상 11:1-15
1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진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2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야베스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유예를 주어 우리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게 하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이에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고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6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7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 8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 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 만이더라 9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 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12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사울이 가로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1. 암몬 사람이 쳐들어 옴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며 쳐들어 옴
본문 1절에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진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고 하였습니다. 암몬 사람의 왕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진을 치므로 야베스 모든 사람이 나하스에게 “우리와 언약하면 당신을 섬기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싸우지 말고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드릴 테니 우리를 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항복을 한 것입니다.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드릴 것이니 우리를 치지 말고 돌아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본문 2절에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와 약조를 하면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해 드리고 당신을 섬기겠다고 하니 암몬 사람의 왕이 너희 오른눈을 다빼어야 언약을 하겠다고 이스라엘을 모욕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없는 오만방자한 말을 했는데 암몬 사람 나하스는 아주 강퍅한 사람이었습니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고 그 요구는 할 수 없는 요구였습니다. 곡식을 얼마 내라고 한다든지 금과 은을 얼마 내라는 것도 아니고 오른눈을 다 빼겠다는 것은 할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대적이 이렇게 강퍅해서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고 나온 것입니다.
이레 동안의 유예를 요청한 야베스 장로들
본문 3절에 “야베스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유예를 주어 우리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게 하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레 동안만 여유를 달라고 하고는 이레 동안에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어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항복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암몬 사람 나하스가 이레 동안 여유를 주었는데 이레 동안 여유를 달라고 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이레 동안의 유예 기간에 이스라엘 장로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사자들을 온 이스라엘에 보내서 암몬 사람이 쳐들
어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 것에 대해서 의논도 하고 또 구원할 만한 자가 있는지 알아볼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레 동안 유예를 달라고 해서 이레 후에 너희에게 나아가겠다고 한 것은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무슨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갑자기 결정하지 말고 며칠 동안 기도하는 기간을 가지고 그 가운데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
까, 하고 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눈을 다 뺀다고 해도 이레 동안 기도하면서 이스라엘 전 지경에 사자를 보내어 우리를 구원할 만한 자가 없을까 알아보려고 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기간, 좋은 방법을 알아보는 기간을 가지려고 이레 동안의 유예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며칠 동안 여유를 가지고 기도하면서 좋은 방법을 알아보고 우리를 구원할 자를 찾으면서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는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의논할 사람은 의논도 하고 구원할 사람을 찾아 보면서 하는 것이 일을 갑자기 처리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시일을 좀 두고 기도하는 가운데서 좋은 길을 찾아보려고 힘을 쓰는 것이 상당히 좋습니다. 당장에 일이 다 잘못 되었다, 당장에 희망이 없다고 하지 말고 아무리 눈을 다 뽑힐 지경이고 아무리 희망이 없을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길을 열어 주실지 모르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레 동안 시간를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이레 동안의 유예를 주었는데 그것도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감동시키신 것입니다.
암몬 사람 나하스가 이레 유예를 준 이유
본문 4-5절에 “이에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고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암몬 사람 나하스가 왜 이레 유예를 주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당장 그 날로 다 쳤으면 눈이 다 뽑히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암몬 사람 나하스가 왜 그 말을 들어주어 이레 시간을 주었겠습니까? 자신만만한 것입니다. 암몬 사람의 생각에는 이까짓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자신만만하니까 이들에게는 이레가 아니라 열흘 있어도 별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이 외부적으로 볼 때에는 별 볼일이 없습니다. 무기가 있습니까? 장수가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암몬 자손의 군사에 비하면 군대가 잘 조직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통솔자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형편없는 상태였습니다. 암몬 자손은 군대를 잘 정비하여 아주 강한 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레를 달라고 해도 네 까짓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오만하고 교만한 자세로 강한 자기네 군대만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멸시하고 무시하는 가운데 이레 여유를 줄 테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0:12). 스스로 섰다 하는 자는 넘어지는 것입니다.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자는 반드시 넘어질 날이 옵니다. 제가 제일인 줄 알고 자기 힘과 기술만 믿고 자기가 강한 줄 알고 약한 사람을 무시하다가는 반드시 고꾸라질 날이 옵니다.
옛날에 벼를 베는 데 아홉 명의 몫을 베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아홉 사람의 몫을 벨 수 있습니다. 이전에 모를 심을 때에 고랑을 해서 쭉 모를 심었습니다. 고랑 사이가 퍽 넓었는데 모를 심기 전에 소가 다니면서 바닥을 고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랑이 한 50cm에 하나씩 있으면 드문드문 있는 고랑에다 모를 쭉 날라다 심는 것입니다. 무 심듯이 모를 심는데 벼를 벨 때에는 한 번에 몇 고랑씩 잡고 베는 것입니다. 네 고랑씩 잡고 벼를 베어 나가는 것입니다. 남의 아홉 몫을 베는 사람은 남이 한 단 벨 때 아홉 단을 베는 것입니다. 기술 좋은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두 몫 베는 사람은 많았고 세 몫 베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홉 몫 베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아홉 몫을 벤다고 해서 교만하고 뽐을 내고 나갔습니다. 이 사람이 하루 가서 일을 해 주면 다른 사람은 아흐레 동안 가서 일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그네로 다니면서 벼를 잘 베는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그네가 그 사람을 찾아가서 “당신이 벼를 잘 벤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나하고 내기 할까요?”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그가 “해볼 테면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요 녀석을 한 번 혼내 줘야 되겠다’고 하고 아홉 몫을 베는 사람이 그 도전자에게 상투를 서로 매고 베자고 했답니다. 옛날에는 상투를 다 틀었는데 노끈으로 두 사람의 상투를 매어서 빨리 베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끌려오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빨리 자기 몫을 베어야만 나가지 못 베면 못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로 하고 아홉 몫 베는 사람이 열심히 벼를 베니까 이 사람이 슬슬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줄곧 따라왔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또 그만큼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점심 때 쯤 되었을 때 나그네로 다니는 사람이 살살 속력을 내기 시작했습
니다. 속도를 내자 이 사람이 힘이 달려서 뒤로 떨어졌습니다. 기력이 모자라니 어쩔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보다 더 잘하는 사람한테는 달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 부인이 점심을 해가지고 나오다보니 한 사람이 뒤쳐지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앞섰고 한 사람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하시오, 좀 더 열심히 하시오”하면서 나왔다고 합니다. 자기네 영감이 앞선 줄 알고 나그네로 온 사람을 혼내주려고 소리를 치면서 밥 광주리를 이고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좀 더 열심히 나그네가 벼를 베자 마침내 아홉 몫 베는 사람이 낫을 내버리고 상투에 맨 줄에 끌려가더랍니다. 마침내 항복을 한 것입니다.
아홉 사람 몫의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것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아야 합니다. 더 잘하는 사람한테 고꾸라지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뛰는 사람 위에는 나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잘한다고 뽐내다가는 그 사람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
기 때문에 언젠가는 당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졸지 않는다고 뽐내던 사람이 남이 존다고 꾸지람을 하고 자기는 절대 안 조는 것처럼 말하고 다녔지만 어느날 졸다가 두 사람이 뒤로 꽝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이가 남이 존다는 소리를 입 밖에도 못 냅니다. 그러니까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낮추십니다.
암몬 사람이 자신만만하기 때문에 자기 힘만 믿고 이레 여유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줄을 모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람 볼 때에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배후에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모르고 자기 실력만 믿고 이레 여유를 준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레 여유를 받아가지고 하나님께 많이 기도했을 것이고 사방에 사자를 보내서 구원할 자를 찾아봤을 것이고 모여서 의논도 해봤을 것이고 또 모든 사람이 모여서 울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온 전국에 그 말을 전했는데 사울이
있는 기브아에까지 이 말을 전했습니다. 기브아 사람들이 울면서 “이제 우리 눈알이 다 뽑혀지겠구나”하면서 부르짖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사울이 밭에서 일하고 소를 몰고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온 동네가 다 우는 것이었습니다. 왜 우느냐고 물어보자 암몬 사람 나하스가 와서 우리 눈을 다 뺀다고 해서 한 주일 동안 여유를 받았고 이제 한 주일만 있으면 우리 눈을 다 뺀다고 해서 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어떻게 했습니까?
2. 사울이 암몬을 격파함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사울이 이스라엘을 일제히 모음
본문 6-7절에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서 힘이 났습니다. 또 노가 일어났는데 이 노는 혈기 부리는 노가 아니고 이스라엘을 멸시하는 것에 대한 분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사울이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신에 감동을 받을 때에 힘이 나고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의 감동, 성령의 감동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것이고 능력의 역사로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하고 힘을 안 주시면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때에 해야 합니다. 그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강단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안 주시면 꼼짝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힘을 안 주시면 아무리 잘 하던 사람도 꼼짝을 못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힘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전도할 기회도 주십니다. 전도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야 합니다. 힘을 안 주시면 입이 딱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힘이 나서 잘 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에 우리 전도하는 것도 교회에 나오면 하나님께서 힘을 주십니다.
사울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이스라엘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자기 책임을 감당하려고 하였고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그 책임을 감당시키려고 힘을 주셔서 감동되고 분이 일고 용기가 났습니다. 그래서 당장에 나가서 해야겠다, 생명을 내놓고 이스라엘을 위해서 나가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본문 7절에 사울이 소 두 마리를 잡아 각을 떠서 사자의 손으로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냈습니다. 이것은 너희가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너희의 소들도 이와 같이 각을 떠서 없앤다는 뜻으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보낸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을 온 이스라엘 백성이 들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다고 하였습니까?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움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번에 안 나가면 소를 이와 같이 잡아서 없앤다고 하는데 소가 다 없어지면 농사는 무엇으로 하고 짐은 무엇에 싣고 가겠습니까? 여호와께서 온 이스라엘에게 두려움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일제히 다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주셔서 순종하게 하심
본문 8절에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 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 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일제히 나온 사람들이 삼십삼 만으로 대군이 일시에 모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주시면 다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리 두려운 일이 생겨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주시면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일시에 벌벌 떱니다.
8.15 해방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 백성에게 두려움을 주셨습니다. 8.15 해방 된 다음에 몇 달 안 있다가 중공 군이 나온다는 소문이 들려 왔습니다. 사실 그때는 중공군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몇 십 리 밖까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공군이 오면 다
붙잡혀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다 벌벌 떨면서 나가 논 가운데 숨고 밭 가운데 숨는 등 사방으로 다니며 숨었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다 나가서 숨는 것입니다. 다 붙잡혀 죽는다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그 소문은 신의주부터 시작되어 삽시간에 평안북도, 평안남도로 퍼지고 평양, 황해도 그 다음에 서울 등 전국으로 퍼졌답니다. 전국이 중공 군이 벌써 가까이 왔다는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가령 신의주에서도 십 리 밖에 있다, 신의주에서 몇 백 리 밖에 있는 도시에서도 십 리 밖에 있다, 또 평양에서도 십 리 밖까지 왔다, 황해도에서도 십 리 밖에 왔다는 등 다들 벌써 왔다고 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주시면 그렇게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을 그때 한 번 깨달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중공 군이 온 것이 아니고 8.15 해방이 되니까 신의주 감옥에서 죄수들이 다 나온 것이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사상범이라고 하던 죄수들을 놓아준 것입니다. 시퍼런 의복 입은 죄수들이 몇 백 명이 나오자 그들을 보고 중공 군이 나오는 줄 알고 신의주부터 시작하여 평안남도까지 몇 백 리에 걸쳐 소문이 퍼지고 그 다음에는 전국에 다 퍼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주시면 삽시간에 두려움이 다 임한다는 것을 그때 한 번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경험한 사람이 많습니다. 몇 백 명이 삽시간에 다 나가 숨은 것입니다. 본문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했다는 것은 당장에 무슨 큰일이
난 것처럼 하나님께서 두려움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 나가서 암몬 사람을 막아야 되겠다며 일시에 다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민심은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흥분케 하시면 모든 백성이 흥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수 있고 두려움을 주시면 모든 백성이 두려워서 벌벌 떨 수도 있고 하나님의 일에 협력할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을 주셔서 협력하게 하시는 일도 있고 흥분을 주셔서 협력하게 하시는 일도 있습니다. 학개서
에 보면 흥분을 시키셔서 성전을 짓게 만드셨습니다. 학개 1장 14절에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켜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자원해서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는 경우도 있고 자원해서 못하면 이렇게 두려움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는 경우도 있고 또 징계를 해서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게 하시는 일도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소를 각을 떠서 사방에 보내면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아니하면 그들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여 소가 다 없어진다는 바람에 백성들이 무서워한 것입니다. 소가 죽어 없어지면 농사하는 집에서는 큰 손해입니다. 농사할 때 소가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옛날에는
소로 논을 갈아야 하고 소로 퇴비를 실어 날아야 하고 소로 써레를 쳐야 하고 소로 모든 짐을 실어 날라야 했습니다. 소가 많은 일을 했습니다. 소가 없으면 농사하기가 여간 곤란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나가서 논을 삽이나 쇠스랑으로 갈면 하루 몇 평이나 갈겠습니까? 소로 가는 것보다 십분지 일도 못하고 힘만 들고 며칠만 해도 팔이 다 뚝 떨어질 것 같이 아프고 그만 힘들어 쓰러지게 됩니다. 소가 없으면 큰 손해가 나는 것입니다. 돈으로 치면 요새는 소 한 마리에 몇 백 만원입니다. 소가 옛날에는 큰 재산이었습니다. 웬만한 사람은 소를 못 키웠습니다. 소를 먹이려면 그래도 중류는 되어야 했습니다. 농사하는 데에 중류는 되어야 소를 먹이지 논 몇 마지기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소를 못 키웠습니다. 가난한 농사꾼들은 소 하나 사서 키우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소가 있으면 모든 것을 하기가 쉬우나 소가 없으면 얼마나 힘이 듭니까? 그래서 소 하나 키우는 것이 소원이라는 농가가 우리 어렸을 때에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소 키우는 집이 한 동네에 아마 한 절반도 못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남의 소를 얻어다가 부리고는 품으로 갚아 주었습니다. 소를 하루 얻어오면 그 사람은
사흘을 일해 주어야 했습니다. 소를 하루 얻어다 부리고 그 집에 가서 사흘을 일해 주어야 하니까 소를 사흘 얻어다 부리면 아흐레를 가서 일 해줘야 하므로 자기 농사는 잘 하지 못 하는 것입니다. 논 가는 것, 써레 치는 것, 짐 실어 가는 것 등 얼마나 하는 일이 많습니까?
그러니까 소가 하나 없어지는 것은 상당한 타격을 받습니다. 재산에 대해서도 웬만한 집에서는 돈이 없어서 소를 못 사고 소가 없으면 농사하는 데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소 하나 없어지는 것은 큰 징계입니다. 여간 큰 징계가 아닙니다. 재산에 대한 징계, 모든 하는 일에 대한 징계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징계가 임한다는 뜻으로, 사울이 너희 소들도 이와 같이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날
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협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합니다. 소가 없어진다는 것은 재산에 대한 징계, 사업에 대한 징계, 노력에 대한 징계, 사업하는 데에, 농사하는 데에 대한 큰 징계입니다. 또 자기 몸도 소가 없으면 얼마나 피곤합니까? 몸에 대한 징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지 않으면 재산, 사업, 몸 등 여러 가지 징계가 임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입니다. 그래서 다 두려워서 ‘이거 안 되겠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런 징계가 임한다, 재산․사업․몸에 대한 징계가 임
할테니 나가서 협력하자’하고 일시에 전부 다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 삼십 만, 유다 사람 삼 만이 나왔는데 나올 사람은 다 나온 것입니다. 유다 사람은 열두 지파 가운데 하나이므로 삼 만명이라면 다 나온 셈이고 이스라엘은 열한 지파이므로 삼십 만이 나온 이은 거의 다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셨고 또 사울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는데(삼상 10:1절), 그들의 인도를 좇아서 순종을 하고 전적으로 나와서 협력을 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으면 소를 각 뜨는 것처럼 재산과 사업과 몸에 징계가
온다는 것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그래서 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순종을 했습니다. 자원해서 순종하는 때도 있지만 이렇게 징계하겠다는 바람에 순종하는 때도 있습니다. 자원해서 순종을 못하면 징계를 통해서라도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나갑니다. 자원해서 순종 안 한다고 가만히 두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져 나가겠습니까? 자원해서 순종 못 할 때에는 억지로 징계해서라도 순종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잘 이루어져 나갑니다.
본문 9절에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고 가서 전하자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했다고 하였습니다.
새벽부터 더울 때까지 싸워 완전히 승리함
본문 10-11절에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세 떼로 나누어서 백성들을 밤에 사방에 매복시키고 일시에 공격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언제부터 전쟁을 시작했습니까? 새벽에 적진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쳤다고 했습니다. 오후 세 시쯤이 더울 때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새벽부터 일어나서 싸웠는데 하나님의 일은 새벽부터 해야 합니다. 해가 뜰 때까지 자고 그때 나가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새벽 일찍부터 하나님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일을 하는 것을 배워야겠습니다. 새벽기도부터 하면서 새벽에 모든 시험, 마귀의 세력을 다 이기려고 결심하고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에게 그만 집니다. 언제나 항상 경계하고 경계에 경계를 더해서 선한 싸움을 잘 싸워야 됩니다.
고천 기도원에 개가 몇 마리 있었는데 덩치가 큰 것이 세 마리입니다. 그런데 한 마리를 한 달 전에 총으로 쏴서 잡으려고 했는데 총에 맞자 산으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돌아왔습니다. 총으로 쏴서 자기를 잡으려고 했어도 자기 집이라고 도로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잡을까요?”하기에 “자기를 잡으려고 했는데 자기 집이라고 해서 찾아온 녀석을 어떻게 잡겠느냐?”하며 잡지 말고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다른 곳에 팔면 몰라도 자기를 죽이겠다고 쐈는데도 주인에게 다시 돌아왔으니 그것을 어떻게 잡겠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총을 어디에 맞았는가 하면 코에 맞았습니다. 코 위에 맞아서 총알이 뚫고 나간 모양입니다. 총에 맞은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보면 그 자리에 구멍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사람을 따라 다닙니다. 사람들이 가면 좋다고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내게도 와서 좋다고 따릅니다. 그런데 다른 녀석과 조금 다릅니다. 다른 개는 서슴치 않고 와서 몸을 탁 맡기는 식으로 하고 아무렇게나 해도 가만히 있는데 이 총 맞은 놈은 가까이 오긴 와도 언제나 경계합니다. 가까이 오기도 하고 좋다고 왔다 갔다 하지만 언제나 경계하면서 가까이 다가가 조금만 손을 내밀면 달아납니다. 그래서 다릅니다. 다른 놈은 가만히 있는데 같이 오긴 오지만 이 놈은 언제나 경계하면서 옵니다.
그래서 거기서 배운 것이 있는데 우리도 항상 경계하면서 마귀와 싸워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놈은 잡아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 놈은 마음을 푹 놓지 않고 언제나 사람을 경계하면서 슬슬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우리도 선한 싸움을 싸울 때에 항상 경계하면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다른 놈은 아무렇게 해도 가만히 있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죽을 지도 모르고 잡힐 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지키고 항상 경계하고 깨어서 언제 와서 잡을지 모른다 하고 언제 와도 안 잡힐 정도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
녀야 합니다. 그렇게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새벽부터 우리는 원수를 경계하면서 일어나서 싸우는 생활을 하고 항상 경계하면서 깨어 선한 싸움을 싸우며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새벽부터 시작해서 날이 더울 때까지 싸우자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이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울이 원수를 죽이지 않음
본문 12절에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니까 사울이 진두 지휘를 한 양입니다. 다 이긴 다음에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
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에 반대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0장 27절에 “어떤 비류는 가로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그는 잠잠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왕 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멸시하고 예물을 드리지 않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암몬 사람에게서 사울이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자 그때 사울을 반대했던 사람을 죽이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울과 사무엘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본문 12절에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니까 사울이 진두 지휘를 한 양입니다. 다 이긴 다음에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
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에 반대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0장 27절에 “어떤 비류는 가로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그는 잠잠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왕 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멸시하고 예물을 드리지 않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암몬 사람에게서 사울이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자 그때 사울을 반대했던 사람을 죽이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울과 사무엘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본문 13절에 “사울이 가로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죽이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이 날 잡아죽여도 꼼짝 못합니다. 또 충분히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자기를 반대한 사람을 죽이
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였습니다. 맹자에게 어떤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 세상을 통일하겠습니까? 맹자가 대답하기를 사람을 죽이지 않는 사람이 통일한다고 했습니다. 사울이 사람을 안 죽인 것이 참 잘한 것입니다. 사실은 원수인데도 그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사울이었기 때문에 왕의 자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하는 말입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께서 구원해 내신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지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닙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삼상17:47). 유력자라고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전 9:11). 군사가 많다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시 33:16). 시편 33편 17절에 “구원함에 말은 헛것이며 그 큰 힘으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였는데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사람을 죽일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3. 사울을 왕으로 삼음
본문 14-15절에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전쟁
에 승리한 다음에 사무엘이 백성을 다 길갈로 모았습니다. 원수를 물리쳤으므로 나라를 새롭게 해야 하겠기에 모든 백성을 길갈로 모아 놓고 사울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삼으시려고 사울을 통해 암몬 사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의 권위가 올라갔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제는 사울을 참으로 왕으로 우러러 받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사울을 왕으로 받아들이고 왕의 위임식을 갖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