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예레미야 49:1-3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적국들을 심판하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적국들을 심판하심
예레미야 49:1-39

1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무자하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거함은 어찜이뇨 2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헤스본아 애곡할찌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찌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찌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타락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오리요 하느냐 5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쫓겨서 바로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6그러나 그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7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모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드단 거민아 돌이켜도 망할찌어다 깊은 데 숨을찌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임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적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대저 내가 에서로 적신이 되게 하여 그 비밀한 곳들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11네 고아들을 남겨두라 내가 그들을 살려 두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12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도 마시지 아니치 못하겠거늘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고 반드시 마시리라 13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영히 황폐하리라 14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15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6바위 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18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 19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20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21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2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 23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 24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 25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 26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 28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 29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 30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1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3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 34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5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7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암몬에 대한 예언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점령함

암몬과 에돔은 예로부터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손해를 주었던 족속들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절에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무자하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거함은 어찜이뇨”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간 때를 틈타 암몬 자손이 요단강 동쪽 갓 지파의 땅을 점령하고 사는 것을 두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자녀와 자식이 있어 엄연히 상속자가 있는데도, 마치 이들의 계대가 끊어진 것 마냥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땅에 들어와 버젓이 점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차 이스라엘이 암몬 자손을 점령할 것임

본문 2절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암몬 자손을
하나님께서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랍바’는 암몬의 수도로, 이제 하나님께서 암몬에게 원수를 보내어 랍바를 점령케 할 테니 그때 이스라엘은 암몬을 다 몰아내고 옛 땅을 회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수가 와서 이스라엘을 점령했지만 하나님께서 원수를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건져주시기로 약속하신 것입니다.

본문 3절에 “헤스본아 애곡할찌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찌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찌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헤스본’, ‘아이’, ‘랍바’는 다 암몬 자손의 도시들인데, 이곳의 시민들과 그들이 섬기던 우상인 말감과 방백들 또한 다 사로잡혀 간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타락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오리요 하느냐”라고 하였습니다. ‘타락한 딸’은 암몬 자손을 가리키는데, 암몬 자손들이 망한 이유는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암몬 땅은 골짜기와 물이 많고 나무가 무성해서 농사가 잘되었는데, 암몬 자손이 그것을 의지하며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암몬 자손이 망한 죄는 
첫째, 이스라엘이 약해진 틈을 타서 그들의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을 핍박한 것이며, 
둘째는 타락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산이 좋다, 물이 좋다, 좋은 골짜기다 라고 하며 풍부함을 자랑한 것입니다. 
셋째는 재물을 의지한 것, 
넷째는 재물로 자만한 것입니다.

암몬 심판과 회복을 예언함

본문 5-6절에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쫓겨서 바로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그러나 그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자만하던 암몬에게 원수가 들어와 그들이 다 도망쳐 가게 하셨다가 후에 다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다 쫓겨나서 망했다가 거기서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믿어서 마지막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2. 에돔에 대한 예언

에돔 심판을 예언함

본문 7-8절에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 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모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드단 거민아 돌이켜 도망할찌어다 깊은 데 숨을찌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임하게 하여 그를 벌할 때
가 이르게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에돔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돔 족속은 에서의 자손으로 언제나 이스라엘 나라를 핍박하였는데, 그 에돔의 도시 ‘데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혜가 없는 것처럼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명철과 모략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그것이 없는 것같이 됩니다. 사람이 지혜가 있다, 명철이 있다, 무엇을 잘한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못하고 미련한 자와 같이 됩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가 아무 수단도 쓰지 못하고 망하는 것입니다. 또 드단 거민은 아브라함의 후처의 자손인데, 이 드단 거민이 후에 에돔 족속에 동화되어 에서의 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에서를 벌하실 때에 그들도 같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9절에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적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돔을 멸망케 하심이 마치 포도를 거두는 자가 남김없이 다 거두는 것처럼, 또 밤에 도적이 와서 욕심이 다 차도록 가져감
같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대저 내가 에서로 적신이 되게 하여 그 비밀한 곳들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는 벌거벗은 몸같이 비밀한 곳, 수치스러운 것이 다 드러납니다. 요새 뇌물을 받은 것이 다 드러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비밀히 뇌물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드러내시면 벌거벗은 것처럼 숨길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손과 형제, 이웃이 멸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1절에 “네 고아들을 남겨 두라 내가 그들을 살려 두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나면 남자들이 많이 죽고 고아와 과부가 많이 생기는데,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아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께 돌아오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은 면치 못함

본문 12절에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이 잔을 마시지 않을자도 마시지 아니치 못하겠거늘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고 반드시 마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는 이스라엘 백성, 유다 백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유다 백성은 재앙을 받지 않을 자인데, 그들도 잘못하면 고난의 잔을 마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에돔 족속이 범죄하면 더욱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잘못하면 반드시 그 죄 값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

본문 13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영히 황폐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보스라’는 에돔의 도시인데, 그 도시가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 원수들에게 점령당하고 황폐해질 것을 말하였습니다.

본문 14-15절에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방을 불러서에서 족속을 치시므로 열방 중에서 에돔은 작은 족속이 되고 사람들의 멸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본문 16절에 “바위 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에서 족속이 사는 곳에는 바위 산이 많이 있었
는데, 그들이 바위 틈에 거하면서 ‘여기는 피난처다. 독수리의 피난처같이 바위 틈에 보금자리를 만들면 원수가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끌어내신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보금자리와 피난처가 좋아도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본문 17-18절에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에돔의 성읍이 망하고 그 중에 우거할 자가 아무도 없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9절에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돔에게 원수를 보내서 그들이 요단의 사자같이 무섭게 올라와 에돔을 다 쫓아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위 틈에 집을 짓고, 독수리같이 높은 곳에 피난처를 삼아도 하나님 앞에 잘못하면 다 이렇게 망하는 것입니다. 바로 교만 때문입니다. 에돔이 망한 죄도 첫째가 교만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바위 틈에 거하는 것, 즉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지 않고 바위 틈을 피난처로 삼은 것 때
문입니다. 셋째는 스스로 자만해서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여서 망한 것입니다. 스스로 속기도 하고 남을 속인 것 때문에 망하였습니다. 그러면 암몬 자손이 망한 죄는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는 이스라엘을 점령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도와주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준 자는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20-22절에 “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
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에돔이 이렇게 망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들을 끌어내고, 처소를 황무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에돔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고, 부르짖는 소리가 홍해에까지 들리며, 원수가 에돔땅 보스라 위에 독수리같이 날아와 펴는 것처럼 쳐들어와서 그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적국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3. 다메섹 심판을 예언함

본문 23절에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다메섹’은 유다 나라 북쪽 아람과 수리아 나라의 수도인데, 그 나라가 수치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4절에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멸망하였기 때문에 고통과 슬픔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본문 25절에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움의 성읍’은 둘 다 다메섹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왜 찬송의 성읍, 즐거움의 성읍이라고 하였습니까? 다메섹은 아름답고 화려한 곳입니다. 이렇게 문화 건설이 잘되고
모든 면에서 편리하며 아름답고 풍성한 도시였기 때문에 찬송의 성읍, 즐거움의 성읍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버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본문 26-27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고 하였습니다.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고 궁궐이나 집들은 다 불사름을 당해 없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찬송과 즐거움이 충만하고, 아름다운 향락주의의 도시가 하루아침에 불에 타고 청년들은 거꾸러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심판하시면 이렇게 됩니다. 범죄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향락주의의 도시, 곧 노래하고 즐겁게 뛰놀고 방탕하는 도시에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하루아침에 망합니다. 다 불타 없어집니다. 오늘날에도 향락주의의 도시들이 많이 있는
데, 서울도 그 중 하나입니다. 향락주의로 방탕하고 술 취하며 노래하며 즐거워하고 뛰놀지만,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멸망당할 것입니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도 세계의 도박장이 그곳에 다 모여 있어서 굉장히 방탕의 도시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개치 않고 돌아다니면 하루아침에 망할 것입니다. 한국에도 향락주의가 많은데 하루아침에 망할 날이 올 것입니다. 불타며 거꾸러질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손을 대시면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4. 게달과 하솔에 대한 예언

게달과 하솔의 심판을 예언함

본문 28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 군대에게 게달과 하솔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스마엘과 이삭인데, 그 중 이스마엘의 자손이 게달 자손입니다. 이 게달은 특별히 광야에서 목축을 하면서 장막을 치고 사는 족속인데, 하솔 족속도 아마 이와 비슷한 족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게달과 하솔 자손에게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또 이들 족속에 대해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고 말씀하시며 바벨론 군대를 게달로 올려 보내셨습니다. 게달 족속이나 하솔 족속이 이렇게 범죄하며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보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범죄한 족속은 어디에 있든지 어느 민족이든지 하나님께서 다 심판하십니다.

본문 29절에 “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게달로 올라가 양을 먹이는 사람의 양 떼를 다 빼앗고 장막을 빼앗으며, 사방에는 두려
움이 온다고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3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바벨론 왕이 하솔 민족을 치려고 계책과 모략을 세워놓았다는 것입니다.

본문 32절에 “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 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마 게달 족속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게달 족속이 이렇게 머리털을 모지게 깎고 사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보내시어 그들을 다 흩어버리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33절에 “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솔은 게달과 인접해 있는 족속인데, 그들이 머무는 곳이 시랑의 거처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황무지가 되도록
아주 멸절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평안하며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을 치라 명하심

본문 3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국민을 치라고 하였습니까?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는 것입니다.
이 국민이 문빗장이나 문이 필요 없을 만큼 평안하고 염려가 없이 사는 백성이었나 봅니다. 아마 게달이나 하솔 족속도 이렇게 살았을 것 같습니다. 광야에서 목축을 하고 사는데 광야가 넓으니까 어떤 사람도 침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니까 침략하러
오지도 않고, 그래서 문빗장 역시 달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사막이 너무 넓어서 성을 쌓을 필요도 없고, 문을 달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 침략군이 오지 않으니까 ‘우리는 평안하다. 여기는 원수가 오지 않는다’라고 하며 평안히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침략
자가 없고 평안하게 잘 사는 백성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요새로 말하면 중립국 같은 나라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중립국들이 요새 강대국 틈에서 자기네는 침략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며 평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빗장도 없고 군대도 별로 없고 성문도 없이 사는 백성들이 하루아침에 망할 날이 옵니다. 중간에 있어서 자기의 책임을
다 하지 않고 그저 평안하게만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온다는 것입니다.

5. 엘람 심판과 회복을 예언함

본문 34절에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라고 하였습니다. ‘엘람’은 바사국을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앞으로 바사국에 대한 심판이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35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여러 나라가 연합하여 엘람에 들어가 엘람 족속이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본문 36-39절에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람으로 재앙을 받게 하셨지만 끝날 때에 다시 돌아오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주 멸망시키지는 않으시고, 여러 나라에 포로로 잡혀 갔다가 끝날 때에 다시 돌아오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엘람 족속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본문 예레미야 49장은 열방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여러 나라가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멸망할 것을 가리킵니다. 특별히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의 약점을 타서 침략한 죄와 흐르는 골짜기와 재물을 의지하고 산 죄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여러
나라, 에돔이나 다메섹, 게달과 엘람은 우상을 섬기고 여러 가지 죄를 짓다가 그 죄 값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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