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2일 일요일

사사기 3:1-31 옷니엘, 에훗, 삼갈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옷니엘, 에훗, 삼갈
사사기 3:1-31

1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두신 열국은 3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산에서 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4남겨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5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 9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12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 팔년을 섬기니라 15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의탁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에훗이 장이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우편 다리 옷 속에 차고 17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심히 비둔한 자이었더라 18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가로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고하려 하나이다 왕이 명하여 종용케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에훗이 왕의 앞으로 나아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가로되 내가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왕에게 고할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 좌석에서 일어나니 21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 23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24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문이 잠겼음을 보고 가로되 왕이 필연 다락방에서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취하여 열고 본즉 자기 주가 이미 죽어 땅에 엎드러졌더라 26그들의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그가 이르러서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무리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 맞은편 요단강 나루를 잡아 지켜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30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31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1. 가나안 땅에 열국 백성을 남겨 둔 목적

본문 1-3절에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열국은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가르쳐 알게 하시려고

전쟁을 알지 못하는 후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 주시려고 가나안 백성을 남겨놓았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해봐야 전쟁을 알게 됩니다. 전쟁을 해보지 못하면 전쟁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나안 족속을 다 내쫓지 아니하시고 조금 남겨놓았다는 말입니다.
때때로 전쟁을 하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을 의뢰 하려고 힘을 쓰고, 또 자기들의 부족을 깨닫고 겸손하게 되며 방종, 방심 부주의 하지 아니하고 항상 준비하는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가 당해봐야 알고 지나봐야 알게끔 되어 있습니다. 당해보지 아니 하고 지내보지 않으면 세상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시험도 당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여러 가지 역경도 당하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어떤 때는 원수도 만나게 하시고 어떤 때는 우리를 죽이겠다는 사람도 만들어 놓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자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야 자기의 약점과 연약함과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겸손해집니다. 또 방탕하던 생활, 교만 방자하던 생활이 다 끊어집니다. 전쟁 났는데, 잘못하면 죽는데 어떻게 교만하겠습니까? 교만한 생각이 다 깨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의뢰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못살도록 만들어놓기 위해서 하나님이 열국 백성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으려는 사람들, 그런 사건, 시험, 하나님이 아니면 못 사는 그런 지경을 이따금 당하게 만들어 놓으십니다. 낭패를 당하게 만들어 놓고, 실패를 당하게 만들어 놓고, 당장에 살 수가 없는 지경, 다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지경에 빠지게 만들어 놓으십니다. 이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연단시키려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가만 놓아두면 자유 방종하고 교만하여 다 망하고 맙니다. 하나님을 의뢰할 생각을 아니하고 다 망하게 되므로 이따
금 가나안 전쟁을 맛보게 하시려고 원수들을 다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남겨 놓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때때로 가나안 전쟁을 맛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이 가나안 전쟁을 시키십니다. 원수도 보내고, 생명과 재산을 빼앗으려는 일도 생기고, 이제는 다 죽었다 하는 죽을 고비에 빠지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안 도와주시면 못살 지경에 빠지기도 하고, 그런 일
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때에 교만이 깨어져 나갑니다. 또 자기가 무능하다는 것과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만 부르짖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여러 가지 환난을 다 겪어야만 사람이 제대로 됩니다. 자기 부족을 깨닫게 되고 믿음이 없는 것도 알게 되고 거기서
믿음을 가지려고 힘도 쓰게 됩니다. 아이들도 여러 가지 환란을 겪으면서 자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시련 없이 온실의 꽃과 같이 자라는 아이들은 이다음에 가서 아무 맥을 못 춥니다. 남의 집에 가서 배고픈 세상, 멸시받는 세상, 쓰라린 고통도 당해봐야 합니다. 매도 맞아 보고, 눈물도 흘려봐야 합니다. 그래야 이 다음에 그 아이가 사람 구실을 하게 됩니다. 열국 백성을 남겨서 이스라엘 백성을 연단시킨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당해봐야 압니다. 구렁텅이에 빠져 봐야 알고, 전쟁 마당에 나가 봐야 알고, 실제로 그 일을 당해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실제로 그 일을 당해봐야 그 일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을 청종하는지를 알게 하시려고

본문 3-4절에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남겨 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여러 사람을 남겨두었습니다. 블레셋 다섯 방백에 대해서는 사사기 1장 18절에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지역이 처음에는 유다 사람에게 속하였다가 도로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긴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을 남겨 놓아서 시험한다는 것입니다.

열국을 남겨두신 목적 가운데 또 하나는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을 청종하는지를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 열조에게 하신 명령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과 이방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키는지 보려고 미혹하는 세력을 옆에 두었다는 것입니
다. 우상이 옆에 있어야만 우상 섬길 생각이 날 것이 아닙니까? 우상 섬길 수 있는데 안 섬기는 것이 진짜입니다. 또 이방 여자들이 있어야만 이방 여자와 혼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방 여자와 혼사할 가능성이 있는데 안 해야만 진짜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다른 길이 없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른 길로 걸을 길이 있는데 안 걷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먹을 수 있는데 하나님 말씀 지키기 위해서 안 먹는 것, 다른 것 할 수 있는데 하나님 말씀 지키기 위해서 안 하는 것, 취할 수 있는데 말씀 지키기 위해서 안 취하는 것이 참으로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는지 시험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유혹의 세력을 늘 옆에 놓아두십니다. 마귀는 유혹의 세력을 가지고 자꾸 시험합니다. 우상 섬겨라. 이방 혼사해라. 우상의 제물 먹어라. 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이 참입니다.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는데 말씀 때문에
안 가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소돔 고모라로 갈 수 있었는데도 말씀 지키려고 안 갔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려고 하면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갈 수 있는데 안 간 것입니다. 먹을 수 있는데 안 먹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 마디면 돌로 떡덩이가 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십 일을 굶었고 말씀 한 마디면 떡덩이가 되게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셨습니까? 마귀가 간 다음에 떡을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 왜 안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돌로 떡이 되게 할 수 있지만, 안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옳은 것입니다. 할 수 있다고 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먹을 수 있다고 다 먹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먹으라고 가져다주어도, 사십 일 굶었어도 안 먹어야 됩니다. 말씀이 허락하지 않는 것은 안 먹는 것이 진짜입니다.

2. 이스라엘이 범죄하매 원수의 손에 붙임

본문 5-6절에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브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 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
는지 시험하려고 이방사람들을 남겨두었는데, 마침내 그 유혹에 넘어가서 그들의 딸로 며느리를 삼고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우상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본문 7-8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라고 했습니다. 우상 섬기고 이방 혼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메소보다미아 왕 이방사람의 왕에게 붙였습니다. 메소보다미아는 이전의 바벨론 지방입니다. ‘두 강의 아람’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유브라데강과 티그리스강 두 강이 있는 그런 곳 이라고 합니다. 지금 바벨론 먼 나라의 왕 구산 리사다임이 와서 이스라엘을 점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 손에 붙이셔서 그들이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3. 사사 옷니엘을 통해 구원하심

본문 9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고 했습니다. 온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니까 하나님께서 제1대 사사 옷니엘을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 부르짖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곤궁에 빠져도 처음에는 부르짖지 않다가 점점 더 깊이 빠지니까 나중에는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부르짖었으면 괜찮을 것인데 다 죽게 된 다음에 부르짖었습니다. 첫 해에 부르짖지 아니하고 8년 된 다음에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서 부르짖으니까 하나님께서 옷니엘이라는 사사를 세워 그들을 건져내셨습니다.

본문 10-11절에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그 땅이 태평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사 옷니엘을 세우시고 그와 같이 하시므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셨다는 것입니다.
세우신 분도 하나님, 능력주시는 분도 하나님, 원수를 손에 붙여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4. 사사 에훗이 에글론을 죽이고 모압의 수하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함

본문 12-14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을 섬기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또 범죄 하니까 원수를 강성하게 해서 또 원수의 손에 붙였습니다. 그들이 와서 이스라엘을 치고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했다고 하였습니다. 종려나무 성읍은 사사기 1장16절에도 있는데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겐 사람이 미리 그 종려나무 성읍에서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와서 점령했습니다.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 동안 섬겼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5-1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의탁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에훗이 장이 한 규빗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우편 다리 옷 속에 차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또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 죽게 된 다음에는 여호와께 부르짖는 것이 상책
입니다.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죽게 되면 여호와께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건져주시면 또 하나님을 떠나서 죄짓고, 또 죽을 고비에 빠지면 여호와께 부르짖고. 연습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또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부르짖으니까 하나님께서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다고 했습니다.
사사기 20장 16절에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고 했습니다. 왼손잡이가 몇 명입니까? 이스라엘에는 왼손잡이가 많았나 봅니다. 에훗은 왼손잡이라고 하는데 바른 손을 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바른
손을 쓰지 못하는 왼손만 쓰는 왼손잡이인데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들어서 원수를 다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검을 만들어서 우편 다리 옷 속에 찼습니다.

본문 17-19절에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심히 비둔한 자이었더라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가로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고하려 하나이다 왕이 명하여 종용케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고 하였습니다. 에훗이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 바치는 때에 나아갔다고 합니다. 그때는 조공을 곡식이나 돈으로 바쳤다고 하는데, 조공을 바치는 시기를 타서 오른 다리 옷 속에다 칼을 숨겨가지고 갔습니다. 가서 조공을 바친 다음에 같이 조공을 가지고 갔던 사람들을 다 돌려보내고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 뜨는 곳이라는 것은 우상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모압 나라 우상들이 많이 새겨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우상들을 보고 격분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간 모양입니다. 모압 나라 왕에게 돌아가 조용히 말할 것이 있다고 하니까 왕이 명하여 같이 있던 사람들이 다 나갔습니다.

본문 20-22절에 “에훗이 왕의 앞으로 나아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가로되 내가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왕에게 고할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 좌석에서 일어나니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 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서 왕에게 고할 일이 있다고 하니까 그 왕이 좌석에서 일어났습니다. 일어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을 받으려고 존경심을 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라 하면 이방 나라 왕도 이렇게 일어 설 만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 때에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찔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겠다고 해놓고는 왕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하니까 하나님이 두려워서 일어서니까 왼손으로 칼을 빼서 몸을 찔렀습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에훗이 칼로 찌르는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칼이 곧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원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원수를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칼로 그 명령을 순종했습니다. 칼이 등 뒤에까지 나가고 칼자루는 빼지 않고 놔두었기 때문에 칼날에 기름이 엉기었다고 했습니다.
비둔한 모압 왕을 통해 하나님의 대적을 이렇게 심판한다고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본문 23-25절에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문이 잠겼음을 보고 가로되 왕이 필연 다락방에서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그들이 오래 기다려 도 왕이 다락문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취하여 열고 본즉 자기 주가 이미 죽어 땅에 엎드러졌더라”고 하였습니다. 발을 가리운다는 것은 낮잠 자는 것을 뜻합니다. 가서 다락문들 다 잠그고 에훗은 도망쳐갔습니다. 그런데 그 신하들이 왕이 문을 열지 않으니까 아마 잠자는가보다 했지만 오랫동안 열지 않으니까 열쇠를 구해서 열고 보니 자기 주가 이미 죽었습니다. 그동안 에훗은 벌써 멀리까지 도망을 쳤습니다. 당해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본문 26-29절에 “그들의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그가 이르러서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무리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잡아 지켜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 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에훗이 도망을 쳐서
이스라엘 나라에 와서 나팔을 불면서 ‘다 모이라.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다’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으니까 확신을 가지고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 따라와서 요단강 나루를 지키고 가나안 땅에 와있는 모압 수비대들을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요단강 나루를 건넜어야만 모압 나라를 가는데 나루를 지키니까 거기서 수비대 일만 명이 몰살을 했습니다. 모압 나라 사람을 다 죽였습니다.

본문 30절에 “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모압 사람이 항복했습니다. 팔십 년 동안 태평했다고 했습니다. 모압왕 에글론을 에훗이 음모, 암살한 것입니다. 공물 바치는 체 해가지고 가서 칼로 찔러 죽
이고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당한 것인가? 보통 사람이 이렇게 음모, 암살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압왕 에글론은 하나님께서 에훗에게 죽이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대적이요 악한 왕이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가서 죽이라는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에훗은 하나님의 심판 대행자로서 가서 찔러 죽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대행자, 하나님의 심부름을 한 것이니까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요새 음모 암살하는 것은 죄입니다.

5. 삼갈이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함

본문 31절에 “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삼갈이라는 사람이 사사가 되었는데 그 사람은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소 모는 막대기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그것으로 육백 명을 죽인 것을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능력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왼손잡이를 통해서 모압 왕을 죽인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통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천한 자를 통해서 존귀한 자를 부
끄럽게 하시는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28절에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해서 있는 것들을 멸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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