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일 화요일

창세기 32:1-32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계약신학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함
창세기 32:1-32

1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4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5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 6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8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12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3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젖나는 약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나귀가 열이라 16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 종들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상거가 뜨게 하라 하고 17그가 또 앞선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 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18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고하고 20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21그 예물은 그의 앞서 행하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경야하다가 22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네며 그 소유도 건네고 24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26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28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29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32그 사
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1.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 야곱을 보호해 주심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야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본문 1-2절에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길르앗 산에서 출발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고향을 떠난지 20년 만에 다시 돌아가는 길입니다. 밧단아람에서 출발하여 고향으로 가는데, 도중에 길르앗에 이르렀을 때 뒤쫓아온 외삼촌 라반을 만났습니다. 지금 거기서 라반과 작별하고 다시 고향으로 가는 중에 있는 것입니다. 밧
단아람에서부터 길르앗 산지까지는 480km 정도이고, 길르앗 산에서 숙곳까지는 100km 정도입니다. 480km는 1200리나 되는 길입니다. 먼길을 양떼와 모든 소유를 거느리고 길르앗 산까지 온 것입니다. 또 이제는 길르앗 산에서 떠나 세겜으로 가는 중에 있는데, 예루살렘까지 약 100km가 되는 거리를 더 가야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그와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야곱이 그 천사들을 볼 때에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하나임이라는 뜻은 ‘천사의 무리들’이라는 뜻입니다. 왜 천사를 보내 주셨나 하면, 야곱이 가는 길에 하나님
께서 천사를 보내어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려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천사를 보내어 지켜줄 거니까, 안심하고 가라’고 보여 주신 것입니다. 창세기 31장 3절에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가는 길은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셔서 가는 길이고, 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길이며, 천사를 보내서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을 보여주신 길입니다. 야곱이 가는 길은 자기 생각대로 자기 마음대로 가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아무리 가는 길이 위태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셔서 지켜주실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2. 야곱이 에서의 심리를 타진함

본문 3-5절에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사오므
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얍복강을 건너면 얼마 안 있어 형 에서를 만나게 됩니다. 20년 전에 떠날 때는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했었는데, 이제 에서가 잘 용납해 주겠는지 잘 받아주겠는지를 생각하며 형의 마음이 어떻게 변했는지 타진해 보려고 사자들을 먼저 앞서 보냈습니다. 사자들을 먼저 보내서 야곱이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했다고 에서에게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6절에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자들이 에서에게 말을 전하러 갔을 때, 에서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마중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서 “당신의 형 에서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마중 나왔습니다”라고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였습니다.

본문 7-8절에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에서가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할 궁리를 하였습니다.

3. 야곱이 하나님께 기도함

본문 9-11절에 “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본문 12절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28장 13-15절에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
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
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에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면서 “정녕 내게 은혜를 베풀어 내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간구하였습니다. “이제 날 보호하여 여기서 죽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20년 동안에 믿음이 다 떨어졌지만 그동안 참된 기도를 한 것이 성경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내 둘을 얻기 위해 14년 동안 장인의 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또 재산을 얻기 위해 6년 동안을 더 일하였는데, 전부 육신에 속한 일을 한 것입니다. 물질문제와 아내문제 때문에, 즉 육신에 속하여 20년 동안 어떻게 하면 장인의 것을 빼앗을까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아내들은 서로 아들을 낳는 데에 경쟁한 것을 보면 믿음으로 나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기도를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하더라도 형식적으로 간단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기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죽게 되었으니까 형식적으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전에 가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정녕 내게 은혜를 베풀어 내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해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환난을 만나야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에서에게 사백명을 거느리고 마중 나오게 하신 것은 야곱을 죽이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야곱을 바로 세우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20년 동안 기도도 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모든 것을 하지 아니하고, 인본주의로 물질 얻는
데만 치우치고 육신적으로 치우쳐 나갔기 때문에, 그때 고향으로 돌아 간다고 하더라도 구원 운동에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사용하려고 하시는데 그대로는 사용하지 못하겠으니까 에서를 통하여 죽이려고 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죽게 되었으니까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면서 살려달라고 기도를 한 것입니다.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한 것입니다. 에서가 사백 명을 데리고 마주오지 않았다면 이런 기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여전히 육신에 속하고 물질에 속하였을 텐데 지금은 참으로 기도를 하게 된 것입니다.

4. 에서에게 예물을 보내고 가족과 소유를 건너보냄

본문 13-16절에 “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암염소가 이백이요 수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수양이 이십이요 젖나는 약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나귀가 열이라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 종들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상거가 뜨게 하라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형에게 예물을 보내면 마음이 좀 풀어지지 않을까, 감정이 누그러지지 않을까 하여 자기 양 떼를 택하여 예물로 보냈습니다. 총 550마리의 예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돈으로 계산하면 상당한 액수입니다. 야곱의 양떼는 몇 천 마리가 될 것 같습니다. 선물로 보내는 것만 550마리이니까 상당히 거부가 되어서 돌아온 것입니다.

본문 17-20절에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 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또 너
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예물을 보내어 감정이 다 풀어진 후에 만나면 받아주지 않겠나’ 하고 생각을 하여
예물을 보냈습니다.

본문 21-23절에 “그 예물은 그의 앞서 행하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경야하다가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네며 그 소유도 건네고”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은 지금 홀로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결판을보고 지나가야지 그대로 놓아두었다가는 다 죽게 생긴 것입니다.


5. 야곱이 천사와 씨름함

천사와 씨름하여 환도뼈가 위골됨

본문 24절에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씨름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셨는데, 그 천사는 보통 천사가 아니고 하나님의 대행자로 보내신 천사입니다.

본문 25절에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서로 이기려고 씨름을 하는데 밤새도록 하여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야곱이 너무 강하여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위골되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 앞에 굴복을 하였습니다. 자기가 이기려고 한 것인데, 결국은 환도뼈를 맞음으로 쓰러지게 된 것입니다.

자기가 이기려고 하는 것은 살려달라고 하는 기도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회개시키려고 하십니다. 야곱은 ‘살려 주십시오’, 하나님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려 주십시오’, ‘회개하라’ 하면서 밤새도록 씨름을 한 것입니다. 야곱의 이런 기도는 바로 된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보호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또 지켜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면 되겠는데,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면 걱정이 없겠는데,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령하셨으니까 그 명령대로 순종하면 만능으로 약속을 이루어주실 텐데, 하나님께서 끝까지 역사해 주실 것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믿기만 하면 되는데, 믿지 않고 죽을까봐 계속 살려달라고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대로 갔다가는 야곱이 옛날에 믿음 쓴 것을 다 팔아먹고 쓸모없는 자가 되겠으므로 회개시켜서 쓰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회개시켜서 사용하시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회개 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러니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계속 ‘살려 주십시오’라고 하니까, 하나님과 야곱의 의견이 맞지가 않는 것입니다. 야곱은 죽을까봐 살려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대로 가다간 안 되겠으니까, 야곱의 환도뼈를 ‘꽝’ 하고 치신 것입니다. 이렇게 징계를 맞고서야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몸을 치니까 회개하였습니다. 에서를 보내 회개시키려고 하였는데 회개하지 않고 살려달라고만 하니까, 환도
뼈를 칠 때에 꺼꾸러져서 참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하였습니다. 회개하여야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야곱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건설하려고 하시는 것인데, 회개하지 않으면 무엇에 사용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에서를 마주 보내고, 또 천사를 보내어 씨름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말을 듣지 않으니까 환도뼈를 치신 것입니다. 살려달라고 하는 것은 누구를 위하는 것입니까? 자기를 위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것이 다 깨져 나가고 꺼꾸러져서, 하나님만 위해고 하나님께만 가까이 하고 하나님만 따라가야 되는데, 야곱은 살려달라고 하며 자기중심만 내세운다는 것입니다. 좀 미리 회개 하였다면 환도뼈가 위골되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고집부리고 나가다가 하나님께서 손을 대시니까 꺼꾸러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개시키시는 것이 목적입니다. 야곱은 20년 동안 세상에 속하여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가다가 참으로 신령한 신앙의 길을 걷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는 의기양양해서 아주 강한 자로, 승리자로, 대성공자로, 아들 부자로, 돈 부자로 어디 내놔도 자랑할 만하게 해서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그런 것들 때문에 믿음을 다 팔아먹고 껍데기만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면 전에 있었던 처음 믿음과 처음 사랑을 다 잃어버린 채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 밧단아람으로 갈 때 벧엘에서 돌베개 베고 잠자다가 하나님의 계시를 본 후 하나님께 세 가지 약속을 하였습니다. 성전을 짓고,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그 서약을 까맣게 다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죄와 욕심 가운데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정욕과 물욕에 빠져서 인본주의로 나갔던 야곱입니다. 자기가 수단이 좋아서 자기의 소유가 많아진 줄로 생각했습니다. 밧단아람에 갈 때에 벧엘에서 신령한 은혜를 받았는데, 그 은혜를 20년 동안에 다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대로 돌아가면 안 되니까, 에서도 보내시고 죽을 고비를 만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또 살려달라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야곱의 몸을 치셨습니다. 그때서야 “아이고,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라며 회개
하고 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야곱이 회개하고 순종함으로 승리함

하나님께서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야곱을 꺼꾸러뜨리셨습니다.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되고 나서야, 즉 징계를 받고 나서야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다 주께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은 죄를 회개합니다. 내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난 주의 종입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다 주께 맡깁니다. 주의 약속의 말씀을 믿습니다’라고 믿으면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고향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같이 하겠다’라고 하셨으니 믿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믿으면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해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자기 처자들을 하나님께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맡기면 자기가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잘해 주십니다. 왜 맡기지 않고 자기가 하려고 합니까? 자기 목숨도 하나님께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이 생명을 주께 맡깁니다. 내 자녀들, 처자들, 다 주께 맏깁니다’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 이제 주님의 종으로서 주님이 시키는 대로만 순종 하겠습니다. 나 이제 주를 위해서만 살겠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만 위해서 살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따라가고 하나님을 위해서만 충성하겠습니다.’

야곱이 완전히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징계를 받은 다음에 비로소 회개했습니다. 미리 회개했으면 징계 받지 않았을 텐데, 회개하지 않고 돌아가다가 징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환도뼈가 위골 됐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의 죄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가 생각해보고 죄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물욕으로 산 것, 정욕으로 산 것, 자기중심으로 산 것, 자기 것이라고 생각한 것, 아들을 제 아들이라고 생각한 것, 양을 자기 양이라고 생각한 것, 이것들이 다 잘못된 것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한 줄 안 것과 자기가 무엇을 하려고 한 것을 다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전부 주님이 해주신 것입니다. 내게 있는 것은 다 주님의 것뿐입니다. 내 것이 없습니다. 다 주님의 것입니다. 다 주님께 바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무요 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이제는 주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오라고 하면 오는 주님의 종의 위치에 서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야곱의 씨름에서 누가 이겼습니까? 야곱이 이겼습니다. 야곱이 어떻게 이겼습니까? 회개함으로 이긴 것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복종하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성도가 이기는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누가 무엇을 도와줘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이나 사람이나 혹은 어떤 무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자기가 깨져나가고 순종하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지, 자기주장대로 하고 자기가 잘 되고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양 떼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의견대로 잘 된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또 형을 물리친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고 바로 서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이 씨름에서는 야곱이 이겼습니다.
그러면 그 씨름에서 진 쪽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과 야곱이 씨름하다 야곱이 이겼으니, 하나님께서 진 것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야곱에게 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지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도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야곱을 굴복을 시켜
서 회개시켜서 변하여 새사람이 되게 만드셨기 때문에 이기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씨름하다가 회개하고 자기가 깨져나가고 순종하면 그 사람은 이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또 하나님도 이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그것이고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셨으니까 이기신 것입니다. 야곱이 만약 회개하지 않았으면 둘 다 질뻔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고집에 하나님께서 지시겠습니까? 그러니 손을 대서라도 이기주의와 자기중심, 고집을 꺾고 회개시켜서 순종하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곱도 이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둘 다 이긴 씨름입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돌 베개를 베고 잠잤을 때의 처음 은혜,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20년 동안에 다 잃어 버렸습니다. 아내 얻느라고, 아들 보느라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 모으느라고 양심을 쓰지 않고 믿음이 다 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할 줄도 몰
랐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주 오는 대적이 많습니다. 원수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우리를 회개시키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 복잡한 문제, 근심 걱정이 되는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죽을 고비에 빠질 문제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회개시키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거기서 회개하고 바로 서면 환도뼈가 위골되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바로 되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처음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야곱에게 에서와 천사가 온 것처럼 점점 더 죽을 것 같은 고비에 빠집니다. 회개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손을 대시는 것입니다. 그 때는 회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매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매를 드시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부르심

본문 26-28절에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기었다’라는 뜻입니다. 승리하였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뜻은 ‘발꿈치를 잡았다’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발꿈치를 잡았다’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 말고, 이스라엘이라는 ‘승리’의 이름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제 회개한 야곱을 보시기에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천사를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셨기 때문에, 하나님과 씨름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씨름해서 야곱이 이겼으니 하나님 앞에 승리자라고 인정하신 것 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겼습니까? 하나님을 두들겨 때려서 이겼습니까? 하나님한테 이기는 법은 회개하고 복종하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야곱이 그렇게 해서 이긴 것입니다. 참으로 회개하고, 참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참으로 복종하는 종의 자리에 서서, 참 이스라엘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됐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죄악의 사람에서 회개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변하여 의의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에는 마귀의 종이요 물질의 종이요 사람의 종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하나님의 종으로 돌
아왔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하려고 하던 인본주의였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믿고 다 맡겼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을 순종하고자 하였습니다. 순종하는 종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시니까, “야곱이니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야곱’은 발꿈치를 잡았다는 뜻인데, 야곱이 모태에서 나올 때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벌써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야곱에게 어떻게 하든 싸워서 이기겠다는 정신이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또 실제로 그의 생활도 계속 그러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야곱이 제대로 되지 못했고, 부끄러운 생활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완전히 실패이고, 아주 부끄러운 생활이며, 하나님 앞에 범죄한 생활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난 생활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건설하려고 정하셨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오셔서 밤새도록 씨름하고, 씨름하면서도 회개를 하지 않으므로 환도뼈를 치시고 회개시켜서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야곱이 징계 받고 나서 지금까지 ‘야곱’으로 생활하던 것이 전부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하나님의 것인데,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잘못을 다 깨달았습니다. 자기가 하려고 했던 것이 잘못됐음을 깨달았습니다. 자기가 ‘야곱’인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였습니다.
회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의 생활을 전부 청산을 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여기서 죽어서 없어진 것입니다. 옛사람은 여기서 죽어서 없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모든 수단방법을 사용했던 것을 회개하고, 자기가 하려던 거 다 회개하고, 자기 것이라는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을 믿고 그 말씀만 믿고 이제 하나님이 해주실 것만 믿고 순종하고자 합니다. 야곱이 이제 하나님보시기에 됐단 말입니다.
이제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같이 하므로 가는 곳마다 이기게 해주십니다. 이 사람이 자기를 부인했으니까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명령대로만 따라가니까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가는 곳마다 이기고 또 이기는 것입니다. ‘네가 가는 곳마다 이제 하나님의 종으로 살 것이므로, 네게 닥치는 일마다 이길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네가 하나님으로 더불어 나가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니까, 하나님의 만능으로 네게 역사해서, 네가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너는 이길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이다’라는 것입니다. 참 좋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이기는 것은 참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모든 죄, 모든 인본주의, 자기 것으로 자만하고 살았던 것, 자기중심, 자기가 하려고 했던 것, 자기가 능력 있는 줄 알았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물욕과 정욕과 사욕을 위해 살았던 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회개합니다. 다
시는 이런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내 것을 다 주께 맡깁니다. 자녀들과 처자를 다 주께 맡기고, 물질도 주께 맡기고, 에서가 와서 죽일까봐 겁내는 것도 다 주께 맡깁니다. 죽고 사는 것, 이스라엘을 죽이겠는지 안 죽이겠는지도 다 주께 맡깁니다. 그리고 내 생명도 주께 맡깁니다. 그리고 나는 주의 종이니, 주님이 죽으라면 죽고,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주의 명령대로만 순종하고자 합니다’라고 하면 이깁니다. 이스라엘로 나가면 내내 이깁니다. 이기고 또 이깁니다. 어디로 가든지 이길 테니까, 이제는 이스라엘의 이름, 곧 하나님을 이긴 것을 가
지고 다른 데에 가서도 모든 것을 이기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되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함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림

본문 29-30절에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천사와 씨름하였지만 야곱이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말하자면 이 천사는 하나님이었습니다. 이 천사는 보통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대행자로 나타난 천사이기 때문에, 그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비의적(秘儀的) 현상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나타나신 것입니다.

본문 31-32절에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해는 새로운 해를 가리킵니다. 회개하고 바로 서니까 모
든 것이 새로워 보였습니다. 찬송가에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라고 하였는데, 늘 보고 살던 세계지만, 주님을 영접하고 심령이 새로워져서 바라보니 세계가 다 새로워졌습니다. 해도 새롭게 보이는 것입니다. 과거의 야곱이 이제 이스라엘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 사람이 되어서 새 세계를 보았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 입니다. 야곱이 새로운 사람이 되어서 새로운 해를 맞은 것처럼, 우리도 이스라엘이 되어서 새로운 해를 맞는 저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