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월요일

사무엘하 5:1-2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사무엘하 5:1-25

1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2전일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는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라 4다윗이 삼십 세에 위에 나아가서 사십 년을 다스렸으되 5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6왕과 그 종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성이더라 8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수구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절뚝발이와 소경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소경과 절뚝발이는 집에 들어 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다윗이 그 산성에 거하여 다윗성이라 이름하고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10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11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저희가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12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것과 그 백성 이스라
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아니라 13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17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해처로 나가니라 18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19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20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21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 종자들이 치우니라 22블레셋 사람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23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가라사대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24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25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1. 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삼음

본문 1-3절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전일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한 자는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보셋이 죽은 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장로들이 헤브론에 와서 다윗을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모시겠다고 청원하였습니다. 이때는 사울 왕이 죽은 뒤 7년 6개월이 지난 때이고, 이스보셋이 죽은 뒤 5년6개월 후입니다(삼하 2:10-11). 사울 왕이 죽은 다음에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고, 사울 왕의 아들 이스보셋은 열 한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보셋은 2년 동안 왕으로 있다가 군장들에게 암살을 당했습니다. 그때로부터 5년 6개월 동안 이스라엘은 왕이 없이 지내다가 모든 장로들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고 찾아 온 것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왕위가 다윗에게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아무도 막을 자가 없습니다.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으로 7년 6개월 동안 평안히 있었습니다. 즉, 이스보셋이 죽은 그때에도 스스로 이스라엘 전체를 자기에게 돌리려 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현재 자기가 맡은 일에 충성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나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기로 예정된 것이면 욕심 부리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께서 다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때까지 기다리는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아무리 안 되게 하려 해도 반드시 되게 되어 있습니다. 억지로 하려고 하면, 사고가 나고 시험이 커지, 희생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순리적으로 주시는 것을 받아 충성하는 것을배워야 합니다. 작은 것을 주시면 작은 것에 충성하고 큰 것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에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며, 그 날에 입을 것과 먹을 것만 있으면 만족하며 충성하는 그 자리가 제일 복된 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작은 것을 맡겨야 좋을 것 같으면 작은 것을 맡기시고, 큰 것을 맡겨야 좋을 것 같으면 큰 것을 맡기십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시면 십자가가 와도 복된 자리이고, 고난이 와도 복된 자리입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온다고, 고난이 온다고 하여 그 자리를 옮기면 화가 옵니다. 이스보셋은 인본주의로 왕이 되었다가 2년 만에 죽었습니다. 인본주의를 쓰면 결과가 이렇게 비참하게 됩니다. 아브넬도 인본주의를 써서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워 놓고 권세를 누리려고 했으나 몇 년 못 가서 죽었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은 바른 데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왕위가 다윗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
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계 3:7-8).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윗을 왕으로 세운 데는 3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다윗이 자기들의 골육이라는 것으로 이스라엘의 왕은 이스라엘 사람만 될 수 있고, 이방 사람은 이스라엘 왕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신 17:15).
둘째,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만한 실력자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베냐민 지파라고 해서 실력 없는 자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제일 실력 있는 자를 세워야 나라를 안정되고 견고하게 잘 다스릴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시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삼상 16:12-13 ; 대상 17:6). 하나님의 뜻에 맞는 왕을 세워야 나라가 잘 됩니다.

2. 다윗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음

본문 4-5절에 “다윗이 삼십 세에 위에 나아가서 사십 년을 다스렸으되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으로 2년간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의 대표들이 다윗에게 나아와 자신들의 왕이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약을 세우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습니다. 다윗에게 두 번째로 기름을 부은 것입니다. 전에 유다 왕으로 한 번 부었고 이제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한 번 부었습니다. 

본문 6-7절에 “왕과 그 종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성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여부스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어 다윗이 그 곳을 치려고 갔습니다. 가니까 여부스 사람들이 말하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한다,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그 성을 쳐서 빼앗았습니다. 

본문 8-9절에 “그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수구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절뚝발이와 소경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소경과 절뚝발이는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다윗이 그 산성에 거하여 다윗성이라 이름하고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이들을 치라고 한 것을 보면 소경과 절뚝발이들이 다윗과 싸운 것이 분명합니다. 또 미워했다고 한 것을 보면 다윗에게 손해를 많이 준 것이 분명하고,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한 것을 보면 여부스 사람들이 소경과 절뚝발이들을 앞세워 전쟁을 한 것 같습니다. 성 문 앞에 소경과 절뚝발이를 세워놓고 다윗의 군대가 들어오지 못 하게 해서 손해를 많이 끼친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이 전쟁에 이용당했다고 볼수 있는데, 성문에 올라가서 내려 쏘는 것, 돌과 나무를 굴리게 하는 것 등 전쟁에 참여시킨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군대가 많은 손해를 본 것 같습니다. 이에 다윗이 수구(水口)로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수구는 물이 내려가는, 물 구멍을 가리킵니다. 아무리 성을 잘 쌓았어도 수구로 가면 강이 있습니다. 강물이 가득 차 내려가니 사람이 들어갈 수 없지만 전쟁할 때에는 그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서 강을 막을 수도 있고, 또 옆으로 터뜨려서 강물이 옆으로 흐르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물을 막고 그리고 들어가서 적군을 치는 것입니다. 다윗 군대가 3천이라고 했는데, 한 사람이 모래를 한 줌씩 가져다 쌓으면 웬만한 물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마도 다윗의 군대가 그러한 전법을 썼을 것 같은데, 여부스 군은 다 성문만 지키고 있다가 꼼
짝 못하고 패전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그 산성을 점령하고 다윗 성이라 하였습니다. 즉, 오늘날의 예루살렘을 정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수도를 7년 6개월 만에 헤브론에서 옮겨왔습니다. 옮긴 것이 잘된 것입니다. 헤브론은 남쪽에 있는데 거기서는 북쪽을 다 통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앙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옮겨왔습니다. 그 과정 중에 소경과 절뚝발이가 하나님의 군대에 손해를 많이 주어 다윗이 미워했고 집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먼저 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에 손해를 준 사람들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고 하나님의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윗 군은 하나님이 이기게 하셔서 결국 이겼습니다.

3. 다윗의 번영과 히람의 원조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강성해짐

본문 10절에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점점 강성해 갔습니다. 군대를 많이 조직하고 나라가 부강해져서 강하게 된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물리쳐 주시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해졌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점점 강해져 가고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으면 점점 약해져 갑니다. 사울의 집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아서 점점 약하여졌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이스보셋이 죽고 아브넬도 죽고 또 이스보셋을 죽인 군대장관 레갑과 바아나도 죽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견고해도 바로 그 사람 때문에 당하는 일이 생깁니다.
캐나다 어떤 교회의 목사가 그 교회에 오래 있을 생각으로 자기 장인과 처남을 장로로 세워놓았습니다. 든든했겠지요. 그런데 그 목사가 장인과 처남한테 쫓겨났습니다. 사람을 의지하려고 세워놓아도 그 사람들에게 쫓겨납니다. 부산의 어떤 목사는 교회에서 안 쫓겨나려고 고향 사람들과 친척들을 데려다 직분자로 많이 세워놓 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사람들에게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이 강하게 해 주시면 강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이 강하게 안 해 주시면 아무리해도 강하게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강하게 해 주시는 줄 믿고 하나님만 의뢰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뢰하고 바라보며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해 주시면 될 줄로 믿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강하게 역사해 주십니다. 강성해집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워 높여주신 하나님

본문 11-12절에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저희가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것과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것이 하나님이신 줄 알았고, 이스라엘을 높여주신 것도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안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시편에 보면 다윗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세워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 세워주시면 설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 왕이요, 제사장이요, 선지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목사, 장로, 집사, 전도부인, 주일학교 반장 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세워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서 안 세워주시면 오늘까지 설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를 높여주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알고도 감사하지 못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자신을 높여주시고 가정을 높여주시고 나라를 높여주신 분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알고 감사하며 찬송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4.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자녀들

본문 13-16절에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백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아내를 여럿 얻는 것이 용납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처와 첩들에게서 열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5.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물리침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블레셋을 무찌름

본문 17-19절에 “이스라엘이 다윗에게서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해처로 나가니라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라 하는 넓은 곳에 편만하게 퍼졌습니다. 다윗은 갑자기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오니 요해처(要害處)로 갔다고 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이 해하지 못하는 곳으로 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급해서 요해처로 갔을지 생각해보십시오. 상당히 많은 군대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윗이 거기서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저희를 제 손에 붙이시겠습니까’하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많은 군대가 와도, 우리보다 더 많은 군사, 몇 배 더 강한 군대가 와도 하나님이 올라가라고 하시면 올라가면 됩니다. 전쟁은 누가 해줍니까? 하나님이 해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올라가라고 하면 올라가면 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 20절에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올라가서 치니 물이 흩어짐 같이 적군들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누가 당하겠습니까? 아무리 군대가 많고 강하다고 해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면 그 군대가 흩어집니다. 그래서 그곳을 ‘바알브라심’이라 했는데, 이 말은 ‘주께서 격파하셨다’는 뜻입니다.

본문 21절에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 종자들이 치우니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좋은 우상을 많이 버렸지만 다윗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다 치웠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유다 나라 웃시야 왕 때에는 원수가 버리고 간 우
상을 취하여 그 섬기는 것을 다 따라 하다가 망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우상이라고 해도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본받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잘 만든 우상이라도 우상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니 아끼지 말고 다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행하면 반드시 승리함

본문 22-24절에 “블레셋 사람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가라사대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또 왔습니다. 한 번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했다고 했는데, 옛적에는 거기가 전쟁 마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으로 저희를 엄습하면 여호와께서 앞서 나아가 블레셋 군대를 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마주 나가면 안 됩니다. 저들은 지난번에 왜 패했는지 연구해서 이길 만한 전법과 무기를 보충해서 온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전과 같이 올라가면 실패하고 맙니다. 다윗의 나라는 아직 약하고 블레셋은 예전부터 강한 나라입니다. 다윗의 군대보다 말도 많고 병거도 많이 왔으니 다윗 군이 질 것은 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저희 뒤를 돌아가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뽕나무 수풀이 많은 모양인데, 군대가 전부 한쪽만 향하고 있으니까 뽕나무 수풀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나가든 뒤로 엄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가셔서 블레셋 군대를 다 물리쳐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걸음 걷는 소리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뽕나무 수풀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걸음 걷는 소리가 나면 천사가 온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가 도와주는 그때,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그때에 하나님과 같이 싸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쟁은 하나님께서 해 주시는 것입니다. 천사도 왔고 전법으로 봐도 뒤쪽으로 가서 공격하는 것이니 다윗 군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또 승리했습니다. 

본문 25절에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을 다 쫓아내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승리하고 사람의 계획대로 하면 실패합니다. 인간의 계획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
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계획을 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아가야 합니다. 사정 보지 말고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수가 많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하면 다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십니다. 천사를 보내셔서 대
신 싸우게 해 주십니다. 다 이기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하면 다 이기게 해 주십니다. 수구로 들어가라고 하실 때는 수구로 가고, 마주 싸우라고 할 때는 마주 싸우고, 뒤로 가라고 하실때는 뽕나무 수풀에 있다가 뒤로 가면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만 하
면 됩니다. 말씀대로만 하면 다 이깁니다. 아무리 강국(强國)이라고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가면 이기고 또 이기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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