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4일 토요일

민수기 6:1-27 나실인의 생활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나실인의 생활
민수기 6:1-27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그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 머리에 있음이라 8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누가 홀연히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거든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제 칠 일에 밀 것이며 10제 팔 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인하여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당일에 그의 머리를 성결케 할 것이며 12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로 드릴지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 몸을 더렵혔은즉 지나간 날은 무효니라 13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그는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하나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하나와 15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제사
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문에서 그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 머리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든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한 일로 인하여 여호와께 예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 외에도 힘이 미치는대로 하려니와 그 서원한 대로 자기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3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
되 24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1.나실인의 성별 생활

본문 1-2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이라고 했습니다. ‘나실인’이라는 말은 ‘구별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나실인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기로 서원한 자를 가리킵니다. 나실인은 기간을 정해서 한 주간, 열흘, 한 달 등 기간을 정해서 하는 것입니다. 며칠 동안을 구별해서 하나님께 몸을 바쳐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실인의 서원을 합니다. 

요새로 말하면 특별기도 하는 기간 같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특별기도 하는 기간으로 며칠 동안을 정해서 금식 기도하는 기간도 있고 특별한 기도를 하는 때가 있는데 그것이 나실인의 생활과 같은 것입니다. 늘 기도 생활을 해야겠지만 특별 기도를 하는 기간을 정해서 기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별히 삼월 말이나 사월 초가 고난 주간인데 부활절 전 주간입니다. 그 때에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기 위하여 특별기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난주간에는 사흘 금식하는 사람, 이틀 금식하는 사람, 한 주간 금식하는 사람, 또 며칠 금식하는 사람이 있
습니다. 이렇게 기한을 정해놓고 특별기도 하는 것은 나실인의 생활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산에 가서 특별한 기도를 하는 성도들도 있는데 우리 기도원에 가서 며칠 동안 기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특별히 구별해서 기간을 정해놓고 하나님께 바치는 나실인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해 본 사람만 아는 것입니다. 

또 신약시대 전체가 나실인 생활과 같습니다. 바울도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기도를 하고 기간이 다 지난 다음에 머리를 깎았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8장 18절에 “바울은 더 여러 날 유하다가 형제들을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
라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고 했습니다. 삼손은 일생 동안 나실인이었습니다. 나실인의 생활을 할 때에는 머리를 깎지 않습니다. 도무지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생 동안 그냥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삼손은 일생 동안
나실인의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이 삼손에게 언제나 같이 하였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같이 했습니다. 특별히 나실인의 생활을 하는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같이 합니다.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라

1) 술 취하지 말라
본문 3-4절에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라고 했습니다. 나실인 서원한 기간에는 포도주도 먹지 말고 독주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포도주의 초, 독주의 초도 먹지 말고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포도나무 소산의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신약시대 성도 전체의 생활은 나실인의 생활인 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께 몸 바치고 구별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주와 독주를 먹지 말라는 것은 술을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포도주나 독주나 양주를 먹지 말라는 것은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실인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무엇에 취하면 안 됩니다. 술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술 먹고 취하는 것은 나실인의 생활을 못하는 것입니다.

2) 세상에 취하지 말라
또 세상에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오락, 도박, 경마, 전자오락, 슬럼 머신, 카지노 등에 취하면 안 됩니다. 경마에 돈을 내는 사람들은 정신 나간 사람들입니다. 제 정신이 있으면 경마하고 앉아 있겠습니까? 경마에서 말이 1호부터 몇 십호까지 있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1호 말이 일등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3호 말이 일등 할 것 같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5호 말이 일등 할 것 같다고 하면서 그 말에다 돈을 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등 하면 돈을 많이 받는 것이고 일등을 못하면 돈을 다 빼앗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말이 일등 할 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것은 말을 모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말이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말을 모는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좋지 못한 말이라도 타는 사람이 잘 몰면 앞설 수 있습니다. 또 조작을 합니다. 가령 2번 말에게 돈을 많이 댔다 하면 그 말이 일등하면 운영하는 곳에서 돈을 많이 내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자기들끼리 “오늘 2번은 말 빨리 가지 마라. 3번이 빨리 가라. 5번이 빨리 가라.”고 짜고 엉뚱한 말이 일등을 하게 만들어 돈을 못 따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 다 날리게 합니다. 여기도 경마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마하는 사람이 왜 바보인가 생각해 봅시다. 경마장을 운영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지 돈을 손해 보려고 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도 모르고 경마를 하기 때문에 바보라는 것입니다. 경마나 당구나 슬럼머신이나 카지노나 전자오락을 운영하는 사람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인지 돈을 손해 보려고 하는 것인지 그것부터 알고 하라는 것입니다. 몇 억이나 몇 백억이나 몇 조를 손해 볼지 모르는데 그 사람들이 손해나는 장사를 왜 하겠습니까? 남기려고 하다가 어쩔 수 없어서 손해 보는 경우는 있겠지만 천하에 처음부터 손해 보려고 장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기려고 하기 때문에 남도록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야 돈을 벌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모르기 때문에 바보라는 것입니다.
빙빙 돌리다가 탁 던지면 어느 칸에 맞든지 맞게 되어 있는데 자기가 던진 것이 좋은 칸에 맞으면 돈을 많이 버는 게임이 있습니다. 1번부터 10번까지 있는데 가령 1번에 맞히면 돈을 많이 번다고 하면1번에 맞히려고 연습을 많이 해서 갑니다. 그런데 장사하는 사람은
1번에 안 맞도록 만들어 놓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제는 다른사람이 1번에 맞혀서 돈을 많이 벌었지만 오늘은 3번에 맞추어 놓으면 1번에다가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돌아가니까 어디가 1번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절대로 손해 보지 않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써서 돈을 빼앗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 사람들한테 돈을 빼앗기러 가는 것이지 어떻게 벌겠습니까? 놀음하는 곳에 돈을 벌려고 가는 사람 90% 이상이 돈을 잃었다고 합니다. 열 사람 가운데 아
홉 사람은 돈을 다 잃고 오는 것입니다. 돈을 조금 따는 사람들은 열 사람 가운데 한 사람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딴 것 같지만, 땄다가 도로 잃고 마지막에는 다 잃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도취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운동 구경이나 세상 오락, 연속극 보는 데 도취가 되면 중독이 되어서 술 먹는 것과 같습니다. 나실인의 생활을 하는 사람은 곧 믿는 사람은 무엇에 도취가 되면 안 됩니다.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나실인 서원하는 때에는 머리에 삭도를 대면 안 됩니다. 머리를 깎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본문 5-7절에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
게 자라게 할 것이며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그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 머리에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머리에 삭도를 도무지 대지 말 것’이라고 하였는데 머리를 깎지 말고 놔두라는 것입니다. 그 표가 머리에 있기 때문에 나실인 기간에는 머리를 깎지 말고 그 기간이 지나간 후에 깎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머리털을 깎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였습니까? 그것은 나실인이 된 표이고,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표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10절에 “이러므로 여자는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표입니다. 그러므로 나실인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헌신 봉사 하여야 합니다.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라
시체는 더러운 것이므로 만지지 말라는 것은 더러운 것을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나실인 생활할 때에 모든 죽은 행실과 더러운 것을 다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구별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썩어진 생활, 썩어진 생각, 사망의 음침한 생각, 썩어져가는 구습을 쫓는 옛사람의 생각과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역자 수양회가 때때로 있어서 교역자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데 구별된 생활을 하면서 일심정력을 하면서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여서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는 운동하러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얘기 많이 하면 원망과 비방이 다 나옵니다. 

특별히 기도하는 기간에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디에 도취가 되지 말고 자기 심령에 은밀한 골방을 만들고 더러운 생각, 즉 물욕과 정욕과 사욕, 썩어져 가는 더러운 시체와 같은 생각, 시체와 같은 썩어진 말을 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면서도 온갖 것을 다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에 기도하면서 온갖 싸우고 다투는 것을 다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구별된 생활이 못됩니다. 구별된 생활은 기도하는 기간에는 물욕과 정욕과 사욕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락에 도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텔레비전 보는 것에도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만 바치고 순종하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평소 생활에 구별된 생활을 해야 하고, 또 특별히 기도하는 기간도 나실인 생활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 하면서 온갖 더러운 행동을 하고, 만나면 할 소리 못 할 소리 다 하는 것은 구별된 생활이 아닙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은 聖徒(성도)인데 성도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입니다. ‘구별된 무리’라는 것입니다. 구별된 무리인 성도가 안 믿는 사람과 비슷하게 욕심을 부리고, 서로 싸우고 다투면서 원망과 불평하면 나실인의 생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근신하고 바로 양심을 써야 합니다. 

2. 나실인이 더럽혀 졌을 때의 행할 규례

나실인의 생활을 할 때에 홀연히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본문 9절에 “누가 홀연히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거든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제 칠일에 밀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누가 홀연히 곁에서 죽어서 시체로 인하
여 더러워진 경우에는 머리를 깎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 한 것은 무효가 되고 다시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년 된 수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로 드릴지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날은 무효니라”고 했습니다. 지나간 날은 무효라는 것입니다.
제 칠일에 머리를 밀고 본문 10-11절에 “제 팔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 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인하여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당일에 그의 머리를 성
결케 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산비둘기 새끼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오고 일 년 된 수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속건제라는 것은 실수해서 지은 죄를 위한 제사를 말합니다. 우연히 죽은 사람과 접촉하여 더렵혀졌으니까 고의적으로 더럽힌 것이 아니고 실수로 더럽혀진 것입니다. 그때는 일 년 된 수양 한 마리를 가져 와서 속건제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날은 무효라고 했으니까 다시 새로 시작해야 됩니다. 

3. 나실인의 기간이 끝나는 때의 규례

본문 13-15절에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그는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년 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속죄 제물로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한 주간 특별기도 하는 기한이 끝난 다음에는 여호와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예물을 드리는데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 소제물, 속건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번제물로는 수양 한 마리, 속죄 제물로는 어린 암양 한 마리, 화목 제물은 흠 없는 수양 한 마리를 드리고 했습니다. 처음에 번제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번제물은 양을 잡아서 가죽을 벗긴 후 전부 다 태우는 것입니다. 번제물은 가죽 이외의 것은 다 태워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주실 의를 이루시기 위하여 몸을 다 희생하실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그리스도가 오셔서 몸을 희생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또 속죄 제물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 대신 죽어주실 제물입니다. 제물은 암양 새끼로 하라고 했습니다. 화목제물은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하여 앞으로 예수님께서 오셔서 제사 드려 줄 것을 가리킵니다. 제물은 수양 한 마리로 하는 것입니다.
번제를 드려야 되고 속죄제를 드려야 되고 화목제를 드려야 되고 소제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소제는 곡식 가루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것은 희생이 들어가야 합니다. 소제 드릴 때에는 무엇을 가지고 하라고 했습니까? 본문 15-17절에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화목제물로 수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소제물을 드릴때 무교병 한 광주리 곧 누룩을 넣지 않은 떡 한 광주리를 가져오고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무교전병은 요새로 말하면 피자같이 넓적하게 부친 것입니다. 16절에는 무교병 한 광주리를 화목제물로 드리는데, 소제와 화목제는 같이 드립니다.
본문 18절에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그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라고 했습니다. 나실인의 기간이 끝난 사람은 한 주간이나 얼마 동안 머리를 깎지 못했는데 끝나면 머리를 밀라고 했습니다. 면도칼 같은 것으로 빡빡 밀라는 것입니다. 머리를 밀어서 그 머리털을 화목제 밑에 있는 불에다가 던져 화목제 제단 불에 태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람과도 화목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19-20절에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수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든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머리털을 민 후에 제사장은 삶은 수양의 어깨 즉 앞다리와 광주리에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해서 그 나실인의 두 손에다가 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나실인은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흔들어서 나실인의 기간이 다 끝났음을 표하라고 했습니다. “바칩니다”하고 흔들어 바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흔든 것을 제사장에게 주고 그러면 그것은 제사장의 성물이 됩니다. 그 후에는 포도주를 먹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실인의 법입니다. 나실인의 서원을 하는 기간에는 포도주를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머리 깎아도 안 됩니다. 머리 깎지 말라는 것은 순종하면서 하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영을 아울러 하나님께 기울여서 바치면서 순종하며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는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엇에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데에라도 취하면 안 됩니다. 겸손해야 됩니다. 자기를 낮추어야 됩니다. 자기 목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해야 됩니다. 

본문 21절에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한 일로 인하여 여호와께 예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 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 서원한 대로 자기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자기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서 하나님께 나실인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나실인 생활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즉 특별기도 하는 것을 배우고 특별기도 하는 기간을 때때로 가져야 되고 우리가 일생 동안을 하나님께 나실인 생활로 하나님께 바쳐드려야 됩니다. 머리털을 그 기간에 깎지 말라는 것은 순종하면서 하라는 것이고 머리로부터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영을 아울러 하나님께 기울이면서 순종하면서 나실인의 생활을 해야 됩니다. 

성도는 다 나실인의 생활을 해야 됩니다. 무엇에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락에 취한다든지 세상에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살림살이에 취한다든지 재미있는 것에 취하면 안 됩니다. 취하면 벌써 나실인의 생활이 되지 못합니다. 그 다음에 제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나실인 생활 끝날 때에는 ‘번제, 속죄제, 화목제, 소제, 속건제를 드릴지니라’고 했습니다. 속건제는 본문 12절에 있습니다. 모든 자기의 허물을 다 회개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고 구속으로 죄 사함 받은 것을 믿으면서 나실인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 제사장으로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축복해 주는데 본문 22-24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고 했습니다. 첫째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는 여호와시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모신 것이 복이고 말씀 받은 것이 복입니다. 여호와는 복 주시기를 원하기 때문에 잘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모시고 말씀을 받으면 잘 되기 때문에 여호와를 모시는 것이 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기를 원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지켜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안 지켜줘도 여호와 하나님은 지켜주십니다. 우리 한국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본문 25절에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주시고 은혜주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여호와께서 얼굴을 비춰주시면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할 수 있고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주실 때에 흑암이 다 물러가고 우리 속에 은혜가 충만해집니다. 얼굴을 비춰준다는 것은 빛이 비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어서 우리가 항상 은혜 가운데 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분문 26절에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얼굴을 우리에게로 향하여 평강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우리가 죄를 지으면 얼굴을 돌이키시지만, 이렇게 나실인 생활을 하면 얼굴을 우리에게로 향해서 돌봐주시고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몇 가지입니까?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네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복 되신 하나님을 모시면 복을 모시는 것입니다. 둘째는여호와는 너를 지켜주시는 여호와시라는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얼굴빛을 네게 비추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는 외인이 아니고 하나님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얼굴빛을 비추어서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시고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어 주시고 생명을 주셔서 우리 속에 거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얼굴빛을 비춰주십니다. 그리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얼굴빛을 비추어주시지 않으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가려져 있어서 평강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죄를 회개하면서 기도하면 얼굴빛을 비춰주십니다. 그러면 참된 은혜가 임합니다. 넷째는 얼굴을 네게 돌이켜서 돌봐주고 필요한 것을 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얼굴을 네게 돌이켜서 평강을 네게 주시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 네 가지만 받아도 큰 복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면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는데 이 말씀만 묵상해도 얼마나 복입니까?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시고, 나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얼굴빛을 비추어서 은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시고, 얼굴을 돌이켜서 우리를 돌봐주시고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네 가지만 항상 묵상하고 기도해도 큰 은혜가 됩니다.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27절에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했습니다. 제사장은 축복해 주고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교역자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교인들을 축복해 주면 축복한 대로 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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