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역대하 6:1-42 솔로몬의 기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솔로몬의 기도
역대하 6:1-42

1그때에 솔로몬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2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3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4왕이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5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기 위하여 아무 사람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6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7내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
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9그러나 너는 그 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10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허하신 대로 내 부친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고 11내가 또 그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 넣은 궤를 두었노라 12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회중을 마주 서서 그 손을 펴니라 13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14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16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
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17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18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19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0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1종과 주의 백성 이스
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22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저가 와서 이 전에 있는 주의 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23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국문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24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와 그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26만일 저희가 주께 범죄함을 인하여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27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옵시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28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무론하고 29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30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31그리하시면 저희가 주께서 우리 열조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행하리이다 32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대하여도 저희가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3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34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이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35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보옵소서 36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37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38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9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40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41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로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42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옵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1. 성전을 건축한 후 하나님께 감사하고 백성을 축복함

솔로몬의 진정한 감사 기도와 백성에 대한 축복

본문 1-2절에 “그때에 솔로몬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을 다 짓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은밀한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곳에 계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살펴보십니다. 골방에서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또 보십니다. 그리고 은밀한 곳에서 들어주시고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은밀한 곳, 신령한 세계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솔로몬은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라고 하면서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본문 3-6절에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왕이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기 위하여 아무 사람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다 해놓고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축복한 것입니다. 그때에 이스라엘 모든 회중이 서서 하나님의 말씀과 왕이 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을 통해 약속하신 것을 이루셨다고 증거함

본문 4절에서 “왕이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부친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을 이제 이루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인간이 보기에는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이루어놓으신 것입니다.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믿고, 솔로몬은 언제나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하나님만 높여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만 증거하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자기가 했다고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느부갓네살이 멸망한 죄입니다. 다니엘 4장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바벨론을 ‘내’가 건축했다고 하다가 그만 망했습니다.

본문 5-6절에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기 위하여 아무 사람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서 성전 건축을 준비하라고 하셨고, 그 아들인 솔로몬을 통해서 실제 건축하게 하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 

본문 7-9절에 “내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그러나 너는 그 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성전 건축할 마음을 가진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건축할 마음을 가진 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며 아름답게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부친인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아들인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0-11절에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허하신 대로 내 부친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고 내가 또 그 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 넣은 궤를 두었노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역사하셔서 다윗에게 아들을 주셔서 이스라엘 위에 앉게 해주시고, 그 약속하신대로 성전을 건축하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계명을 담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성전 안에 넣었다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달라는 기도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한 솔로몬

본문 12-13절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회중을 마주 서서 그 손을 펴니라 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이제는 놋으로 만든 단에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하였습니다. 왕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또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본문 14절에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온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한 것입니다. 

본문 15절에는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전에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만 하시고 그만두신 것이 아니라, 친히 손으로 다 이루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지금 보고 감사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하는 것에 대하여 전에는 말씀만 하셨는데, 이번에는 손, 즉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말씀하신 것을 다 이루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이루신 것이 오늘날과 같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전부 다 하나님께서 해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도 하시고 그 약속하신 대로 친히 이루어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것을 깨닫고 증거하고 감사하는 이 신앙은 아주 아름답고 귀한 신앙입니다.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본문 16절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대로 다 이루어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앞으로 약속한 것은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신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먼저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
어야 합니다.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또 이루어놓으신 것을 친히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놓으시고, 우리 눈으로 보게 하시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것들을 친히 다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도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길을 삼가 조심해서 하나님의 율법대로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말씀대로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 즉 왕권이 계속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믿는 사람에게는 다 왕권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영적으로 전부 다 왕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왕의 자리에 앉습니다. 모든 성도는 제사장이고 선지자이고 왕인데,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왕권이 계속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약속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이 말씀대로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왕권이 계승되어 내려가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그대로 지켜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으니, 그 말씀대로 확실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하나님께 종의 간구를 들어달라고 기도함

본문 18절에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분명히 알고 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라고 한 것은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과 하늘이라도 하나님의 거하시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조그마한 성전에 어떻게 주님을 모실 수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 앞에 분향할 곳을 예비할 것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2장 6절에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관대 어찌 능히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후람에게 쓴 편지의 내용입니다. 천지에 충만하시고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손으로 지은 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다만 ‘분향할 곳을 준비할 따름이니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본문 2절에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하고”라고 하였는데, 솔로몬은 이 전이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초월해 계신 하나님이시고, 또 우주에 내재해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이시고 만물 안에 내재해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이신 동시에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신 동시에 우주를 초월해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셔서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손으로 지은 전에 거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만 하나님께 분향할 곳을 준비한 것입니다.

본문 19-21절에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주야로 주의 눈이 보시며 이 전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어주셔서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성전을 향하여 보시며, 백성들이 기도할 때에 들어달라는 간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사해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이 징계를 받을 때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어달라는 기도

주의 징계로부터 구해달라는 기도

본문 22절에서부터는 사람이 범죄하고 징계를 받을 때에 이 성전 있는 곳을 향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달라는 기도입니다. 범죄치않는 백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범죄하면 하나님께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징계를 받을 때에 이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36절에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진노하여 징계할 때에 들으시고 사해달라는 기도입니다. 

1) 이웃의 맹세한 것을 믿고 죄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게 해달라는 기도

본문 22절에 “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함으로 맹세시킴을 받고 저가 와서 이 전에 있는 주의 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국문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범죄함으로 맹세시킴을 받고’라는 말이 있는데, 출애굽기 22장 10-11절에 “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몰려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로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라고 하였습니다. 즉, 이웃에게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맡겨서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몰려가거나, 그 외 어떠한 사건이 생겼을 때에 본 사람이 없을 경우에 두 사람 사이에 그 맡은 자가 이웃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로 맹세하고 그 임자는 그것을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짓 맹세를 했으면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사실대로 진짜 손을 안 댔으면 안 댄 것이 ‘의(義)’이므로 의는 의대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손을 대고도 안 댔다고 거짓 맹세를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 벌을 받습니다. 그러한 맹세를 가리키는 것입
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맹세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할 때에 죄가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드러내달라는 것입니다. 또 만일 거짓 맹세를 했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징계하시는데, 징계하실 때에 회개하면 사해달라는 뜻도 있습니다. 성전을 향해서 찾아오거나 또는 멀리서 그곳을 향하여 바라보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주시고, 또 의도 드러내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성전 있는 곳을 향해서 기도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날 성전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예루살렘 성전은 하늘의 성전, 신령한 성전을 예표(豫表)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 신령한 하늘의 성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영적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집이 성소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이 성소입니다. 영적 성소, 신령한 성전, 영의 세계가 성소인데, 우리가 이곳을 향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또 향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성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계신 곳을 찾아가고, 신령한 세계가 열린 곳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신령한 교통을 하는 것이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생활입니다. 그 자리를 찾아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상
달하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많이 해야 하는데, 먼저 우리가 신령한 성소를 찾아서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영적 신령한 골방, 하나님과 교통하는 세계를 찾아서 기도를 해야만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고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신령한 성소를 찾아 들어가려면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시편15편 1-5절에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뇌물을 받거나 무죄한 자를 해하려는 것은 다 하나님 앞에 죄가 됩니다. 그것을 회개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모든 과거의 죄를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교만을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이 다 깨져나가고 자기 자신을 다 부인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겸손히 엎드려서 하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찾을 때에 신령한 영적 성전이 발견됩니다. 그러
므로 신령한 영적 성전을 발견하여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십니다. 아무튼 먼저 성전을 발견하고 영적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것이 첫 계단입니다. 신령한 성전을 발견하지 못하면 기도하는 모든 것에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 성전을 발견해서 하는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2) 적국 앞에 패했을 때에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는 기도

본문 24-25절에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와 그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두 번째 기도입니다.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서 패하게 됨으로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사해주시고 그 열조의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범죄하면 적국에게 패하고 쫓겨난다고 하였습니다. 범죄하면 원수에게 패전을 하고 쫓겨나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다 빼앗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성전을 찾아가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그 간구를 들어주시고 또 돌아오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3) 자연 재앙을 주실 때에 다시 회복시켜달라는 기도

본문 26-27절에 “만일 저희가 주께 범죄함을 인하여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옵시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범죄하면 원수에게 패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그때 돌아와서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용서해달라는 것이 둘째입니다. 셋째는 범죄하면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 들고 또 어떤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창수(漲水)가 납니다. 이렇게 범죄함으로 비가 오지 않을 때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창수가 날 때에 죄를 깨닫고 이 성전에 돌아와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죄를 사해주시며 기도를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다시 비를 내리기도 하시고, 그치게도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다시 말하는데 비가 안 오는 것도 그 백성이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이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창수가 나고 수해가 나는 것도 하나님께 백성이 범죄했기 때문에 징계로써 수재(水災)를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해야 합니다. 백성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이므로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왜 금년에 이렇게 비가 많이 왔냐?”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많이 지으면 수해나 여러 가지 재앙으로 징계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성경대로 하면 답변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성경대로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죄를 범하면 어떤 때는 한재(旱災)도 주시고 어떤 때는 풍재(風災), 충재(蟲災), 또 수재(水災) 등 여러 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면 그때에 백성들은 신령한 성전을 찾아 회개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을 거둬주십니다.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셋째입니다.

4) 전염병과 기근과 적국과 재앙이나 질병에서 구해달라는 기도

본문 28절에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무론하고”라고 하였습니다. 넷째는 여러 가지입니다. 기근이 들면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인데,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서 기도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께서 용서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역(瘟疫)은 전염병입니다. 또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는 것은 다 기근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째는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쌀 때에 이것도 하나님의 재앙인 것을 알고 회개하며 돌이킬 때에 구해달라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전염병이나 무슨 질병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 29-31절에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그리하시면 저희가 주께서 우리 열조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행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재앙과 고통을 사해주시면 항상 열조에게 주신 땅에서 살며 하나님을 경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살펴보면 넷째는 기근, 흉년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을 때에 재앙을 깨닫고 하나님께 와서 기도하면 들어주시고 사해달라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적국이 와서 에워싸고 원수들이 와서 다 멸망시키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 가서 성전 있는 곳을 향해서 손을 펴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죄를 용서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여섯째는 질병, 즉 몸에 어떠한 병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회개하면서 그 병을 고쳐달라고 간구하면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성소를 향해서, 또 찾아 들어가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에 나아야 할 병으로 다 낫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사해주시고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 이방인에 대한 기도

본문 32-33절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대하여도 저희가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일곱째는 이방 사람이 이 성전을 찾아와서 기도하면 다 들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이방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방 사람이 이 성전을 찾아와서 기도하면 다 영접해 달라는 것은 장차 이방 사람도 이 신령한 영적 성전에 들어와서 구원 받게 된다는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다 이방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방 사람도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와 성전 있는 곳을 향해서, 또는 그 안에 들어가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영접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다 영접해달라고 하는, 이 기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복음입니다. 이 성경대로 우리가 오늘날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인 우리를 다 영접해 주셔서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또 이방 사람처럼 멀리 떠나 있던 사람, 소외되어서 알아주지 않고, 가까이 가지 못하고, 사람 축에도 넣어주지 않고, 또 쫓겨난 사람도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가 회개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하나님의 참된 아들로 영접해주십니다. 그것을 여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소외시키고, 쫓아냈다고 해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소망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사람이 알아주지 않고 쫓아내고 인정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영적 성전을 찾아가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과 더불어 신령한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며 가까이 하려고 힘을 쓸 때에, 그 사람이 하나님의 참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얼마 안 가서 주위에서도 그 사람을 알아줄 날이 옵니다. 

요셉을 자기 형들이 팔아먹었습니다. 요셉을 미워하다 쫓아내어 팔았습니다. 그렇지만 요셉이 영적 성전 생활을 계속할 때에, 하나님께서 요셉을 영접해주셨습니다. 또 요셉을 들어 쓰셨습니다. 그때 형들이 요셉에게 와서 다 절을 하고 요셉으로 인해서 모든 가족이 구원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사람이 어떻게 했다고 해서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영적 성전을 찾기만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영접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접해주신 사람은 반드시 사람도 알아줄 날이 옵니다. 또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서 쓰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지나온 결과를 보면 이 성경이 딱 맞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핍박하고 내쫓고 인정하지 않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렇지만 그 사람이 성전 생활을 할 때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높여주시고,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얼마든지 많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불평하거나 원망과 낙심 가운데 빠지면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포자기하지도 말아야겠습니다. 영적 성전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전 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영접해주시고, 높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자리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도 알아줄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순서입니다.

6) 적국과 싸우러 나갈 때에 그들과 같이해달라는 기도

본문 34-35절에 “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이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보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덟 번째는 적국으로 더불어 전쟁하러 나갈 때에 성전 있는 편을 향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간구를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적국이 있는 곳으로 싸우러 나가는 때에는 생명을 내놓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전쟁하러 나가서 죽겠는지 살겠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까딱하면 죽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쟁 마당에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러 나가는 상황, 아주 위태한 때에 신령한 성전을 찾아서 그곳을 향하여 혹은 그 성전에 들어가서 간절히 회개하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보호도해주시고 또 적국을 이기게도 해주시고 물리치게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어려운 시험, 환난, 고통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잡아 삼키려는 큰 시험이 올 때에 우리는 이 성전을 찾아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회개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어려운 환난과 위태한 골짜기에서 건져주심을 믿어야겠습니다. 

7) 포로 잡혀간 백성을 용서해달라는 기도

본문 36-39절에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
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군과 더불어 싸울 때에 원수의 나라에 패전해서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홉 번째는 그럴 때에 거기서 스스로 자기의 죄를 깨닫고 그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 성전 있는 편을 향해 기도하거든 돌아봐달라는 것입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해달라는 것입니다. 포로로 잡혀간 후에 온 마음과 뜻을 합하여 성전 있는 편을 향해 간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돌아봐달라는 것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오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성전에 계셔서 은혜를 베풀어달라는 기도

본문 40-41절에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로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간구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이곳에서 하는 기도’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보이는 성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성전에서 하는 기도, 즉 성령으로 하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달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는 은밀한 곳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은밀히 보시고 들어주시고 갚아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말씀과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본문 42절에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옵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왕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워놓으신 이상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사 그 은혜 가운데 항상 거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름부음 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오늘날에는 교역자입니다. 또 교인들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 성령으로 죽었던 영혼이 살아난 사람은 기름부음 받은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항상 은혜가 끊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또 기름 부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중생한 성도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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