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1일 화요일

시편 7:1-17 심판 예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심판 예비
시편 7:1-17

1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2건져낼 자 없으면 저희가 사자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것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 5원수로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고 내 영광을 진토에 떨어뜨리게 하소서(셀라) 6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하셨나이다 7민족들의 집회로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내게 있는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 9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나이다 10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 14악인이 죄악을 해산함이여 잔해를 잉태하여 궤휼을 낳았도다 15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그 잔해는 자기 머리로 돌아오고 그 포학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내가 여호와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1. 죄를 떠나고 하나님께 피하여 구원을 호소함

본문 1절에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들의 손에서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주께 피하오니’라고 하였는데, 주께 피하는 생활이 성도에게는 가장 요긴한 것입니다. 환난이 오고, 세상 죄악이 관영하고, 또 원수가 많이 일어날 때에, 성도는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고 그 하나님 앞으로 피해 들어가는 합니다. 그러한 생활이 중요합니다. 즉,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하
나님께 피하여 들어가는 생활은 하나님을 사모하며 깨어 기도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난 만큼 환난과 고통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사망의 골짜기가 닥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점점 가까이 피해 들어가면 그만큼 생수가 흐르고, 악한 마귀가 손대지 못합니다. 거기에는 즐거움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완전한 피난처가 됩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께 피해 들어가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본문 2절에 “건져낼 자 없으면 저희가 사자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건져주지 않으시면 원수들이 사자와 같이 와서 잡아 삼킵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다니며 찾는다’고 하였습니다(벧전 5:8-9). 하나님께서 1분1초라도 보호해주지 않으시면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잡아 삼키고 멸망시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며, 피난처되시는 하나님께 피하여 들어가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본문 3-5절에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것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 원수로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고 내영광을 진토에 떨어뜨리게 하소서(셀라)”라고 하였습니다.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라는 것은 과거에는 죄를 지었으나 현재는 죄에서 떠났다는 것입니다. 즉, 다윗이 간음하고 우리아를 죽인 죄를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철저히 회개하므로(시 6:6), 이제는 죄를 멀리 떠나 있음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라고 하는 것은 다윗이 자기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화친한 자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배신은 아주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손해가 나도 악으로 갚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이라고 하였는데, 다윗이 대
적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처분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찾아온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죽이지 않았습니다(삼상 24:1-15, 26:6-12). 사울 왕의 옷자락만 베고 사울 왕을 선대하였습니다. 그렇게 선대한 다윗이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죄를 원통히 여기며 철저히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도와달라는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죄를 떠나지 않으면서 ‘하나님이시여 나를 건져 주소서’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원수로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고 내 영광을 진토에 떨어뜨리게 하소서(셀라)’라는 것은 자신이 죄를 떠나지 않았다고 하면 원수에게 진멸당하고 짓밟힘을 당하여 진토에 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다윗은 죄를 떠나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 할 때에 죄를 떠나 청결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2. 대적을 막아주시고 성도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함

본문 6절에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하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대적을 물리쳐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나를 위하여 깨소서’라는 것은 성도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구원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심판을 명하셨나이다’는 성도를 대적하는 악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믿고 대적을 막아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민족들의 집회로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민족들이 모여서 주님을 대적해도 주님께서는 하늘에 계셔서 웃으시며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시 2:1-5).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을 창조
하시고 다스리시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본문 8절에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내게 있는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께서 만민을 심판하실 때에 믿음 지키는 성도를 구원해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성도가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까? 믿음 지키는 성도는 언제나 의(義)를 가지고 나가는 성도입니다. 그 의는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의’이고, 신앙 양심을 지켜나가는 의’이며,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의’입니다. 

또 ‘성실함을 따라’라고 하였는데, 다윗의 신앙은 변함없이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가는 신앙입니다. 성도는 성실해야 합니다. 성실함이란 거짓과는 반대입니다. 성도는 변함없이 신앙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하며(딤후 1:3), 언제나 진실하고 참되게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성실한 성도에게 무엇을 맡기면, 그 사람은 그 일을 충성스럽게 다 이루어놓습니다.

본문 9절에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심장을 감찰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각이나 중심을 다 살피시며 아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복과 화를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고 공의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의 악을 끊어주시고 의는 세워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의로운 심장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의에 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즉, 교회를 사랑하는 심장, 하나님을 사랑하는 심장, 모든 성도를 사랑하는 심장, 성실한 심장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께서 감찰하십니다.

본문 10절에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정직한 자가 참된 성도입니다. 다윗은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방패로 삼고 나갔습니다. 믿는 성도는 언제나 신앙 양심을 쓰고 마음이 정직하며 성실해야 합니다. 다윗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고 정직히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왕상 14:8).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성실하고 정직하게 모든 것을 이루어나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재판장이 되어 주시며,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런 자를 감찰해주시고 구원해주십니다. 

그러면 성도가 믿음을 바로 지키려면 모두 몇 가지 사항을 명심해야 합니까? 첫째, 의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둘째, 성실해야 합니다. 셋째,하나님 앞에 바른 심장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즉, 바른 마음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기 전에 복장(뱃속 혹은 심보)부터 고쳐라”고 하는데, 먼저 복장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 주시고, 구원이 되어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원수를 막아주시고 모든 것을 이루어주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고 심판을 예비하심

본문 11-13절에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세워나가시고 죄에 대해서는 분노하시며 심판해나가십니다. ‘매일’은 ‘계속해서, 쉬지 않고’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칼을 갈으심이여’라는 것은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매일 칼을 갈고 준비하시는데, 때가 되면 그 칼로 죽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지 않고 나가는 자는 당할 징벌이 점점 커집니다. 또 죄를 짓고도 잘되는 것은 점점 죽일 기회가 커지는 줄 알아야 합니다. 죽이는 기계가 한꺼번에 임하면 아주 망합니다. 그리고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라고 하였는데, 화전(火箭)은 끝에 불을 붙인 화살을 가리킵니다. 시편 18편 14절에 “그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파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짓고도 잘되는 자는 복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를 죽일 불과 같은 화전이 준비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줄로 알아야 합니다.

4. 악인은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게 되고, 의인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됨

본문 14절에 “악인이 죄악을 해산함이여 잔해를 잉태하여 궤휼을 낳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습니다(약 1:15). 그러므로 악을 잉태하면 악을 낳게 되고, 악을 낳으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잔해를 잉태하여 궤휼을 낳았도다'라는 것은 남을 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속에 품고 있는 자는 궤휼(詭譎)을 행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궤휼은 거짓으로 꾸며 남을 해하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에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는 자기가 판 웅덩이에 자기가 빠집니다.
즉, 자기 꾀에 자기가 망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9절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정직하고 진실해야지, 수단 방법으로 나가다가는 결국에 자기가 파놓은 구렁텅이에 자기가 빠져서 망하고 맙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고 세워놓은 막대기에 자기가 매달려 죽었습니다(에 7:9). 그러므로 정직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가야지, 인본주의로 나가면 아무리 잘될 것 같아도 결국에는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져 망하고 맙니다. 

본문 16절에 “그 잔해는 자기 머리로 돌아오고 그 포학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잔해(殘害)는 무자비하게 남을 해하는 것이고, 포학(暴虐)은 남에게 강포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지은 대로 죄의 대가가 자기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따라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17절에 “내가 여호와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셔서 하나님의 의를 영원히 세워나가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의를 따라서 감사하고,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의를 따라가므로 일시적으로 핍박과 궁핍을 받으나, 마침내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시므로 하나님의 이름에 찬송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 지키는 자가 최후에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