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토요일

열왕기하 8:16-29 여호람 왕과 아하시야 왕의 실패와 그 원인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여호람 왕과 아하시야 왕의실패와 그 원인
열왕기하 8:16-29

16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오히려
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17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치리하니라 18저가 이스
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
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여
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20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21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
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
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 22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
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
반하였더라 23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
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4여호람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
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
니라 25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
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아하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이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더라 27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저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저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29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
게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더라


1. 여호람 왕의 실패와 그 원인

여호람 왕의 실패 원인

문 16-17절에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오히려 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
라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을 치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람이라고 하는 사람이 왕이 되었는
데, 여호람은 선한 왕 여호사밧의 아들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잘
공경하고 선을 행하며 신앙이 좋은, 아주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런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었는데, 이 왕은 악한 왕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선한 왕이었지만, 아들은 악한 왕이 되어서 말할 수 없는 실
패를 많이 했습니다.

1) 아버지 여호사밧이 살았을 때에 왕이 되어 교만해짐 여호람 

왕의 실패 원인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아버지 여호사밧이 살았
을 때에 아들 여호람을 왕위에 세운 것이 실패 원인인 것 같습니다.
본문 16절에 ‘여호사밧이 오히려 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왕
이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살았을 때에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
고 아들에게 권세를 맡겨서 자기가 죽은 뒤에도 왕위를 괜찮게 하려고
했지만, 아들 여호람이 교만해졌습니다. 젊은 사람이 아버지가 살았을
때에 갑자기 왕권을 맡았기 때문에 거만해진 것입니다. 아버지가 있을
때에 언제나 아버지에게 복종하게 만들어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
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왕권을 맡았기 때문에 오만한 마음이
들어와서 아버지의 지도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람 왕이 점점
실패의 길로 내려간 것 같습니다.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몇 살이었습니까? 본문 17절에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치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이 살았을 때에 아들을 왕으로 세운 것은 아들 여호람이 삼십이 세가 되어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권세를 자꾸 쓰려고 하니까, 아예 왕으로 세워놓으면 좀 나아지지 않겠는
가 하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 스스로도 왕이 되고 싶어 하고,
아버지의 말을 순종하지도 않으니까 왕의 직분을 맡겨놓으면 잘 순종
하지 않겠는가 해서 맡긴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믿음이 좋았지만 이것
은 잘못되었습니다. 자기가 살아 있을 때에 나라를 좀 더 잘 다스리고,
아들을 더욱 연단시키고 훈련시켰어야 합니다. 비록 현재는 아들이 말
을 안 들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잘 들을 수도 있으니 직분과 권세를 주
지 말고 아들을 좀 더 잘 다스렸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왕권 맡
기를 원한다고 해서 왕권을 맡긴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모
든 것을 원리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잘될 것 같아도 안 됩니다. 도리어
자기 자식이 망하고 나라도 망하고 모두 다 실패하는 것입니다.

2) 아합 왕의 딸로 아내를 삼음 

본문 18-19절에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실
패의 원인 또 한 가지가 나왔습니다. 여호람이 아합 왕의 딸로 아내를
삼았다고 했습니다. 여호람이 왕이 되기 전에 왕자였으니까 아내도 자
기와 비슷한 왕가(王家)에서 데려와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한 것
입니다. 그런데 왕가의 딸이라 하면 북쪽 이스라엘 왕의 딸을 데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호람이 북 이스라엘 아합 왕의 딸과 결혼
을 한 것입니다. 신앙으로 하지 않고 세상의 권세와 지위, 그리고 세상
의 형편대로 자기와 비슷하게 맞는 사람과 결혼한 것입니다. 여기서부
터 또 실패가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호람이 자기가 왕자니까
왕의 딸을 데려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 했습니다. 또 자기가 상당한 교
육을 받았으니 결혼도 왕가에서 자라며 상당한 교육을 받은 딸과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호람이 권세 중심, 교육 중심, 지식 중심과 같
은, 육의 영광 중심으로 결혼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실패가 시작된 것입니다. 

결혼할 때에 신앙으로 해야 함

신앙으로 결혼해야 합니다. 신앙으로 한다면 아합의 딸과 결혼할 수
없습니다. 아합의 딸은 우상을 섬기는 여자가 아닙니까? 그 어머니가
이세벨입니다. 이세벨이 악한 것은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우
상을 많이 섬겼는데, 그런 이세벨의 딸을 데려오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중심으로 한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첫째로 학벌을 따집니다. 어느 대학 졸업하였는가를
물어봅니다. 그다음으로 키가 좀 큰가, 인물이 잘생겼나 등을 물어봅니
다. 그리고 또 무엇을 봅니까? 그 집이 어떤 집인가, 권세가 있는 집인
가를 봅니다. 권세가 좀 있는 집과 결혼하려고 합니다. 또 출세했는지를 알아봅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당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이 다 무슨 상관입니까? 지식이 많다고 사귑니까? 인물이 잘 생기고 키가 크면 그것이 자랑입니까? 그러한 것들은 다 잘못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째가 무엇입니까? 신앙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또 사람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사람 됨됨이가
바른가를 봐야 합니다. 또 부모가 괜찮은가를 봐야 합니다. 본문에서
이 여자는 아버지가 아합이고 어머니가 이세벨이었습니다. 부모가 우
상을 섬기는 자들 중에서도 제일 많이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저주 받은 가정인데, 왕의 딸이면 된다고 해서 그것만을 보고 결혼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했습니다.

부모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자녀의 성품이 부모로부터 유전
됩니다. 여호람의 아내가 이세벨의 젖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젖을 먹
을 때에 악도 함께 빨아 먹은 것입니다. 우상 섬기는 것도 빨아먹었습
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세벨의 딸에게는 이세벨의 죄가 다 들러붙어
있습니다. 어머니와 닮아진 것입니다. 자기 어머니가 하는 것을 보고
자기 어머니의 교훈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보고 배운 것이 그것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신앙이 좋은 여호사밧의 며느리가 되
었어도 자기 어머니에게서 어릴 때부터 보고 배운 습관들은 고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쪽 나라로 시집을 와서도 북쪽 이스라엘에서 범죄
하던 것을 계속 행하고 자기 남편도 죄로 끌고 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람이 망했습니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결혼할 때에 신앙으
로 하지 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신앙 중심으로 해야 합
니다. 세상 중심, 지식 중심, 재력 중심으로 하다가는 마지막에 결과가
이렇게 되어 버리고 맙니다. 아합의 딸을 아내로 데려오게 했는데, 그
녀가 남편을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끌고 갔습니다.

선한 왕 여호사밧의 잘못 - 북 이스라엘의 아합 집과 교통함

본문 18절에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아합이 얼마나 악한 왕입니까? 얼마나 악한
왕인데, 그 악한 왕의 집과 같이, 그 길을 갔다는 것입니까? 아내의 영
향이 굉장히 큽니다. 아내가 하는 대로 따라가게 됩니다. 여호사밧이
자기 아버지 때부터 북쪽 나라와 타협을 해나갔습니다. 여호사밧이 상
당히 신앙이 좋았지만, 한 가지 결점은 아합의 집과 교통했다는 것입
니다. 그러니까 아들을 통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아합의
집과 교통할 때에 아합이 잘못된 것을 알고도 교통했습니다. 아합이
길르앗 암몬에 가서 치자고 할 때에 여호사밧이 뭐라고 했습니까? 선
지자에게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선지자들 사백 명이 다 길르앗 암몬을
치라고 하니까 여호사밧이 다른 선지자를 구했습니다. 그때에 미가엘
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아합이 그는 길한 것은 말하지 않고 흉한
것만 말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합 왕이 그만 하자고 하니까 여호
사밧이 그러지 말고 미가엘에게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이것은 여호사
밧이 선하다는 증거입니다. 아합 왕은 자꾸 비뚤게나가려고 하지만 여
호사밧이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물어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
호사밧 왕이 아합 왕이 잘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와 교제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이 아합 왕의 아들과도 교제했습니다. 아합의 아들이
누구입니까? 그 아들 여호람이 모압에 싸우러 가자고 하니까 여호사밧
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
성과 일반이요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일반이니이다”라고 하면서 같
이 가자고 했습니다. 열왕기하 3장 7절에 “또 가서 유다 왕 여호사밧에
게 보내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
서 모압을 치시겠느뇨 저가 가로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일
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요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일반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열왕기하 3장 11절에는 “여호사밧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이스라엘왕의 신복 중에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이 아합의 아들 여
호람과 더불어 교제했는데, 그가 모압을 치러가자고 할 때에 같이 가
자고 했습니다.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
이요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일반이니이다’라고 하면서 같이 갔습니
다. 가는 중 제 칠 일에 군사와 따르는 생축들이 먹을 물이 없어서 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사밧이 “여기 물을 만한 하나님의 선지
자가 없습니까?”라고 물어봤습니다. 그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것을 보면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바로 섬
기고 하나님의 사람 앞에 가서 바로 물어봐야 하는 것을 알면서 아합
의 집과 교제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과 일반이라고 하면서 교제했습니
다. 그러니까 여호사밧의 아들 때가 되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그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가
하는 것을 보고 배웠는데, 좋은 것은 안 배우고 나쁜 것만 배웠습니다.
또 혼사하는 문제도 여호사밧이 아합과 더불어 연락해나가니까 아합의
딸과 결혼할 생각이 난 것입니다. 아합의 집은 우상을 섬기지만 우리
집에 와서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혼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며느리와 아들이 하는 것을 보
니까, 아주 잘못되었습니다. 아들이 며느리를 따라 하기 때문에 큰 패
망을 당한 것입니다. 부모가 알면서도 악한 자와 더불어 짝을 하면 아
들은 그것이 옳은 것일 줄로 알고 따라갑니다. 부모가 이세벨이 악한
것을 알면서 용납을 했고 자녀는 그것을 옳은 줄로 알고 따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용납하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20-23절에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
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
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를 사망으로 죽입니다.
큰 환난 가운데 던져지고 침상에 던져집니다. 그 자녀는 사망으로 죽
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부모가 잘못된 것을 알면서 용납을 해나가
면 자녀는 그것이 좋은 줄로 알고 따라다닙니다. 그것이 큰 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의 세력은 막아야 합니다. 성경에 위반된 타락한 것
과는 교제를 끊어야 합니다. 

물론 북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하나님이라고 절하고, 제사장도 있고, 절기는 8월 15일로 지켰습
니다. 이스라엘 북쪽 나라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
보암 때에 갈라진 것입니다. 갈라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
지만 북쪽 나라는 악으로 탈선이 되어서 성경을 어기며 하나님을 섬기
려고 한 나라입니다. 이 여호사밧 왕이 아마 마음이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기는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만, 북쪽 나라도 아브라함의 자
손이고, 하나님을 섬기고, 한 족속이며, 한 성경을 보는데, 교제를 끊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서로 교제를 하면
서 다니자, 혼사도 하자, 또 싸움도 같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잘못된 것은 알았습니다. 알면서 잘못되었다고 얘기해주
고 선지자에게 물어보자고 말도 해주고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들은 용납하면 그것을 좋아해서 마지막에는 다 따라갑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에큐메니칼 운동(WCC)도 신 신학과 합작을 하는, 그런 일을 합니다.
신 신학자들도 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인데, 왜 뭐라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성경과 좀 다르게 해서 나가지만 그것도 하나
님 섬기는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이렇게 합작을 해나갑니다. 에큐메니
칼 운동(WCC)이라는 것은 신앙은 자기 교리대로 나가고 사업만 같이
하자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유니까 교리는 자기 교리대로 나가도 좋다
는 것입니다. 그것은 상관 안 하면서 사업은 같이 하자는 것입니다. 바
른 신앙 가진 사람이 거기에 들어가 보면 잘못된 것이 많습니다. 그러
나 잘못된 것을 알고도 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이세벨
을 용납하는 것과 같습니다. 알고도 같이 나가는데, 그 자녀와 후대 사
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은 그것이 옳은 줄로 알고 따라가게 됩
니다. 그렇게 교제를 하니까 며느리를 데려올 수도 있고 딸을 보낼 수
도 있는 것입니다. 이세벨의 딸과 같이, 거기에서 데려온 며느리는 이
신앙대로 못 나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간 딸도 이 신앙을 못 지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아합의 집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것입
니다. 성경에 잘못되었으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용납하지 않아야
합니다.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
고 해야 합니다. 바로 나가야만 아랫사람들이 볼 때,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구나, 성경에 어긋난 것은 버리고 성경대로 나가는 것이 옳
은 것이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가야지, 성경이 옳다고
하면서도 옳지 않은 것에 가담하여 다니면 나중에는 완전히 그 자녀들
이 옳지 않은 것을 옳다고 여기고 따라 나갑니다. 그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람이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했다는 이것이 중
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지만 이스라엘을 아주 멸망시키
지는 않으셨습니다.

열왕기상 11장 36절에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허락하신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을 통하여 항상
등불을 끄지 않고 왕통을 세워 나가시다가, 마지막에는 그리스도가 그
왕통을 계승하여 나실 것을 말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 다윗의
믿음, 하나님의 약속, 그리스도의 예언들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망하게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항상 등불이 꺼지지 않으며 왕통을 계승
하여 나가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여호람 왕의 죄 - 아합의 길로 따라가며 하나님께 범죄함

본문 20-21절에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
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
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
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고 하였
습니다. 에돔이 배반했다고 했습니다. 여호람이 아합의 길로 따라가고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니까, 하나님께서 에돔 왕으로 그 손에서 벗어나
게 만드셨습니다.

역대하 21장 8-10절에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
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여호람이 장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더니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쳤더라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
의 수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저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
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에돕과 립나는 모두 유다의 관할 아래 있던 나
라들입니다. 에돔 나라는 본래 유다와는 다른 나라이지만, 유다 나라에
복종하며 조공을 바쳤었는데, 이제 배반해서 떠났습니다. 립나라는 나
라는 유다 나라의 한 부분이었는데, 그곳도 유다를 배반해서 더 이상 유다 왕을 복종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본문 23-24절에 “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람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것을 다 빼앗아간다는 것입
니다. 이렇게 범죄하고 아합의 길로 갈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전에 주
신 모든 것을 점점 그 손에서 벗어나게 만드십니다. 재산이나 자녀, 그
외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바로 하지 못하고 신앙을 잘 지키지 못하면
수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자기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아하시야 왕의 실패와 그 원인

아합의 길을 본받으며 그 집의 딸로 아내를 삼음

본문 25절부터는 아하시야 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제 여호람 왕이
죽고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본문 25-29절에 “이스라엘 왕 아합
의 아들 요람 제 십 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아하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
녀더라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저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저
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맞아 상한 것을 치료
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여호람 왕이 두 명이 있습니다. 유다 나라에도 여호람 왕이 있고 북쪽 이스라엘 나라에도 여호람 왕이 있습니다.

열왕기하 3장 1절에 “유다 왕 여호사밧의 십 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
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이 년을 치리하니라”고 하
였습니다. 이것은 북쪽 나라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된 것입니다.
북쪽과 남쪽 모두에 여호람 왕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같습니다. 앞으로
여호람 왕이 나올 때에 남쪽 나라 여호람 왕과 북쪽 나라 여호람 왕으
로 분별을 해야겠습니다. 남쪽 나라 여호람 왕은 여호사밧의 아들이고,
북쪽 나라 여호람 왕은 아합의 아들입니다. 북쪽의 여호 람왕이 먼저
이고 여호사밧의 아들이 그 다음입니다. 비슷한 시대였습니다. 같은 이
름으로 지은 것부터 벌써 틀렸습니다. 북쪽 나라에 여호람이 있으면
남쪽나라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지어야 할 텐데, 무엇 때문에 같은 이
름으로 지었습니까? 여호사밧이 믿음은 좋았는데 분별력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여호람 왕이 죽고 다음에 그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는데, 아하시
야는 더 악한 왕이었습니다. 아하시야 왕은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악을
많이 행함으로 나중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아하시야가 북쪽 나라와 교
통을 많이 했습니다. 아버지가 망한 것을 보고도 더욱 더 악을 많이 행했습니다. 

아하시야가 이십이 세 때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
랴라고 하였는데, 아달랴가 또 악한 여자입니다. 그녀는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라고 했습니다. 열왕기상 16장 16-17절에 “진중 백성들
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
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장관 오므리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매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
워 쌌더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므리가 왕이 되었습니다. 또 열왕
기상 16장 23절에 “유다 왕 아사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이 년을 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치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므리가 왕이 되어 십이 년을 왕위에 있었습니다. 이것도 결혼할 때에 왕의 아들은 반드시 왕의 딸과 결혼해야한다고 나간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권세 있는 집 아들은 권세 있는 집 딸과 결혼해야
한다, 양반 아들은 양반 딸과 결혼해야 한다, 또 무슨 대학 나온 사람
은 무슨 대학 나온 사람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세상에 맞추는 것입니
다. 세상의 지위, 지식, 권세, 돈에 맞추어 따라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둘째, 셋째이고, 첫째로 세상의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
패를 하는 것입니다. 여호람도 왕의 딸을 만났다가 실패한 것이 아닙
니까? 그리고 그 아들 아하시야도 왕의 딸을 만났다가 실패했습니다.
세상에 눈이 어두워서 실패할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자기가 실패하였
으면서 아들도 그렇게 만들어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가
망하게 된 것을 보고도 자기 역시 그 길로 걸어갔습니다. 흑암 속에
갇히게 되면 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므리의 손녀 아달랴는 악한 여
자입니다. 좀 더 내려가서 보면, 아달랴가 왕자를 다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됩니다. 

본문 27절에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저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
러라”고 하였습니다. 아까 여호람이 아합의 사위가 되었다고 하지 않았
습니까? 여기에서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
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저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
이러라”고 한 것을 보니까 아하시야도 아합 왕의 집에서 딸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북쪽 나라, 타락된 교회에서 또 하나를 데리고 오니까 저
가 아합의 길로 행하게 되었습니다.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과 단합하여
나갔습니다. 아합의 집을 본받고 악을 많이 행했습니다. 

역대하 22장 2-9절에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라 오므리의 손녀더라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그 부친이 죽은 후에 저가 패망케 하는 아합의 집 교도를 좇아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같이 악을 행하였더
라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교도를 좇고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우더니 아
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요람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
에 라마에서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아
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사랴가 이
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더라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받
았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하시야가 갔다가 요람과
함께 나가서 님시의 아들 예후를 맞았으니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
으시고 아합의 집을 멸하게 하신 자더라 예후가 아합의 집을 징벌할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예후에게로 잡아다가 죽이고 이르기를 저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하시야
가 마지막에는 죽고 말았습니다. 북쪽 이스라엘 나라와 더불어 합해
나가다가 죄악의 길로 쫓아가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예후가 아합의 집을 숙청할 때에 예후와 만나게 되어 사마
리아에 숨었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여호람 왕은 역대하 21장에 보면 중병에 걸려 죽었다고 했습
니다. 또 자기의 선한 아우들을 죽였다고 했습니다. 역대하 21장 11-15
절에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
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케 하였으므로 선지자 엘리
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가로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 오직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기를 아합의 집과 같이 하며 또 너의 아비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
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보면 여호람 왕은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였고, 또 미혹하여 여러 많은 우상을 따라가게 했다고 했습니다. 여
호람이 아우들을 많이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하나님 앞에서 벌을 받아 망했습니다. 죽었습니다. 그다음에 아하시야도 왕이 되었지만 그도 역시 아합의 집과 더불어 혼인하고 아합의 길로 쫓아가고 우상을 섬기다가 나중에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불의의 길로 나아가면 반드시 망함

이것을 보면 하나님을 떠나서 불의의 길로 나아가며 범죄하면 반드
시 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여호사밧이 믿음이 좋아
도 타락한 북쪽 나라와 교통한 것은 잘못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
습니다. 여호사밧이 자기는 신앙을 지켰지만 아합 왕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 같이 타협하며 다녔습니다. 자기는 자기 신앙을 지키고 아합
왕이나 아합 왕의 아들에게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같이 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자녀를 다 버렸습니다. 아들이 본을 받았
습니다. 북쪽 나라의 것을 본받았습니다. 그리고 혼사를 하면서 북쪽
나라의 믿지 않는 딸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녀는 남쪽 나라에 와서 남
쪽 나라의 신앙을 배운 것이 아니라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해온 습관
대로 행했습니다. 그 바람에 아들도 며느리를 따라갔습니다. 여호람도
북쪽 나라 출신의 아내를 따라가고 아하시야도 북쪽 나라 출신의 아내를 따라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다 비참하게 망하고 실패했습니다. 에돔과 립나가 유다를 배반하여 그 손에서 벗어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많습니다.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아이들을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가, 또 불
의한 세력과 타협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타협하지
않아야 우리가 건전하게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겠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만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멸망한 사람들로 귀감을 삼아서 우
리는 그런 가운데 빠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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