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일 목요일

시편 75:1-10 하나님께서 기약(期約)이 되면 정의로 판단하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께서 기약(期約)이 되면 정의로 판단하심
시편 75:1-10

1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2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 3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4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 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찌어다 6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9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또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1. 주의 이름이 가까워짐

앞장인 시편 74편 1절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의 치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발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74편은 슬픔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시편 75편은 감사로 시작합니다.

본문 1절에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주님의 구원이 가까웠다는 말입니다. 주께서 가까이 찾아오셔서 구원해주실 것을 믿는 믿음에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라는 것은 주님께서 성도를 구원하시는 기사(奇事)를 행하시는데, 그것을 널리 전파하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기사로 구원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구원해주신 것을 성도가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기약(期約)이 되면 정의로 판단하심

하나님께서 기약이 되면 모든 것을 정의로 판단해주심

본문 2절에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정한 기한이 있습니다. 때가 다 있습니다. 그 정한 기한이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의로 심판을 하십니다. 그때까지는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십니다. 공의가 굽어지고, 불의한 자가 잘되고 이기며, 의인이 고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정한 기한이 되면 하나님께서 정의로 모든 것을 판단해주십니다. 악은 악대로 다 드러내셔서 갚아주시고, 의는 의대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정의대로, 공의대로 판단하십니다. 하여간 기약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기약이 되면 공의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약이 되면 만사를 정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줄을 믿고, 우리는 옳은 일을 해도 누가 알아주지 않을 때에 섭섭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기약이 되면 하나님께서 모두 갚아주십니다. 선은 선대로 갚으시고, 기약이 되면 악도 반드시 드러내셔서 심판하십니다. 악한 자가 심판 받을 날이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약이 올 때까지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성도는 악을 심판하시고 의를 세워나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둥들을 세우셔서 땅과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나가심

본문 3절에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땅의 기둥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땅의 기둥이 무엇입니까? 땅의 기둥은 하나님의 의를 세워나가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 옳은 질서, 의를 세워나가는 사람이 땅의 기둥입니다. 그런데 기둥이 든든하면 아무리 환난과 풍파가 많을지라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둥이 시원치 않으면 흔들흔들하거나 부러져서 무너집니다. 그래서 기둥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는데 기둥이 바로 되지 못하면 그 집은 무너집니다.

갈라디아서 2장 9절에 보면 야고보, 게바, 요한은 초대 교회의 기둥이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에도 기둥이 있고, 이 세상에도 기둥이 있습니다.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라고 하였는데, 의로운 질서가 기둥이고, 의를 세워나가는 사람들이 기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둥들을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땅을 견고하게 하시며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나가십니다.

우리나라에도 하나님께서 기둥들을 세우셨는데, 백성들이 그 기둥을잘 알아줘야 합니다. 투표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둥, 의로운 나라를 세워나갈 기둥에게 투표해야 합니다. 나라가 잘되어나갈 수 있게, 기둥이 될 사람을 투표해줘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세우셔야 하고, 그 다음 사람이 그것을 받들어나가야 합니다. 특별히 한국은 반공 국가이므로, 공산주의를 주의해야 합니다. 좌경화된 학생들이 지금 날뛰는 가운데 있는데, 기둥들이 견고하게 서 나가면 아무리 날뛰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기둥들이 흔들흔들하면 흐트러지게 될 것입니다. 기둥이 든든해야 합니다. 세계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에도 기둥들을 세워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둥들을 통하여 성도를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교회를 양육하십니다. 가정에도 기둥이 있고 교회에도 기둥이 있으며 국가에도 기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회사, 공장에도 기둥이 될 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둥들이 잘 서 있으며 그 조직은 건실합니다.

그리고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는데, 기둥으로 세워놓은 사람이 동요되면 모두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기둥들이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기둥이 흔들리면 땅과 거민이 다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악인들, 풀과 같이 흔들리는 사람들은 가다가 다 소멸되고 맙니다.

3. 교만한 죄에 대한 경계

교만한 자의 뿔을 꺾어 낮추시는 하나님

본문 4절에 “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 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만한 자들이여, 오만히 행치 말라”, “행악한 자들이여, 뿔을 들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뿔은 권세를 가리킵니다. 행악한 자가 권세를 쓰고 돌아가지만, 권세를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문 5절에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자들은 뿔을 높이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뿔을 높이 드는데, 그들이 뿔을 높이 들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망하게 될 것입니다. 교만한 자들이 망한 때가 많지
않습니까? 뿔을 높이 드는 자들이 다 망하지 않았습니까? 믿음에 서고 의에 서야지, 믿음과 의에서 떠나 뿔을 높이 드는 자는 하나님께서 낮추십니다. 그 뿔을 다 꺾어 낮춰버리실 것입니다.

본문 6-7절에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이 모두를 높이고 낮추십니다. 높이는 일이 동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서방 사람이 높여
주는 것도 아니고, 남방 사람이 높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면 높아지고, 하나님께서 낮추시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동방 사람들이 높여준다고 해도 높여지는 것이 못되고, 서방 사람들이 높여준다고 해도 그것 역시 높여지는 것이 못됩니다. 남방 사람들이 높여준다 해도 높여주는 일이 못되고, 북방 사람들이 높여준다고 해도 높여질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높여주셔야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하고 돌아갈 것 없습니다. 사람들이 환영해준다고, “오~”하고 동방 사람들, 남방 사람들이 환영한다고 하여 “오~”하고 돌아가 보았자, 괜히 빛 좋은 개살구밖에 안 됩니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실제로 알속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속이 있어야지, 여기서 사람이 높여주고 저기서 사람이 높여주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속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하고, 진실하게 하고, 기둥이 견고하게 서 나가고, 터가 견고하게 잡혀나가야 하는것입니다.

우리 한국도 올림픽에서 잘했다고 “오~”하며 들썩하고 돌아가지만, 알속이 없습니다. 한국에 기둥이 견고하게 서 나가는가? 터가 견고한게 잡혀 나가는가? 도덕이 견고히 잡혀나가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들썩하지만 서로 다 해먹는 사회입니다. 경찰들은 경찰대로 돌아가면서 탈주범 하나 못 잡고 들썩하고 돌아갑니다. 알속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들도 돈을 받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경찰부터 터가 잡혀야 합니다. 경찰들이 터가 안 잡혔습니다. 학생들이 화염병을 던지고 방화하는 것을 내버려두면 안 됩니다. 왜 잡아다가 다시 놓아줍니까? 법대로 제대로 다스려서 이 다음에는 다시 그런 짓을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터가 잡혀야 합니다. 지금은 오늘 들어가면 내일 나오는 식입니다. 그리고 한 번 갔다 오면 별이 하나씩 붙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영웅심으로 더 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 터가 안 잡힌 증거입니다.
하여간 터가 잡혀야 합니다. 공무원들도 해먹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해먹는 것은 다스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건설적으로 악한 사람을 잘 다스리고 나라를 바로 세워가야 하겠습니다.

4.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악인이 마시게 됨

본문 8절에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라고 하였는데, 이 잔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가리킵니다.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라는 것은 진노가 끓어올라온다는 말입니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독한 것을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께서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찌끼까지 마신다는 것은 마지막까지 악인들이 그 잔을 마신다는 것입니다. 최후까지 마시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반드시 마시게 됩니다.

5. 여호와께서 악인의 뿔을 베시고, 의인의 뿔은 높이심

본문 9-10절에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또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의 뿔은 다 베어내십니다. 마치 풀을 베는 것처럼, 그 권세를 다 잘라 버리실 것입니다. 뿔은 권세를 상징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의인의 권세는 높여주시고, 의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게 만들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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