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시편 89:14-52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임
시편 89:14-52

14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15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유복한 자라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얼굴빛에 다니며 16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주의 의로 인하여 높아지오니 17주는 저희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우리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속하였음이니이다 19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성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돕는 힘을 능력 있는 자에게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였으되 20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21내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원수가 저에게서 강탈치 못하며 악한 자가 저를 곤고케 못하리로다 23내가 저의 앞에서 그 대적을 박멸하며 저를 한하는 자를 치려니와 24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저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하여 그 뿔이 높아지리로다 25내가 또 그 손을 바다 위에 세우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세우리니 26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28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또 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 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만일 그 자손이 내 법
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치 아니하며 31내 율례를 파하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내가 지팡이로 저희 범과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저희 죄악을 징책하리로다 33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내 언약을 파하지 아니하며 내 입술에서 낸 것도 변치 아니하리로다 35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을 아니할 것이라 36그 후손이 장구하고 그 위는 해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 달같이 영원히 견고케 되리라 하셨도다(셀라)
38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버리셨으며 39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저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보장을 훼파하셨으므로 41길로 지나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2주께서 저의 대적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저희 모든 원수로 기쁘게 하셨으며 43저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셨으며 44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 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5그 소년의 날을 단촉케 하시고 저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셀라)
46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셀라)
49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이전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주는 주의 종들의 받은 훼방을 기억하소서 유력한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여호와여 이방은 주의 원수가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한 것이로소이다 52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찌어다 아멘 아멘

1. 인자와 진실과 능력의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공의로 기초를 이룸

본문 14절에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보좌는 하늘나라를 가르칩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초는 의와 공의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의와 공의가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나라는 의에 거하는 나라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3-14절에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죄악의 하늘과 땅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생기는데, 그 나라는 의의와 공의가 거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의 하나님이시며,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를 이루기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만큼 공의가 중요한 것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의 죄 값을 치르지 않으면 공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예수님의 의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의는 예수님께서 신, 구약 성경을 다 지키시고, 하나님의 뜻을 전부 순종하신 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신, 구약 성경인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키시고, 죽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셔서 완전한 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는 의와 공의가 그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킨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과정에 있음

1) 의로 건설해야 함 그런데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천국 운동을 다 끝내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기초로 하나님의 나라 운동을 해나가십니다. 건설해나가시고 확장해 나가시고 창성해나가시며, 온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운동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구속은 하나님 나라의 기초이고, 이제는 그것을 점점 건설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잘 이루어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의의 나라이기에 의로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의로 건설해나가십니다.

로마서 14장 17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였습니다. 의 하나가 천하보다 귀합니다. 그리스도의 의가 기초가 되어, 성도를 통해서 불의한 일을 물리치시고 죄악을 물리치시며, 하나님의 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일입니다. 의가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의가 아니면 천하를 다 주어도 바꾸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팔복이 나오는데, 첫째가 가난한 자, 둘째가 애통하는 자, 셋째가 온유한 자, 넷째가 의를 사모하는 자입니다. 이렇게 의를 사모하여 의를 세워나가는 것이 하늘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일은 마귀의 나라이고, 의로운 일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디도서 2장 14절에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고 구속하셨습니다. 의를 세워 나가게 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구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는 의를 세워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의가 무너지면 터가 다 무너집니다.

시편 11편 3절에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라고 하였습니다. 터는 진리이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입니다. 의가 무너지면 의인이 어디에 섭니까? 의가 무너지면 집이 무너진 것과 같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의에 살고 죄로 죽습니다. 그러므로 불법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법은 무엇입니까? 법이라는 것은 세상 법, 도덕법, 하나님의 의로운 법, 긍휼의 법,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세상 법보다 나은 것이 도덕법입니다. 그리고 의로운 법, 즉 의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의를 지켜나가는 것인데, 자녀가 부모를 섬기는 것도 의입니다. 또 화목, 긍휼, 덕, 지식, 절제, 인내, 형제 우애, 사랑하는 것이 전부 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긍휼의 법입니다. 야고보서 2장 13절에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것도 하나님의 법입니다.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않았으면 긍휼 없는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의를 지키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의가 아니면 천하를 다 주어도 따라가면 안 됩니다.

성경을 지키는 것도 의입니다. 도덕적 법을 지키는 것도 의이며, 의를 지키는 것도 의입니다. 또 믿음을 써 나가는 것도 의이며 긍휼을 베푸는 것도 의입니다. 오늘날 성도는 의로운 나라를 건설해나가는데 있어서 언제나 의에 서 나가야 합니다. 의가 아니면 천하를 다 준다
해도 받으면 안 됩니다. 어느 것과도 바꾸면 안 됩니다.

2) 복음을 전하고 구원 받은 성도를 세워나가야 함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가는 중에 있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나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교회에서, 복음을 전도하는 일에서, 다 하나님의 나라를 잘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나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믿는 사람이 이루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혼자 믿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창성케 해야 하며 땅 끝까지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줘야 합니다. 냉수 한 그릇이라도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를 이루어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칭찬과 존귀와 상급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천국 운동에 소자(小子) 한 아이라도 도와주고,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면서, 하나님의 운동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그런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나 혼자 예수를 믿고 구원 받으면 된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간다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소자 한 명이라도 실족시키지 말며, 일으켜 세워주어야 합니다.

불의를 행한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함

마태복음 13장 41-43절에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다 거두어서 풀무불에 던져버리시고, 의인은 해와 같이 빛나게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넘어지게 하고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께서 다 내버리십니다. 소자 하나를 범죄케 하면 연자 맷돌을 목에 메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낫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한 사람이라도 실족케 하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실족케 하면 하나님 앞에 가서 심판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7장 22-23절에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
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늘나라는 불법을 행하는 나라가 아니라, 위로부터 오는 나라이며 합법적인 나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여러 가지 능력을 행하지만,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은 떠나가라고 하였습니다. 하늘나라는 불법한 나라가 아니라, 의로운 나라입니다. 불법은 마귀의 나라입니다. 불택자가 불법을 행하면 지옥에 가고, 택한 백성이 불법을 행하거나 천국 운동에 손해를 주면 행한 일이 다 불타고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불붙는 집에서 나온 것과 같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5절에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는 해와 같이 빛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의인이 빛난다는 것입니다. 의를 세워나가는 사람, 의를 많이 세워나가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납니다. 천국 운동에 대해서 세 가지를 말했습니다. ‘의를 세워나가야 한다. 의인은 해와 같이 빛난다. 불법을 행하면 안 된다. 불법한 자는 다 거두어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넘어지게 하는 자, 손해를 준 자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의를 행하지 못한 사람은 상급이 없고, 하나님의 나라에 불의를 행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는 줄 알아야겠습니다. 그러므로 불법을 행해서는 안 됩니다. 불법과 불의는 마귀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에서는 용납될 수가 없습니다.

의를 행한 자는 그 의가 하늘나라에 영원히 남음

하늘나라에서는 이 땅에서 의를 많이 행한 자가 큰 자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의 하나가 한 고을만큼 크다고 하였습니다. 열 므나 남긴 사람은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고, 다섯 므나 남긴 사람은 다섯 고을 권세를 가집니다. 앞으로 의를 행한 것만큼 상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의가 목숨보다도 더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의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남는다는 것입니다. 목숨은 얼마 안 가서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목숨은 아침 안개와 같다고 하였는데, 하늘나라에서는 의 하나가 큰 가치를 가집니다. 그래서 지금 의 하나를 어떻게 이루어가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갈 때 의를 많이 이뤄가는 자가 큰 자가 됩니다. ‘믿으면 된다’고 외쳐놓고 뒤로는 의 하나도 이뤄가지 못했으면, 작은 자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하늘나라에서는 의를 행한 자가 큰 자이며, 행하지 않은 자는 작은 자입니다. 의를 이루어나가는 일, 선을 이루어나가는 일, 사랑과 긍휼을 이루어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2. 즐거운 소리를 내는 자는 복이 있음

본문 15-16절에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유복한 자라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얼굴빛에 다니며 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주의 의로 인하여 높아지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즐거운 소리를 아는 성도가 되라는 것입니다. 즐거운 소리는 복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기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또 영적 소리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찬송을 부르기도 하고 영적으로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서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입니다.

찬송도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서 영으로 즐겁게 부르는 것입니다. 찬송가에도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라고 하였는데, 늘 그 세계에 들어가서 즐거움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또 ‘저 좋은 낙원 이르니 그 기쁨 한이 없도다’라고 하였는데, 그 기쁨을 내 기쁨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항상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찬송도 하고 전도도 하며 영적세계에서 즐거움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이 유복한 자라는 것입니다.

또 항상 ‘주의 얼굴빛에 다닌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교통하며 주님을 바라보며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주의 의로 인하여 높아지오니’라고 하였는데, 종일 주님과 더불어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과 종일 교통하면서 점점 높아진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7절에 “주는 저희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영광으로 힘이 생기고 뿔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뿔이라는 것은 권세를 가리키는데, 우리의 권세가 주의 이름으로 점점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에 “우리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속하였음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의를 힘입어서 말씀대로 나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의 방패가 되어 마귀를 다 눌러주시고, 이 세상의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과 고통을 다 막아주신다는 것입니다.

3. 택한 자를 도와주시는 하나님

본문 19-20절에 “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성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돕는 힘을 능력 있는 자에게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였으되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돕는 힘을 능력 있는 자에게 더하신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힘쓰는 자를 가리킵니다. 힘쓰는 자를 더욱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힘을 쓰지 않는 사람은 도와주지 않으시고, 결국 그 사람은 자라나지도 않습니다. 믿는 일에 생명과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선한 싸움을 담대히 싸우며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더욱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힘써 믿어야 합니다. ‘나에겐 힘이 없다’라고 하는 사람은 도와주지 않으십니다. 힘이 없다고 해도 아주 없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있습니다. 조금도 힘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조금 있는 힘, 적은 능력, 적은 힘을 쓰면 하나님께서 더 큰 능력으로 함께 해주십니다. 힘이 없다고 가만히 있으면 점점 더 쇠잔해집니다. 얼마나 있든지 그 있는 것을 다 쓰라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자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적은 능력을 다 써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충성을 다 해야 합니다.

물질로 연보하는 것도 그의 나라를 위해서 힘을 쓰는 것입니다. 안하면 점점 녹이 슬고, 좀이 먹습니다. 도적이 도적질을 해갑니다. 기회가 있을 때 힘을 좀 더 쓰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가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주십니다.

본문 21-24절에 “내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원수가 저에게서 강탈치 못하며 악한 자가 저를 곤고케 못하리로다 내가 저의 앞에서 그 대적을 박멸하며 저를 한하는 자를 치려니와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저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하여 그 뿔이 높아지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능력있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또 원수가 아무리 많아도 강탈치 못하게 해주시고 악한 자가 곤고케 하지 못하도록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하지 말고 힘써 걸어가야 합니다. 의를 양보하는 것은 마귀의 나라이고, 결국은 멸망합니다. 의를 세워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힘써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공의가 기초이니, 모든 것을 다 기울여서 힘 있게 건설해나가야겠습니다.

4. 징계하시고 언약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본문 25-29절에 “내가 또 그 손을 바다 위에 세우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세우리니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또 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 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다와 강은 세계 만방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손을 바다 위에, 오른손을 강들 위에 세우신다는 것은 바다와 강들의 모든 섬과 대륙을 다 정복해주실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다윗이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30-32절에 “만일 그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치 아니하며 내 율례를 파하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지팡이로 저희 범과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저희 죄악을 징책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지팡이와 채찍으로 징책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범죄하며 나아가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하며, 죄에서 멀리 떠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본문 33-34절에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파하지 아니하며 내 입술에서 낸 것도 변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인자하심을 거두지 아니하시고 세우신 언약도 폐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베푸시고 언약대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35-37절에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을 아니할 것이라 그 후손이 장구하고 그 위는 해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 달같이 영원히 견고케 되리라 하셨도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궁창의 해와 달에 비유하여 다윗의 왕위와 그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이 확고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장차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본문 38-41절에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으며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저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보장을 훼파하셨으므로 길로 지나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랑의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회개시키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폐(廢)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 42-45절에 “주께서 저의 대적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저희 모든 원수로 기쁘게 하셨으며 저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셨으며 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 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그 소년의 날을 단촉케 하시고 저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소년의 날을 단촉(短促)케 하시고’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가장 힘 있는 소년들까지도 넘어지며 자빠지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본문 46-48절에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셀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불붙는 노로 말미암아 큰 환난을 당하여 거의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노를 거두어 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49-52절에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이전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주는 주의 종들의 받은 훼방을 기억하소서 유력한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여호와여 이방은 주의 원수가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한 것이로소이다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찌어다 아멘 아멘”이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나라와 주의 종들이 대적들로부터 훼방과 수치를 당하고 있으니, 과거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전의 인자를 다시 베풀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찌어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환난 중의 성도를 그 약속대로 건져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찬송을 영원히 계속하려고 작정하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은 성취의 뜻으로, 하나님의 구원 언약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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