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예레미야 7:1-34 성전이 강도의 굴혈(窟穴)이 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성전이 강도의 굴혈(窟穴)이 됨
예레미야 7:1-34

1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4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6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7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8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9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10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2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13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14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5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16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1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22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23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4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25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26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27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찌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28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찌니라 29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찌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버리셨음이니라 30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륙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니라 33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그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기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쳐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1. 의식주의와 죄에서 떠나 바른 신앙의 길을 걸으라

본문 1-7절에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고 하였습니다.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면 이곳에 거하게 하시고,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지 못하면 이곳에 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열심히부르짖었지만 그 거짓말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역대(歷代)로 내려온 성전, 즉 솔로몬 왕 때부터 내려온 성전이라 할지라도 이제는 여호와의 집이 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성전에서 옛날과 같이 예배를 드리며 제사를 하고 절기를 지키면서 나름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성전이 아니고 거짓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6장 20절에 “시바에서 유향과 원방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찜이뇨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고 하였습니다. ‘시바’는 예루살렘에서 약 6000 리가 떨어진 곳인데, 백성들이 그곳에까지 가서 정성을 다해 유향과 향품을 사다 드렸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여호와의 성전에 모여서 열심을 다해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받지 않으시고,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여호와의 전에 하나님이 계시지도 않은데, 제사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받지 않는다고 하셨습니까? 너희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5-6절에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이라고 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기지 않아야 제사를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면서 성전에 나와서는 하나님 앞에 제사를 하는데, 그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겠습니까? 또 사람 사이의 모든 행위가 바르지 않은 것도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이방인들을 압제하지 말고, 이웃들 사이에서도 공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 약한 사람을 압제하며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잘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또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죄 없는 사람의 피를 흘리며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의 제사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이 죄악을 고치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고, 살인하지 아니하며, 공의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사랑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영원 무궁히 받을 수 있습니다.

2. 여호와의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으므로 열방의 침략을 받게 됨

의식적인 종교 생활은 하나님 앞에 가증하며 합당치 않음

본문 8-11절에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전에 나와서 도적질을 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를 하고, 바알에게 분향하며, 알지도 못하는 다른 신들을 섬기면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이곳은 성전이다. 여호와의 전이다”라고 하는 것은 전부 가증한 일들이며,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전에 나와서 구원을 얻었다고 하며 의식적인 종교 생활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귀한 예물을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우리가 의식적인 종교 생활로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리는 것에 만족하면 안 됩니다. 그러한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전에 나와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라고 하는 자리에만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전부 가증한 것이고,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으며,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제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 끊어야 할 것

1) 도적질하지 말라 

그러면 어떤 것부터 끊어야 합니까? 도적질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적질을 하며 성전에 나와서는 구원을 얻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적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교회 안에 십일조를 하지 않는 도적들이 많습니다. 말라기 3장 8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십일조와 헌물을 바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므로, 도적질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부터 도적질한다면 전부 자기의 것이라고 하는 교만한 마음을 품은 것이고,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께 바치는 정신조차 없는 자입니다. 그러면 십일조만 하나님의 것입니까?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십의 이조를 드리기도 하고, 십의 삼조, 십의 오조를 드리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십의 구조를 드리기도 합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십의 구조를 드리는 사람이 잘 살겠습니까? 십의 일조를 드리는 사람이 잘 살겠습니까? 안 드리는 사람이 잘 살겠습니까? 그러나 십의 구조를 드리는 사람이 큰 부자, 재벌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 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올 때 가져온 것없이 다 빈손으로 나와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편 24편 1절에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재물이 바로 불의의 재물이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 9절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것이 불의의 재물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하늘과 땅의 것은 전부 하나님의 것이므로, 우리가 먼저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우선 십분의 일은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께서 필요하실 때, 쓰신다고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바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맡아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명령을 내리실 때에 내놓지 않는 사람은 도적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물은 불의의 재물이 된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2) 살인하지 말라 

또 무엇을 하지 말아야 되겠습니까? 살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 것도 살인 가운데 속합니다. 살인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라가라 하는 자도 살인하는 자이고,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자도 살인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즉, 남을 미워하고 욕하는 자가 살인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돌이켜 보면 교회 안에서 남을 미워하며 살인한 적이 있지 않
습니까? 어떤 사람은 상대방에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 야비한 놈이라고 욕을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아주 몹쓸 욕을 하는 것이고, 살인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그 사람보다 얼마나 낫습니까? 그 사람도 회개하면 바로 설 수 있으니까 욕하지 말고, 미워하는 것이 있으면 다 회개한 후에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도 안 하고, 말도 안 하는 곳이 무슨 교회입니까? 그것은 살인하는 곳이며, 도적의 굴혈입니다.

3) 간음하지 말라 

본문 9절에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라고 하였습니다. 간음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 것은 교회를 도적의 굴혈로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이 간음입니까? 실제로 간음하는 것도 간음이고,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이고,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것도 간음입니다.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자는 이미 간음했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음욕이 들어와 간음을 하였다는 것은 음욕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영적 간음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음욕은 하나님을 마음으로 떠났기 때문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것부터 회개하고, 마음으로 죄짓는 것을 회개한 다음에 정조를 지켜야 합니다.

4)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 

또 거짓 맹세를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을 때 맹세한 것, 유아 세례를 받을 때에 맹세한 것 등을 기억하며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유아 세례를 받을 때에 부모가 무엇이라고 맹세하고 받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가르치고, 모범된 생활을 하고, 매일 기도해주며, 성경을 가르친다고 맹세합니다. 따라서 그대로 해야 하고, 만약 그대로 하지 않는다면 거짓 맹세를 하는 것입니다. 교역자들도 목사안수를 받을 때에 맹세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거짓 맹세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나 교역자나 맹세한 것을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거짓 맹세를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을 잘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본문 9절 하반절에는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돈이 우상이고, 세상 세력이 우상이고, 직장이 우상이며, 자기나 자녀나 남편이 우상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위하며, 더 지배 받고,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하고, 더 의지하며 살려고 하는 것이 전부 우상인데, 우리에게는 우상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우상이 있다면 다 버리고, 성전에 나와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도적질하면서,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 맹세하고,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을 섬기면서 성전에 들어가서는 “구원을 얻었나이다”라고 하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이것은 정말 가증한 일이고,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드는 짓입니다.

실로를 심판하신 하나님의 경고를 오늘날에도 잘 받아들여야 함

본문 12-14절에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라고 하였습니다. 신앙 생활을 제대
로 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실로에 하나님의 처소가 있었는데, 실로는 단에서 조금만 가면 있었습니다. 이곳은 엘리 제사장 전부터 내려온 곳이고,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있던 곳입니다. 사무엘이 실로에 있을 때까지 성소가 그곳에 있었는데, 지금 실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 번 가보라는 것입니다. 어떤 심판이 왔습니까? 다 황폐화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악을 행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성소에 나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악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
께서 실로의 성소를 다 헐어치우시고 그 지방을 황폐케 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악을 행하며 나가니까 예루살렘 성전도 실로와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에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에브라임’은 북쪽 이스라엘 나라를 말하는데, 이 북쪽 이스라엘 나라가 범죄하여 심판을 받았습니다. 호세아서에 보면 B.C. 722년경에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하여 그때로부터 약 100여년을 내려왔는데, 남쪽 유다 나라가 북쪽 이스라엘보다 더 큰 죄를 범한 것입니다. 도적질을 하고, 살인하며, 간음하고, 거짓 맹세를 하고, 바알과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공의를 행하지 않았는데, 이방인과 고아를 압제하고 돌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여호와의 전이다. 여호와의 전이다. 구원을 얻었다”라고 말하며 가증한 일을 하니까, 하나님께서 북쪽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것처럼 남쪽 유다 나라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옛날 성소인 실로를 심판하신 것처럼 현재의 성소인 예루살렘도 전부 심판하시므로 다 파괴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북쪽 나라가 죄를 짓다가 망했는데, 그것을 보고도 또 죄를 짓는 남쪽 유다 나라를 보고 너희도 이와 같이 망하지 않겠느냐는 하나님의 경고를 잘 받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3. 우상 섬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옴

기도를 한다고 해도 우상 섬긴 죄에 대한 진노를 받게 됨

본문 16-18절에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고,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으며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데 열중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노를 격동시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를 쏟아 부으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면 다 망하게 되기 때문에 기도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한다고 해서 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니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다 망하게 되었는데 기도가 쓸 데 있겠습니까? 아무리 기도를 해준다고 해도 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복 받을 만한 신앙 생활을 해야 함

본문 19-2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분노가 불같이 쏟아져 내려와서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이 전부 불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것은 자기들이 스스로 자취한 행동들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심판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복 받는 길을 걸으면 복을 받을 테지만, 멸망 받을 길을 걸으면 멸망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를 해도 쓸 데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멸망 받을 길을 걸었는데, 어떻게 멸망을 받지 않을 수있겠습니까? 자신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되지만 돌이키지 않으면 반드시 멸망을 받습니다.

다른 사람이 기도를 해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해주면 복을 받는 줄 아는 사람들이 요즘에 많이 있습니다. 어제도 나한테 어떤 사람이 와서 기도 좀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와있는 사경회에 잘 참여하면 은혜를 받고 복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기도를 해줘서 복을 받으면, 밤낮 기도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또 그렇게 된다면 그 집에만 복이 다 가는 것입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복을 받도록 믿음을 지켜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복은 믿음을 지킴으로 받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어디를 가서 기도나 받아 보고 복 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밤낮 기도나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꼬부랑망탱이가 되어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복 받을 만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심방을 갔을 때나 필요할 때에는 기도를 받을 수 있지만, 기도를 많이 받는다고 복도 많이 받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화를 자초하는 길로 걸어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요즘은 전화로 축복기도를 해주는 교역자가 있다고 하는데, 필요할 때는 전화로 기도해줄 수도 있지만, 그것으로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축복만 해줘서 잘된다고 한다면 오늘날 어려운 사람들은 다 없어졌을 것입니다. 자기가 복 받을 만한 신앙 생활을 해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또 복 받을 만한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복을 받지 못합니다.

4.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므로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함 

복 받는 길

1)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대로 나가라 

본문 21-24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
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
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30장 15-20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본문 23절에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복을 받는 길입니다. 먼저 여호와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여호와께서 명하신 길로 행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30장에 있는 말씀과 같이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여호와의 길로 행하며, 여호와만 섬기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길로 가면 화와 저주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어떻게 하든지 여호와만 섬기는 길로 가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명령만 지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에게만 부종하고, 하나님만 의뢰하며, 하나님으로 생수의 근원을 삼고,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그 목소리를 자기의 생명으로 삼아 여호와의 길로만 따라가야 합니다. ‘여호와의 길’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인데,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 그대로만 해야 합니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긴 하지만 그것이 생명의 길이요, 복된 길이요, 장수의 길이요, 축복의 길입니다. 여호와의 길로 걸어가려면 십자가가 옵니다. 그래도 그것이 사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언 4장 22절에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육체도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신령한 영적 생명의 세계에 들어가서 기도를 많이 하고 생수도 마시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말씀이 꿀 송이보다 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면 영적 낙원에서 감사히 살게되며, 또 자신의 육체도 건강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명령을 적극적으로 행하라 

그러면 무엇부터 해야 되겠습니까? 새벽 기도부터 나와야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해야 하나님의 말씀이 꿀 송이보다 단 세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그 세계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생명으로 삼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게 되며, 그 말씀이 자기의 즐거움과 은혜가 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 가장 좋아집니다. 또 새벽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고, 예배 드리는 시간이 즐겁고, 성경 보는 시간이 즐겁고,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고,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봉사하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면 복을 받고, 청종하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죄를 짓지 말라는 소극적인 말씀도 순종하고,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라. 몸을 바쳐라. 물질을 바쳐라. 시간을 바쳐라. 전도해라. 심방해라. 사랑하라. 의를 이루라. 공의를 베풀라. 진실하라’는 말씀도 순종해야 합니다. 또 원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과의 막힌 철벽을 다 허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막힌 담도 회개하며 허물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도 허물어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복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극적인 말씀과 적극적인 말씀에 전부 순종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우리 자신이 살고, 복을 받는 길이며, 장수하는 길입니다. 순종하면 장수하고 실패하지 않습니다. 허영심으로, 명예와 영광심으로, 욕심으로 하다가는 함정에 빠져서 망하므로, 하나님의 명령과 목소리에 순종하고, 여호와의 길로 행하여야 합니다.

3) 자기의 길로 가지 말고 여호와를 위하는 길로 가라 

본문23절 중간에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자기의 길로 가지 말고 여호와의 길로 가라는 뜻입니다. 자기의 길로 간다는 것은 자기 볼 일을 보는 것, 향락주의,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명절 때 모여서 떠들다가 방탕의 길을 걷기가 쉽고, 탈선의 길로 나가기가 쉽습니다. 그러니까 명절날은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나가서 방탕하고 노름이나 하며 향락주의로 나가는 것은 다 자기의 길인데,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자기의 볼 일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위하는 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 성경대로 걷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는 길이요, 장수의 길이요, 영생의 길이며, 복 받는 길입니다.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복을 주시려고 명령을 지키라고 하시는 것인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하였다고 했습니까? 본문 24-26절에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 하였으며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들을 부지런히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그 종들이 권면도 하고 책망도 하고 위로도 해주고 사랑으로 인도했으나, 백성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자기 고집대로만 나가고, 자기 볼 일만 보러다닌 것입니다.

본문 27절에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찌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였는데, 아무리 선지자들이 불러도 백성들이 그 소리를 듣지 않고, 대답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에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예, 예’라고 대답을 하고서는 중요한 대목에 가서 싹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에 들고 불평하고 원망하는데, 이것이 얼마나 악한 일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본문 29-30절에 “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찌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버리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끊어버리셨기 때문에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통곡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머리털을 베는 것은 수치를 말하는데, 앞으로 하나님 앞에 통곡할 것 밖에는 남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줘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듣지 않으며, 자기의 길로만 가고, 욕심만 채우려 하고, 도적질하고, 살인하며, 우상을 따라갔으니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전을 가증한 것, 우상으로 더럽힘

그리고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집에도 우상을 들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에 우상을 들이지 말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였으므로, 우리의 마음에 우상을 들였으면 성전에 우상을 들여놓은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또 교회에 세력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우상으로 세워놓으면 안 됩니다. 권세가 있고, 돈이 많은 사람을 우상으로 만들어 놓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상의 명령을 따라가면 하나님께 심판을 받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명령에만 움직여야 합니다. 교회에서 사람을 우상으로 만들어놓지 말고, 자기의 마음에 우상을 들이지도 말며, 또 어떤 단체도 우상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세력 있는 장로나 집사가 교회에 들어와서 좌지우지하고, 세상의 유명한 학자가 교회를 좌지우지한다면 그것은 전부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그래야 바로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 마음에 우상을 두지 말며, 교회에 우상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아닌데 명령을 어기고 따라가는 것은 다 우상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따라가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이 다 우상입니다. 우상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다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살육의 골짜기에 매장되며 땅은 황폐케 됨

본문 31-32절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륙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23장 10절에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사람으로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그 자녀를 불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힌놈의 골짜기에 도벳이라는 사당을 세워 우상을 섬겼고, 자녀들은 그곳에서 불살랐습니다. 얼마나 잔인합니까? 갓 낳은 아이들을 불 피운 우상의 손에 올려놓으면 아이는 타 죽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 아이를 신이 받는다는 믿은 것입니다. 이런 악한 일을 했기 때문에, 힌놈의 골짜기라고 하지 않고 살륙의 골짜기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그 죄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전쟁을 하다가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불러다가 다 끌어내어 죽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살육의 골짜기, 죽이는 골짜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시체가 너무 많아서 장사할 수도 없고, 공중의 새와 들짐승이 와서 그것을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33-34절에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그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기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쳐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땅이 다 황폐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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