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에 임박한 환난
에스겔 21:1-32
에스겔 21:1-32
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인자야 너는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 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3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찌라 4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무릇 혈기 있는 자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 5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낸 줄을 알찌라 칼이 다시 꽂혀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6인자야 너는 탄식하되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7그들이 네게 묻기를 네가 어찌하여 탄식하느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소문을 인함이라 재앙이 오나니 각 마음이 녹으며 모든 손이 약하여지며 각 영이 쇠하며 모든 무릎이 물과 같이 약하리라 보라 재앙이 오나니 정녕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라 8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9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10그 칼이 날카로움은 살륙을 위함이요 마광됨은 번개같이 되기 위함이니 우리가 즐거워하겠느냐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11그 칼이 손에 잡아 쓸 만하도록 마광되되 살륙하는 자의 손에 붙이기 위하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하셨다 하라 12인자야 너는 부르짖어 슬피 울찌어다 이것이 내 백성에게 임하며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임함이로다 그들과 내 백성이 함께 칼에 붙인 바 되었으니 너는 네 넓적다리를 칠찌어다 13이것이 시험이라 만일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4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예언하며 손뼉을 쳐서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 이 칼은 중상케 하는 칼이라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을 중상케 하는 칼이로다 15내가 그들로 낙담하여 많이 엎드러지게 하려고 그 모든 성문을 향하여 번쩍번쩍하는 칼을 베풀었도다 오호라 그 칼이 번개 같고 살륙을 위하여 날카로왔도다 16칼아 모이라 우향하라 항오를 차리라 좌향하라 향한 대로 가라 17나도 내 손뼉을 치며 내 분을 다 하리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8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9인자야 너는 바벨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한 땅에서 나오도록 그리되 곧 성으로 들어가는 길 머리에다가 길이 나뉘는 지시표를 하여 20칼이 암몬 족속의 랍바에 이르는 길과 유다 견고한 성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을 그리라 21바벨론 왕이 갈랫길 곧 두 길 머리에 서서 점을 치되 살들을 흔들어 우상에게 묻고 희생의 간을 살펴서 22오른손에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공성퇴를 베풀며 입을 벌리고 살륙하며 소리를 높여 외치며 성문을 향하여 공성퇴를 베풀고 토성을 쌓고 운제를 세우게 되었나니 23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 그것을 헛점으로 여길 것이나 바벨론 왕은 그 죄악을 기억하고 그 무리를 잡으리라 24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의 악이 기억을 일으키며 너희의 건과가 드러나며 너희 모든 행위의 죄가 나타났도다 너희가 기억한 바 되었은즉 그 손에 잡히리라 25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 26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찌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27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28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과 그 능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너는 예언하라 너는 이르기를 칼이 뽑히도다 칼이 뽑히도다 살륙하며 멸절하며 번개같이 되기 위하여 마광 되었도다 29네게 대하여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가 너를 중상을 당한 악인의 목 위에 두리니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끝 때가 이름이로다 30그러나 칼을 그 집에 꽂을찌어다 네가 지음을 받은 곳에서, 너의 생장한 땅에서 내가 너를 국문하리로다 31내가내 분노를 네게 쏟으며 내 진노의 불을 네게 불고 너를 짐승 같은 자 곧 멸하기에 익숙한 자의 손에 붙이리로다 32네가 불에 섶과 같이 될 것이며 네 피가 나라 가운데 있을 것이며 네가 다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하라
1.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탄식하라
본문 1-5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 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찌라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무릇 혈기 있는 자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낸 줄을 알찌라 칼이 다시 꽂혀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성소, 이스라엘 땅, 이 셋을 위해서 에스겔에게 예언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바벨론에 많은 형제들이 포로로 잡혀가 있는데 포
로되지 않은 유다 거민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으면서도 이것만 자랑하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에스겔 선지자와 다니엘 선지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본국에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에스겔 11장 15절에 “인자야 예루살렘 거민이 너의 형제 곧 너의 형제와 친속과 이스라엘 온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포로가 되지 않은 남은 자들이 잡혀간 형제들에게“너희는 하나님의 기업에서 쫓겨난 불쌍한 자들이고 이 유다 땅은 우리의 기업이 되었다”고 하며 멸시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성경, 예루살렘, 유다 땅이 다 자기네들만의 것이라고 하며, 전통과 성소의 껍데기만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에스겔 11장 16절에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서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비록 이방인 가운데로 쫓겨나 흩어져 있지만 그 열방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성소가 되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껍데기 성소는 예루살렘에 있지만 진짜 성소는 그 당시 바벨론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보이는 성소는 없습니다. 그러나 포로된 자들이 많은 환난 중에서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든 죄와 우상을 섬기던 데에서 멀리 떠나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성소는 바벨론에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과 만나주시고 같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 속에 생명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자들은 신령한 영적 성소는 다 떠났으면서 예루살렘이라는 껍데기 성소만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들을 가만히 두실 수 없으신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형식적인 종교가들, 껍데기만 가지고 자랑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에게 같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루살렘의 성소를 레바논 백향목과 아름다운 돌로 아무리 화려하게 잘 지었어도 하나님께서는 거기에서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성소의 성도들 가운데 계십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예배당을 잘 짓고 종교 의식을 잘 거행하고 전통을 자랑하면서 정작 영적 성소는 잃어버린다고 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이와 같이 올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지금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외부적인 것은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으로 생명을 삼는 참된 영적 성소, 즉 영감의 역사가 있고 생명의 역사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부적인 것을 보시는 분이 아니시므로 화려한 외모를 기뻐하시지 않고 ‘칼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어버린다’고 하셨고, ‘혈기 있는 자는 남에서 북까지 다 끊어버린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6-7절에 “인자야 너는 탄식하되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그들이 네게 묻기를 네가 어찌하여 탄식 하느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소문을 인함이라 재앙이 오나니 각 마음이 녹으며 모든 손이 약하여지며 각 영이 쇠하며 모든 무릎이 물과 같이 약하리라 보라 재앙이 오나니 정녕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큰 재앙이 이제 온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재앙이 온다고 하였습니까?
첫째는 마음이 녹는 재앙,
둘째는 손이 약하여지고,
셋째는 심령이 쇠하여지고,
넷째는 모든 무릎이 물과 같이 약해진다고 하였습니다.
2. 바벨론 왕의 예루살렘 침공을 선정(選定)함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야 함
본문 8-11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그 칼이 날카로움은 살륙을 위함이요 마광됨은 번개같이 되기 위함이니 우리가 즐거워하겠느냐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그 칼이 손에 잡아 쓸 만하도록 마광되되 살륙하는 자의 손에 붙이기 위하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하셨다 하라”고 하였습니다. 번쩍번쩍하게 날카롭게 갈아진 칼의 심판이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내 아들의 홀’은 유다 왕을 말하며, ‘나무’는 국가도 되고 사람도 되는데, 유다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처럼, 모든 사람과 국가를 업신여긴다는 것입니다. 유다 왕들이 하나님은 자기네 하나님이라고 하며 교만하여 바벨론에 포로 잡혀간 사람들도 멸시하고, 심지어 바벨론 나라까지 무시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면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멍에로 유다에 바벨론을 붙이시고 유다 왕도 바벨론 왕으로 하여금 세우게 하셨는데, 유다 사람들이 그것을 무시하고 배신하여 애굽을 의지하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8장 10-11절에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취하여 꺾고 모든 백성 앞에서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두 해가 차기 전에 열방의 목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같이 꺾어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 길을 가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나무 멍에를 만들어 메고 예언을 하게 하셨는데, 하나냐라는 거짓 선지자가 그것을 꺾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섭섭해 하거나 노하여 싸우거나 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가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보통 같으면 당장에 반기를 들고 싸울 텐데, 예레미야는 원수 갚는 것과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므로 다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 길을 간 것뿐입니다. 자기 길을 가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의 다른 명령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자기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8장 13절에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를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종은 다투지 않고 대신에 하나님께서 주신 바벨론 멍에를 메지 않으면 반드시 쇠 멍에가 온다고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우리의 멍에들이 다 있는데, 그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합니다. 내 몫의 십자가를 안 지겠다고 꺾어버리면 그 다음에는 쇠 멍에가 옵니다.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로 가정에서 져야할 책임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에 대해, 부부 간에, 부자 간에 등 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멍에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안 메려고 하고 꺾어버리는 것은 하나냐가 나무 멍에를 꺾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다 집어치우고 도망치면 편안하긴 하나 쇠 멍에가 옵니다. 우리가 교회에 대한 멍에를 잘 메고, 또 처녀들은 결혼에 대한 멍에를 잘 메야 합니다. 교역자에게 시집가면 고난이 많으니 편안하고 좋은 데로 시집가야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가 안 되겠다고 하는데, 자기 아버지가 목회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당하고 여러 교회로 부임 명령을 받아 다녀야 하는 것을 보고 목사가 안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을 살리는 일이 좋습니다. 하여간 자기 몫에 메인 십자가,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야 합니다. 국가에 대해 우리에게 메어주신 멍에도 잘 메야 합니다. 민족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도 일종의 멍에이고, 통일이 못된 것, 미국 사람들이 한국에 와 있는 것도 다 멍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제일 좋은 것으로 골라서 딱 맞게 주신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십자가가 아니면, 그 멍에가 아니면 교만해서 못 쓰겠으니 그 멍에를
메워서 낮추어 복종시켜 쓰시려고 만드신 멍에라는 말입니다.
본문 12-13절에 “인자야 너는 부르짖어 슬피 울찌어다 이것이 내 백성에게 임하며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임함이로다 그들과 내 백성이 함께 칼에 붙인 바 되었으니 너는 네 넓적다리를 칠찌어다 이것이 시험이라 만일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유다 백성과 유다 왕이 교만하다는 뜻이고, 그 교만으로 인해 이제 유다 나라와 왕이 망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탄식입니다.
본문 14-16절에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예언하며 손뼉을 쳐서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 이 칼은 중상케 하는 칼이라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을 중상케 하는 칼이로다 내가 그들로 낙담하여 많이 엎드러지게 하려고 그 모든 성문을 향하여 번쩍번쩍하는 칼을 베풀었도다 오호라 그 칼이 번개 같고 살륙을 위하여 날카로왔도다 칼아 모이라 우향하라 항오를 차리라 좌향하라 향한 대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징계를 목적으로 갈아놓으신 칼이 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나도 내 손뼉을 치며 내 분을 다 하리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손뼉을 치며 분을 쏟아 부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껍데기를 가지고 자랑하는 것을 아주 미워하십니다. 영적 성소는 잃어버리고 껍데기 성소만 자랑하고,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메지 않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주셨는데, 가시를 주셨는데 그것을 안 메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교역자가 되라고 하시면 되어야 하고, 교역자 부인이 되라고 하시면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교회라도 가라고 하시면 가야 하고, 소돔 고모라와 아골 골짜기라도 가라고 하시면 가야 합니다. 윗사람을 섬기는 멍에도 메야 합니다. 자유가 좋은 것 같지만 멍에 메지 않는 자유는 못 씁니다. 소도 멍에 메는 소를 쓰지, 멍에를 메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소는 쓰지 못합니다. 멍에 메라고 할 때에 안 메겠다고 뺑뺑 돌아가면 먼저는 때리고, 때려도 안 메려 하면 잡아먹습니다. 논을 갈아야 하고 수레도 끌어야 하는데, 멍에를 안 메면 잡아먹을 일밖에 쓸 데가 없습니다. 소는 멍에를 메야 가치가 있고, 멍에를 멘 소는 잘 순종해야 합니다. “이랴”하면 가고, “와”하면 서고, “도치”하면 돌아야 합니다. 멍에를 메어놓고 순종을 안 하면 안 됩니다. 유다 왕이 멍에를 안 메려 하고 교만하여져서 자기네가 제일이라고 하다가 심판을 받았습니다.
본문 18-22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바벨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한 땅에서 나오도록 그리되 곧 성으로 들어가는 길 머리에다가 길이 나뉘는 지시표를 하여 칼이 암몬 족속의 랍바에 이르는 길과 유다 견고한 성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을 그리라 바벨론 왕이 갈랫길 곧 두 길 머리에 서서 점을 치되 살들을 흔들어 우상에게 묻고 희생의 간을 살펴서 오른손에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공성퇴를 베풀며 입을 벌리고 살륙하며 소리를 높여 외치며 성문을 향하여 공성퇴를 베풀고 토성을 쌓고 운제를 세우게 되었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이렇게 온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바벨론 왕이 침략하여 오다가 암몬 족속의 수도인 랍바로 가는 길과 유다 예루살렘 성으로 가는 길로 갈라진 곳에서 어느 길로 갈지 점을 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온 점괘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먼저 침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들이 우상에게 점을 치고 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우상의 점이 맞는다는 뜻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게끔 만들어놓으셨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점을 해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남의 팔자를 고쳐주겠다고 사주를 보는 사람들이 진짜 팔자를 고쳐줄 수 있다면 자기 팔자부터 먼저 고쳐야 합니다. 추운 길가에서 떨고 앉아 있는 것이 가련한 팔자 아닙니까? 딱딱 맞출 수 있으면 증권 올라가는 것도 맞춰야 하는데, 그것을 맞춰서 부자가 된 무당을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전부 속임수이고 거짓인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지나간 일을 딱딱 맞춘다고 신기해합니다. 그러나 지나간 일은 본인도 다 아는데, 앞 일을 알아야지 그까짓 것을 알아서 뭐합니까? 점은 다 헛된 것이고, 마귀에게 속는 것입니다. 하여간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사람들의 우상 섬기는 잘못을 통해 예루살렘으로 먼저 쳐들어오도록 하셨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 사람들이 공성퇴 및 운제 등 무서운 전쟁 기구를 앞세우며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왔습니다.
본문 23절에 “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 그것을 헛점으로 여길 것이나 바벨론 왕은 그 죄악을 기억하고 그 무리를 잡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이란 애굽과 맹약한 것을 가리킵니다. 바벨론 왕과 맹약한 것은 배신하고 애굽 왕과 맹약을 했으니 애굽 왕이 우리를 도와서 바벨론 왕이 안 올 것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은 그 배신을 기억하고 잡으러 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벗어버리고 애굽 왕과 맹약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3. 시드기야와 백성들이 죄로 인하여 엎드러질 것을 예고함
본문 24-25절에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의 악이 기억을 일으키며 너희의 건과가 드러나며 너희 모든 행위의 죄가 나타났도다 너희가 기억한 바 되었은즉 그 손에 잡히리라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고 하였습니다. 죄가 몇 가지입니까? 애굽과 맹약한 것, 여러 가지 죄, 교만, 남을 멸시한 허물들, 죄 지은 행위, 그리고 끝까지 극악하게 싸운 죄입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26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찌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시드기야의 왕관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시드기야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므로 시드기야의 왕관을 벗기고 낮춰서 이렇게 엎드러지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27절에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다 엎드러지고 왕위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시드기야 왕이 포로로 잡혀간 다음에 바벨론 왕이 유다 땅에 그다랴라는 감독을 세웠습니다.
4. 암몬 족속이 당할 멸망을 예언함
본문 28-30절에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과 그 능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너는 예언하라 너는 이르기를 칼이 뽑히도다 칼이 뽑히도다 살륙하며 멸절하며 번개같이 되기 위하여 마광되었도다 네게 대하여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가 너를 중상을 당한 악인의 목 위에 두리니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끝 때가 이름이로다 그러나 칼을 그 집에 꽂을찌어다 네가 지음을 받은 곳에서, 너의 생장한 땅에서 내가 너를 국문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을 먼저 징계하신 후에 있을 암몬 족속의 멸망을 예언한 것입니다. ‘중상을 당한 악인의 목’이라는 것은 바벨론에게 학살당한 유다 사람을 가리키는데, 바벨론의 칼로 암몬 족속 역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암몬 족속이 이렇게 심판 받는 이유는 유다가 멸망할 때에 그들이 ‘아하, 좋다’하며 기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지도자들이 허무한 것과 거짓과 속임수로 백성을 인도하였기 때문입니다.
본문 31-32절에 “내가 내 분노를 네게 쏟으며 내 진노의 불을 네게 불고 너를 짐승 같은 자 곧 멸하기에 익숙한 자의 손에 붙이리로다 네가 불에 섶과 같이 될 것이며 네 피가 나라 가운데 있을 것이며 네가 다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멸망시키실 때에 파괴에 이골이 난 바벨론을 보내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에 옷깃이 퍼뜩 타듯이 그들이 아주 멸망하는데, 나라 한 가운데에서 피를 많이 흘리며 살륙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네가 다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하라’ 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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