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스가랴 7:1-14 형식적 종교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형식적 종교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
스가랴 7:1-14 

1다리오 왕 사 년 구 월 곧 기슬래 월 사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 종자를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3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여러 해 동안에 행한 대로 오 월 간에 울며 재계하리이까 하매 4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 월과 칠 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6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7여호와가 이전 선지자로 외친 말을 너희가 청종할 것이 아니냐 그때에는 예루살렘과 사면 읍에 백성이 거하여 형통하였고 남방과 평원에도 사람이 거하였었느니라 8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하려 하여 심중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 13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14회리바람으로 그들을 그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에 헤치리라 한 후로 이 땅이 황무하여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으로 황무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1. 금식 문답

과거 유다 백성의 금식 생활

본문 1-3절에 “다리오 왕 사 년 구 월 곧 기슬래 월 사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 종자를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여러 해 동안에 행한 대로 오 월 간에 울며 재계하리이까 하매”라고 하였습니다. 다리오 왕 사 년 구 월 사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였습니다.

벧엘 사람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질문을 하였는데, “70년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왔고 성전도 다시 건축되어 가는데, 옛날 성전이 불에 탔던 것을 기억하며 울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2장 5-13절에 “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그 사 월 구 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식물이 진하였더라 갈대아 인이 그 성읍을 에워쌌더니 성벽을 깨뜨리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갈대아 인의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미치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그들이 왕을 잡아가지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를 신문하니라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또 립나에서 유다의 모든 방백을 죽이며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다가 그 죽는 날까지 옥에 두었더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십구 년 오 월 십 일에 바벨론 왕의 어전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라고 하였습니다. 70년 전 5월이면 포로로 잡혀갔을 때인데, 이 시기에 예루살렘 성전이 불에 타서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5월이면 금식을 하고 애통해 하며 몸을 재계(齋戒)하는 일, 즉 절제하여 속화된 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재계하는 동안에는 부정한 것을 만지지 않고, 육신의 정욕대로 행하지 않으면서, 근신하고 경건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를 통한 금식 문답

본문 4-6절에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 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이 스가랴 선지자에게 임하였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5월과 7월에 금식하고 애통해 하였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금식의 참 목적은 자기를 부인하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유다 사람들의 금식은 그들 자신을 위하여 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본문 6절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간판만 하나님을 위한것이고 속은 자기를 위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이것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합격될 수 없습니다. 무효입니다. 우리가 자기를 위해서 하느냐, 하나님을 위해서 하느냐를 언제든지 깊이 깨닫고 분별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위해서 하며,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첫째여야 함

유다 백성들이 70년간 울며 애통하며 재계할 때에 외부적으로는 굉장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속화된 것, 육신적인 것을 아예 경멸 하면서 죄를 끊어버렸을 것 같은데, 중심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교역자들 중에서도 자기를 위해서 교회 일을 보는 사람은 인정받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낙제입니다. 예배당을 짓는 것도 자기를 위해서 짓느냐, 하나님을 위해서 짓느냐가 중요합니다. 교회 일도 자기를 위해서 보느냐, 하나님을 위해서 보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여간 우리는 무엇이나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주님을 위해서는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하는 정신으로 나가야 합니다. 주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생명을 바치려고 하며, 어떠한 희생이 와도 달게 받고, 무조건 충성하는 것입니다. 아골 골짜기도 가고, 소돔 고모라도 가고, 어떠한 희생이 와도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야 합니다. 죽으라고 하시면 죽으면서까지 생명을 내놓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은 외부적으로는 다 같아 보이나 속이 다릅니다.

교역자들 중에서도 현재의 교회보다 좀 더 좋은 데로 가라고 하면 기뻐서 간다고 하고, 지금 교회보다 좀 못한 곳으로 가라고 하면 원치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은 자기를 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마지못해서 가긴 가는데, 불평과 원망이 가득하니 하나님의 일이 되겠습니까? 또 자기 구원이 되겠습니까?
현재 몇 백 명 되는 교회를 보던 사람이 한 열 몇 명 되는 교회를 맡아도 단 마음으로 가야 합니다. 몇 백 명 되는 교회에서 몇 백만원의 사례를 받다가 열 명도 안 되는 교회에 가면 돈도 얼마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래도 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굶게 하시면 굶자. 죽게 하시면 죽자’라고 하면서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다 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 없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역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양심적으로 한 번 답변해보십시오.

우리가 무슨 일이든 주님을 위해서 하는지 분명히 판단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판단 받고, 양심에도 판단 받고, 말씀에 비추어서도 판단 받아야 합니다. 중심에서도 판단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실 때에 그곳의 가축들까지 다 죽이라고 하셨는데, 사울은 살찌고 좋은 짐승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가지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가장 살찌고 좋은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사울 왕이 먹으려고 가져온 것입니다. 제사하는 것은 둘째이고, 목적은 자신이 먹으려고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지 않으시고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목적만 받으십니다. 첫째로 자기를 위하고, 하나님께는 둘째로 바치는 것은 원치 않으십니다. 받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은 마귀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화라도 이와 일맥상통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어떤 사람이 멀리 나무를 하러 가서 도토리 같은 것을 주워 부모님과 형에게 주려고 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날이 저물어 외딴 집에 들어가 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도깨비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도토리를 하나씩 깠더니 ‘바짝’하고 소리가 자꾸 나자 도깨비들이 ‘아, 돌담이 무너진다’고 하며 전부 달아나느라 금 망치와 은 망치를 놓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와서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그의 친구가 그와 똑같이 하였는데, 도깨비들이 두 번이나 속겠습니까? 실컷 얻어맞고만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첫째여야 하는데, 자기를 위하는 것이 첫째이고 두 번째로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절기를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떡을 많이 해서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 첫째이고, 하나님을 위하는 것을 둘째로 갖다놓습니다. 이렇게 자기를 위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도 있지만, 희귀합니다. 하여간 자기를 위해서 하느냐, 하나님을 위해서 하느냐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유익이 될 것 같으면 종교 생활을 하고, 자기에게 불리할 것 같으면 하지 않으려는 이기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그것을 바꾸지 못하면 70년간 믿었어도 헛 믿은 것이고, 헛수고를 한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속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속지 않으십니다.

예전에 김현봉 목사님께서 예수를 왜 믿느냐고 했을 때, 천당에 가려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은 낙제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정답은 주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셨으므로 감사해서 믿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합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 합격을 맞는 것이 참 힘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기를 위하는 것을 다 버리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것을 바꾸어놓지 못하면 70년간 예수님을 믿은 것이 헛된 일이 됩니다. 양심적으로 볼 때에 나를 위해서 하는지, 주를 위해서 감사함으로 하는지 잘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바쳐놓고 죽도록 충성을 하는지,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인지 자신이 바로 판단해서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 청종하라

본문 7절에 “여호와가 이전 선지자로 외친 말을 너희가 청종할 것이 아니냐 그때에는 예루살렘과 사면 읍에 백성이 거하여 형통하였고 남방과 평원에도 사람이 거하였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이 참된 신앙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전부터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주셨는데, 백성들이 그것을 잘 순종하였으면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선지자를 통해서 책망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본문 8-12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하려 하여 심중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망하기 전에 진실한 재판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진실한 판단을 하고, 긍휼히 여기며, 사랑을 베풀고,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
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이러한 말씀들을 싫어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귀는 막으며, 청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그 마음은 금강석 같이 완고하고 강퍅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듣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큰 진노가 여호와께로서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3. 청종치 않은 자가 받는 벌 

본문 13-14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회리바람으로 그들을 그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에 헤치리라 한 후로 이 땅이 황무하여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으로 황무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지 않는 모든 열국을 헤치셨습니다. 등을 돌리고, 귀도 막고, 마음은 금강석같이 강퍅하게 하고는 하나님을 부르며 찾기는 찾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듣지 않으시고, 이제는 회리바람을 보내어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을 헤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이 땅이 황무해지고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이렇게 회리바람에 다 날려버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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