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0일 토요일

누가복음 22:1-23 유월절 잔치,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유월절 잔치
누가복음 22:1-23

1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가까우매 2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책으로 죽일꼬 연구하니 이는 저희가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4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책을 의논하매 5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8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여짜오되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그 집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12그리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13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14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1.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예수님을 팔 방책을 의논함

본문 1, 2절에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가까우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책으로 죽일꼬 연구하니 이는 저희가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유월절은 유대 나라 성력으로 정월 14일 저녁부터 유월절입니다. 무교절은 그 다음날인 15일부터 한 주간 동안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주간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무슨 방책으로 죽일까?, 하고 연구했습니다. 

본문 3절에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 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라고 하였습니다. 가룟은 지방 이름입니다. 가룟이라는 지방에서 온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하나인데, 그에게 사단이 들어갔습니다. 본래 유다의 속에 사단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예수를 잡아 죽일 더 큰 마귀가 들어갔습니다.

본문 4절에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책을 의논하매”라고 하였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죽이려고 하는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넘겨줄 방책을 의논했습니다.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로써 예수님을 원수에게 넘겨줄 방책을 의논을 한 것을 보면 얼마나 악합니까? 

본문 5절에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고 하였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대단히 기뻤습니다. 그래서 돈을 주기로 가룟 유다와 언약을 했습니다. 그들이 왜 기뻐했을까요? 예수를 어떻게 잡아 죽여야 할지 그 방법을 찾아 고심하고 있었는데, 마침 예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가룟 유다가 와서 예수님을 넘겨주겠다고 하니 그들은 기뻤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예수를 잡으면 백성들이 자신들을 돌로 칠까봐 염려스럽고 또 민요(民擾)가 날까봐 걱정스러워 이를 어찌할까, 그 방책을 찾고 있었는데, 얼마나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까? 그러므로 그 사람들이 기뻐서 유다에게 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얼마 준다고 했습니까? 은 30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때에 은 30은 종 한 사람 판 값에 해당합니다. 당시 종 하나에 은 30으로 팔았습니다. 

가룟 유다가 왜 예수를 잡아주겠다고 했습니까? 그가 생각하기에 아무래도 일은 다 틀어졌고 예수님은 죽게 생겼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돈이라도 좀 벌어야 되겠다’ 라고 마음먹은 것입니다. 3년씩이나 예수님을 따라 다녔는데 이제 예수님이 죽으면 뭘 해 먹겠습니까? 먹고 살 길이 막연합니다. 이에 아무래도 마지막 판에 예수님은 죽게 생겼으니 돈이라도 벌어야겠다는 돈 마귀가 유다 속에 들어간 것입니다.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팔아먹은 것입니다. 

예수 팔아먹는 것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돈 때문에 팔아먹는 사람은 가룟 유다와 같은 자이고 자기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 팔아먹는 사람은 신앙을 배반한 사람입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 교회에 안 나오는 사람은 그 직장 때문에 예수를 팔아먹은 자입니다. 또, 명예와 영광이 생기면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명예와 영광 때문에 예수를 팔아먹은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 많이 한 사람은 자신이 공부 많이 한 것을 믿고 교만하게 나가다가 예수를 팔아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배반합니다. 음란 방탕 하는 사람은 음란 방탕 하느라 예수를 팔아먹고, 자유 방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유 방종 하느라 예수를 팔아먹습니다. 양심을 안 쓰고 예수님을 떠나고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손해를 주는 것도 예수를 팔아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팔아 먹는 일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본문 6절에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판 값으로 은 30을 받기로 유다가 허락했습니다. 이렇게 약속을 하고서 무리가 없을 때에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예수님 곁을 따라다니며 기회를 찾았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이므로 예수님이 어디로 다니시고 어디로 기도하러 가시는지 또, 어느 집에 가시는지 다 압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들은 제일 좋은 사람 하나를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정에 대해서 낱낱이 알 수 없었는데, 가룟 유다가 이렇게 자기 편이 되었으니 참 좋은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2. 유월절 잔치 

본문 7절에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무교절은 양 잡는 날이므로, 유월절 전날과 같습니다. 14일 해 지기 전에 미리 양을 잡아 놓았다가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성찬 예식을 거행한 것이 14일 저녁입니다. 예수님이 유월절 전날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유월절 다음날 부활하셨습니다. 유월절 전날이면 13일 같습니다. 즉, 13일인 유월절 전날 예수님이 성찬 예식을 거행하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으며 이후 잡히셔서 재판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죽으셨습니다. 하루에 다 하신 것입니다. 그 때는 저녁때가 하루의 시작이므로 13일 날 저녁때에 예수님께서 성찬 예식을 거행하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고 잡히시고 재판받으시고 다음날 낮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말입니다. 

본문 8절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라 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유월절을 위해 다락방을 바친 마가

본문 9절에 “여짜오되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
대로 나가서 그대로 했습니다. 성내에 들어가니 물 항아리 하나 가지고 가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따라 가 어떤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제자들이 그 집 주인에게 예수께서 당신에게 하는 말씀이 유월절 먹을 방이 어디 있나이까?, 물어보라고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 주인이 자리를 베풀어 놓은 다락방을 보여 주면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유월절을 이곳에서 잡수시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 다락방에서 유월절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락방 주인, 참 좋은 사람입니다. 제자들이 돈을 주었습니까? 그러지 않았습니다. 무료로 예수님이 유월절 잡수실 방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유월절을 잡수시게 해야 하겠다’라고 미리 다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미리 다 준비 해 두신 것입니다. 창세기 22:14에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양의 뿔을 숲 풀에 걸리게 하여 움직이지 못 하도록 해서 제물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이삭을 제물로 드리지 못하게 하시고 대신 쓸 양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그 양을 가져다가 제사를 드렸는데, 이것이 여호와이레입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여호와이레로 미리 준비 해 놓으시고 그리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해 나가기만 하면 미리 준비 해 놓으신 곳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그 다락방의 임자는 누구입니까? 마가 요한이라는 자의 어머니의 다락방입니다. 즉, 마가 요한의 다락방입니다. 마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잘 믿고 예수님을 사모하였던, 좋은 신자였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 어디서 유월절을 잡수실까?, 생각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다가 우리 집에서 유월절을 잡수시게 해야 하겠다는 감동이 온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신다고 하면 얼마나 큰 복입니까? 또, 이미 다락방이 있으므로 그곳에 예수님을 모시고 유월절을 잡수시도록 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 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 미리 약속을 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 혼자, 스스로 예수님을 대접할 마음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대접을 해야 할까?, ‘예수님이 유월절을 잡수실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유월절 때에 예수님을 우리 집으로 모셔야 하겠다’, 아마도 이렇게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생각을 미리 다 아셨습니다. 마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을 대접할 마음이 간절하고, 자기네 다락방을 유월절 잔치 베푸는 데에 사용하려고 이렇게 생각 하고 있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이에 예수님께서는 대접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받으시려고 작정을 하셨습니다. 마가 요한의 어머니는 방만 어느 정도 마련하여 놓고 유월절 잔치 할 것은 다 준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라고 하였습니다. 그 집 주인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한 것을 보면 물동이 가지고 가는 여자는 주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집에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물동이 모르는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물동이는 흙으로 둥그렇게 용기를 만들어 불에 구워서 만든 것인데, 오늘 본문의 이 여자가 거기에 물을 길어 머리에 이고 다니는 것을 보면 한
국과 유대 풍습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정월 열나흘 날 팥죽 먹는 것과 이스라엘에서 문 설주에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르는 것도 한국과 유대 나라 풍습이 비슷합니다. 어떻게 해서 비슷하게 된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 그 시조(始祖)를 단군으로 여기는데, 그것이 유대나라 단 지파와 연결된다”라고 하는데, 한국 사람이 유대나라의 단 지파에 해당한다는 생각은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무튼 서로간 비슷한 것이 많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가 이제까지의 상황을 보면,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다 주장하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때 그 여자로 하여금 물을 길으러 가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주장하시고 그것을 이용하셔서 결국 이루고자 하시는 그 뜻을 성취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찬예식

본문 14-16절에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는 천년왕국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즉, 예수님이 재림하신 다음에 이루어지는 일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본문 17-18절에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찬 예식 거행하실 때에 포도즙을 큰 그릇에 담아 주면서 너희끼리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19절에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떡은 예수님의 몸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떡이 몸이 되는 것이 아니고 몸이 그 떡에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찬에 믿음으로 참여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영으로 예수님과 교통하도록 하십니다. 다시 말하지만, 떡에 예수님의 살이 같이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살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떡은 떡대로 있으며, 예수님의 몸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 성찬 예식에 믿음으로 참여하는 자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더불어 교통하는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본문 20절에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포도즙 잔은 예수님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하였습니다. 포도즙은 예수님의 피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흘려 주신 피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떡과 마찬가지의 원리로, 포도즙이 예수님의 피가 되는 것이 아니고 또 같이 있는 것도 아니며 기념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성찬 예식에 참여하는 사람은 영으로 주의 피와 살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천주교에서는 성찬 예식의 포도즙이 예수님의 피가 된다고 말합니다. 또, 떡이 예수님의 몸이 된다고 합니다. 성경에 너희를 위하는 내 피니’ 또 ‘내 몸이니’라고 하였다고 해서 화체설(化體說)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내 몸이니 내 피니’ 했어도 그것은 상징적인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니’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신자가 실제 소금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빛이니’라는 것도 상징
적인 말이지 신자가 실제로 빛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떡이 예수님의 살이 되었다고 하면 떡 맛이 아니고 살 맛이 되어야 하고 또, 포도즙은 예수님의 피로 바뀌어야 합니다. 포도즙의 맛과 냄새는 다 없어지고 피 냄새가 나야 하며 피 맛이 느껴져야 합니다. 그러나 축복한 다음에도 여전히 포도즙 냄새가 나고 포도즙 맛이 납니다. 그러므로 포도즙은 포도즙대로 있는 것이고 떡은 떡대로 있는 것입니다. 기념하는 것이자 상징하는 것입니다. 

본문 21-22절에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위에 있도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은 이미 작정된 바이며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차라리 낳지 않았더면 좋을 뻔 했다’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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