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5일 일요일

사도행전 8:8-25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파함.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파함
사도행전 8:8-25

8:8 그 성읍에 큰 기쁨이 있었다. 

8:9 시몬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 성읍에 전부터 살고 있었는데,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스스로 큰 자라고 말하니, 

8:10 작은 자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그를 주목하며 말하기를 "이 사람은 큰 자라고 불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라고 하였고, 

8:11 오랫동안 마술로 그들을 놀라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그를 따랐다. 

8: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복음을 전하니, 남녀가 다 그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8:13 시몬 자신도 믿고 세례를 받았으며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면서, 그 일어나는 표적들과 큰 기적들을 보고 놀랐다. 

8: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다. 

8:15 그들이 내려가서 사마리아인들이 성령을 받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으니, 

8:16 이는 그들 중 누구에게도 아직 성령께서 임하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기 때문이다. 

8:17 그때에 사도들이 그들 위에 안수하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8:18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고 시몬이 그들에게 돈을 주며, 

8:19 말하기를 "내게도 이 권능을 주어 내가 누구에게든지 안수하면 그가 성령을 받게 해 주십시오." 하니, 

8:20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너의 돈과 함께 파멸에 이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8:21 이 일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도 없으니, 이는 네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8:22 그러므로 너의 이 사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어쩌면 네 마음의 생각이 용서받을지도 모른다. 

8: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과 불의의 사슬에 얽매여 있다." 

8:24 시몬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선생님들께서 말한 어떤 것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8:25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전파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중에 사마리아의 여러 마을들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1.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파함

본문 14절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라고 하였습니다. 사마리아에 복음을 빌립이 처음으로 전했습니다.

5-8절에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일어나서 사도 외에는 다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각처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빌립은 사마리아로 피난을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빌립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예루샇렘에서는 큰 역사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마리아에서는 큰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가면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많은 중풍병자가 낫고,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빌립의 말을 일심(一心)으로 쫓았으며 세례 받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 때에는 빌립 집사가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 때 집사라고 하면 요새 교역자와 같은 것입니다.
지금은 목사만 세례를 베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 빌립 집사는 목사와 같은 급이었기 때문에 세례를 주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습니다. 본문 15-17절에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므로 저희가 성령을 받았습니다.

본문 18-19절에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을 때에 성령을 다 받았는데, 여기 안수할 때에 성령 받은 것은 성령의 특수한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가서 전도할 때에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고 하였습니다(행 10:45-46).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네게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행10:47-48).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임을 들음이러라고 하였는데 이처럼 초대 교회 때에는 성령의 특수 역사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9:6에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가서 안수하니,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자가 모두 열두 사람 쯤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초대 교회 때에는 성령의 이러한 특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모두 열두 사람 쯤 되었다고 하였는데, 특별한 사람에게 이러한 특수 역사가 임하는 일이 더러 있었던 것입니다. 사마리아도 예수를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지만, 사도들이 가서 안수하므로 성령의 특수 역사가 그들에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무엇을 했다고 하였습니까?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는 특별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높이고 죄를 회개하는 성령의 특별한 역사가 임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다 있는 것이 아니고, 초대 교회 때 특별한 경우에 몇몇 사람에게 있었습니다. 성령의 특수 역사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성령의 특수 역사가 성령 받는 것은 아닙니다.

2. 마술사 시몬이 성령을 돈으로 사려고 함

본문 18-19절에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술사 시몬은 사마리아에서 크게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본문 9-11절에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오래 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저희가 청종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마술을 행하는 시몬을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칭하고 있었습니다. 마술(魔術)은 실제가 아니고 거짓입니다. 즉, 속이는 것입니다. 마술의 ‘마(魔)’자(字)가 벌써 틀리지 않았습니까? ‘마(魔)’자가 마귀(魔鬼)라고 할 때의 ‘마(魔)’자로 마술은 다 술책이며 마귀의 속이는 수단입니다.

마술사 시몬이 그것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고 사람들은 “참 신기하다, 크다”하며 오랫동안 그를 따라 다녔습니다. 시몬의 말이라면 꿈쩍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몬이 빌립이 복음을 전하며 큰 이적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아주 놀랐습니다. 자기는 못하는 것을 빌립이 다 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거짓으로 속이는 것인데, 빌립이 행하는 것은 진짜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시몬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고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믿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령 받는 기술을 배우려고, 무슨 회(會)에 가입하듯이 자기도 가입하려고 따라 다니면서 견습을 했는데 안 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내려와서 안수할 때에 사람들이 성령 받는 것을 보고 시몬이 그 능력에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것 하나 내가 받으면 큰 수가 나겠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사마리아 사람들로 다 내 말을 듣게 만들고, 사마리아에서 왕 노릇 할 수 있겠다’고 여기게 된 것입니다. 과거의 마술 가지고는 왕 노릇 할 수 없습니다. 더 큰 것이 나왔는데 어떻게 왕 노릇을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것을 내가 배워서 사마리아에서 왕 노릇해야 되겠다, 과거에 내가 인기를 제일 많이 끌어 들였는데 이것을 배우면 다시 인기를 끌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에게 돈을 많이 갖다 주면서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해 주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으려고 돈을 갖다 준 것입니다. 목적이 하나님께 봉사하려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높아지려는 것에 있습니다. 목적이 틀렸습니다.
이 도(道)는 자기는 낮아지고 자기를 희생하여 하나님만 높여야 하는데, 이것은 예수교를 이용해서 자기가 높아지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잘못 되었습니까?

이에 베드로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본문 20-23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무섭게 책망했습니까? 베드로가 참 사도이기 때문에 이렇게 무섭게 책망을 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한 것으로 보아 마술사 시몬은 돈이 제일인줄 아는 자입니다. 돈이 제일인 줄 알므로 은과 같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제일인 줄 알면 돈과 같이 망합니다. 돈이 우상이 되면 돈과 같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제일인 줄 알아야 합니다.

본문 21절에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양심을 안 쓰고 돈을 가지고 하나님의 것을 살 줄 알았기 때문에 마음이 바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도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또 분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네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라고 하였는데, 마술사 시몬의 속에 악독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또 불의에 매인 바 되었다고 했습니다.

왜 악독이 가득합니까? 시몬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사서 자기가 높아지고 자기가 돈을 좀 벌려고 합니다. 돈을 많이 주고 샀으니 돈 받고 해 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이런 권능을 사려고 했으므로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인 바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노골적으로 죄를 책망하면서 회개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24절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시몬이 즉시로 회개하는 마음을 가진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라고 하였는데, 이는 무서워서 베드로에게 한 말입니다.

본문 25절에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두 사도가 돌아가면서 사마리아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가 또 나타났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 두 사도가 사마리아에 갔다가 돌아가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많은 사람이 그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우리도 어디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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