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5일 일요일

민수기 10:1-36 은나팔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은나팔
민수기 10:1-36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은나팔 둘을 만들되 쳐서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을 진행케 할 것이라 3두 나팔을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4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 천부장된 족장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 5너희가 그것을 울려 불 때에는 동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고 6제이차로 울려 불 때에는 남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라 무릇 진행하려 할 때에는 나팔 소리를 울려 불 것이며 7또 회중을 모을 때에도 나팔을 불 것이나 소리를 울려 불지 말 것이며 8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불찌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니라 9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찌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 10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
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11제 이년 이 월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오르매 12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행하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것을 좇아 진행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수두로 유다 자손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유다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영솔하였고 15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영솔하였고 16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영솔하였더라 17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발행하였으며 18다음으로 르우벤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발행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엘리술이 영솔하였고 19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영솔하였고 20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영솔하였더라 21고핫 인은 성물을 메고 진행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영솔하였고 23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영솔하였고 24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영솔하였더라 25다음으로 단 자손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의 후진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영솔하였고 26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영솔하였고 27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영솔하였더라 28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할 때에 이와 같이 그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29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 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1. 두 은 나팔을 만들어 불라

나팔을 불어 회중을 소집하고 진을 진행케 할 것임

본문 1-6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은 나팔 둘을 만들되 쳐서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을 진행케 할 것이라 두 나팔을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 천부장 된 족장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 너희가 그것을 울려 불 때에는 동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고 제이차로 울려 불 때에는 남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라 무릇 진행하려 할 때에는 나팔 소리를 울려 불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은은 성결함을 상징하고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위엄과 또 하나님의 명령을 상징합니다. 은 나팔 둘을 만들어 하나만 불 때는 이스라엘 천부장된 족장들이 나오고, 또 두 나팔을 한꺼번에 불 때는 온 회중이 회막문 앞으로 모이라는 것입니다. 또 그것을 울려 불 때에는 동편 진들이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이차로 울려 불 때에
는 남편 진들이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두 나팔이 상징하는 것

본문 9절에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찌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나팔은 왜 둘을 만들라고 하였습니까? 출애굽기 19장 16절에 “제 삼 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고 하였습니다. 또 출애굽기 19장19절에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의 나팔은 하나님의 임재와 명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에스겔 33장 3-4절에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에스겔에 있는 파수꾼의 나팔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명령이니까 두 개의 나팔을 만들라고 한 것입니다. 한 나팔만 불 때는 천부장된 족장들이 오고, 나팔 둘을 한꺼번에 불 때는 회중이 다모여 오라는 것입니다. 또 나팔을 울려 불 때는 동편 진들이 지나가고 두 번 째 울려 불 때에는 남편 진들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또 세 번째 울려 불 때에는 서편 진이 넷째로 울려 불 때는 북편 진이 나갑니다. 이스라엘 지파가 전부 12지파인데, 네 개의 진으로 나눠서 나가는 것입니다. 

성막은 50규빗 x 100규빗이고 그 안에 성소(10 x 20규빗)와 지성소(10 x 10규빗)가 연하여 있습니다. 거기에는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기둥을 세우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구름이 머물면 다 풀어서 즉시 성막을 쳐야 되고, 구름이 떠오르면 일시에 성막을 걷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성막을 치는데는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약 한 시간 쯤 걸릴 것 같습니다. 그렇게 큰 것을 한 시간에 할수 있었겠습니까? 8,580명이 일시에 치는 것입니다. 레위 사람 전체가 치는 것입니다. 8,580명이 전부 자기 역할을 다하여 쳤을 것 같습니다.
기둥을 세울 때도 한편은 이쪽을 세우고 다른 편에서는 저쪽을 세워서 일시에 세워 놓는 것입니다. 성막 치는 것도 몇 규빗 씩은 누가 맡고 몇 규빗은 다른 사람이 맡아서 세우는 것입니다. 5규빗 이라고 해도 사람의 길이만큼 되니까 사닥다리를 놓고서 했을 것입니다. 그 때
도 사닥다리가 있었을 것 같은데 들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또 가운데 들보나 기둥도 없었을 텐데 일직선으로 건너가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줄들이 많아서 팽팽하게 당겨서 여러 개로 했을 것 같습니다. 줄이 있으니까 팽팽하게 유지가 됐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비가 오면 한편은 조금 낮추고 한쪽 기둥은 조금 기울어지게 해서 물이 흐르게 했을 것 같습니다.

또 성막은 구름이 떠오를 때에 걷어야 합니다. 또 구름이 머무는 날에는 성막을 쳐야 됩니다. 민수기 9장 21절에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성막을 쳤다가 아침에 떠오르면 아침에 다 걷어가지고 출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밤낮 머물렀다가 밤과 낮에 구름이 떠오르면 또 걷어가지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막을 쳤는데 한 달 동안 구름이 머물면 한 달 동안 쳐 두어야 합니다. 또 1년 동안 구름이 안 떠나면 1년간 쳐 둬야 합니다. 그러나 저녁에 쳤는데 아침에 구름이 떠오르면 아침에 걷어가지고 가야 합니다. 저녁에 구름이 머물렀지만 아침에 떠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8,580명이 굉장히 빨리 쳤을 것 같습니다. 사닥다리도 사람 사닥다리로 할 수 있습니다. 사람 어깨에 올라가서 사방을 다 칠 수 있는 것입니다. 구름이 머물면 즉시로 한 시간 쯤 되면 다 쳐 놓는 것입니다. 또 자기 사는 장막도 쳐야 됩니다. 자기 사는 장막은 10분이면 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성막을 걷을 때는 몇 천 명이 거두니까 일시에 다 걷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작이 빨라야 됩니다. 

나팔소리에 의해서 모여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즉시로 움직여야 됩니다. 나팔을 불면 즉시로 와야 하는 것입니다. 나팔 하나를 불면 즉시로 천부장된 족장이 다 와야 하고 두 개를 동시에 불면 온 회중이 즉
시로 다 모여야 합니다. 나팔을 울려 불면 즉시로 행군해야 되는 것입니다.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도 즉시로 싸우러 나가야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즉시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그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신앙을 가져야 됩니다. 

나팔을 불어야 될 시기와 방법

1) 대적을 칠 때 울려 불 것

나팔을 울려 분 다는 것은 보통으로 부는 것보다 좀 힘을 써서 부는 것입니다. 힘을 써서 나팔이 울리도록 불라는 것입니다. 보통 음성은 그냥 말하는 것이고 울려 나오는 음성은 떨리며 크고 길게 나가는 것입니다. 나팔도 그렇게 울려 부는 식이 있는데 그것은 보통 부는 것이 아닙니다. 울려 분다는 것은. 좀 힘을 쓰고, 정성을 기울이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또 그럴 때에 나팔이 울리며 불립니다. 

이것은 오늘 날 하나님의 감동이 크게 임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감동이 크게 임하고 말씀이 크게 깨달아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대로 행하면 대적도 물리쳐 주시고 또 행진도 잘하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이 크게 임하고, 말씀이 자기에게
크게 임하는 때입니다. 사도 요한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팔소리와 같이 들렸다고 하였습니다. 감동이 큰 것입니다. 그때 그 앞에서 꺼꾸러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진을 하면 대적도 이기고 모든 진이 나갈때 하나님께서 형통한 길을 열어주십니다.

2) 희락의 날, 정한 절기, 월삭, 화목제물 위에 불 것

본문 10절에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 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하였습니다. ‘희락의 날에 불라. 정한 절기에 불라. 월삭에는 번제물 위에와 화목제물 위에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기쁘다고 그냥 지내지 말고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같이 해주십니다.

‘이제 구정이 오는데 기쁘다. 고향 가자. 친구들 만나자. 산에 가자’고 할 텐데 그 때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구정이라 기쁘다고 하지만 말고 하나님의 감동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크게 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구정에 무엇을 할까’를 좀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기도원 가서 나팔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나팔을 준비하는 것이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3대 절기는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의 3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입니다. 유월절은 크리스마스, 오순절은 부활절, 초막절은 추수감사절입니다. 내 생일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과 같이 12월 25일로 하려고 합니다. 옛 사람은 죽고 예수 안에서 새 사람이 살게 되었으니 예수님의 생일날을 내 생일로 하는 것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가 나 보고 “생일 언제입니까?”하고 물어보면 나는 생일이 없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와 합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날이 내 생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때는 내 생일인 줄 모르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고 말해줍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날이 내 생일날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희락의 날은 나팔을 불어라’는 것은 희락의 날에 성령의 감동 받기를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에게 크게 들려오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것이 진짜 희락의 날입니다. 그것은 안 하고 나팔소리 없이 육신의 희락만 추구하면 심령이 시들어집니다. 그것은 희락이 아닙니다. 나팔소리가 있어야 심령이 진짜 소생함을 얻고 진짜 희락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기, 월삭, 번제물, 화목제물에도 나팔을 불라고 하였습니다. 번제물은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고, 화목제물도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화목하게 해 주실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 사람 사이에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것도 나팔을 불면서 예배 드려야 됩니다. 나팔소리가 크게 들려오도록 불라는 것입니다. 감동을 받아서 예배드리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자기에게 크게 들려오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서 바란 광야까지 행진함

행진하다 죄로 인해 40년 광야 생활 함

본문 11-12절에 “제 이년 이 월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오르매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행하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고 하였습니다. 시내산에서 제 2년 2월20일 날 떠났습니다. 애굽에서 시내산까지는 약 2개월이 걸렸습니다.
출애굽기 19장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삼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3월 며칠날이라는 말이 없으니 한 달이나 두 달 만에 시내산에서 머물렀다는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한 11개월 머문 것입니다. 다음 해 정월 15
일이면 딱 1년 되는데 20일 날 떠났으니까 출애굽에서부터 시내산 출발까지는 1년 1개월 5일이 걸린 것입니다. 2년도 안 걸렸습니다. 신명기 1장 2절에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떠나서 두 달 만에
시내산에 왔고, 시내산에서 11개월 좀 넘게 머물다가 열하루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부 얼마 만에 들어갈 뻔 했습니까? 1년 1개월 5일에다가 열하루를 더하면 1년 1개월 16일 이면 가나안에 다 들어갈 뻔 했습니다.
그런데 죄 때문에 40년이 걸인 것입니다. 열 하루면 갈 길을 40년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자기가 자기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죄를 지으면 망합니다. 야당도 죄를 지으면 스스로 망하고 여당도 죄를 지으면 스스로 망하고 우리 백성들도 죄를 지으면 스스로 망하는 것입니다. 누가 와서 망하게 만들지 않아도 다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언제나 기억해두십시오.

행진하는 진의 순서대로 나감

본문 13-16절에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것을 좇아 진행하기를 시작하였는데 수두로 유다 자손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영솔하였고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영솔하였고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영솔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제 일진이 유다 진인데 여기에는 두 지파가 붙어야 합니다. 잇사갈과 스블론이 붙어서 그 진을 유다 진이라고 합니다. 나팔을 제일 첫 번째로 불 때는 유다 지파가 먼저 떠나가는 것입니다. 이 유다 지파는 동쪽에 있는데 그리스도께서 나실 것을 상징하여 제일 먼저 가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 18-20절에 “다음으로 르우벤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발행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영솔하였고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영솔하였고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영솔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제 이진의 이름은 르우벤 진입니다. 이 르우벤 진은 맏아들인데 여기에도 두 지파가 붙습니다. 시므온 지파하고 갓 지파가 가서 붙는 것입니다. 세 지파가 합해서 르우벤 진이 된 것입니다.

본문 21-24절에 “고핫 인은 성물을 메고 진행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영솔하였고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영솔하였고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영솔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삼 진은 에브라임 진입니다. 에브라임 진은 서쪽에 쳤는데 므낫세 지파하고 베냐민 지파가 붙어 이 세 지파를 에브라임 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성전의 북쪽이 서쪽인데 여기에 진을 쳐야 됩니다.

본문 25절에 “다음으로 단 자손 진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의 후진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영솔하였고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영솔하였고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영솔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할 때에 이와 같이 그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고 하였습니다. 제 사 진은 단 진입니다. 단지파에는 납달리와 아셀지파가 붙었습니다.

나팔을 불며 행진하는 생활을 해야 함

제 일진은 동쪽에서 유다진이 출발하고, 르우벤 진이 그 뒤를 따라가고, 가운데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갑니다. 이 언약궤는 레위 지파가 둘러싸고 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 삼진은 에브라임 진이 가고, 맨 뒤에는 단 진이 가는 것입니다. 단 진은 맨 뒤에서 보호하면서 따라가야
됩니다. 언제나 언약궤가 중심이고 중간입니다. 레위 자손이 이 언약궤를 빙 둘러 싸고 앞뒤를 보호하고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팔을 불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같이 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가면 원수를 다 물리쳐 주시고 가는 곳
마다 형통하게 해주십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겁지 않고 서늘하게 해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춥지 않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는 길은 아무리 더워도 덥지 않습니다. 또 아무리 추워도 춥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름기둥으로 덮어주시기 때문에 ‘낮에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고 밤에 아무리 사막이 차도 밤에 달이 너를 해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걱정이다‘고 하지 마십시오. ‘추워서 걱정이다. 더워서 걱정이다’고 해도 나팔을 불면서 구름기둥이 가는대로만 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라’하시면 가고 ‘서라’하시면 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더위도 문제없고 추위도 문제없습니다. 원수도 문제없습니다. 나팔을 불면서 가면 원수도 다 물리쳐 주시고 형통한 길을 열어주십니다.

가나안까지 행진 할 때 순종으로 나아가야 함

그런데 교만하면 안 됩니다. ‘유다 지파에 두 지파가 가서 붙어라’ 했으면 유다 지파에 붙어야 합니다. 또 ‘르우벤 지파에 두 지파가가 붙어라’하면 붙어야 합니다. 또 ‘에브라임 지파에 두 지파가 붙어라’하면 붙어야 합니다. ‘교만해서 우리도 한 지파인데 왜 거기 가 붙느냐?
나는 안 붙는다. 우리대로 나간다. 독립이다. 자립니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붙으라고 하시면 붙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되지도 못했으면서 된 줄로 알고 하나님의 명령도 모르면서 ‘내가 앞장 서 나가겠다, 왜 붙느냐’고 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일이 되지 않습니다.
붙지 않으면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붙으라고 하면 붙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낮아지고 붙는 것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머리 숙이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또 서로 앞장서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누가 앞장 서야 합니까? 유다 지파가 앞장서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르우벤 지파가 가야 합니다. 또 중간에는 레위 자손이 언약궤와 같이 갑니다. 세 번 째는 에브라임 지파이고, 단 지파가 마지막에 가는 것입니다. 앞장 설 사람이 따로 있는데 어떻게 앞장을 서겠습니까? 마지막에 따라가도 감사한 것입니다. 다 가기만 하면 되지 꼭 앞장 서 가야 됩니까?

그러므로 언제나 우리는 행진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언약궤를 중심으로 나팔소리를 따라 나가는 것입니다. 구름과 불기둥이 가는대로 가야 합니다. 돈 따라가고, 집 따라가고, 직장 따라가고, 친척 따라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구름기둥을 따라가야 합니다. 구름기둥만 따라
가면 틀림없습니다. 구름 기둥이 서면 서고, 가면 또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구름이 올라가면 떠나야 합니다. 아무리 사막이라도 구름이 안 가면 거기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달이든지 몇 달이든 일년이든 거기 머물면 있는 것입니다. 사막이라도 시원하게 해주시고 밤에는 차지 않게 해주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므로 늘 감사하는 신앙으로 나팔소리를 따라서 진행해야 됩니다. 우리도 지금 가나안까지 행진하는 것입니다. 험악한 세상, 광야와 같은 세상을 승리 적으로 통과해서 가나안 땅까지 무사히 가야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 우리의 본향, 가나안 땅까지 잘 행진해서 하나님의 나라까지, 가나안 땅까지 무사히 가야 되겠습니다.

성막을 지으며 행진하는 이스라엘

1) 성막을 만드는 방법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성막을 지으라고 하셨는데 오늘날로 말하면 성막은 성전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이동하면서 천막으로 성전을 만들어서 ‘성막’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한 대로 성막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크게 만들라고 하였습니까? 성막의 길이와 폭은 100 x 50 규빗입니다. 그 안에 성소와 지성소가 연하여 있는데, 전체 크기가 30 x 10 규빗입니다. 그것을 무엇으로 지으라고 하셨습니까? 조각목으로 판자를 만들어서 금으로 싸서 지으라고 하였습니다. 판자 하나는 높이가 10 규빗(5m)이고, 폭은 1 규빗 반(75cm)입니다. 이런 판자 48쪽을 한 쪽에 20쪽씩 조각목 판자로 만들어서 금으로 싸서 붙여서 짓는 것입니다.
한 쪽에다 20쪽씩을 붙이고, 폭은 전부 여덟 쪽입니다. 그것을 조각목 판자로 해서 금으로 싸서 연결시켜 짓는 것입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안과 밖이 전부 금입니다. 외부는 전부 금으로 쌌으니까 벽이 전부 금인 것입니다. 지붕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수놓아 짜서 그것을 제일 처음으로 갖다가 덮는 것입니다. 위에는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수놓아 짰는데 그룹은 천사로 수를 놓아서 위에다가 하나를 덮습니다. 네 겹을 덮어야 하는데 맨 아래는 이 수놓은 그룹, 둘째 번에는 염소 털로 만든 것을 가져다 덮고, 세 번째는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 네 번째는 해달피 가죽을 덮습니다. 네 번을 덮으므로 얼마나 견고한지 비가와도 해달피 가죽이 다 받아넘기니까 까딱없고, 또 끈으로 사방을 잡아매었기 때문에 괜찮은 것입니다. 

성전문은 천으로 만들었습니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을 아로새겨서 짠 문은 전부 천인데 기둥이 다섯 개입니다. 문에 기둥이 다섯 개인데, 다섯 개를 다 건너가도록 천으로 만든 것입니다. 기둥은 조각목으로 만들어서 금으로 쌉니다. 그리고 중간에 지성소를
만드는데 십 규빗을 잘라서 휘장 하나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둥은 네 개입니다. 그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어서 금으로 쌌습니다. 그리고 천으로 성소를 막아놓았습니다. 판자는 20쪽을 합하여 연결시켜 세워놓는데 이 판자 하나에 밑으로 촉이 두 개씩입니다. 그 촉 밑에는 은 받침이 있는데 둘씩 놓고서 그 받침에다 끼워놓는 것입니다. 은 받침이 넓적하니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20쪽을 세우니까 은 받침이 40개인 것입니다. 판자 하나에 은 받침이 둘씩 있습니다. 앞에는 문기둥이 다섯인데 문기둥 받침은 놋으로 했습니다. 문 기둥만 놋으로 한 것입니다. 

2) 성막을 치고 거두는 시기 성소는 거룩한 곳입니다. 지성소에는 아무나 들어가지 못 합니다. 거기는 대제사장이 속죄 희생의 피를 가지고 가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들어가면 죽습니다. 이런 성소인데 구름이 떠오르면 회막과 더불어 다 거두어야 됩니다. 성소를 다 거두어가지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구름이 머무르면 성소를 거기에 쳐야 됩니다. 저녁에 머물렀다가 아침에 구름이 올라오는 날도 있는데 그런 날에도 아침에 다 거두어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한번 치는 시간이, 짐작이지만 아마 한 시간 쯤 이면 다 치지 않았겠는가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으니까 만약 천 명이 일을 하면, 판자 하나에 열아홉 명이나 이십 명이 붙어서 받침을 놓고 끼워놓으면 되고 또, 띠를 두르고 그 위에 지붕 씌우는 것은 사다리가 없어도 사람 어깨에 올라서고 또 어깨에 올라서 가지고 하면 금방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전에 레위 자손이 몇 천 명이라고 하였습니까? 고핫 자손을 제외하고 천막 치는 사람이 5,830 명이라고 하였는데 이 사람들이 성막을 치니까 얼마나 빨리 쳤겠는지 생각을 한번 해 보십시오. 한 시간이면 다 쳤을 것 같습니다.

3) 성막을 친 주위에는 진을 치고 성막을 지켜야 함

성막을 친 다음에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쳐야 됩니다. 성막이 동향을 해 있습니다. 성전 동쪽에 유다 진이 붙고 남쪽에 르우벤 진이 붙고, 서쪽에는 에브라임 진이 붙고, 북쪽에는 단 진이 붙어, 각각 세 지파씩을 중심으로 진을 쳐야 됩니다. 가운데는 언약궤가 있는데 레위 지파가 성전을 중심으로 진을 칩니다. 레위 지파가 성전 가까이 진을 치는데 고핫 자손은 성전 남쪽에 진을 치고 게르솜 자손은 서쪽에다 진을 치고 므라리 자손은 북쪽에다 치고 성전 남쪽에다가는 모세와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는 것입니다.

4) 성막을 거두고 행진 하는 방법

이제 구름이 올라와서 출발할 때에는 유다 진이 제일 먼저 가고 르우벤 진이 둘째 번으로 가고 가운데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데 거기는 레위 지파가 둘러 있어서 언약궤를 중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 언약궤 뒤에는 에브라임 진이 가고 제일 마지막에는 단 진이 진행하는 것입니다. 진행할 때 굉장한 것입니다 60만 명이 언약궤를 중심으로 가나안을 향해서 행진하는데 얼마나 굉장하겠습니까? 또 나팔은 은 나팔 두 개로 하는데 한 개만 불면 족장들이 와야 되고 두 개를 한꺼번에 불면 이스라엘 모든 회중이 다 모여야 됩니다. 또 울려 불면 행진해야 되는데 첫 번 울려 불 때에는 유다 진이, 둘째 번 울려 불 때에는 르우벤 진이, 셋째 번 울려 불 때는 에브라임 진이, 넷째 번 울려 불 때에는 단 진이 행진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잘 기억하여 두시길 바랍니다. 

3. 모세가 자기 처남 호밥에게 동행을 요청함

모세의 처남이 호밥임

본문 29절에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호밥은 모세 장인의 아들로 처남입니다.
모세의 장인은 출애굽기 2장 18절에 르우엘이라고 하였고, 3:1절에는 이드로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름이 둘인 모양입니다. 이름 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베드로는 시몬이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사사기 4장 11절에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 나무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고 하였는데 문제는 호밥을 장인이라고 한 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모세의 장인을 호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아까 호
밥은 모세의 처남이라고 했는데 여기는 또 장인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장인이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에 ‘코덴’이라는 단어인데 처남에게도 같이 쓰인다고 합니다. 코덴이라는 말은 장인이라는 말도 되고, 처남이라는 말도 된답니다. 헬라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르우엘은 모세의 장인이고 호밥은 처남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모세가 자기 처남 호밥에게 동행을 요청함

모세가 자기 처남보고 뭐라고 하였습니까?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진행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본문 30절에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
에게로 가리라”고 하였습니다. 왜 안 가겠다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이 복 주시는 땅으로 가면 선대하겠다고 하였는데 고향과 친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하고 안 가겠다고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과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갔는데 이 사람은 고향, 친척에게로 돌아간다고 한 것입니다. 고향, 친척을 떠나서 따라가는 아브라함의 신앙이 진짜이고 참 신앙입니다. 고향, 친척을 중심으로 나가는 것은 참 신앙이 아닙니다.

본문 31-32절에 “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라며 또 권면했습니다. 안 가겠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또 권면하였습니다. 떠나지 말라고 간청을 한 것입니다. ‘광야에서 우리가 진칠 곳을 당신이 압니다. 또 당신은 우리의 눈이 될 것입니다’ 라고 한 것입니다. 호밥은 광야에서 늘 살았으니까 지형도 잘 알고 길도 잘 압니다. 어디로 가면 사막이 있고 어디로 가면 샘물이 있는 지 다 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처음으로 나왔으니까 도무지 모르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될지 가다가 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우리를 떠나지 말고 우리와 같이 가자고 한 것입니다. 호밥은 오래 살았으니까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길은 환하게 다 알고 있으니까 당신이 인도해 주면 우리가 잘 갈 수가 있다’ 고 간청을 했던 것입니다. 

호밥이 모세의 요청을 받아드려 복을 받음

사무엘상 15장 6절에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내려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겐 사람
은 모세 장인의 후예인데, 그들이 늘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겐사람을 아말렉 사람과 같이 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상 27장10절에는 “아기스가 가로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다윗이 가로되 유다 남방과 여라무엘 사람의 남방과 겐 사람의 남방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사사기 1장 16절에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고 하였는데 모세의 장인이 겐 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겐 사람이 이스라엘 가운데 늘 섞여 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 모세의 장인이 따라온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와서 이스라엘 사람과 늘 섞여 살았고 또 이스라엘 백성은 겐 사람에게 잘 대접했던 것 같습니다. 특별대우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호밥이 처음에는 안 가겠다고 하다가 모세가 권면하는 말을 듣고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큰 도움이 된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모든 것을 통달하고 잘하지만 그래도 길에 대해서는 가보지 못한 길이라서 잘 모릅니다. 가다가 사막이 있는지 물이 있는지 전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호밥이 필요한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고 필요한 사람을 이용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가다가 필요한 사람, 요긴한 사람을 만나게 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그 요긴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도 잘 해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탁을 해서 안 가겠다고 해도 다시 또 기도하고 권면하면 어떻게든지 필요한 사람을 데리고 가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세도 호밥을 데리고 가려고 애를 쓴 것입니다. 그리고 데리고 갔으니까 광야에서 장막 치는 것, 광야의 길을 잘 알았습니다. 또 호밥도 함께 갔기 때문에 후대에 자손들이 복을 받아서 언제나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특별대우를 받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위해 힘을 쓰면 복을 받음

그러므로 좋은 권면을 할 때에 권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세가 복 받는 권면을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와 같이 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는 대로 우리가 당신에게도 행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가면 우리가 당신을 선대 하겠습니다’라고 권면을 했을 때 잘 받은 것입니다. 처음에는 자기 고향, 자기 친척만 생각하다가 그 다음에는 모세의 권면을 받아서 ‘이제는 좀 이스라엘 백성을 도와줘야 되겠다, 하나님의 일을 좀 도와줘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도와주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도와주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도울 수 있을 때 도와주는 사람이 복 받습니다. 경험이 있고, 거기서 늘 살았고, 길도 잘 알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여건을 잘 이용해서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도와주면 대대손손이 복을 받고 하나님의 구원운동도 잘 되어 나갑니다. 

그리고 안 가겠다고 하다가도 권면할 때에 권면을 들어야 됩니다. 권면 듣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제 고집대로만 나가려고 하고 암만 권면해도 馬耳東風(마이동풍)으로 다 돌려보내고 자기 고집대로 나가면 복에서 멀리 떠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권면할 때에 권면을 받아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에 이용당하고 도와주면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 주시고 자손들에게도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겐 사람이 내내 복을 받았습니다. 

또 ‘우리가 선대하겠다’ 고 하였는데 모세가 선대했습니까? 선대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에 도와주는 사람을 선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에 길잡이가 되고 눈이 되고, 도와주는 사람을 선대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도와주는 사람도 좋은 일이고, 선대하
는 일도 하나님 앞에 좋은 일입니다. 피차 협력하여 하나님의 구원운동만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요긴한 것입니다.

4. 이스라엘이 행진하는 자세

여호와의 언약궤가 앞서 행하는 데로 행진함

본문 33-34절에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산은 호렙 산으로 시내 산과 같은 것입니
다. 시내 산에서 떠나 삼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앞서 행한다고 하였습니다. 민수기 2장 17절에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과 함께 모든 진의 중앙에 있어 진행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그 위치에서 그 기를 따라 앞으로 행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행진할 때에 제일 처음으로 유다 진, 두 번째는 르우벤 진, 그 다음 중앙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진행하게 되고, 언약궤 뒤에서 세 번째는 에브라임 진, 네 번째 진은 단 진이 진행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중앙에서 가는데 본문에서는 “앞서 행하며”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언약궤가 앞서 행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앞서 가면서 행하실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가면서 장막 칠 곳을 가르쳐 주시고, 또 말씀을 언제나 앞세워 바라보면서 나가는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중앙에 모시고 나갈 때도 있고 앞서 나가면서 장막 칠 곳을 찾아주시는 때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언제나 중앙에 모시고 사는 생활을 해야 되는 것이고, 또 앞서 가면서 인도해 줄 때는 따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어디로 인
도하느냐, 하나님이 어디로 인도하느냐’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대로,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구름기둥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말씀과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신앙을 가져야 됩니다. 디모데전서 1장 18절에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라고 하였는데 너를 지도한 말씀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너를 지도하는 말씀을 따라 가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언제나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장막 칠 곳도 가르쳐주시고, 또 하나님이 같이 해 주시고, 모든 것을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행진 할 때 대적이 많으나 기도하며 전진하는 생활을 해야 함

본문 35절에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라고 하였는데 행진하려고 하면 대적이 많습니다. 또 주를 미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도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전진해 야 됩니다. 여호와께 대적을 흩어달라고 기도하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 앞에서 도망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대적이 많으니까 싸우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행진할 때에도 선한 싸움을 계속 싸우면서, 하나님께서 대적을 흩어주시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만 의뢰하고 나가야 됩니다. 우리가 신앙의 길을 전진하려고 하고 달음박질 할 때에 대적이 많습니다. 그때에 대적을 물리쳐 달라고 기도하고, 대적이 도망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대적이 흩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나가야 됩니다. 또 자신들도 선한 싸움을 싸워야 됩니다. 우리가 이 험악한 세상, 광야와 같은 세상을 지나갈 때 대적이 많고 또 미워하는 자도 많은데 그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선한 싸움을 싸우며 계속 전진하는 신앙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본문 36절에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구름 기둥이 멎으면 궤가 가지 않고 거기 머물면서 성막을 쳐야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60만명이니까 아이들까지 합해서 천만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제는 구름 기둥이 가지 않고 머물었기 때문에 성막을 치고 궤를 거기다 들여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으로 사는 생활 입니다. 머물 때에는 하나님으로 사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 전진할 때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대적과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하나님께서 싸워주시길 기도하는 생활을 하며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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