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4일 화요일

사사기 15:1-20 삼손의 보복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삼손의 보복
사사기 15:1-20

1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3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찌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불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 6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 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 7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8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9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10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11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여노라 12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13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16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17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 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마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19하나님이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 샘이 레히에 오늘까지 있더
라 20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내었더라

1. 삼손에게 아내 대신 동생을 취하라고 함

본문 11절에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삼손의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준 바 되었는데, 삼손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아내를 찾아갔습니다. 염소 새끼를 하나 가지고 갔습니다. 삼손이 먼저 번에 내려갔을 때에는 수수께끼를 했었습니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온다’, 이것이 무언인지가 수수께끼였습니다. 이 수수께끼가 무슨 뜻이라고 했습니까?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에게서 사람이 먹을 꿀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마귀가 우리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마귀를 이기면 거기서 우리의 먹을 것이 나옵니다. 아무리 마귀가 강해도 믿음으로 나가면 이길 수가 있고 이기면 거기서 단 것이 나오는 것입니
다. 그러나 마귀에게 지면 잡아 먹히고 쓴 것이 나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기면 먹을 것, 단 것이 생깁니다. 아무리 강한 원수라고 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가면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기기만 하면 거기서 단 것이 나옵니다. 유익이 많습니다.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은
사자와 같이 강한 마귀 앞에서도 상대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기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있고 단 꿀보다 더 단 것을 얻게 됩니다.
지난번에 수수께끼 사건으로 삼손이 아내에게 무시를 당하고 분해서 제 집으로 올라왔는데 이제 다시 아내와 화목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삼손이 무엇을 가지고 갔습니까? 염소 새끼를 가지고 갔습니다. 염소 새끼는 서로 화목하는 데 필요한 선물인가 봅니다. 누가 먼저 찾
아갔습니까? 남편입니다. 부부간에 의가 상하면 누가 먼저 찾아가야 하겠습니까? 남편이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다 남편이 먼저 찾아가야 합니까? 좀 나은 사람이 찾아가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나은 사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먼저 찾아 가야 합니다. 삼손이 믿음이 있었습니다. 찾아오도록 기다리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쫄짜입니다. 먼저 찾아가서 화목하는 사람이 좀 나은 사람이고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믿음을 쓰는 사람입니다. 남편이 먼저 와서 화해하기를 기다리는 아내가 있습니다. 말하지 않고 틀어져서 남편이 와서 화목하기를 기다리면 무슨 사람입니까? 믿음을 안 쓰는 사람, 마음이 좁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아주 쫄짜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먼저 찾아가는 사람이 믿음을 쓰는 사람이고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싸운 다음에는 선물을 하나 주면서 먼저 찾아가서 화목하자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쓰는 사람이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위대한 사람입니다. 먼저 해야 합니다. 먼저 화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삼손이 아내를 찾아가서 그녀를 보려고 하니 장인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나오지도 않습니다. 인사도 받지 않고고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본문 2절에 “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고 하였습니다.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악한 일입니다. 배신입니다. 딸을 시집 보냈으면 그 사람과 살게 하는 것이 옳지 그 사람보다 나은 사람에게 준 것은 배신입니다. 배은망덕한 것입니다. 삼손이 장인에게 배신당했고 아내에게도 배신당했습니다. 삼손의 아내가 자기 아버지와 말이 맞은 것입니다. 장인이 두 가지 얘기를 합니다. 하나는 ‘네가 네 아내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주었다’, 또 한 가지는 ‘그 동생이 그보다 아름다우니까 동생을 너에게 주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삼손이 자기 아내를 미워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장인이 사위 삼손이 아내인 자기 딸을 미워하지 않았는데 미워한다고 추측해서 행동한 것입니다. 이미 딸을 시집보내 놓고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악한 일입니다. 

그리고 추측하는 죄가 큰 죄입니다. 사실을 물어봐야 합니다. 우리는 잘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이 어떠할 것이다, 하고 짐작해서 행동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런 사람은 삼손의 장인과 같은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추측해서 사람을 정죄하는 자는 삼손의 장인과 같은 사람입니다. 또 그 사람이 나쁘다고 해도 좋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나를 욕했다 해도 며칠 후면 자신을 좋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레위기 18장 18절에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 형제를 취하여 하체를 범하여 그로 투기케 하지 말찌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삼손의 장인은 삼손에게 네 아내의 동생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동생 취함은 죄입니다. 왜 죄입니까? 아내는 아무리 블레셋 여자이지만 하나
님께서 허락하신 자입니다. 앞서서 하나님께서는 그 인연이 여호와께로 나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사기 14장 4절에 “이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 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삼손이 그 아내를 취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허락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 동생이 아무리 그보다 아름답고 조건이 좋다고 해도 그 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취하면 안 됩니다. 동생과 형이 비슷합니다. 성도 같고 생김새도 비슷하고 아버지도 같고 어머니도 같습니다. 같은 집에서 살았고 같이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형 대신에 동생을 취하면 그것은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같다고 해서 비슷하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취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만 취해야 합니다. 아무리 비슷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것은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취하면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삼손이 이 상황에서 아내의 동생이 아무리 더 좋고 아름답고 모든 면에서 훌륭해도 그를 취하면 죄가 됩니다. 아름답고 좋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잘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 맡기면 됩니다. 유리하고 좋고 아름답고 훌륭하고 성공하는 것,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맞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 앞에 맞지 아니하고 잘된 것은 다 악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4장에도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고 성공한 것, 잘된 것은 다 악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4장 15-16절에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고 성공한 것, 잘된 것, 자랑할 만한 것, 이러한 것들은 다 악한 것입니다. 믿음 지키지 아니하고 성공한 것, 자랑할 것이 많은 것, 그것은 다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이 좋은가, 잘 되겠나, 이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맞나 맞지 않나,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으면 좋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뜻에 안 맞으면 아무리 아름답고 잘 되어도 하나님께 죄입니다. 그러한 것은 취하면 안 됩
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만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성공한 것은 다 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된 것이 다 악한 것입니다. 자랑할 만한 것이 다 악한 것입니다. 그리고 삼손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 동생을 취하지 아니하였습니다. 

2. 삼손이 여우 삼백으로 블레셋인의 밭에 불을 놓음

본문 3-5절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찌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불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고 하였습니다. 삼손이 이제 블레셋 사람을 헤할지라도 허물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우 삼 백을 취하여 꼬리와 꼬리를매고 홰를 취한 다음 그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횃불을 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것들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불러들여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살랐습니다. 

그런데 삼손이 여우 삼 백 마리를 어떻게 잡았을까요? 삼손이 힘이 셀뿐만 아니라 날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아마 여러 날 잡았을 것입니다. 꼬리에 불 붙은 여우들이 곡식 밭에서 왔다 갔다 하며 뛰돌아 다니니 온 밭이 불바다가 됩니다. 그러니 블레셋 사람이 약이 바짝 올랐습니다. 일 년 농사가 무산이 되었으니 이제 무엇을 먹고 살겠나, 하고 약이 올랐을 것입니다. 그라나 이 상황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징계를 내리신 것입니다. 

3. 블레셋인들이 삼손의 처와 장인을 불사름

본문 6절에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 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의 장인과 아내를 불살랐습니다. 사사기 14장 15절에 “제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 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
렇지 아니하냐”고 하였습니다. 전에 삼손이 낸 수수께끼의 답을 얻어 내기 위해 블레셋 청년들이 ‘수수께끼를 알려주지 않으며 너와 네 아비 집을 불사르리라’라고 삼손의 아내를 협박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삼손의 아내가 그 수수께끼의 답을 자기 동족에게 알려줬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알려주지 않았어야 합니다. 삼손의 아내가 남편인 삼손에게 딱 붙어서 그 수수께끼를 알리지 않았다면 그들이 불사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삼손이 자기 아내를 잃어버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아내가 사람을 두려워해서 원리에서 떠났습니다. 자기 남편에게 붙어야 하는데 동네 사람들에게 붙었으니 원리에서 떠난 것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해서 진리를 양보하고 원리에서 떠나면 반드시 두려워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오게 됩니다. 원리에서 떠나면 당장
은 살게 되어도 결과적으로 반드시 불사름이 있고 맙니다. 살려고 하지만 죽게 되는 것입니다. 양보하지 말고 진리에 바로 섰으면 자기와 자기 집이 다 살았을 것입니다. 신앙을 양보하면 결과적으로 자기 것을 잃어버립니다. 신앙을 양보하고 취하려고 하면 다 잃어버립니다.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삼손도 수수께끼를 가르쳐 주고 아내와 화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원리, 신앙양심과 진리를 양보한 것은 결국 가진 것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다 불사름 당해서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양심을 절대로 양보하면 안 됩니다.

4. 삼손의 보복과 블레셋인들의 내침(來侵)

본문 7-13절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여노라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서 레히에 편만했다고 했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 사람, 유다 사람 삼천 명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느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 유다사람 삼천 명이 삼손을 잡으려 내려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된 것입니까? 삼손을 도와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손이 원수인 블레셋 사람을 쳤습니다. 그러면 유다 백성이 삼손 편에 서야 합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사자요 하나님을 대신해서 싸우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도와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이 도리어 삼손을 잡아주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왜 삼손을 잡으려고 했습니까? 블레셋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해를 당할까봐 그런 것입니다. 이것은 이기주의입니다. 자기들이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지 아니한 것입니다. 삼손을 잡아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내어 주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자신의 대적이 누군지를 바로 알았습니다. 아무리 유다 사람들이 자기를 잡으러 왔어도 그들과 싸울 바가 아닌 줄을 잘 알았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긴 하지만 자신의 대적이 블레셋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유다 사람들이 자기를 잡으러 왔다 해
도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대적을 알고 싸운 것입니다. 바로 말하면 대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망합니다. 대적과 더불어 싸우는 것, 이것이 삼손의 정당한 신앙입니다. 삼손은 다른 형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 싸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대적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 좁은 사람들은 조그마한 것을 가지고 저희들끼리 콩이냐 팥이냐 하고 싸웁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대적에게 유익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가 많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이 있어도 저희들끼리 싸우지 말고 대적과 맞서 싸우려고 준비해야 바로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삼손도 유다 백성 삼천 명이 내려와서 자신을 잡으려고 했을 때에 그들을 해하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그리하여 삼손은 유다 사람들에게 결박을 당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졌습니다.

5. 삼손이 나귀 턱뼈로 일천 명을 죽임

본문 14절에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삼손에게 임했습니다. 사사기 14
잘 6절에도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 찢는 것 같이 찢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여호와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한 것입니다. 삼손을 결박한 줄이 다 풀어졌습니다. 다 끊어지고 벗어졌습니다.

본문 15-17절에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 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고 하였습니다. 삼손이 장사였지만 무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귀의 턱뼈로 사람 일 천명을 죽였습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라맛 레히’라고 했습니다. 이말은 ‘턱뼈의 산’이라는 뜻입니다. 즉, 턱뼈로 많은 사람을 죽여서 산더미로 쌓았다는 의미입니다.

6. 삼손이 목말라 하나님께 부르짖으매 하나님께서 샘물을 주심

본문 18-20절에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마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하나님이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이 샘이 레히에 오늘까지 있더라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삼손이 나귀 턱뼈로 일 천명을 죽이고 심히 목이 마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거기 한 우묵한 곳을 터쳐서 샘이 솟아나게 하시고 삼손으로 마시게 하셨습니다.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엔학고레’는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위하여 수고한 삼손이 목말라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샘물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구원을 위하여 수고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먹을 것을 주시고 마실 것을 주십니다.
그런데 부르짖을 때에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하지만 부르짖을 때에 주십니다. 구원을 위해서 수고하는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시는 하나님, 부르짖을 때에 그것들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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