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8일 수요일

신명기 15:1-23 면제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면제년
신명기 15:1-23

1매 칠 년 끝에 면제하라 2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 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라 칭함이니라 3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인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5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치리할지라도
너는 치리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7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8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10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12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 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 칠 년에 너
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13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14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16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일례로 할지니라 18그가 육 년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9너는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20너와 네 가족이 매년에 여호와의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같이 할 것이요 23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을 지니라

1. 면제년에 면제하라

본문 1-2절에 “매 칠 년 끝에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 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 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라 칭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매 칠 년마다 면제년을 정하고 칠 년 끝에면제하라고 하였습니다. 돈을 꾸어 주었든지, 곡식을 꾸어 주었든지, 매 칠 년마다 한 번씩 면제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면제의 조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본문 3절에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인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고 하였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사람에 대해서만 면제해 주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아주 가난한 사람에 대해서 면제해 주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가족 부양을 하기위해서 빌린 것을 면제해 주고, 장사하기 위해서 꾸어 간 것은 면제에서 제외가 됩니다. 즉, 가족의 생계를 위해 꾸어 간 것은 면
제해 주라는 말입니다. 넷째는 파국에 처할 경우에는 면제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사람이나 장사용도로 꾸어준 것은 받아야 합니다. 또 그것을 갚아도 파국에 처하지 않을 사람, 갚아도 될 만한 사람은 면제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갚을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은 칠 년마다 한 번씩 면제해 주는 것이 선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갚을 힘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갚아야 됩니다. 면제년이라고 해서 갚을만한 힘이 있는데도 그것을 면제받으려고 하는 것은 양심을 올바르게 쓰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갚을 힘이 있는데 갚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갚을 힘이 없는 사람의 것을 면제해 주라는 것입니다.
갚을 힘이 없는데 그것을 기어코 갚으라고 하면 그 사람의 생활 자체가 파국적인 지경에 도달하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면제 해주고 갚을만한 사람은 갚는 것이 원리 원칙입니다. ‘빚진 죄인’이라고 했는데 빚을 지면 죄인입니다. 갚을 수 있을 때는
갚아야 합니다. 그러나 갚으려고 해도 갚을 힘이 없는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은 면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면제해주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그 사람이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하겠냐는 말입니다. 또 빌려준 것을 안 받았다고 해서 자기가 못살겠습니까? 줄 것이 없는 사람에게 기어코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죄인입니다. 면제년에는 면제해 주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본문 4-5절에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구제해주고 면제해주면 가난
한 자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가난한 자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우리 교역자들도 서로 도와주는 정신, 또 빌려주었다가 갚을 형편이 안 되면 면제해주는 정신을 가지면 우리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면제를 안 해주고 기어코 받는다고 해서 더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가 안 되는 교역자가 돈만 받으려고 앉아있으면 그것을 도와주는 사람도 하나님께 합당치 않고, 도움 받는 사람도 합당치 않습니다. 교역자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로 은사가 있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조금만 도와주면 자립하기 때문에 도와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빌려주기도 하고 면제도 해줄 수 있으나, 면제를 받으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빌린 사람은 어떻게든 갚아 나가야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교회가 안 되는 교역자는 교회를 그만 두어야 합니다. 이런 교역자는 자기도 고생하고 교인들도 고생합니다. 또 도와주는 사람도 무슨 수로 계속 도와주겠습니까? 신의주에 동당교회라는 아주 유명한 교회가 있었습니다. 홍의표 조사가 교역자였는데 그 조사는 예수 믿기 전
에 건물 검사원이었습니다. 일제시대에 건물 검사원이라고 하면 상당한 지위였습니다. 또 체력도 아주 장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무리 추워도 집에 가지 않고 예배당에서 자면서 내내 지냈습니다. 교역자들 중에서도 이 사람이 아주 출중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교회는 잘 안되었습니다. 그만한 지위에 있던 사람이라 분명히 공부도 했을 것이고 인격도 무던하니 괜찮고 어떤 날씨에도 철야기도를 했었는데 교회가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기선 목사님이 홍 조사에게 교회를 그만두라고 하셨습니다. 안 되는 교회를 왜 하고 있냐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면으로는 유명하고 좋은 면이 많지만 교회가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하다가 그만 두어야 합니다.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 도와주는 사람도 얼마 동안은 도와 주다가 안 도와주는 것이 낫습니다. 안 도와주고 다른 것을 하게 해야 합니다. 얼마 동안 해보다가 안 되면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시키는 것이 아닌 줄 알고 세상에 나가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나 될 만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 힘을 합해서 도와주고 면제도 해주면서 하나님의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가난한 자가 없어지고 또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을 알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치리할지라도 너는 치리함을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여러 나라를 치리할지라도 너는 치리함을 받지 아니하
리라고 하였는데 서로 도와주는 정신, 면제해주는 정신을 가지고 나가면 내가 남에게 꾸어주는 백성이 되고 꾸지 않는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나라를 치리하는 백성이 되고 치리 받지 않는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2.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가난한 형제에게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요구하는 대로 도와주라

본문 7-8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고 하였습니다.
‘네 형제 중에서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안 도와주고 손을 움켜지는 것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고 네 손을 펴서 그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 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일 년이 남았으니 못 받겠다고 생각하고 꾸어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여호와께 죄를 얻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못 받을 것을 생각하고 꾸어주어야 합니다. 잠언 21:13절에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
람을 도와주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배워야 되겠습니다. 면제년이 가까이 왔기 때문에 못 받을 것 같아서 안 꾸어준다고 하면 얼마나 악한 마음입니까? 그것은 돈만 알고 사람은 모르는 것 아닙니까? 못 받을 생각을 하고 꾸어주어야 합니다. 주면 받고 못 받을 생각을
하고 꾸어주는 것입니다. 못 받았다고 못살겠습니까? 그것을 못 받았다고 못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이상 주실 것입니다. 돈이 우상이 되어 돈만 알고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말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징조입니다. 돈보다 사람이 큽니다. 돈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께 바로 쓰고 믿는 일을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물질을 주신 목적은 첫째 먹고 살라고 주셨고, 둘째 믿는 일을 하라고 주셨습니다. 믿는 일 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써야하고, 교회를 위해서 바쳐야 하고, 또 구제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구제할 때 마귀에게 속지 말고 원리원칙대로 하라

어떤 여자가 진도에서 서울까지 누구를 만나러 왔는데 못 만나서 집으로 갈 차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는 것은 다 마귀에게 속는 것이므로 사실이면 좀 도와주고 거짓이면 안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있다가 진도를 가느냐고 물어보니까 서울
어느 교회에 있다가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 교회목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목사님을 내가 아는데 전화를 해야겠으니, 당신 이름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전화를 하면 다 들통 날 것 아닙니까? 그랬더니 달아나는 것이었습니다. 가짜였습니다. 마귀에게 속을 뻔하였습니다. 

한번은 선 보러왔던 청년이 목포 제일교회에서 왔는데 내려갈 차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았더니 아무개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제일교회 목사를 내가 아니까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수요예배가 있어서 예배 끝나고 목포로 전화를 걸어서 사실이면 좀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목포로 전화를 거니까 제일교회 목사가 수요일이라 어디 심방을 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방 갔다 온 후에 전화를 걸어보고 준다고 했더니 달아나고 어디를 가버렸습니다. 그 사람은 가짜 신랑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마귀한테 속을 뻔 했습니다. 사실이면 도와주고 속지는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잘 분별해야 될 것입니다. 자기 교인들을 도와주는 일, 교역자를 도와주는 일을 해야하겠습니다.
어떤 교역자에게 성도가 돈을 빌리러 왔는데 없다고 하니까 교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교회 돈에 관하여는 법을 세워야 합니다. 법으로 막아야지, 교역자가 못 빌려 준다고 하면 교역자와 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 돈은 하나님의 돈이니까 안 빌려주는 것을 원리
원칙으로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교회 돈은 하나님의 돈이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돈을 빌려다 쓰면 복을 못 받습니다. 교회 돈은 빌려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 돈은 반드시 저금을 해놓고 장부는 집사로 하여금 관리하게 하고, 집사가 못 할 경우에는 회계집사를 정해 놓고, 다른 사람이 도와주라고 해야 합니다. 반드시 회계집사를 정해 놓아야 합니다. 회계집사가 장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또 교회 돈은 저금해 놓아야 하고 사용 할 때에는 제직회나 재정부에서 윤허를 해서 써야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교역자가 조심해야 할 것은 회계집사에게 ‘여기 써라, 저기 써라’고 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회계집사가 시험에 듭니다. 회계집사가 목사님 사례금이나 모든 비용을 정해놓은 대로 알아서 하도록 해야 합니다. 회계집사가 다 하는데 목사가 ‘무엇에 써야 하겠다’라고 하면 회계 집사가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시험에 들면 혼자 시험에 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집사에게 말하게 되어 다른 집사도 시험에 들고 몇 사람이 시험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물코가 끊어진 곳
이 있으면 고기가 나가려고 하는 것처럼 나갈 궁리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사를 가고 교인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어떤 일로 교인이 줄었냐고 물어보면 다 이사 가서 줄었다고 할 것입니다. 왜 이사를 갔는지 알아야 하는데 자기 때문에 이사 간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인들에게 절대 재정적인 부담을 주면 안 됩니다. 아예 돈 달라는 소리를 하면 안 됩니다. ‘무엇에 써라’고 하면 안 됩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고 제직회에서 자원해서 하게끔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의 힘이 다 없어집니다. 연보할 힘이 다 빠져나가고 맙니다. 연보를 아무리 해도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목사가 다 쓰니까 무슨 소용이 있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 연보도 줄고 교회가 잘 안됩니다. 교회에는 절대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말고, 집사들로 하여금 ‘목사가 다 쓴다’라는 생각을 절대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회계 집사에게 ‘여기 써라, 저기 써라’고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리 원칙대로 쓰게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끼는 마음 없이 구제하라

본문 10-11절에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잠언 11장 24절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 이니라”고 하였는데 구제를 하여도 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잠언 22장 9절에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고 하였는데 양식
을 가난한 자에게 주는 자는 선한 일을 하는 자며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교역자들 간에 가난한 교역자가 있으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안 되고 늘 도움만 받는 사람은 도와주지 않아야 합니다. 홍의표 조사 처럼 아예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해야 합니다. 매일 도움만 받고 있겠습니까? 얼마 도와주면 자립 할 수 있는 사람을 도와 줘야 합니다. 자립 할 수 없는 사람을 계속 도와주면 그 사람을 도와주느라고 다른 것을 못하게 됩니다. 또 자기도 고생이고 교인도 고생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해서 좀 제대로 될 만한 사람은 도와줘서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다 합심해서 도와주어 교회를 잘 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교회가 잘 되어나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3. 면제년에 종을 자유하게 하라

분문 12-14절에,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 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 칠 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종을 몇 년 만에 자유를 주라고 했습니까? 7년 만에 자유를 주라고 했습니다. 6년 동안 섬긴 종이 있다면 제 7년에는 내보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을 내보낼 때에는 공수로 보내지 말고 하나님께 복을 받은 대로 후하게 줘서 내보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종을 후하게 줘서
내보내는 것을 배워야 되겠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일꾼으로 부리다가 제 7년에는 후하게 줘서 내보내라는 것입니다. 억울하게 해서 내보내지 말고 넉넉히 줘서 내보내라는 것입니다.

본문 15-17절에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송
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일례로 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만일 제칠 년, 곧 해방 해에 자유롭게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가겠다고 할 경우에는 송곳을 취하여 그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원하여 ‘이집에서 난 영영히 종살이 하며 주인을 섬기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증표로 그 귀에다가 표를 하여 영영히 종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귀에다 표를 하는 것은 제일 약한 데에 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영영히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영영한 자유와 해방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 감사하여 일생동안 종살이 하며 살겠다는 상징적인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새 여자들이 귀를 뚫어서 귀고리를 하고 다니는데, 그것도 자원해서 뚫는 것입니다. 창세기 35장에 야곱이 ‘몸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꿔 입고, 우상을 버리는’ 이 세 가지만 하라고 하였는데, 귀고리도 빼와서 상수리나무아래 묻었습니다. 귀고리는 빼오라고 하지 않았지만 사치하는 것을 다 가지고 온 것입니다. 몇 주 전에 창광교회에서 귀고리를 다 가지고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마 귀고리를 하려니까 하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귀고리를 하고 온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나를 쳐다보며 천연스럽게 하고 오는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귀고리를 떼고 싶은 사람은 떼고 그냥 달고 다녀도 좋겠다는 사람은 달고 다니면 됩니다. 그래도 그냥 가만히 내버려둡니다. 그러다가 보기 싫어서 떼면 좋습니다. 치료용으로 머리가 아파서 하는 사람은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장식용으로 하는 것 아닙니까? 술을 먹고 싶으니까 약이라고 해서 먹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본문 18절에 “그가 육 년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자유케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해주신 것에 대해 늘 감사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도 다른 사람을 자유케 해주는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억지로 하지 말고 좋게 여겨서 자유하게 해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이 섬기다가 나갈 땐 넉넉히 주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4. 우양의 첫 새끼를 여호와께 드리라

본문 19-20절에 “너는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너와 네 가족이 매년에 여호와의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고 하였는데, 소나 양의 처음 난 것
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입니다.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부리지도 말고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먹으라는 것입니다.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그 다음에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제물이 되어주실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흠이 없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흠이 없고 완전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제물이 되어주실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그것을 먹으라는 것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적 생명이 산다는 것입니다. 

본문 21절에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라고 하였는데, 흠이 있는 짐승은 하나님께 못 드리고 다른 짐승과 같이 먹으라는 것입니다.

5. 피를 먹지 말라

본문 22-23절에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같이 할 것이요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을 지니라”고 하였습니다.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은 피는 생명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의미에서 먹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기는 먹지만 생명은 귀중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피 흘려주실 것을 믿고 그 피를 귀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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