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1일 화요일

열왕기상 2:1-46 다윗의 유언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다윗의 유언
열왕기상 2:1-46

1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2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 4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저가 저희를 죽여 태평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로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마땅히 길르앗 바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저희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저희가 내게 나아왔었느니라 8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저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저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기로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그러나 저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찌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인즉 저에게 행할 일을 알찌니 그 백발의 피를 흘려 저로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 10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누워 자서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하였더라 12솔로몬이 그 아비 다윗의 위에 앉으니 그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13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뇨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또 가로되 내가 말씀할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가로되 말하라 15저가 가로되 당신도 아시는 바여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을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위가 돌이켜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얼굴을 괄시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가로되 말하라 17가로되 청컨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얼굴을 괄시치 아니하리이다 18밧세바가 가로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19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위에 앉고 그 모친을 위하여 자리를 베풀게 하고 그 우편에 앉게 하는지라 20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얼굴을 괄시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시옵소서 내가 어머니의 얼굴을 괄시하지 아니하리이다 21가로되 청컨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22솔로몬 왕이 그 모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저는 나의 형이오니 저를 위하여 왕위도 구하옵소서 저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도 위하여 구하옵소서 하고 23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24나를 세워 내 부친 다윗의 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날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25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저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26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로되 네가 내 부친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부친이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날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27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28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저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뿔을 잡으니 이는 저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좇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좇았음이더라 29혹이 솔로몬 왕에게 고하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로되 너는 가서 저를 치라 30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저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저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고하여 가로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31왕이 이르되 저의 말과 같이 하여 저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부친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32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 보내실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대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대 장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부친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33저희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찌라도 다윗과 그 자손과 그 집과 그 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34여
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저를 쳐죽이매 저가 거친 땅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35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 장관을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36왕이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정녕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38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39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혹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41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혹이 솔로몬에게 고한지라 42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무릇 네 마음의 아는 모든 악 곧 내 부친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 보내시리라 45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매 저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게 한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1. 다윗이 솔로몬에게 형통의 길을 가르쳐줌

다윗이 나이가 많아서 세상 떠날 날이 임박했을 때에 아들 솔로몬을 불러 말씀을 명하였습니다. 본문 1-2절에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이 아들 솔로몬에게 세상을 떠나기 전에 중요한 말을 해주었습니다. 세상을 떠난 다음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떠나기 전에 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먼저 대장부가 되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나이가 어리지만 대장부가 되어서 극강담대하라고 했습니다. 약하다고, 말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이가 어려서 못한다고 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안 될 것 같아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순종만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

본문 3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가거나 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하라고 하시면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하라고 하시면 저것을 하고, 가라 하시면 가고, 오라 하시면 오고,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하시면 던지고, 신령한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면 씻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하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세 번째는 그 길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길이라는 것은 정로 (正路), 하나님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정로입니다. 좌(左)로나 우(右)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정로, 의의 길, 선한 길, 진실한 길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그 율법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계명은 율법 가운데 요긴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법칙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법에 맞도록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4절에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충성되게 잘 행하면 왕위에 오를 사람이 계속되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 삼 인(三人)에 대한 유언과 다윗의 치세연한(治世年限)

하나님 나라에 손해를 준 요압을 치리하라

본문 5-6절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저가 저희를 죽여 태평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로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당시 군대장관이었는데,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요압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태평시대에 군대장관 둘을 죽였습니다.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죽였습니다. 

아브넬은 사울 왕의 군대장관이었습니다. 또 사울의 아들 므비보셋의 군대장관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다윗 왕을 쫓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약속을 하고 보냈는데, 요압이 그 말을 듣고 따라가 아브넬을 죽였습니다. 그 일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큰 손해가 났습니다. 아브넬을 안 죽였어야 하는데, 죽였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었습니다. 한편 아마사는 압살롬의 군대장관이었습니다. 사무엘하 20장 9절에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형은 평안하뇨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치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 배를 찌르매 그 창자가 땅에 흐르니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압살롬이 아마사를 군대장관으로 세워 다윗을 반역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이 죽은 다음에 아마사가 돌아왔습니다. 이에 다윗 왕은 아마사를 군대장관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압이 아마사를 죽였습니다. 

지금 온 이스라엘이 돌아오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아마사는 군대장관 일을 했으니까 아마사가 바로 서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쉽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압이 아마사를 죽인 것입니다. 그 일로 온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돌아오는데 상당히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마사를 죽인 일로 하나님의 일에 큰 손해가 난 것입니다.

요압이 태평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많은 손해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솔로몬에게 그것을 알고, 요압이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손해를 입힌 사람은 자기 대에 못하면 그 다음 대에 가서라도 숙청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공의가 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자기 대에는 못했지만 아들 솔로몬 대에 가서 하나님 나라 건설에 손해를 준 요압을,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평안히 죽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에 손해 준 사람은 평안히 죽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만 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나라 건설에 손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냉수 한 그릇이라도 도와
줘야 복을 받습니다. 손해를 주면 설령 지금은 괜찮아도 다음 세대에 가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벌하십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손해 준 목사들이 있었습니다. 진리 운동하는데 처음에는 같이 하다가 배반하고 나가서 악평을 하는 목사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그 사람들을 가만 두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절대 손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교역자에 대해서 반대하고 비방하면 하나님 일에 손해가 납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를 반대하고 비방하지 말고, 좀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쓰는 면을 보고 은혜 받도록 해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으니까 반대하고 비방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신신학(新神學)으로 나가거나 인본주의로 나가면 따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신신학이나 인본주의가 아니고, 하나님 일에 손해를 안 주면 좀 부족해도 다 받들어 나가야만 되겠습니다. 

곤경에 처한 다윗을 대접했던 바실래에게 은총을 베풀라 본문 7절에 “마땅히 길르앗 바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저희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저희가 내게 나아왔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바실래라는 사람이 다윗이 피난 갈 때에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사무엘하 17장 28-29절에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뻐더와 양과 치스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 함께한 백성으로 먹게 하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서 피난 갈 때에 바실래가 이렇게 많은 생필품과 식료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다윗이 피난할 때 부하들이 육백 명이나 되고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자 바실래가 자기 재산을 많이 투자하여 다윗에게 필요한 양식과 도구들을 가져다준 것입니다. 이 바실래가 참 귀한 사람입니다. 승리한 후에는 대접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패전해서 도망칠 때에 대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 그 사람을 대접했다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패전해서 도망치는데 그 사람이 잡히면 자기도 잡힙니다. 그럴 때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피난 다닐 때에 도와주는 것은 참 귀한 일입니다. 평안하고 잘될 때 도와주는 것보다 곤경에 빠져서 다 죽게 되었을 때 도와주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솔로몬에게 바실래를 잘 대접하라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신세를 못 갚았으면 아들에게라도 갚게 해야 합니다. 일대에서 못 했으면 이대에서 하고, 이대가 못 다했으면 삼대가 하는 것입니다. 잘못 다스린 것도 일대가 못 다스렸으면 이대가 다스리고, 잘해서 상주는 것도 마찬가지로 해서 복을 받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손해 준 사람은 내내 하나님 앞에 저주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든지 바실래와 같이 하나님의 일에 도와주는 신앙을 가져야겠습니다. 

다윗 왕을 저주했던 시므이를 치리하라

본문 8-9절에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저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저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기로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그러나 저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찌어다 너는 지혜있는 사람인즉 저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 백발의 피를 흘려 저로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시므이는 다윗이 피난 갈 때에 독한 말로 저주한 사람입니다. 사무엘하 16장 7-8절에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 고로 화를 자취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이 피난을 가며 곤경에 빠졌을 때 저주를 한 것은 큰 죄인 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고 했지만, 너 솔로몬은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많은 손해를 주고, 왕에게 저주를 했으니 백발에 피를 흘려음부에 내려가게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못 한 것을 그 다음 대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10-12절에 “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누워 자서 다윗 성에 장사되니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하였더라 솔로몬이 그 아비 다윗의 위에 앉으니 그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그 아비 다윗 왕의 후계가 되어 왕위에 앉아 있으니 그 나라가 심히 견고했다고 했습니다.

3. 아도니야가 아비삭을 아내로 삼고자 청하다가 죽임을 당함

아도니야가 아비삭을 아내로 삼고자 청함

본문 13-15절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뇨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또 가로되 내가 말씀할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가로되 말하라 저가 가로되 당신도 아시는 바여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을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위가 돌이켜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고 하였습니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를 찾아왔습니다. 물론 아도니야도 다윗의 아들이고 솔로몬도 다윗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다릅니다. 아도니야가 밧세바를 찾아가서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을 삼으려 하였는데 그 위가 돌이켜 내 아우에게로 돌아간 것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음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왕위가 자기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자기로 얼굴을 돌이켜 왕을 삼으려고 했는데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가지를 구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본문 16-19절에 “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얼굴을 괄시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가로되 말하라 가로되 청컨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얼굴을 괄시치 아니하리이다 밧세바가 가로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위에 앉고 그 모친을 위하여 자리를 베풀게 하고 그 우편에 앉게 하는지라”고 하였습니다. 수넴 여자 아비삭은 다윗 왕을 봉양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배하여 데려온 여자입니다.
즉, 자기 아버지를 수종하던 여자입니다. 열왕기상 1장 3-4절에 “이스라엘 사방 경내에 아리따운 동녀를 구하다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동녀는 심히 아리따운 자라 저가 왕을 봉양하며 수종하였으나 왕이 더불어 동침하지 아니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왕궁 신하들이 전국에서 수배하여 제일 아름다운 여자를 데려와 다윗 왕을 수종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왕이 동침하지 않았지만 다윗 왕의 아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내로 데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아도니야가 아버지의 처를 자기의 아내로 삼겠다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망령된 일입니까? 아도니야가 이렇게 망령된 일을 생각한 것입니다.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자기 아내로 달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가 자기 죄를 생각하지 못하고 교만한 것입니다. 왕위가 자기 것이었는데 동생에게 돌아갔다며 여전히 교만하고 자기 죄는 하나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인륜과 도덕에서 벗어나 아버지의 첩을 자기 아내로 삼겠다는 것은 매우 악한 일입니다. 아도니야가 파렴치하고 악한 생각을 했습니다.

아도니야가 죽임을 당함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했는데,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열왕기상 1장 51-53절에 “혹이 솔로몬에게 고하여 가로되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날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솔로몬이 가로되 저가 만일 선한 사람이 될찐대 그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저의 가운데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사람을 보내어 저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 저가 와서 솔로몬 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아도니야에게 선한 사람이 되면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악이 발견되면 죽으리라고 하면서 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악이 발견되면 죽을 줄 알라고 했는데 지금 악이 발견된 것입니다.

본문 20-21절에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얼굴을 괄시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시옵소서 내가 어머니의 얼굴을 괄시하지 아니하리이다 가로되 청컨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밧세바가 솔로몬에게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줘서 아내를 삼게 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22-25절에 “솔로몬 왕이 그 모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저는 나의 형이오니 저를 위하여 왕위도 구하옵소서 저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도 위하여 구하옵소서 하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나를 세워 내 부친 다윗의 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날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저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아도니야가 정당하지 못했습니다. 왕이 되려고 했던 것도 잘못인데, 그것을 제대로 회개하지 못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자기를 왕으로 세우려 했다는 것이 회개 못한 증거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교만하고 하나님께 바로 서려는 생각이 없습니다.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자기 아내로 취하겠다는 것은 도덕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한 것입니다. 또 자기의 욕심을 채우겠다는 것입니다. 아비삭이 이스라엘 여자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여자이니 자신의 안목의 정욕을 채우려는 욕심에 기울어져 있는 것입니다. 다윗 왕에게 신하들이 제일 아름다운 여자를 데려다 준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들도 죽게 되었습니다. 이제 솔로몬 왕이 모친에게 “어찌해서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나이까 아도니야는 내 형이오니 왕위도 구하옵소서 저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도 구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비아달과 요압은 이전에 아도니야로 왕을 세우려고 할 때에 가담했던 자들입니다. 즉, 솔로몬은 그들이 모의에 가담했던 자들인데, 그 사람들을 위해서는 구하지 않고 왜 아도니야만 위하여 구하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아도니야가 죽었습니다. 그가 가만히 있었으면 안 죽었을 것입니다.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근신하고 성경말씀대로 순종하려 하고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안 하려고 했으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을 하다가 이렇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4. 제사장 아비아달이 파면을 당함

본문 26-27절에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로되 네가 내 부친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부친이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날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도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할 때에 가담했던 자입니다. 그래서 같이 취급하는 것입니다. 아비아달은 제사장으로서 다윗과 같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피난 갈 때 따라 다니면서 여러 번 죽을 뻔하였고, 또 하나님의 궤를 메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마땅히 죽일 자지만 부친 다윗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했기 때문에 죽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비아달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고 그를 고향으로 돌려보냈습니다. 

5. 요압이 죽임을 당함

본문 28-34절에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저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뿔을 잡으니 이는 저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좇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좇았음이더라 혹이 솔로몬 왕에게 고하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로되 너는 가서 저를 치라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저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저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고하여 가로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왕이 이르되 저의 말과 같이 하여 저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부친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대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대 장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부친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저희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찌라도 다윗과 그 자손과 그 집과 그 위에
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저를 쳐죽이매 저가 거친 땅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요압이 죽었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군대장관으로서 다윗 왕을 따라다니면서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압살롬은 따라가지 않았지만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할 때에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그가 아도니야가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죽을 줄을 알고 여호와의 장막에 가서 제단 뿔을 잡았습니다. 제단 뿔을 잡으면 안 죽을 줄 알고 잡았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가서 그를 죽여 땅에 묻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브나야가 요압을 죽여서 거친 땅에 있는 자기 집에 장사했습니다.

이제는 솔로몬의 위가 견고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를 준 사람은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아무 때라도 진정으로 회개하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진정으로 회개하지 아니하고, 아직도 교만하여 왕위는 자기 것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돌아가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비삭을 아내로 삼겠다는 엄청나게 악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가 죽었습니다. 또 요압도 아도니야와 같이 반역했기 때문에 같이 죽게 됐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운 다윗의 위,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이기고, 창성하고, 영영히 요동함이 없이 계속 세워져 나가는 것입니다.

본문 35절에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 장관을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브나야와 사독이 요압과 아비아달을 대신하여 군대장관과 제사장의 직분에 서게 되었습니다.

6. 시므이가 죽임을 당함

왕이 시므이와 언약을 맺음

본문 36-38절에 “왕이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정녕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고 하였습니다. 시므이는 독한 말로 다윗 왕을 저주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윗 왕이 돌아올 때에 그가 요단 강에 나가서 제일 먼저 영접을 했습니다. 그래서 죽이지 않았다고 다윗이 솔로몬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므이를 죽이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한 죄는 어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시므이를 불러다가 “너는 예루살렘을 떠나 요단 강을 건너 다른 곳으로 가지 말라. 가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시므이를 죽이지 않을 것이니 예루살렘을 떠나 요단 강을 건너 어디로든 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일 어디든 나가는 날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시므이도 “왕께 대
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나이다”라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시므이가 이 맹세를 어겼습니다.

언약을 어긴 시므이의 죽음

본문 39-44절에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혹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혹이 솔로몬에게 고한지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무릇 네 마음의 아는 모든 악 곧 내 부친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 보내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맹세하고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도망을 쳐서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갔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므이가 가드로 가서 두 종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시므이가 요단 강을 건너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한 맹세를 어기고 가드까지 갔다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므이를 불러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죽였습니다.

시므이가 죽은 죄는 언약을 배반한 죄입니다. 시므이가 요단을 건너 가드에 안 갔으면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한 약속을 어기고, 솔로몬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죄로 그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약속을 지켰더라면 죽지 않았을 것인데, 종이 도망쳤다고 요단을 건너가 언약을 어겼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언약을 배반한 사람은 죽음

약속을 배반한 사람은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17장 11-16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패역한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고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그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다른 사람들을 포로 잡아가고 시드기야를 유다의 왕으로 세운 후 “언제나 바벨론에 속해 있고 바벨론 왕을 내내 섬기면서 유대
나라를 통치해나가겠다”는 맹세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 왕이 그렇게 맹세를 해놓고는 얼마 후에 바벨론의 멍에에서 벗어나려고 사자를 애굽으로 보내서 애굽 왕에게 군대를 요청하여 바벨론의 수하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지자가 책망을 했습니다.
“네가 언약을 배반하고야 능히 어떻게 서겠느뇨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 끌어다가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나라나 언약을 배반하면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가만히 안 놔둡니다. 바벨론 나라가 그때 강한 나라였는데, 유대 나라와 언약을 하고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워놓았습니다. 그런데 바벨론 수하에 있으면 괜찮을 것인데 왕이 바벨론의 수하에서 벗어나려고 애굽에 사자를 보내 군대를 구했습니다. 그러면 바벨론 왕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바벨론 왕이 다시 오되 많은 군대를 데리고 와서 시드기야 왕을 치고, 유대 나라를 멸망시키고 다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마지막 포로로 잡혀간 왕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언약을 배반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 앞에 언약한 것은 생명을 내놓고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언약하고 서약한 것을 안 지키면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또 세상 나라에서도 서로 언약한 것을 지키지 아니하면 그 나라가 서지 못합니다. 또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언약하고, 성도 간에 언약하고, 교회에서 언약한 모든 것을 지키지 아니하면 하나님 앞에 죄 짓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가만히 놔두시지 않고 징벌하십니다.
시므이의 죄는 언약을 안 지킨 것입니다. 자기도 좋다고 해놓고는 안 지킨 것입니다. 삼 년 동안 지내면서 언약은 다 잊어버리고, 자기의 두 종이 도망친 것을 잡으러 갔다가 그만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바로 해야 하고, 죽을 것을 살려주셨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므이가 감사하면서 솔로몬 왕과 언약한 것을 잘 지키며 살았으면 괜찮았을 것입니다. 종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인데, 종을 부리면서 좀 더 잘 살려고 하다가 언약은 생각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게 나가다가 그가 죽은 것입니다. 솔로몬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지 말라는 경계를 정해주었습니다. 왕이 그 경계를 건너지 말고 그 안에서만 살라는 한계를 정해주고서라도 살려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그가 한계를 벗어난 것입니다. 

한계를 지키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도 한계를 정해놓으신 것이 있습니다. 이 한계를 안 지키면 축복이 떠납니다.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각 나라에 다 한계를 정해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7장 26절에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년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각자마다 정해준 한계가 있는데, 우리는 그 한계 밖으로 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경계선을 넘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어디든지 우리에게 한계선을 주십니다. 우리는 그 한계선을 언제나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계를 넘으면 죄입니다. 모든 것에 권한이 있고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넘으면 하나님께 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한계를 잘 지켜야겠습니다. 음행하는 자들은 그 한계를 넘어서 여자를 취했다고 하였습니다. 한계를 정해주셨는데 한계를 넘어서 음행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모두 한계가 있습니다. 가정과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한계가 있습니다.
또 재산에 대해서도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만 쓰고 그 이상은 쓰면 안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카드 빚과 무담보 대출을 하면서 한계를 넘어서 많이 씁니다. 그러면 가정이 망하는 것입니다. 자기 한계 안에서 쓰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한계를 넘으면 함정에 빠집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동생을 위해서 여러 번 돈을 빌려주다가 빚이 칠천 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은행 이자만 해도 한 달에 백만 원이 되고 부교역자로 돈을 조금밖에 못 받는데 그것을 갚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왜 한계를 넘었느냐, 한계를 넘어서 구렁텅이에 빠진 것이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동생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데 자기 실력의 한계를 넘지 않고 도와줘야 합니다. 자기 실력의 한계를 넘으면 안 됩니다. 동생을 도와 주어도 자기가 도울 수 있는 경계 안에서 도와줘야지 자기가 할 수 없는 데까지 도와주면 어떻게 감당을 합니까? 그러므로 모든 면에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하고 자기 한계를 알아야 됩니다. ‘어디까지 내 한계냐? 어디까지 내가 가야 하느냐? 안 가야 할 데가 어디냐? 돈
을 어디까지 써야 하고 안 써야 할 곳은 어느 선이냐?’를 생각해서 그 선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월급은 얼마 못 받는데 무조건 돈을 쓰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이 돈이 없는데 살림살이를 몇 백만 원어치를 사왔더랍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사왔느냐?”고 물어보니까 “미국 가는 가정이 있어서 그 집에서 싸게 팔기 때문에 다 사왔다”고 합니다. 텔레비전은 몇 달 안 쓴 것으로 이백 만원 짜리인데 팔십 만원에 사왔다고 합니다. 싸긴 쌉니다. 그러나 그 집에서는 그것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헌 것이 하나 있으면 그것을 사다 볼 것이지 돈도 없는 처지에 싸다고 왜 그렇게 사옵니까? 싸다고 사다가 망하는 것입니다. 

시므이가 바로 이 한계를 안 지키고 약속을 어겨서 망한 것입니다. 우리는 시므이를 교훈삼아 언제든지 자기의 한계를 지켜야겠습니다. 자기의 한계가 있습니다. 자기의 권한이 있습니다. 그 이상 월권으로 행동하면 안 됩니다.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자기가 가야 할 곳도 한계가 있습니다. 발이 있다고 다 다니면 안 됩니다. 안가야 될 곳은 안 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까지만 가야지 한계를 넘으면 그것은 죄가 됩니다. 
 
그리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먼저 지켜야 하고 사람 앞에서도 약속한 것도 지켜야 합니다. 한 번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는다고 했습니다(시15:4). 한 번 약속한 것은 지키라는 것입니다. 배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요압은 배신하다가 죽었습니다. 한 번 다윗 왕을 섬겼으면 끝까지 섬겨야지 왜 배신하고 아도니야를 좇아 갑니까? 그러다가 그가 죽은 것입니다.

본문 44-46절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무릇 네 마음의 아는 모든 악 곧 내 부친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 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매 저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게 한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시므이는 언약을 배반한 죄와 한계를 넘은 죄 때문에 죽었습니다. 우리도 언제나 한계를 넘으면 죄이므로 한계를 넘지 않으려고 힘을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언약을 배반치 아니하여 항상 언약을 지키는 신앙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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